KE 012 11월 9일, 딜레이 ㅠㅠ

헐 아직도 땅에 있네요.... 이제 다시 택싱하나봐요.

3시간 넘게 보내고 떴었습나다 ㅡ 

활주로 나갔다가 들어가서 검사받으라 한다고 해서 뭐지 ㅡ 했고 ... 시간도 이유도 말없이 ㅠㅠ ㅡ 나중에는 내려도 된다 하더라구요 ㅡ더 무섭더군요 ㅡ 그래도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제 다시 떳나보네요. 이런 경우는 피곤하고 짜증나지만 캔슬 되는것보단 딜레이가 더 나아요. 기술적 부분은 안전성때문인거라 어쩔수 없는거죠. 얼마전에 JL 윙 데미지로 캔슬되서 공항서 12시간 기다리고 자정비행기로 일정에도 없던 홍콩으로 갔었네요..

사실은 이유, 설명 없이 다시 돌아가야 해 ㅡ 대기중이다 ㅡ 그런 말만 해서 ㅡ 뭔가 큰문제인가 ㅡ 밤새나 ㅠㅠ 하면서 겁 먹었는데 ㅡ 떠서 잘 왔습니다. 

그죠 ㅡ 잘 고쳐서? 안전하게 해야죠 ;) 

막상 저 안에 있으니 ㅠㅠ 오만가지 경우의 생각이 ㅋㅋ 

헉 .... 힘드셨겠습니다 .... 12시간 ....

마모님 ㅡ 제목수정 감사합니다;) 

무사히 부산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