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방탄1곡] Waste it on me

마일모아 덕분에 BTS에 관심갖게 됐는데 일본이 유대인들을 끌어들여서 BTS 비난하는게 너무 어이없더라구요. 재팬타임즈가 캘리포니아 지역 랍비 쿼트해가면서 BTS가 원폭 피해자들을 조롱한 것은 잘못됐다고 분노했다고 그러는데 정말 욱해서 그 랍비한테 이메일 보내고 싶더군요. 만일 독일의 정치인들이 앞으로는 홀로코스트 잘못했다고 말하고 뒤로는 우리가 잘못한거 없다 쟤네들이 자초한 일이다 등등 한다면 가만 있을까요. 일본이 이런 식으로 홍보를 참 잘하는거 같아요. 일본에서 지원하는 평화 관련 NGO도 많은데 가끔 보면 자기네들이 희생자 코스프레 하는거 어이없을때가 있어요. 

그러게 말입니다;

방탄을 잘못 건드려서 전범 국가였던걸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꼴이 되고 있는 거 같기도 합니다. 일본이 하도 피해자 코스프레를 해대서, 일본이 전범국가였다는걸 모르는 사람이 많았나보더라고요.  

정국이 영어 실력이 날이 갈수록 쑥쑥 늘고있어요~~ 저번에 찰리랑 위 돈 톡 애니모어~ 할때도 잘하던데 영어 연습 많이 하나봐요 이번 일본 방송국 사태는 정말 유감입니다 이제서야 넷플릭스로 미스터 선샤인을 보기 시작했는데 그것과도 겹쳐서인지 정말 나라의 힘을 키워야겠다 막 이런 생각이 들고있네요...... 

정국이 영어발음 신경 많이쓰더라구요 ㅎ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2w1ufXd6z_I 17초에 진이 '스탑잇!'이라고 하니깐 정국이가 '스따삣!'이라고 깨일교정 ㅎㅎㅎ

ㅎㅎㅎ 완전 원어민 발음이네요네요

그나저나 이거 보셨어요? 스티브아오키 인스타에 이런게 올라왔네요 켄 정씨 진짜 웃긴데 뮤직비디오에 나와요~~

https://www.instagram.com/p/BqXZdTrjolh/?utm_source=ig_share_sheet&igshid=hfprvdtxuhf

youtube에서 벌써 거의 2밀리언 뷰 기록중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Iv16itYi_0

스티브아오키랑 방탄 인지도에 힘입어 조회수가 꽤 되는 것 같아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노래랑 뮤비가 잘 안맞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좀 아쉬웠어요 ㅎㅎ 노래도 가사도 감미로운데 뮤비는 약간 코믹한 느낌? ㅎㅎㅎ

도서관에서 틀기는 좀 눈치 보이고, 이 노래는 집에서 전기 복구 되는 기념일(?) 집에서 아이들 하고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공연 모습이라거나 하는 건 없이 가사만 있는 거군요. 이제서야 '뮤비도 나온다고' 하신 말씀의 뜻을 이해했네요. 아직 귀가 안트여서 그런지, 아니면 나이 탓인지 노래만으론 역시 어렵군요. 그래도 이렇게 나마 한주 한곡씩이라도 따라 가다 보면 '삘' 받을 날이 오겠지요.

노력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우세요~ 아무래도 이 청년들은 여성들한테 인기가 압도적으로 많은듯요 저희남편을 팬으로 포섭하고자 했으나 실패하고 다만 mic drop이라는 노래는 자기 취향에맞는다며 그새 아이팟에 넣어서 짐에가서 듣는듯하더라구요 그럼 오하이오님도 세 자녀분들과함께 mic drop을 들어보시는건 어떨까요?? 사모님은 어쩌면 벌써 비밀리에 BTS팬이실지도??ㅎㅎ

그렇지 않아도 처가 올 5월 쯤 부터 듣더라고요. 유럽 출장을 갔는데, 미술 하시는 스페인분이 BTS의 노래와 소설 데미안의 연관성을 시각적으로 풀어 프리젠테이션을 하더라고 하더군요. 그때 충격을 받아선지 그후 몇 달을 열심히 공부(?)하 듯 청취하며 주변에도 소개를 하던데, 역시 처도 취향은 심수봉 인순이 쪽이라 '빠'로 진전하진 못하더라고요. 요즘은 오히려 여기서 주어 들은걸로, 제가 "뭐 했데~ " "그렇데~" 라며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ㅎㅎ

데미안과 Wings 앨범의 연관성을 시각적으로 풀어서 하신 프레젠테이션 뭔지 저도 보고싶네요

꼭 어떤 노래 한 곡이 데미안을 모티브로 했다기보다는 방탄소년단의 앨범은 수록곡들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유기적인 서사를 드러내도록 디자인하거든요 배운변태 방시혁

세계관, 캐릭터,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작은 소품 하나조차 허투루 쓰질 않아서 많은 양덕들이 열광하죠

BTS의 흡입력은 그들이 애국자들이여서가 아니고,

전세계 대중을 향해 발산하는 그들의 음악에너지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한참 지난 일을 지금와서 끄집어내는 일본 언론이 너무 속보이고 얄미운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BTS 소속사가 공개적으로 사과문을 발표한 것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원폭 피해의 기억을 담고 사는 사람들에게 그 티셔츠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알았다면 아마 입지 않았을 것입니다.

잘못 옷을 입었고, 사과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BTS가 love yourself 운동을 위해 유엔에서 연설한 내용처럼,

실수 했던 모습도 BTS이고, 그것을 인정하는 모습도 BTS 입니다.

그런 BTS이기에 더욱 호감있는 것 아닐까요? 

예전 UN연설 동영상링크 올려 봅니다. 4분20초로 가시면 그 메시지를 바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Today I am who I am with all of my faults and my mistakes. Tomorrow I might be a tiny bit wiser and that would be me too."

https://www.youtube.com/watch?v=2uIuMmyE8h4

당연하죠 티셔츠 의미를 알았다면 입을 애들은 아니에요

동영상 링크도 감사합니다 

아니예요 BTS 곡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방탄에 대해 전혀 관심없었는데 ... 똥칠이님 덕분에 매주 잘 배우고 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음악 좋네요.

ㅎㅎ 한곡씩 빠져드는겁니다~~ 

똥칠이님을 마모 공식 팬클럽 회장에 임명하노라!!

감사해요~

오늘도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딸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