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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채터누가 (Chattanooga) 동물원+

오하이오 | 2018.11.26 21:57:2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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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하다, 지퍼부터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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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 갔다. 1호에게 지도를 쥐어주고 앞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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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다며 부스에 들어간 3호. 돈 내야 되는 걸 몰랐다. 이런 쓴 맛을 점점 더 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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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사진을 찍기위해 전시장 입구에서 멈추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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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도 보트타고 정글 탐험하는 기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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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적고 표시하며 제 일에 열심인 1호. 그게 궁금한 2호와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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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신기했던 눈표범(Snow Leopard). 동물원을 여럿 다니면서도 여기서 처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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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거(Cougar)가 한번 점프하는 거리를 아이들이 몇번에 뛰는지 재 보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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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려 돌아다니는 닭은 잡아 보겠는 2호. 어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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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정지! 한두번 했더니 자동으로 고개를 돌리고 포즈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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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아기자기해 다니기 편하고 희귀한 동물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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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전시과도 많아서 적절히 추위도 피하고, 여러모로 아이들과 다니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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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으로 하나 갔다!" 마치 개미 처럼 여러방을 오가며 활동하는 벌거숭이두더지쥐(Naked Mole 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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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를 보고 체크한 지도를 주머니에 넣어버린 1호. 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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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구경거리 기념품가게로 달려가는 1,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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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구경까지 마치고 저녁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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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밤 거리를 구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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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 크리스마스 등을 당식한 보트가 많이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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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터엔 공예품, 음식 노점상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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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줄리 없는 걸 알면서도 찔러 보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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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에 실패한 아이들, 언덕에서 몸을 굴렸다. 오르고 구르기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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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가기 전 강 다리에서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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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서 내려본 강가에 이불까지 덮고 앉은 사람들. 휴일 강구경을 저렇게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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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은 금세 풀렸다. 호텔로 돌아가기전 분수 마저 보고 가자고 해 다다랐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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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 사이로 폭죽이 솟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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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몸이 굳어 하늘을 바라보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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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막 알리 없이 지나가던 관광객으로서는 횡재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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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들었는데, 이때 아이들은 소원을 빌었단다. 그래선가 경건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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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을 넘긴 불꽃놀이. 시간도 규모도 우리가 즐기기엔 딱 알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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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인다. 추감사절 끝나자마자 성탄절로 가는구나!

 

 

 

*

아래에 동물 사진 몇장 붙입니다.

처음 두장은 눈표범(설표, Snow Leopard)입니다.

다음 두장은 코모도왕도마뱀(Komodo Dragon)입니다.

세번째는 도마뱀붙이(Gecko)이고, 

마지막 동물은 앨리게이터 악어(Alligato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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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일요일 저녁에 여행을 잘 마치고 집에 안착했습니다.

여행 중 즐겁고 안전하게 다니라고 인사 말씀 주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오늘 월요일은 연휴간 늘어진 마음을 다잡으라고 경고를 하는 듯한 눈이 내렸습니다.

눈을 몇번 보긴 했는데 사실상 첫눈이라 그런지 걱정은 뒤로 하고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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