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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에도 일본 자주 가시는 분들 계실 것 같은데요, 마적단에게 일본의 단점 중 하나는 카드를 안 받는 곳이 꽤 된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식당 같은 곳들은 진짜 줄 서서 먹는 맛집이 아닌 이상 카드 되는 데로 주로 다니는데요 (ㅋㅋ) 이건 뭐 카드로는 답이 없다 싶었던 게 교통카드였어요. 생각 없이 다니면 일본 교통비가 꽤 나오는데 현금 만엔만 뽑아서 버티기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ㅠㅠ
그러던 와중에 아이폰 8 이후 모델(8 plus, X, Xs, Xs Max, XR)부터는 일본 내수용뿐만 아니라 모든 기기에 Felica(와 Suica) 지원이 된다길래 매의 눈으로 아이폰 8 가격 떨어지는 것만 기다렸습니다. 이번 블프에 한 대 구했네요 ㅋㅋ 오늘 핸드폰 도착한 김에 등록했습니다.
위 링크 따라가시면 어렵지 않게 등록 되구요, 미국은 Apple Pay 지원 국가니 애플 페이에 등록만 되면 카드 관계없이 다 충전 가능할 거예요. CSR이나 CIP 3x 적용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Suica는 원래 도쿄 근교에서 쓰이는 교통카드지만 (JR 동일본 발행이라네요) 일본 전국에서 사용가능하구요, 대신 관할 지역을 넘나드는 건 안 된다네요. 또 한국 티머니처럼 지하철/버스 이외에도 자판기, 편의점, 몇몇 식당에서 사용 가능하니 편리할 수 있습니다.
한국도 교통카드를 해외카드 결제로 충전할 방법이 없었던 것 같은데, 뭔가 방법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교통비가 싸서 일본만큼 필요성이 크게 느껴지진 않지만요.
일본 지하철 자주 타시면 편리합니다
할인 되는 것은 없지만 동전 관리하기 귀찮으니까요
가끔씩 스이카 받는 택시도 있습니다
굳이네요!
일본 언제 또 가시나요? :))
내년 5월이요 ㅋㅋ 아직 멀었습니다... 봄에 수업 좀 쨀만하면 일주일쯤 다녀오려구요! (...)
올해 일본들리며 썼는데 편하긴 해요. 아이폰X에 하나 새로 만들어 넣고 예전부터 쓰던 플라스틱하나는 아이한테 주고 그랬습니다.
보고 따라해도 설정이 일본어만 되는점. 충전 미니멈이 있어서 좀 아쉬운점. X 는 한번 쳐다보고 결재해야 해서 가끔씩 게이트에서 다른 사람보다 느린것정도 빼고는 잘 작동했습니다.
저는 오락실에서 결제 및 아이디용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오락실에서 카드 포인트벌기죠..
이게 또 스이카는 되는데 파스모는 안 되어서-_-; JR동일본 구간을 안 타는 통근자들에겐 정기권 등록이 안 되니 무용지물이더라고요. 오히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장 좋은 아이러니함이 있네요.
뭐 최근의 핸드폰 페이들은 다 좀 과도기적인 성향이 있으니, 몇 년 내로 다 편한 방향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좀 불안한 느낌도 들지만(...)
그나저나 이슬꿈 님은 일본에서 통근도 하시는 건가요!? DC 계신 거 아니었어요? ㅋㅋㅋㅋㅋ
이번에 일본갔을때도 전에 쓰던 파스모 충전하는거 때문에 현금 뽑아 썼는데요 새로 스이카 만들어야하지만 카드로 충전가능해졌다니 좋네요!
전 여행 마지막 날에 현금 없어서 나리타 가는 열차 놓칠 뻔한 이후로(...) 아이폰을 사겠다는 생각을 쭉 하고 있었습니다 ㅋㅋ... 이슬꿈 님 말씀대로 파스모를 비롯한 다른 카드들은 아직 지원이 안 되나 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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