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악의 악취로 유명한 스웨덴의 청어 통조림 먹어봤네요.jpg

헉... 이걸 드신건가요??

오 많이 들어보긴 했는데 

후기 좋네요 

헐.... 

냄새가 궁금해지네요 ㅋㅋㅋ

냄새가 궁금해서 맡았다가, 냄새 안맡은 코를 찾게 된다고 하지요. 그냥 음식물 쓰레기 통 썩은내의 수십배라는 말은 들어봤어요

그런건가요 -_- ㅋㅋ 막상 앞에 있으면 호기심은 버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호기심이 사람 여럿 죽였다는 옛말이 있...

한 입 드신 걸로도 이미 비위는 상위 레벨이신거 같아요 

홍어도 못먹어본 저는 사진은 커녕 글만 읽어도 무섭네요 ㅋ 

인간의 호기심이란 

누구 똥냄새 지독하다면 

한편으론 피하면서 

한편으론 궁금한 

+진리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냄새 역한것 정말 싫은데,  저 캔은 근처도 안가야겠네요. : )

그런데 이걸 왜 먹죠?

그런데 이걸 왜 먹죠22222

썩은내 나는 생선의 맛은 어떤가 해서요 ㅎㅎ 맛도 썩었을지 아님 홍어처럼 냄새랑은 다르게 맛있을지

재밌는 실험 감사합니다~   소금없이 염장도 아닌 것이 인체에 무해하다는게 더욱 놀랍네요.  덕분에 간접 경험했네욧.

https://m.youtube.com/watch?v=BJGCevHnF8o

@히든고수 님 참조. 

말 끝까지 안듣고 오해한 거 

The economist asks two questions assuming they opened the can.

1. how much to eat for now and how much to save for tomorrow.

2. how to divide the can between the 3.

economist: Let's assume we have opened the can, (now we still have to deal with 2 questions.)

첫부분 말하고 두째 부분 말하기 전에 배가 뒤집혔는데, 

사람들이 오해한 거 

그럴듯하네요! 삽화로 그려서 밈으로!

저도 두리안을 나름 맛있게 먹고 반나절 후회한적이 있기는 합니다 ㅎㅎㅎ

트름할 때 마다 매우... ㅠㅠ

두리안을 나름이지만 맛있게 드셨다니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저는 두리안 문케잌을 정말 작은 바잇 한번 해보구선

차라리 똥을을먹는다!

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ㅎ 트름할 때 매우 괴롭죠 ㅎㅎㅎㅎㅎ

두리안을 한번 먹어 본적 있어요.ㅋㅋㅋㅋ 정말 만취한 것처럼 걷지도 못할 정도로 비틀 거리며, 먹은 안주 다 확인 한 뒤로는 절대 쩔때 안먹습니다.. 휘발유 냄새는 어쩌라고요. ㅠㅠㅠㅠ 술처음 마신 것 처럼 바닥이 돌데요. ㅠㅠ ㅋㅋ

ㅋㅋㅋㅋ 이해핮니다 ㅜㅜ

얼레...

동남아서 어릴적 살때 두리안 끼고 앉아서 먹곤했는데...

엄청 맛나던데... 제가 미친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

홍어 먹어봤고 두리안 먹어봤고 이제 이 발음도 못할 스웨덴 청어요리만 먹어보면 될거 같군요. 아이스랜드인가 어디서 상어요리삭힌거였나 그것도 엄청 냄새난다고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청어 쥬이시 델리에서 파는 새콤달콤 버전도 좋아하고 하는데 이건 좀 용기가 필요하고 같네요ㅡㅡ그런데 우찌 집에 캔오프너도 없어서 망치로....그개 더 신기. ㅋㅋ

지금 사는집이 서블릿인데 이거찍으려고 오프너 사긴 그래서요..

그래도 몇번 두들기니까 쩍 하고 깨지네요 ㅎㅎ 

설마... gefilte fish (스펠링?) 를 술안주로 드시는 건 아니죠?!?

그건 잉어로 만들어 졌어서 별로....전 잉어 너무 싫어요. 퉤퉤 

으악~ 표정만 봐도 냄새가 여기까지 스믈스믈 느껴집니다. 도전하신 것에 찬사를 보냅니다. 크흐흐

리액션 비디오 유투브 올리셨어요? ㅋㅋㅋ

조회수좀 올릴거 같은데 여기도 공유해주시죠.

ㅎㅎ 걍 인스타 스토리로만 올렸습니다. 어차피 좀 짧아서^^;

근데 궁금한게 아무리 소금이 없다고 치더라도 어찌 바닷물로 염장을 하고 저렇게 통조림 뚜껑이 부어 오르면 부패한 것인데 저게 음식의 일종이라는 사실에 잠깐 놀랬습니다. 

제조과정은 정말 간단한데, 청어에 소금을 뿌리고 우리나라 젓갈통처럼 플라스틱이나 나무로 된 통에 넣어 발효시킨 다음 밀봉하면 끝. 통조림이라도 열처리 같은 별도의 멸균처리를 하지 않는데, 발효가 계속되면서 산소는 줄어들고 이산화탄소와 황화수소, 카르복시산 산물 등은 늘어나서 자연적으로 살균되기 때문. 대신 그 가스들이 통조림의 개봉과 동시에 몽땅 튀어나오게 되지만...

// 일반적 부패로 부푸는거랑은 다른 작용인가보네요 신기신기 

아..제가 대충 이해를 했나봅니다. ㅋ

산소 농도가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미생물 번식이 힘들어서 더이상의 "부패"는 힘들어져요

https://www.youtube.com/watch?v=U-Y8qqdjDAk

여기 과학적 설명 하나 추가요.

6년전, 스웨덴 잠시 연수갔었을때, 맨날 감자에 미트볼 사먹는 제가 불쌍했는지, 스웨덴 친구들이 초대해서, 한번 먹어본적 있습니다.

이것들이 아마 저를 놀릴려고 이것을 조금 내놓은것 같은데 (내놓기 전에 3~4번 정말 너 먹어보겠냐고? 무슨 다짐 받는것도 아니고...), 냄새에 정말 기겁하고, 기절(!!)할만했으나, 초대한 호의에 감사하여 눈 질끔 감고 먹어보니, 생각보다 나름 먹을만해서 잘(?) 먹었습니다.

냄새로 평가하자면 당연 홍어는 커피정도 라는데 동의합니다.

그런데, 맛을 기억하면, 홍어처럼 암모니아향이 입안에 가득 퍼지는데, 저는 우리나라 홍어가 조금 독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웨덴 친구들이 너 정말 괜찮냐고 난리가 났습니다.   스웨디시들도 냄새 싫어해서 안먹는 사람 참 많다구요...

손에 끼고 계신게 캐나다 엔지니어 Iron Ring인가요?  

오 맞습니다 ㄷㄷ 매의 눈이시네요 ㅎㅎ ^^

저도 캐나다 엔지니어 출신이예요 ㅋ

반갑습니다 ㅎㅎㅎㅎ

아 웃겨라~ 정말 재밌는 실험이네요. 홍어나 두리안도 비위가 약해서 못먹는 저는 정말 손도 못 댈 음식이네요. ㅎㅎ

홍어는 처음 부터 입에 잘 맞던데요

ㅋㅋㅋ

용기가 대단합니다. 저는 일단 비위가 약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큰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