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글과 네이버를 헤매다가 답을 얻지 못하고 마모 지식인께 이렇게 여쭤봅니다.
2채널로 pc-fi를 구성하려 합니다. 앰프를 찾고 있는데요.. dac까지는 필요한지 잘 모르겠어요
스피커는 이미 갖춘 상태라서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걍 액티브로 가고팠는데...)
pc-fi답게 작고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
최소 50w,
네트워크 플레이가 되면 더 좋을거 같아요. 폰도 연결하해서 듣고 등등
이런 앰프 하나 추천 부탁드려요~~ (구글 홈은 왜 산거냐....)
엑티브로 가세요~ 라고 할랬는데 이미 스피커가 있으시군요 ㅠㅠ
네 ㅠㅠ 걍 액티브 가면 만사 오케인데, 왜 저 스피커를 미리 사고 이 고민을 하고 있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pc가 mac인 아닌 이상 반드시 dac가 있으셔야 할 겁니다. 전 200불 넘는 asus 마더보드 사서 dac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주 아주 구리더라고요. 앰프 아무리 좋은거 쓰셔도 dac가 받쳐주지 않으면 음질 많이 떨어집니다. dac 그냥 100-300불짜리 평좋은거 쓰셔도 소리가 확 다릅니다.
아. 그런가요.. dac에 또 그만한 돈을 쓰기가 ㅠㅠ
사실 제가 외장 사운드 카드를 쓰는데요. SB omni 5.1 이라고, 여기에 dac가 내장이라고 하는데 쓸만한건지 어떤지 모르겠어요.
https://www.hardwarebbq.com/creative-soundblaster-omni-surround-5-1-usb-dac-review/all/1/
따로 외장 사운드 카드쓰시면 당연히 훨씬 낫죠. 마더보드에 바로 꼽아쓰시는거보다 훨씬 나을 겁니다.
dac가 source기계라고 불리는데, 사실 source가 구리면 amp-speaker가 아무리 좋아도 음질이 많이 떨어지겠죠.
dac 가격이 근데 50불부터 비싼건 2만불까지 하는지라 천차만별이지만, 황금귀가 아닌이상, 일반적인 용도로 쓰기에는 현재 쓰시는 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마더보드마다 aux 품질이 달라지는 건가요? 너무 기본적인 질문입니다만 진짜 몰라서요. 한편 사운드 카드마다 optical out 이 품질이 다른건 아니죠? 어차피 바이너리인데...
dac는 mp3나 cd같은 바이너리 디지탈 음원을 아날로그 신호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소스기계라고도 하죠. 그래서 중요합니다. 사운드카드/마더보드 마다 dac implementation이 다른데, 어떤 것들은 굉장히 구립니다. 얼마나 구린지 시험해보기 위해서는 헤드폰을 아이폰에 한번 꼽아보시고 다음에 pc에 꼽아보셔서 비교해 보시면 됩니다. 아이폰 만큼 소리가 나와준다면, 그래도 쓸만한 거고요.
앰프는 아날로그 신호를 받아서 증폭시켜서 스피커로 쏴주고요.
aux나 optical output은 단순히 입/출력 단자들이라 아주 크게 상관은 없고요. (optical output이 좀 더 깨끗하다고는 합니다)
정말 괜찮은 음질을 원하시면 일단 사운드카드부터 좋아야겠지요. RME 추천드립니다.
앰프는 스피커의 continuous power 와 ohms, 버젯 정보가 있어야 더 자세히 추천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RME 검색해보니 가격이 후덜덜하네요.
스피커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jamo c103 입니다. https://www.jamo.com/products/c103
앰프 버짓은... 흠.. 500불은 안 넘으면 좋겠어요. 사실 500도 빠듯하다는 ㅠㅠ
고수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Power Handling (Watts Long/Short Term) | 150W / 300W | |
| Woofer (mm/in) | 177.8 / 7 | |
| System Type | 2-Way Bass Reflex | |
| Tweeter (mm/in) | 25 / 1 | |
| Product dimensions (mm/in, HxWxD) | 420 x 224.25 x 297 / 16.5 x 8.8 x 11.7" | |
| Frequency Response (Hz, +/-3dB) | 45Hz - 27kHz | |
| Minimum Amp Recommended | 50W | |
| Impedance | 6 Ohm | |
| Sensitivity (dB, 2.8V/1m) | 88dB |
RME 정말 추천인데 너무 아쉽네요...
consumer 제품들을 자세히 알진 못하지만 오디오엔진이 나쁘지 않다고 얼핏 들은 기억이 나네요. Audioengine N22 어떨까요?
사운드카드 500불 이하는 PreSonus 꺼가 그나마 jitter 가 적은걸로 알고 있구요. Line out 이 있는 모델이면 될거 같아요.
네 N22도 출력이 좀 약하긴 하지만 (스피커 설명에 최소 50W를 쓰라고 해서요..) 후보군에 있어요! 추천 감사합니다-
presonus 사운드카드 찾아봤는데, 이름부터 audio interface라고 부르고, 어떤게 어떤건지 완전 신세계네요 @_@ (맞게 찾은건지도 모르겠어요..)
혹시 콕 찍어서 제품을 알려주시면 좀더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
그 50W 이 RMS 라면 좀 모자랄수도 있겠지만 저 앰프는 8ohms 까지 푸쉬하는거 보면 약할거 같진 않은데, 오디오엔진 서포트가 좋다고 하니 한번 이메일 미리 보내보시는것도 좋겠네요. 싼 사운드카드에서 찾아보면 https://www.presonus.com/products/Studio-26/media 가 line out 이 있네요. 가능하다면 외장 사운드카드와 내장사운드카드를 꼭 비교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누가 뭐래도 직접 들어서 차이가 나는게 중요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오디오소스가 컴퓨터의 저장되어있는 mp3 m4a wav flac 이라면 버젯의 반 이상은 사운드카드에 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좋은 사운드카드 들이는거도 고민해봐야겠네요..!
전문가 다모앗님
묻어가는 질문 하나 드립니다. PC-FI로 엑티브 스피커 쓰고 있는데 (KEF LS50 W)..사운드카드 괜찮은거 달면 소리가 좀더 풍부해 지나요?
재즈, 힙합 위주로 듣습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KEF LS50W 를 자세히는 모르지만 가장 안전한 방법은 디지탈로 연결하는거겠죠. TOSLINK 거나 USB 인데 만약 이걸 마더보드 내장사운드카드에 연결한다고 하면 대부분 문제가 없을겁니다. 왜 "대부분"이라는 예외가 붙냐면 그 마더보드나, 마더보드에 연결된 파워서플라이 자체에서 내는 잡음이 있을 수 있어요. 물론 USB도 자체적 노이즈에서 안전하진 않구요.
모든 digital input 을 다 연결해보신 후에 특별한 잡음이 없나 볼륨업한 후에 마우스를 움직이면서 테스트 해보시구요. 없다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컨버젼이 적을수록 오리지널에 가까우니 이런 케이스는 굳이 비싼 아날로그 사운드카드를 구입해서 연결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이미 스피커에 DAC 이 있으면 최적화된 튜닝이 되어있을테니 그걸 사용하는게 좋아요.
LS50W 엑티브 잔아요. 그런데, 파워, USB, 사운드카드 이런거 신경쓰기 시작하면 LS50W 가격 보다 악세서리 가격 더 나갑니다. LS50W 는 DAC,AMP 모두 포함이라 실제적으로 더 개선시킬 방법이 별로 없습니다. 물론 사운드카드 바꾸면 소리가 달라질수 있죠..현재에 만족하실수 있으면 만족하는게 최선입니다. 그리고 돈 쓰실거면 모아서 한방에 기변하거나 하는게 최선입니다.
저야 막귀라서 큰 조언은 못 드리겠네요. 다만 일반 컴퓨터라면 DAC로 가는게 거의 정답이고, 가성비 갑은 라즈베리 파이 + DAC 모듈이라고 하더군요
중국서 라즈베리 파이로 만드는게 많은거 같더라고요 요새- 직접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전 엄두도 못낼...
전 예전에 pc-fi의 끝판왕이라는 다인오디오 mc-15 액티브 스피커 사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지요. DAC은 뮤지컬 피델리티 v90-hpa 쓰구요.
써보니 다 필요없고 젠하이져 HD-600 헤드폰이 갑이라는...
HD600 전에 핫딜 떴을때 못 사서 아쉬워요! 전 그래도 헤드폰은 좀 답답해서 스피커가 좋더라고요-
DAC 하시면 귀가 행복해집니다. 가성비 갑 추천제품: http://www.hirestech.com/product/?pid=128
네트워크 플레이어는 안드로이드 유저라면 aptX 기능 지원여부를, iOS/OSX 유저라면 Airplay 기능을 꼭 확인하세요.
컨트롤타워님 댁(DAC)도 안녕하십니까..... (죄송합니다 ㅠㅠ)
책상위에 조그만하게 두고 쓰실놈 중에 완전 하이파이 브랜드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완전 허접한 브랜드도 아닌것이.. 이런것중에 고르려면 선택의 폭이 굉장히 좁습니다. 보통 Class D 앰프죠. 저도 비슷한 놈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선택을 할 땐 이런 기준이었습니다.
1. Digital 입력을 갖고 있어서 컴퓨터에 직렬이 가능할 것. (DAC 내장 앰프)
2. 책상 위에 조그만한 놈.
3. 블투 있으면 좋고
4. 너무 허접한 브랜드는 아닌놈으로.. (중국산 Class D 앰프들 널렸거든요)
https://www.amazon.com/NAD-Direct-Digital-Network-Amplifier/dp/B00F0Q8D4E/ref=sr_1_2?ie=UTF8&qid=1544212923&sr=8-2&keywords=nad+d+7050
갖고계신 스피커와 궁합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원하시는 모든 기능이 들어가있습니다. DAC내장이라 컴퓨터와 앰프는 USB로 바로 연결하시면 됩니다. PC-fi 용으로 책상에 조그만한 놈 원하신다면, 거진 다 Class D 앰프라 거기서 거길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저는 하위버전 NAD D 3020에 Monitor Audio 에서 나온 스피커 연결해서 듣는데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구입 당시에 그래도 What hifi 에서 평이 괜찮아서 구입했었습니다.
제가 앰프 구입할 때 고려하던 다른 놈입니다. 제품의 컨셉 자체는 비슷해요.
https://www.amazon.com/Teac-AI-301DA-BK-Integrated-Amplifier-Bluetooth/dp/B00L9FRJVS/ref=sr_1_3?ie=UTF8&qid=1544213209&sr=8-3&keywords=TEAC+AMP
https://hifiheaven.net/shop/TEAC-AI-501DA-Integrated-Amp-DAC?language=en¤cy=USD&gclid=CjwKCAiA0ajgBRA4EiwA9gFOR5SgceYHFEepg23ebIgPmMsKEmN-Dx_KiTS4oIQY6m2chLHtcBI9WxoC8BAQAvD_BwE
지금까지 모델들은 Class D 앰프인데 얘는 그래도 Class AB 앰프랍니다. 근데, 원하시는 출력을 못뽑네요. (40W)
https://www.amazon.com/Sony-UDA-1-High-resolution-Stereo-Amplifier/dp/B00FFSAADO/ref=sr_1_19?ie=UTF8&qid=1544213616&sr=8-19&keywords=sony+dac
티악 301DA 한달정도 스트리밍 뮤직용으로 물려서 사용 해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기본에 충실합니다.
다만 AirPlay 미지원으로 애플기기 사용자는 멀리하세요.
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NAD라는 브랜드는 첨 들어봤는데 whathifi에서 평이 좋았다면 왠지 좋은건가보네요.
지금 후보가 추천해주신 Teac AI301, Denon PMA60, NAD 7050(3020과 차이가 큰가요?), N22 정도네요..
소니 추천해주신거 이쁘긴 한데.. 출력은 함 확인해봐야겠어요 (근데 딴거보다 비싸네요 역시 ㅠ)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지금 PC-> USB DAC -> AV 리시버 -> 스피커
이렇게 사용중인데요. PC에서 영화&음악을 재생하려고 할때 PC-리시버 사이에 DAC가 꼭 있어야 할까요? 그리고
현재 갖고있는 DAC도 Creative Sound Blaster라고 100불대에서 장만했습니다. 만약 DAC를 위에 추천하신 제품으로 바꾸면 음질차이가 많이 날까요??
만약 스피커나 리시버 성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DAC를 좋은걸로 바꿔도 음질에 큰 차이가 없죠....이게 체인처럼 맞물려서 리시버가 좋아야 dac좋은걸 알 수 있고, 반대로 dac가 좋아야 리시버의 성능이 발휘된다는..
보통 좋은 스피커를 산다 -> 좋은 앰프를 산다 -> 좋은 dac로 바꾼다 -> 케이블을 바꿔본다 -> 스피커 (혹은 헤드폰)을 업그레이드를 한다 -> 무한 반복 루프
현재까지 공부한 바로는, 컴터에서 직접 연결하는 것은 1. 사운드카드, 2. 오디오 인터페이스, 3. DAC 중 하나를 연결하면 되고,
필요에 따라 앰프(인티 또는 파워)를 연결하여서 스피커에 연결하면 되는거네요.
@다모앗 님 추천에 RME 제품을 자꾸 보다보니까 눈이 돌아가네요... ㅋ
https://www.amazon.com/RME-ADI-2-DAC-2x4-Converter/dp/B07B6C8PF6
요 DAC 넘 이쁩니다.....
앰프사러 왔다가 DAC만 보고 가네요....
유명한 제품이죠. 리뷰도 있네요
http://www.basshead.club/rme-adi-2-dac-review/
DAC세계도 무궁무진해서 RME처럼 delta sigma chip (akm이나 sabre 칩이 대표적이죠) 기반으로 한 것도 있고, r2r/mulbit 기반으로 하는 것들도 있지만.. 좋은것들은 천불 훌쩍넘어간다는..
r2r dac 검색하니 또 신세계네요 ㅎㅎ
앰프가 d에서 ab로 넘어가면서 dac도 r2r로 넘어가는게 뭔가 자연스러워 보이면서.. 그러면 금액이 자릿수가 바뀌네요 ㅎㅎ
네 이바닥이 처음에는
'무슨 스피커가 천불이나해?'
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2천불 밖에 안한다고? 오.. 베리 굿 딜..'
저도 200불대로 첨에 봤는데.... RME는 dac만 천불......
버젯을 꼭 정해놓으세요. 가늠이 안잡히시면 단계적으로도 좋아요. 일단 지금 있는 스피커를 활용해야하니까, 파워앰프 위주로만 구경하시구요. 사운드카드는 직접 오디션 해보는게 좋지만 지금단계에선 다합쳐도 500불 안넘게 하는게 가장 현실적인 거 같아요.
그 담은 방 트리트먼트,
그 담은 balanced 를 지원하는 active 모니터 1000불선 + 1000불 사운드카드 정도,
그 담은 전에 구입해놨던 카메라와 렌즈 모두 파시고 현재차를 10년탄다 생각하시고 6000불 선으로 시작을......
꼭 비싸다고 좋은소리 들리는거 아니에요. 공간도 있어야 하구요, 오디오에 대한 지식이 많을수록 잘 들려요.
처음에 배울때 400불짜리로 십년 넘게 쓰면서 오디오관련 일 공부하고 프로로 일 하는데 아무런 지장 없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이 음악들은 이 정도는 들려야지' 생각으로 레퍼런스 포인트를 몇개 가지고 계시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가격으로 승부 보려는 사람들 집에 가보면 대부분 트리트먼트 안 된 비대칭 방에서 크게 틀어놓고 자랑하시더라구여.
돈 못써서 슬픈거보다 썻는데도 잘못쓴게 더 슬픈거죠.
정말 촌철살인의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초보는 공부가 우선인거 같습니다^^
말씀 명심하고 적당한 장비에 정착하겠습니다!
저도 pc-fil에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현재는 Macbook pro, Audirvana (app), Benchmark DAC2 DX (DAC), Plinius 9200 (int. amp), and Kef LS50 (Speaker) 이런 세팅으로 주로 Jazz와 소편성 Classic 을 듣고 있습니다. 저는 Audiogon이라는 중고사이트에서 중고로 시행착오하면서 시작했고요. 현재는 오됴질에 대한 관심은 많이 줄은 상태입니다. 저는 현재의 구성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와. 검색해보니 하나하나가 다들 엄청 좋은거네요! 좋은 사이트 하나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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