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문제?

본인의 업무 범위가 아닌데 바쁘다고 얘기 한건가요?

업무는 아니고 자기들이 뭐 하는데 잘 안되서 물어본다네요

어떠한 업무 포지션 그 사람의 리스트에 따라 조금 다를까 합니다. 물론 디테일한 내용을 아시니깐 그렇겠지만. IT분야에서 있다보니 제가 커버해야할일중에서도

아무래도 우선순위등이 있다보니 .. 이해가 될거 같지만 어떠한 포지션에서 어떻게 일을하고 평소 행동에 의해서 인성이 부족한건지 아니면 본인의 업무 스타일인지 등 아무래도 위 내용만으로 인성부족을 같이 일하지 않는 사람이 논의하기에는 부족할거 같은 생각입니다. :)

그렇네요

+1 이걸로 인성까지 논하긴 좀 아닌거 같지만, 보통 한시간 정도 CC면 해줄법도 한데 말이죠.  

이럴때는 메일에 상위 매니져 추가 해서 한번더 요청하는것도 방법이죠. 

요즘 제가 다는 회사에서 밀고 있는 Inclusion과는 매우 거리가 있는 행동이네요. ㅎㅎ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매니저들은 어떤 행동은 inclusive하고 어떤건 그렇지 않다고 간간히 얘기해주네요.)

잘모르는 것도 아니고, 도움 줄 수 부분이 있는데 바쁘다고 안하는건, 한편으로는 이기적인거고,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 근시안적인 사고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나에게 당장 전혀 도움이 안되고, 내 시간 써야하긴 해도,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어떤 도움을 받을지 모르기 때문에 저는 가능한한 무조건 해주는 편입니다. 네트워킹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다 서로 돕고 사는건데, 이런 사고가 좀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네트워킹을 떠나서 오죽하면 다른 오피스에 도움을 청할까 생각하면 도와주고 싶지 않을까 싶네요

그게 자신의 담당 업무인지 아닌지에 따라서도 좀 관련이 있을 듯 합니다. 

자신의 업무도 많은데, 추가로 다른 부서의 일을 도와 주는 것이라면 우선 순위에서 좀 밀릴 수도 있거든요. 

일이 많은 경우에는 하루에 미팅만 하루 종일 잡혀 있어서 멀티 태스킹 - 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하면서도 실제로는 딴 일을 해야 하는 상황들 - 이 거의 피할 수 없는 대세로 가는 경우에는 할 수 없는 것은 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 해주는 쪽이 좋을 수도 있거든요. 

말미에 정혜원을 추천하다고 제 메일 주소를 보내고

제게는 cc도 안하고   ^_^

제가 항상 한가하기는 합니다

그 담당자와 그 담당자의 매니저에게 이런 식의 일처리는 곤란하다. 

최소한 다른 사람에게 나를 언급할거면 나를 CC해주던지, 미리 언급을 해주는 것이 기본적 예의이지 않냐 라고 하는게 어떨까요. 

상대방이 정혜원님을 너무 널럴한 사람으로 보고 있던지 그런 것 같은데...

살짝 이런 식의 처리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 좋으니 앞으로는 미리 알려 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알려 주시는 것 - 이라고 쓰고 경고라고 읽는다 - 이 어떨까요? 

다른건 제가 모르겠고 "말미에 정혜원을 추천하다고 제 메일 주소를 보내고

제게는 cc도 안하고   ^_^ "

요건좀 인성이 안좋아 보이내요. 

위에 분들 답변은 잘 이해가 안 가네요.

"내가 해주긴 좀 곤란한데 이 사람이라면 해 줄 지도 모르겠다" 하면서 연락처 알려준 걸

그 내용 다 까발리면서 도움 요청해오는 사람이 완전 무개념인 거 아닌가요?

인성은 이 쪽에 따져야지 왜 애먼 사람을...

진짜 한시간 컨퍼런스 콜로 해결될 문제라면 조금 인성문제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말이 좋아 한시간이고 알고보면 하루종일이 될 수도 있는 노릇이니까요.

그렇네요

인성 부족일수도 있지만 원래 좀 그런 스타일일 수도 있구요, 아니면 지금까지 그런 요구를 수차례 받았었는데 처음엔 잘 도와줬는데 보람도 없고 (자기 일도 아닌데) 요구하는건 점점 많아지고 그래서 지쳐서 그렇게 대응한 것일 수도 있구요.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입장에서는 자기 혼자이지만, 요청을 받는 입장에서는 여럿일 수도 있고, 해봐야 좋은 것도 없고, 바쁘고.. 그럴수도 있죠. 그 분을 두둔하는 건 아니지만, 사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거든요. 시작은 한시간 컨퍼런스 콜이지만, 계속 메일로 이것저것 물어보고, 급기야는 우리 급한데 이것좀 고쳐줄 수 있어? 자료좀 만들어줄 수 있어? 이런 요구까지 하는 경우도 봤거든요. 근데 어쨋든 대응을 좀 더 나이스하게 해야하는데, 약간은 차갑게 대응을 한 것 같아서 그 부분은 좀 아쉽네요.

이건 그쪽이 인성 부족이네요

윗분 열심히 쓰셨는데 이렇게 단언댓글 한마디로 끝내버리시면 진짜 댓글러 입장에서는 기운 빠지는데요...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는 방법은 정녕 없으셨던 겁니까...

요구하는 사람이 인성 부족이라고 한건데요

저도 한 일주일 시달려 본 경험이 있어서

주어를 확실하게 표현 안하시면 한국어의 중의적인 특성땜에 해석이 분분합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말씀 부탁드릴게요.

호의가 계속되니 권리일줄 안다.. 인걸까요 ㅎㅎ

저도 좀 도와줘 봤는데 나중에는 내가 좀 일이 많아서 늦게 해줬더니 난리가 났어요. 심지어 제가 휴가중일때 제 보스에게 엄무협조 엉망이라고 투덜돼서 보스가 대신 해줘서 돌아와서 좀 힘들었어요. 다음부터는 어느 정도 한계를 정하고 어려울것 같으면 함들다고 해라 하더군요. 그래서 해주던 못해주던 CC로 보스걸어서 답장하곤 했어요.

이상한 사람들이 많네요

그러고 보면, 이런 일 있을 때는 무조건 자기 수퍼바이저에게 Cc해야 하고, 일 시작하기 전에도 수퍼바이저에게 허락받고 해야 한다고... 많이 이야기하지요.

그리고, 수퍼바이저에게 이야기하는 것도 무조건 이메일 우선이라고도 하구요. (기록이 남도록)

인성 문제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고, 똑똑한 답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라면 매니저에게 공식적으로 업무 협조를 요청하라고 할 것 같네요.

그렇네요

그 아이가 제게 뭐 물어보러 올때는 꼭 보스를 대동하고 와서 참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그런 면이 있네요

남 프로젝트 돕는 건 (업무 외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 이상) 결국 돈 받고 일하는 내 프로젝트에서 딴짓하는거니까요. 5분이면 몰라도 1시간이면 당연히 근거가 있어야죠.

왜  인성문제인지 모르겠는데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쪽에서도 매니저한테  최소 씨씨해서 보내야죠. 혹은  매니저한테 허락 맞고  보내던지요.

그걸 그냥 얘한테 찍 이멜 보내면,  얘 매니저 무시하는거죠.

그  생각은 제가 못했네요

이거 누가 이렇게 하라 그랬어?

아무개가 도와줬어

아무개? 개 어딨어 지금

화사생활 원대이투데이도 아니고

반복되는 레파토리 아닙니까~~~

그렇네요

댓글 결론: 인성이 좋은 애인 걸로 ㅋㅋ 

제 인성에 문제가 있는 듯^_^

한참을 봐도 주어랑 목적어가 분명하지 않아서 이해를 못했는데요(아마 저만 못한것 같네요 다들 댓글 달아주셨으니). 댓글로 추정해본 결과 컨퍼런스 콜해달라고 메일을 보낸건 글쓰신 분이고, 몇주간 바쁘다고 한건 상대방 맞죠?

메일의 톤이 어땠는지도 모르고, 그 동안의 관계도 모르고, 매니저끼리와의 관계도 모르니 판단하기 어려운것 같은데요. 

누가봐도 아무문제 없는 관계와 메일의 톤이라는 가정하에, 별 설명없이 몇주간 바쁘다고 한건 문제가 있어보이기도 하네요. 윗분 말씀하셨듯이 manager cc를 했으면 좀 달라졌으려나요...

다시 읽어 보니 헷갈리네요

중요한 일은 아니지만 궁금하실까봐

같은 회사의 다른 오피스에 있는 친구들 3명 A 가

자기들 프로젝트 하는 데 뭐가 좀 막힌다고

제가 있는 오피스의 B에게

한시간 정도 콘퍼런스 콜로 좀 물어봐도 되냐고 이메일을 보내고

B는 A에게

자기가 그걸 알기는 아는데 자기가 바쁘니까 C (저)에게 물어보라고 메일을 보냈고 C(저)는 cc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A는 C(저)에게 다시 메일을 보내서 지금까지의 히스토리가 이런데 자기들을 도와줄 수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해결책: 

C는 A에게

자기가 그걸 알기는 아는데 자기가 바쁘니까 D에게 물어보라고 메일을 보냈고 D 는 cc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엥 B가 이상한거 아닌가요? 미리 글쓰신분께 양해를 구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저같으면 A를 도와주고 싶어도 B때문에 기분이 안좋을것 같아요.

정말 한시간만 도와주면 끝날 일인지 아니면 두고두고 도와줘야 하거나 심지어 일부를 떠맡아야 하는지에 따라 다를 것 같네요. 제 경우, 고질적으로 저한테 일을 떠넘기는 옆부서 직원이 있는데요. 맨날 질문이 있으니 잠깐 시간이 있냐고 물어보면서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점점 찾아오는 횟수가 늘어나고 나중에는 대놓고 도와달라고 하구요. 처음에는 멋도 모르고 야근까지 하면서 도와줬었는데요. 이제는 정말 아니다 싶어서 지금은 간단한 대답을 하는 정도로 선을 긋습니다. 그 이상 도움이 필요하면 내 매니저한테 먼저 얘기하라고 하는데 한번도 제 매니저한테 얘기한 적은 없네요. 제 경우와 비슷한 경우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무튼 정말 잠깐 물어보고 말 것이 아니다 싶으시면 그 도와달라는 이메일 쓰레드에 원글님 매니저를 넣어 매니저한테 도와줘도 되냐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허락을 받았더라도 가능하면 주고 받는 모든 이메일도 계속 매니저한테 CC하셔서 그 도와주는 일이 원글님의 일에 지장에 없게 매니저가 중간에 잘 끊을 수 있도록 하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바쁘신가 보죠

일이 진짜 바쁠 수도 있고, 다른 분들이 언급하신것처럼 괜히 도와줬다가 덤터기 쓸까봐 거부한 걸수도 있는데, 위에서 업무협조가 내려온 것도 아니고 순전히 호의로 자기 일하는 시간을 내놓으라는 걸 거절했다고 인성이 나쁘다고 하기엔... 

+1 

음 일을 해달라는게 최종 목적이셨다면 그쪽에서 당연히 거절할 수 있을것 같구요.

모르니깐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는거라면, 상당히 까칠한 분인거 같습니다.

우리 매니저 그쪽 매니저 달고 다시 메일 보내면 찍소리 못하고 컨퍼콜 할겁니다.

제 경험 상 그런 요청을 자주 받게 되는 팀일수록 더 냉정(?)하게 대하게 되더군요. 요청하는 사람한테는 어쩌다 한시간이지만, 받는 사람은 다 받아주다보면 거의 매일 한 시간 수준이 될 수도 있는 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