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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First Class AA 와 KE

Dan | 2012.11.25 16:31:0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휴...20여년동안 감기걸린적이 없었는데....이번에 덜컥 걸렸네요. 보통 하루지나면 다 지나가고 그랬는데 이번엔 2일이 지나도록 헤롱 헤롱...시차 적응도 좀 힘든데 말이죠. 


아뭏든 이번편은 순수 퍼스트클래스 비행기 탄것만 올려봅니다. 


요건 AA 퍼스트 (시카고 - NRT) 편이구요. 퍼스트클래스에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Korean Air와 차이라면 조종사 분들이 아주 엄청 들날달락 하시네요. Korean Air는 조정사들 쉬는걸 Business에서 하시는지 전혀 보지를 못했었거든요. 전체적으로 이번이 AA First는 처음인데 그냥 무난하지 않았나 싶네요. 기대도 별로 없었으니... ㅋㅋ 아..그리고 시카고 First Class 라운지는 역시나 별로 그닥 좋은게 없네여... NRT에 있는 Lounge는 무지 좋은데 말이죠. 아 그리고 보통 NRT 사쿠라 라운지에있는 초밥은 6시가 넘으면 대략 끝내는것 같더라구요. 가득있는걸 확인하고 나서 화장실 다녀오니...헉.. 주먹밥밖에 없고 또 안준다네여...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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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올리는건 Korean Air입니다. 제가 확인해봤었을땐 A380이아니었는데... 이번에 새로 ICN - JFK에 업데이트가 되었다네요. 

역시나 훌륭한 서비스와 좌석도 무지 편했었구요. 음식도 나름 훌륭했는데.... 쬐그만한 단점들이 있었습니다.


아시아나 퍼스트를 6월에 이용했을땐 에스코트 서비스 (Check in에서부터 SEcurity까지와 Lounge에서 Gate까지)가 있었는데 이번엔 그런게 없네요? 그래서 어... 이거 해주지 않으세요? 하고 공손하게 나름 줄이 긴 Security 라인을 가르키자.... 헉 마일리지로 발권하는 경우에는 에스코트 서비스가 없다라는거 아니겠습니까? 아니 이럴수가... 그래..싸게 타는거니 넘어가주마...하면서도 나름 괘씸..


라운지에서 게이트로 오는데 또 검문을 합니다. 어차피 에스코트가 없었으니 그냥 들어가는데...헐. 표시판에는 First Class / Million Miler라고 나와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는 메세지가 없네요? 빨간 줄로 입구는 막혀있구요. 거기서 어리버리 저 First인데요...하기도 좀 민망하고, 여기 표시판 이게 무슨뜻이죠? 하고 묻는것도 그렇고 등등...조용히 그냥 남들 줄 서는데서 서서 검색을 받았지요. 은근히 줄이 여기서도 길길래 가서 다시 물어볼까 싶다가도 너무 생색내는거 같아서 꾹 참고 제 차례까지... 그리고 나서 검색하는 누님꼐 퍼스트 클래스도 이렇게 줄서여? 하니... 퍼스트는 바로 오면 된다라고... 헐.. 아니 그렇게 이야길 해주던지...표시판이 있긴 했지만 막아놓구서...제가 기다리면 열어주겠다라는거였는지...암튼 이것도 나름 괘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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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을 뒤로하고 들어가보니...오호....이게 A380의 퍼스트구낭... 반갑게들 저를 맞아주시는 누님들.. :) 12자리가 있는데 저희말곤 아무도 없네요... ㅎㅎ 아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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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그 대한항공의 비빔밥을 먹어봤구요. 맛있더군요. 과일도 달라는데로 다 주시고...역시 서비스도 넘 맘에 들구요. 원래 부탁 잘 못하지만 다른 메인도 한개 부탁드려서 먹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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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퍼스트 클래스를 위해 준비되어있는 바구요. 여기 조니워커 블루도 있네요. 내심 빈병에다가 저걸 다 담아오고 싶은 맘이 간절했지만... 퍼스트 클래스의 품위를 생각하며 참았답니다. ㅋㅋ (여기 아이스가 아주 큼지막한... 서서히 녹여 먹일 수 있는 훌륭한 아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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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비즈니스 석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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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비즈니스와 퍼스트 클래스 (2층에서 1층을 바라보는 사진) 사이의 계단입니다. 2층 비즈니스석 맨뒤로 가니 바텐더님이 상주하시고 원하는 술을 맘껏 만들어 주시더군요. 


아..또 하나 불만아닌 불만이... 대한항공의 라면이 그렇게 맛있단 이야기를 몇번 들었는데요. 승무원 누님이 바로 말씀해주셨지만 A380에서 아직 라면을 맛나게 끓일 수가 없다네여? 괜찮다고 하고 먹는데..우앙... 넘 맛없어요 -__- 제가 음식을 다 잘먹으면서도 거의 국말만 마시고 남겼답니다. 역시 음식은 JAL이 저와 잘 맞는듯. 주먹밥도... 그냥 시중에서 파는 삼각김밥. 맘속으로 좀 쯧쯧... 다만 서비스 해주시는 분들 떔시.. 조용히 패쑤...


암튼 첨에 있었던 에스코트 서비스에 대해선 대한항공으로 이메일 보냈습니다. 이게 너희의 Written Policy냐 아님 Operation 레벨에서 암묵적으로 이루어지는 차이인거냐라구요. 그렇게 차이를 둔다라고 하면 모 그러려니 하겠지만 궁금해 지더라구요...


결론은 역시...마일모아 짱인거죠. :) 이렇게 훌륭한 여행을 다녀올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용~~~ 다음엔 호텔 신라 + 리츠칼튼 경험에 대해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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