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 여행을 왔습니다.

마일모아를 통해 얻은 정보들로 아주 좋은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벨라지오에 있는 Avis 통해서 차를 렌트해서 후버댐과 밸리 오브 파이어를 다녀왔습니다. (완전 강추!)

출발 전과 후에 이조곰탕과 큐비스트로에서 밥도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녁 식사 후 차에 와보니 뒷범퍼 왼쪽 코너에 크게 스크래치가 있네요.

오늘 여행 중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데미지 입니다. 

아침에 부랴부랴 출발하느라 차를 빌릴 때 둘러보지 못한 게 아차 싶습니다. ㅠㅠ

원래 있었던 데미지였는데 미처 몰랐던 건지 아니면 주차된 차를 누가 긁고 간 건지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긁은 건 확실히 아니라는 것 밖에는...

 

경황도 없고 시간이 늦어 일단 차는 리턴 파킹하고 키는 드롭박스에넣었습니다. 

경찰에 신고해서 Hit and Run 리포트라도 해야하나 고민했지만 원래 있었던 데미지일 경우를 감안해서 섣불리 그리 하진 않았습니다.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좋을지 조언 구합니다. 

제가 먼저 Avis에 연락해서 일처리를 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조용히 기다리다가 Avis에서 어떻게 나오는 지에 따라 대응을 해야할 지도 고민되고,

만약 데미지에 대한 수리비를 저한테 청구하면 어떤 식으로 처리해야 하는지도요. 

 

LDW는 모두 거절했고, 체이스 사리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사리 베네핏으로 커버 가능한 부분인지도 알아봐야겠네요.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이런 부분 자세히 아시는 분들 한마디라도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중에 너무 찝찝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