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쿤 여행 조심해야겠네요.

요즘 칸쿤이 점점 위험해지는거 같습니다. 멕시코 당국도 멕시코 여행 수입의 가장 큰 지력인 칸쿤에 많은 경찰을 투입할 것 같은데, 좀처럼 잠잠해지질 않네요

하와이 가요 하와요

너무 멀어요 멀어

그러고 보니 8월에 카보스갔을때 델카보에서 샌루카스가는 도중에 M16들고 검문하는 경찰들이 있었습니다. 관광지 사수하는 거지만 카르텔은 상대적으로 수입이 높은 관광 지역들을 노린다고 합니다.

이런 뉴스 보면, 트럼프가 Boarder wall 만들려고 National emergency 선포하는 것하고 연관된가짜뉴스? 일지도? 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멕시코뉴스에도 나온걸 보면  fake news는 아닌 것 같아요. 여론 조사에서 지지율이 한 곳은 41% 다른 곳은 49% 이렇게 나올때야 단순히 오차가 아닌 fake으로 주장할 수는 있겠지만...

1월5일 토요일 캔쿤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다음날 총격사고 소식 접했습니다.. 뉴스에는 관광지에서 상대적으로 먼 low income 지역이라고 말하긴 하던데.. 가슴을 쓸어내려봅니다.. 근데 캔쿤 저희 가족은 너무 잘 다녀와서 다시 갈까 생각중입니다.

다음달에 처음으로 칸쿤가는데... ㅠㅠ 어디 다닐 생각하지말고 호텐존에만 있어야 겠네요.

몇년전에 멕시코 시티도 혼자 낮에 택시타고 다니고, 브라질도 혼자 여행하고 했지만, 관광지들은 그렇게 위험한 느낌은 없었는데요...

같은 회사에 남미 지사에 있는 사람들도 이야기해보면 본인들도 안가는 (못가는) 지역이 많고, 실종사건도 연일 뉴스에 나고 하는걸 보면 위험한건 사실이긴 해요.

빈부 격차가 너무 심하고 국토가 큰 나라라 제어가 되기 힘든 나라에요. 

작년인가 칸쿤에서 시체가 9구정도 발견되었는데 기사에 써있는 내용으로는 아직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칸쿤에서 피살된 적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카르텔한테도 칸쿤쪽 관광수입이 중요하고 카르텔이 살해하는 사람들은 마약관련된 사람들이니까 관광객은 터치 안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뭐 역시 불안한건 어쩔수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