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답글 정리/요약 할겸, 써주신것들을 grouping해보았습니다.
- 취침
- 음료 (술/커피)
- 영화 (기내/다운로드해간것)
- 드라마/예능등 정주행
- 게임 (스위치 이야기 해주신 덕분에 생각지도 않던 뽐뿌가...)
- 기내인터넷으로 여러가지 일
- 현업, 일 ㅠㅜ
- 독서
- 육아 (쉬시는분들이 부러우시다는 댓글들이...ㅠㅜ)
- 사진정리
-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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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분들중에 한 출장 하시는분들이 꽤나 많으신걸로 알고 있는데요.
제 경우에는 어릴때야 공항가는거 좋고, 라운지도 좋고, 장거리도 이코노미도 좋다하고 타고 다녔지만, 시간이 좀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행동패턴이 좀 많이 바뀌게 되었는데요.
여기 계시는분들은 장거리 항공비행중에 어떻게 시간을 쓰시나요? 책? 게임? 음식? 다른분들의 노하우들이 궁금합니다!
비즈나 일등석 탈땐 출발전에 샴페인 먹고 잠을 자려고 노력하고 이콘탈땐 비행내내 편안한 자세를 찾으려 노력하다보면 도착하더라구요 ㅋㅋ
이번엔 영화관에서 못 본 최신영화 몰아서 봤네요.
그러다가 잤습니다 ㅎㅎ
맥주 와인 위스키 마시면서 생방송위성TV 시청하고, 인터넷으로 카톡하고 주식거래하고, 미리 다운받아둔 넷플릭스 시청하다보면 14시간이 모자라요.
요새는 영화를 비행기에서 보려고 평소에는 일부러 안봅니다; 한국 가면서는 영화 여섯개씩 보고 그래요 비행기에서는 잠을 잘 못자서요
저랑 똑같네요! 영화는 몰아서 비행기에서!
이코노미에서는 무조건 자는걸로 노력하고
비즈니스나 일등석에서는 일봅니다. 인터넷이 안되니 능률이 확 올라요 ㅋㅋ
비행기에선 모니터 켜지도 않고 영상물은 안봅니다.
이번에 스위치로 문명했습니다. 이제 검사 나오나 싶은데 랜딩 하더라고요.
오호.... 저는 콘솔쪽은 쳐다도 안보는데. 이거... 갑자기 훅 땡기는데여.
영화도 보고, 책도 보고, 애도 보고요 ㅠㅠ
비행기에서 술이나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느긋하게 영화랑 책이랑 보고 싶어요. 러브라이브는 더 좋고..
... 애...
정신 없으시겠군요 ㅠㅜ
보통 뜨기 전에 잠들거나.. 랜딩하고 나서 깹니다.. 왜 비행기 타서 머리만 대면 잠만 자는지.. (일등석에서도 그래서 문제...ㅠㅠ)
일하거나 영화 봐요.
아이패드와함께 여기에 영화 드라마 쇼프로들 담아갑니다.
얼마예요?
오 이건 뭔가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조사를 조금 해보니 요런 종류의 flash drive 들이 dts 나 ac3 등 오디오 코덱(?)을 처리를 못해서, 동영상 등을 재생할 때 사운드가 들리지 않는다는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이 usb 전용 어플을 사용해야 하나요? 자막 smi 파일 같은건 지원이되는지 궁금하네요
네 전용어플이 있어요. 어플설치하고나서 이걸 아이패드에 끼우면 어플이 자동으로 실행이되요. 조금 비싸도 이름있는 회사 서프트가 좀 더 낫지 않을까 싶어 이걸 샀어요. smi 지원되는지 아직 안해봤네요..
작년 여름 프로듀스 48 1회부터 쭈욱 보니까 한국에서 금방 도착 하더군요
덕후로 보이는건 함정
테블릿이나 핸드폰에 넷플릭스에서 영화나 시리즈 다운 잔뜩 받아놓고 보면서 갑니다.
그쵸 이거죠!
전 지난번 비행에 나쁜녀석들 다 봤네요
책 한 권과 아이패드면 웬만한 비행은 금새 지나가더라구요
다들 부럽네요...
애봅니다. ㅠㅠ
저도 애 보는... 애만 안 볼 수 있으면.. 뭘 해도 여유있고 즐거울 것 같네요 ㅋㅋ
저번 여행에서 찍은 사진 정리합니다. 그리고 착륙후 3개월 늦게 페북에 올립니다. 고대로 옮겨다가 셔터플라이 무료 포토북 만듭니다.
스위치로 게임도 하고 핸폰에 웹툰 다운 받아서 정주행하며 보내요.
출장 다닐 때는, 주로 일 하고, 못 읽었던 책 봅니다.
marble movies!!
저도 주로 영화나 책 봅니다. 아니면 자구요~
못 잤던 잠 몰아서 잡니다. 이륙 순간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어요. 자느라 밥도 몇 번 놓쳤고요. ㅎㅎ
잡니다.
뭐 어떤 덕후는 FSX 게임 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인터넷 되면, 플라잇 데이타 그대로 받아서요.
그냥 멍때립니다...제가 비행기 타는걸 안 좋아해서영화도 집중 안되고 잠도 안오고 그래서 장거리는 다 나누어 간답니다...ㅠㅠ
저도 그래요. ㅠㅠ 그래서 수면유도제 먹고 자려 노력하는데 이마저도 안 될때가 종종 있네요. ㅠㅠ
급한 일 있을 땐 일하려고 노력하지만 라운지나 비행기에선 잘 되진 않더라고요. 그렇지않은 경우는 비행기에선 잠을 못자는 편이라 한국 등 멀리 다녀올 땐 영화 6편 정도 보기도하고요. 읽을거리도 갖고 타지만 길게는 안읽히더라고요. 어떤면에선 몸은 피곤한지 몰라도 머리는 그시간이 죄책감 없이 제대로 쉬는 시간 같아요. 인터넷 안되니 이메일 체크 안하고 영화보다 먹다 빈둥빈둥.
저도 일하려고 하는데 막상 잘 안되더라구요. 보통 비행기에서는 (늘 이코노미라) 자는게 남는거라고 생각해서 영화보다가 자는게 일쑤네요 ㅎㅎ 근데 자도자도 피곤함 ㅠ
주로 자려고 노력합니다
일단 자고 먹고 또 자고 또 먹고...ㅋ
저도 그냥 무조건 잡니다 ㅎㅎ..
자는 사람이 항상 위너
일어나보니 착륙방송 나올때의 그 쾌감
랜딩기어 땅에 닫는 충격에 깰 때가 아주 쫀득한 맛이...
먹고 또 먹고 마시고 먹고 누워서 먹고 책상다리로 앉아서 먹고...
+1
보통 시차계산해서 한국갈땐 전반전에 자고 돌아올땐 후반전에 잡니다.
시간 때우기엔 문명도 좋지만.... FM만한게 없죠...
딱 드라마 한 시즌 정주행이면 장거리 여행이 안 두렵습니다 ㅎㅎ
이륙해서 첫 음료 줄때 맥주좀 달라고 합니다. 두캔 원샷하고 멜라토닌을 먹습니다.
그리고는 승무원이 깨웁니다... 내려야한다고...
물론 이코노미에 한해서 입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의 경우, 게시판에 올릴 여행기 draft 준비합니다. 갈 땐, 밥 먹고 영화보고 쿨쿨~~
애 보다가 비행기에서 뛰어 내리고 싶었던 사람 저밖에 없나요... 애 클때까지 비행기는 안 타렵니다
중단거리 주간비행 외에는 전부 다 잡니다..ㅋ
작년 말에 SIN-EWR 최장거리 비행때도 약 17시간중 12시간을 잤네요 ㅋㅋ 덕분에 도착하자마자(이른 아침 도착) 시차적응 완료였다는..
뱅기 안에서 잘주무시는것도 복이라면 복이네요. ㅎㅎ
.
저도 멀미 때문에 웬만하면 밥도 안 먹고 잡니다. 귀와 코는 열려있어 깊은 잠도 못자고, 비행기 안에선 밥냄새에도 멀미를 하게 되더라고요.
마일모아 덕분에 해마다 한국에 한번씩 가게 됐는데 아직도 멀미는 적응이 안되네요.
전 멀미 안하시는 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라운지에서 밥먹고 슐먹고 타서 타자마자 잡니다...
잠안오는 시간에는 책보다가 잡니다..qc 사서 노이즈켄슬링만 키고 안대끼고 잡니다..가끔 냄새때문에 배고프면 깨서 먹습니다..
비즈타면 첫끼먹고 자다가 깨워줄때 일어납니다... 그러다 또 깨고 자고..
너무 무식한 질문인거 같은데 아이패드에 동영상 (한국 예능 프로) 어떻게 다운 받는건가요?
저도 스위치 입니다~
오늘 국내선 편도이서 영화 정주행:
보헤미안 랩소디.
스트레이트 아웃아 콤튼.
Notorious RBG.
앤트맨과 와스프.
Straight Outta Compton
상영할때 영화관에서 봤는데요.
밤에 뜬금없이 영화보잔 친구가 있어서 오후 11시 마지막 상영에 들어갔는데
영화가 끝날때가 됐는데 안끝나요. 누가 이기나 보자하고 끝까지 보고나왔는데 새벽 2시넘었던거 기억나네요.
2시간 47분짜리 영화군요.. 제길슨
아직 실행은 안 해봤는데요, 장거리 여행에서 Oculus Go로 영화를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구글해보면 해본 사람이 있고 만족도도 좋은 것 같더라구요.
다른 사람이 볼 땐 좀 웃기겠지만요.
옆자리 할배 말동무 해드리기요.
그 할배 마누라한테 젊은사람 잠 못자게 괴롭힌다고 혼나셨다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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