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직장 보스들과 연락을 하고 지냅니다
인사 말미에
언젠가 다시 같이 일하고 싶다
가 붙는 경우가 많은데
1 그냥 붙이는 말
2 너 짤리면 다시 와라 (희망사항이지만 왠지 아닐 것 같음)
3 나 짤리면 받아주라
4 너네 회사에서 서브로 일좀 주라
가운데 어디에 제일 가까울까요?
123 다 아날까요? 여기댓글 달릴거 궁금하네요...
저는 1,4 가 아닐까 싶네요
슬프지만 저같아도 저를 다시 뽑기 싫을 것 같습니다
저는 1이라고 봅니다, 23 상황 생겨 연락하면 태도 돌변할수도요?
저도 1이 제일 유력하다고 느낍니다
미국 사람이면 1,2,3 모두 가능하지요. 종종 일하러 올거냐고 연락도 옵니다.
부럽네요
저는 뒷마무리가 깔끔하지 않아서 민망합니다
저는 아주 생각없으면 그런 말도 안 꺼낼것같아요. 그래서 2, 3에 한표요. 대신 'if all conditions are met'이라는 말이 붙어있다고 봐야겠죠.
둘중에 하나라면 3같네요
저같은 경우는 2번...
그래서 결국 같은 보스랑 20년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번 직장에서 부서 없어져서 명퇴하고 한국 가서 놀고 있는데, 일하러 오라고 바로 연락 오더군요. ㅠ.ㅠ
얼마 못 놀았는데...
이거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예전 보스 및 동료들 다 연락하고 지내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 분들 덕을 많이 보게 되네요. 지금 직장도 전 보스가 먼저 이직 후 끌어?줘서 들어갔고, 이번에 옮기려는 곳은 제 전 부하직원이 끌어줘서 오퍼 받았어요. 제가 인터뷰하면 많이 말아?먹는 편인데 여지껏 좋은 분들 도움으로 직장생활 잘하고 있네요.
부럽습니다
좋은 뜻 아닐까요? 그래도 네트워크를 이어가는게 중요한데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으면... 연락도 안되었을것 같아요. 미국사람이라면 그냥 하는 말일수도 있지만 그냥 하는 말에도 씨가되는 것처럼, 같이 일할때 좋은 인상이 아니었으면 생깠을것 같아요.
그랬으면 좋겠네요
빈말이라도 전혀 맘에 없는 말은 아닌듯 합니다. 저는 같이 일하던 장교가 너무 괴롭혀서 전역하곤 그냥 전화번호랑 페북까지 블락 해버렸어요.
4번 최종결정 가능한 위치로 올라가셨다면 4번에 한표! :)
공감입니다
오랜만에 오셨네요!
정보 공유는 못하고 허구헌날 질문과 뻘글만 올려서 민망해서 글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보스가 그렇게 얘기하는건 지금 일하는 친구가 맘에 안든다는 뉘앙스같이요.
그래서 전 2번, 혹은 좀 더 적극적인 구애같은데요?
진지하게 연락 한번 해보시죠?
1번이라고 생각하지만, 2번 가능성도 있을거 같아요.
그러길 바라지만 1,4 같네요
사실 저걸 보자마자 든 생각은 보통 평소에 연락 잘 안하던 사람들이 만날 경우' 나중에 밥 한번 같이 먹자' 하고 헤어지는 경우.. 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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