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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신청하실때 영어이름 다들 add 하시나요?

MSCUS, 2019-01-11 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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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원래 이름이 sang jun(한국 여권에! 왜 그 시대에 저걸 띄어쓰기를 하셨는지 ㅜㅜ! 영주권 그리도 드라이브 라이센스, 택스보고)lee 인데 은행이나 크레딧 카드, 마일리지는 대부분 sangjun lee입니다 

이것부터가 골칫거리에요. 이번에 시민권 하면서 

Sangjun lee로 확실히 붙여서 끝낼지 

 

회사 들어가서는 동료들에게 joshua 라고 부르라고 해서 그렇게 통합니다.

다음달에 시민권 인터뷰가 있는데 

Joshua를 넣어야할지 고민이네요 

 

만약 넣게 되면 

Joshua sangjun lee 를 추천하시나요? 

맘 같아선 한국 이름을 퍼스트로 계속 쓰고 싶기도 하고

Sangjun joshua lee 이렇게요 

만약 이렇게 미들네임만 추가 되었는데 일일히 모든걸 다 바꿔야하나요? 

 

이름 바꾸면 바꿀게 많아 귀찮아질까봐 바꾸지말까라는 생각도 계속 드네요

 

이름이 바뀌면

크레딧 카드 안 쓰는것도 다 일일히 전화해서 바꿔야하는건지요 

20개는 있을텐데 쓰는건 고작 다섯개 안팍이어도요.

크레딧 카드 회사나 은행등은 전화만 하는게 아니고 서류도 보내야하는건가요? 

 

각 항공사 마일리지 바꾸는것은 쉬울까요? 

퍼스트 네임이 바뀌는거라서요. 

와이프는 라스트 네임을 바꿀까 고민인데 

마일리지를 만약 못 쓰게 되는 일은 없겠죠? 

 

또 하나 애매한것은 5월에 크루즈 일정이 있는데 

이름이 바꿀 경우 어찌 해야하는것인지 ㅜㅜ

마구 복잡해질거같은데 

와이프나 나나 그냥 쭉 하던데로 킵하고 살지 고민이네요

 

여러분들은 영어 이름을 다들 집어넣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와이프분들은 성을 다 바꾸셨는지도. 우리 와이프는 귀찮다고 안 바꾸고 싶어하네요

42 댓글

카모마일

2019-01-11 18:28:13

전 미들네임에 넣으려구요. 시민권 할때 안바꾼 (더한)거 살짝 후회중입니다

얼마예요

2019-01-11 18:29:50

디게 귀찮아요. 정말 마음이 드는 이름이 아니면 안바꾼다요. 

바꾸더라도 미들네임요. 미들네임 좀 달라도 웬만하면 그낭 넘어가요. 

hack2003

2019-01-11 18:32:01

보통은 한글이름은 미들네임에다 넣더라구요.

푸른오션

2019-01-11 18:36:27

시민권할때 넣고싶다고 그냥 넣을수있는 주에 사시나요? 캘리는 알아보니까 미들내임을 없던걸 집어넣는것도 신문에 공고내고 등등 엄청 복잡하던데요. 그냥 안바꿔준다고 들었어요. 할려면 아예 한국 여권 영문명을 영주권 신청전에 바꾸고 그다음에 진행하라하든데요.

MSCUS

2019-01-11 18:40:27

저 엘에이에 사는데 그런가요??? 된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푸른오션

2019-01-11 19:15:54

저는 아직 사실 멀었지만, 하게되면 산호세나 오클랜드쪽인데요. 산호세는 안해준다고 들었거등요 ㅠㅠ 코트가라고한다고... 흑흑

RSM

2019-01-11 19:59:06

시민권 인터뷰 할때 이름 바꿀거냐고 물어봅니다. 바꿀거면 yes, 아니면 No, 띄어 쓰기 붙이는것도 현재 패스포드와 다르면  다 바꿔야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푸른오션

2019-01-11 21:47:45

그게 선서를 판사랑해야 그자리에서 변경이 가능한건데요. 저희카운티 근처는 걍 오피스에서 직원이랑하기때문에 그게 안되드라고요. 

RSM

2019-01-12 00:45:09

캘리는 선서할때는 못바꾸는걸로 알아요.

 

푸른오션

2019-01-12 00:56:05

산호사랑 샌프란쪽은 인터뷰할때 이름못바꾼다고 그 란을 쫙 줄을 긋는다고 그러더라고요. 나머지 캘리는 아래댓글 보니 가능한 곳도 있나봅니다. ㅠㅠ 

RSM

2019-01-12 00:57:45

아 그런가요.  저는 인터뷰할때 이름 바꿀건지 물어보더라구요. 

Mila

2019-01-12 10:25:56

캘리 전체가아니고요

산호세/샌프란쪽은 법원에서 시민권할때 이름바꾸는걸 안되게해놔서 그지역은 안되지만

엘에이같은곳은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01-11 18:52:12

최근에 시민권을 받은 경험에 의하면... (캘리포니아 주)
1. 시민권 인터뷰 할 때, 이름을 바꿀 것인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절차는 아주 쉽습니다. 종이 한 장 주는데다가 원하는 이름을 써 넣기만 하면 됩니다. 
2. 이름을 바꾸는 절차는 쉬우나... 그 다음이 엄청 골치가 아픕니다. 
3. 운전 면허증, 은행 어카운트, 각종 공식적인 문서 및 서류에 모두 바뀐 이름을 적용해야 합니다.
지인 중 한 분은, 투자한 증권회사에서 과거 이름과 현재 이름이 동일한 인물임을 증명하라고 요청을 받았는데, Birth certificate에, 시민권 증서에, 한국 가족관계 증명서 공증에...
이름 한 번 바꾸고, 엄청 후회를 많이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4. 웬만하면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 그냥 그대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택은 본인의 자유이니... 

정혜원

2019-01-11 19:50:37

그렇군요

저때는  hye won을 hyewon으로 바꾸겠다니까 코트가야 해서 한 반년 걸린다고 했습니다

Heavenly

2019-01-11 20:39:55

 작년 11월 말에 선서 했는데요. 시민권 인터뷰 때 이름 붙혔는데, 생각보다 빨리 , 2달 만에 코트에서 선서 했어요. 케바케 인것 같아요.

하양까망

2019-01-11 19:36:29

이름 변경하니까 예전에 봤던 기사가 생각나네요.

 

이기홍이라고 2세 배우가 있는데  인터뷰시 왜 이름을 안바꿨냐고 물으니..

 

엄마와의 에피소드를 들려주었죠..

 

'엄마, 아무도 내 이름을 정확히 발음하지 못하는데 이름을 바꿔도 될까?'


그녀의 엄마는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도스토예프스키와 차이코프스키를 발음할 줄 안다면, 네 이름도 어떻게 발음해야 할지 배울 수 있을 거야'

 

행복찾기

2019-01-12 10:05:40

멋진 엄마시네요 

에이스

2019-01-11 21:34:10

전 바꾸려고 하는데요 ㅎㅎ 여러가지 수정하려면 복잡하긴 하겠네요

마블

2019-01-11 22:33:15

저는 선서할때 이름을 바꿧는데.. 미들네임에 영어이름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퍼스트 네임 라스트네임은 한글 이름이구요..

 

원칙적으로는 미들네임 업데이트를 해야하는데.. 그냥 귀찮아서 안하고 살고있습니다..여권엔 풀네임 들어가잇고..라이센스에는 미들네임이 없습니다.

 

문제생기기전에는 그냥 이대로 살려고 합니다..ㅠ 

사뿐사뿐

2019-01-11 23:03:36

예전부터 궁금했던건데 주변 인도사람들은 영어이름을 쓰는걸 한번도 못 봤던 것 같습니다. 그네들의 원칙이 뭔가 있는 것 같기도 한데요.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시민권 하면서 first name에 공백을 없애는 간단한 수술을 하긴했는데요. Middle name을 넣으면 일이 많아질 것 같아 생각을 안했더랬습니다. 공식적인 이름은 손 데지 않았지만, 스타벅스 주문할 때 쓰는 가명은 하나 있네요.

그리고 좀전에 언급한 인도애들을 보면서 꼭 영어식 이름을 넣어야하는건 아니라고 혼자 자기만족(?)을 했구요.

얘전에 미국애들이 결혼하면서 신부가 남편성으로 바꿀때 어떤 사설업체가 이걸 다 처리해준다고 하면서 알아보던데요. 이름 바꾸신 후 이것저것 신경쓰실게 많으시면 이런것도 알아보세요.

밥상

2019-01-12 01:23:24

일 하다보면 거의 매일 5-10명 정도의 새로운 사람들의 이름을 보는데요 영어 이름 제일 많은 나라가 한국인과 중국인 이더라구요.. 심지어 영어 하나도 못 하는 사람들 인데도 영어 이름을 알려줘요.. (ㅈ...저도 시민권 따면서 영어 이름을;;;;) 그렇다고 그들 이름이 발음 하기 어려운 이름도 아닌데.. 반면 발음하기 힘든 인도, 중동 사람들은 한번도 영어 이름 말 하는 사람을 못 봤습니다. 옛날에 한번은 중동 사람인데 이름이 너무 길어서 호기심에 물어 봤더니 자기네는 미들네임으로 아빠, 할아버지, 증조 할아버지, 고조 할아버지 등등의 이름을 막 넣는데 그게 되게 중요하다 그러네요.. 아마도 그래서 영어 닉네임을 안 쓰는게 (못 쓰는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무하마드 알리 모하마드 만수르 알감디" 뭐 이런식의 이름이 흔하더란... -_-

RedAndBlue

2019-01-12 01:30:00

사실 인도나 중동쪽 (심지어 일본도) 이름은 서양권에서 발음하기 별로 안 어려워서 그런거 아닐까요? 중국이랑 한국, 동남아 이름들이 발음하기가 어렵죠... 물론 쉬운 이름도 많지만 항상 제 이름은 다들 어려워 해서요.

 

그리고 뭐... “석” 자나 “범” 자 라든지... 좀 그렇잖아요?

밥상

2019-01-12 01:43:15

제 이름도 어려워요.. 근데 영어 이름도 발음 하기 쉽지 않은.... 도대체 무슨 생각 이었을까요.. T_T

열운

2019-01-11 23:50:43

전 언능 결혼해서 성 바꿀 일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ㅎㅎ

Prodigy

2019-01-12 12:15:48

오잉? 열운님 여자분이셨어요?!! 왜 지금까지 남자분으로 알고 있었지? 몰랐네요. 

얼마예요

2019-01-12 12:31:34

여자만 성을 바꾼다는 편견을 버리세요!?!

Prodigy

2019-01-12 12:41:40

아! 남자도 성을 바꿔야 하나요? ㅋㅋㅋ 남자가 여자의 성을 따라가는거였던가요? 

integer

2019-01-11 23:52:43

전 시민권 인터뷰 때 이름 가운데 공백 있는건 그냥 붙여 줄 수 있다고 했는데 시민권 증서 받고 보니 여전히 떨어져 있더군요 ㅋ

그런데 그 증서로 여권 만들 때 신청서에 이름 공백없이 작성해서 신청 했는데 신청서에 있는데로 공백 없는 이름의 여권이 왔어요.

현재 SS랑 시민권 증서만 이름 사이에 공백이 있고 나머지 은행이나 면허증  등 대부분은 붙어 있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중간에 공백으로 분리된 이름이 미들이 아니고 퍼스트라고 얘기하면 되었던거 같습니다.

   

jxk

2019-01-12 02:18:43

전 시민권 받을 당시 예약해놓은 비행기티켓이 너무 많아서 그냥 한국이름 킵하기로 했었어요 ㅎㅎㅎㅎ

달빛사냥꾼

2019-01-12 02:54:03

보통은 이름을 변경할려면 결혼/이혼 증명서나 또는 법원 개명 신청 - 신문에 몇주 공지내고 법원에서 허가해주는 절차 - 을 거쳐야 해서 좀 귀챦긴 합니다. 

그러나, 결혼/이혼 외에 거의 유일하게 좀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 시민권 선서식때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시민권 선서를 법원의 판사 앞에서 하기 때문에 원하면 이름을 복잡한 절차 없이 바꿀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법원에서 이름 변경에 따른 증서가 발급됩니다. 발급 안 해주는 경우에도 법원에 증명서 신청하면 따로 발급 해 줍니다. 

이게 좀 귀챦긴 한데... 왜냐 하면 이름 변경 서류를 복사해서 보내 주고 이름을 업데이트 해야 하는 곳이 좀 많아서요. 

뭐 여성분들은 결혼/이혼하면 이런 과정을 다 거쳐야 하니...

요즘 안 바꾸시는 분들도 좀 계시지만, 대부분이 바꾸니 사회적으로도 안 바꾸면 가끔 남편을 찾을때 아내분의 라스트네임으로 호명한다든지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가끔 이상하게 보기도 합니다. 

 

이름을 영어 이름을 퍼스트 네임으로 넣느냐 아니면 미들네임으로 넣느냐 하는 것은 원래 미들네임에 세례명을 사용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미국 이름들이 성경상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들네임에 넣는게 맞을 수도 있으나, 실제로는 퍼스트 네임을 자주 부르니 본인의 선택 나름이죠. 

그리고 영어 이름 자체를 이름에 넣는것도 본인의 선택이긴 하지만 여러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저도 오랫동안 그냥 한국 이름을 항렬을 빼고 그냥 단음으로 사용해 왔지만, 이게 매번 새로운 고객이나 직원, 그리고 새로운 직장을 다니게 될 때마다 참 곤혹이더군요. 이름을 잘 발음 못해서 전화라던지 미팅 등에서 저를 부르는 것을 모른채 지나갈 때도 있고, 좀 지나면 익숙해져서 제대로 부르긴 하는데, 매번 만나는 사람마다 그렇기를 기대하기도 힘들고... 또, 어차피 라스트네임을 보면 알지만, 그래도 이력서를 내거나 인터뷰 등등을 할 때, 그리고 기타 등등에도 보이지 않게 퍼스트네임만 보고서도 이민자임을 알아 보게 되는 효과가 있어서 알게 모르게 조금 피해를 보게 될 "가능성"도 있고요. 

제가 이름을 바꾸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만나는 사람마다 제 이름 발음하는 걸 가르쳐주는 것에 지쳐서였죠. 

Prodigy

2019-01-12 12:22:14

헛, 그러고보니 이 글 시민권 관련 얘기였군요. 전 아직 시민권과는 거리가 매우 멀어서 적절하지 않은 예가 될 수도 있겠네요. 전 Republic Of Korea 시민권자라...ㅎㅎ
-----

전 그냥 제 한국이름을 사용합니다. 한국 이름 두 음절을 붙여서 여권에 등록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려고 해요. 그 이유는:

1. 이게 바꾸면 되게 귀찮아 질거 같고 굳이 middle name이나 first name으로 영어 이름을 넣는 것도 어색하구요. 

2. 굳이 한국이름이 있는데 영어이름을 쓰기가 썩 내키지 않습니다. 와이프는 왜 한국이름에 그렇게 자부심을 갖냐고 이상하다고 하긴 하는데, 뭐 제 이름을 제가 사랑해 주지 않으면 누가 사랑해 주겠습니까? 전 개인적으로 미국애들처럼 이름 쓰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3. 2번이 되는 이유는 그래도 제 이름이 발음하기 쉬워서에요. 미국이름처럼 미국애들이 딱 듣고 바로 알아듣지는 못하겠지만 발음하기 쉽다보니까 미국애들 (또는 다른 외국애들)에게 제 이름을 발음하게 시킬 수 있네요.

4. 이건 다른 이유인데 전 전공상 외국인들이랑 같이 일할 일이 많습니다 (공대니까요). 근데 와이프는 문과인데 아무래도 미국애들이 많은 특성이 있어서 그런지 영어 이름이 아닌 한글이름을 쓰면 좀 무시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특히 TA 할 때 애들이 외국이름을 좀 무시한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더 나아가서는 funding proposal을 쓰거나 job application을 쓸 때도 한국이름으로 쓰는것과 미국이름 + 한국 성을 쓰는게 좀 차이가 있을거 같다고 미국이름을 심각하게 고민하더라구요. 전 필요없다고 얘기하긴 했는데 이런건 분야마다 다른 모양입니다. 

RedAndBlue

2019-01-12 12:47:47

맞아요, 문과는 외국인 이름 무시해요. 저도 당하기도 하고 가하기도한 일입니다... 부끄럽지만요.

 

저는 발음도 좀 어렵지만, 제 한글 이름은 제가 아닌 타인이 지어준 거고, 영어 이름은 제가 어렸을 적 고른 이름이라 오히려 후자에 정이 더 가는 점도 있어요. 자부심 부여가 반대랄까요. 이미 성은 타인이 정해줬으니 이름이라도 저를 표현하는 방식의 일환으로 생각하는거 같기도 하고요.

 

덧붙이자면, 군대에서 하도 당해서 한글 이름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Dan

2019-01-12 12:36:05

엇? 이거 다시 또 바뀌었나요? 뉴욕쪽도, 시민권 받으면서 이름 변경하는게 더이상안된다고, 따로 Court에 가서 이름 변경 신청해야 한다고 하던데요? 이게 주나 오피스마다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못해봤어요. 시민권 받는건 Federal 관할이지만 이름 변경은 State관할인가보죠? DMV하는것처럼? 

bn

2019-01-12 13:03:17

네 이름변경은 state관할입니다. 

 

시민권 받을 때 변경은 모르겠는데 PA에서는 일반적으로 남편성으로 바꾸는게 아니면 범죄 조회해야 한다고 fingerprint 카드 찍어서 보내야 하더라고요...

엘모럽

2019-01-12 12:47:03

저는 미국태생이긴 한데, 영어 이름을 따로 안 지어주셨어요. 심지어 first name 이 띄어쓰기 있는것도 아니고, 딱 한글자만 되어 있어요. 쌩뚱맞게 한국 이름 첫글자를 first name 으로, 두번째 글짜를 middle name 으로 하셨답니다 -_- 그래서 늘 이름이 hee 였고 정~말 불편했어요. 발음이 어려운건 아니지만 아무도 제 이름을 한번에 알아듣지 못했었어요. "hello, i'm Hee" ... 이러면 99% "what?" 이러고 간혹 다른 사람이 "I heard Hee said... " 이러면 99프로 "He said" 로 알아듣고 많은 미스커뮤니케이션이 났드랬죠. 거기에 너무 지쳐 이름을 법원가서 바꿨습니다. 바꾼지 어연 10년.. 아직도 어색하지만.. 바꾼거 후회는 안해요. 제 이름을 다시 안 불러줘도 되서요. 저는 특히나 제 원래 한국이름 (두글자)도 아닌 첫글자로 살려니 더 힘들었던것 같기도 하고요. 바꾸고 나서 1달은 고생했어요. 모든곳에 다 전화 (십년전에는 ㅠ) 하고, 우편이나 팩스로 court order 보내주고요. 지금도 아직 종종 귀찮은 경우는, 제가 hee 로 살아가던 당시 첫째가 태어나 birth certificate 에 hee 가 부모로 되어 있다는거 ㅠ 아주 간혹하다가 가족관계 증명해야 할때 birth certificate 이랑 제 ID 를 내는데 그럼 저는 설명하는 letter 와 court order 를 내야해요. 그러나 한번도 제대로 일 처리 안된적은 없었구요. 이제 복사본이랑 letter 가 다 준비되어 있어서, 많이 귀찮지는 않아요. ^^ 

굿와이프

2019-01-12 15:05:03

저희 아이 태어났을때 생각했던 방법인데 물론 hee처럼 오해의 소지가 크진 않은 글자였지만 그런 고충이 있으셨군요.

저희는 결국엔 영어이름 first name으로 지어주고 한글이름 미들네임으로 넣었어요. 그런데 요새는 그냥 한글이름을 그대로 썼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는데 말못하는 아기에게 물어보고 결정할 수가 없으니 참 난감한 일이지요^^;

굿와이프

2019-01-12 15:16:41

뉴저지 분들은 이름 때문에 난감한 적 없으신가요? 저 캘리포니아 거주하다가 얼마전에 뉴저지로 이사 왔는데.. 제가 영주권 신청할 당시에 여권이름과 동일하게  "길 동 홍" 이렇게 공백 있게 신청을 해서 그대로 그린카드를 받았어요. 그런데 저 공백이 지내다보니 너무 불편해서 영주권 받고 소셜 업뎃시에 "내 이름 공백좀 없이 붙여줄래?" 이렇게 물었더니 너무나 쿨하게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붙여주더라고요. 그런데 dmv에서는 그린카드 이름이 무조건 최우선이라고 그대로 "길 동 홍" ㅜㅜ. 그 뒤에 한국 들어가서 여권이름 공백 없애 달라고 하니 또 쿨하게 붙여주더라고요. 떼는건 안 돼도 처음으로 붙이는건 가능하다면서요.

결론적으로 1. 한국 여권 "길동 홍", 소셜카드 "길동 홍"

               2. 그린카드 "길 동 홍,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 "길 동 홍" 요렇게 되었어요. 그래도 이때까지는 그럭저럭 참을 만 했는데..

이번에 이사하고 뉴저지 운전면허증 받으러 가서 혹시나 하는 기대에 신청서에 "길동 홍" 이렇게 써냈더니, 여기서도 영주권 이름 일치해야 한다고 저렇게 붙여줄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뭐 그래 이해한다 했는데 문제는 뉴저지는 아예 first name에 공백도 안되고, 심지어 middle name은 무조건 알파벳 한글자만 된다며 제 이름을 "Gil D. Hong"을 만들어 놨어요. 제가 이렇게 하면 대체 내 이름을 어떻게 증명하냐고 황당해서 물었더니, 나중에 시민권 딸 때 이름 바꿔. 어쩔 수 없어 여기선. 이러고는 땡. ㅜㅜ 앞으로 국내선 탈때도 여권 들고 다니게 되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혹시 경험 있으신 분 좀 알려주세요.

빨리모으자

2019-01-12 16:30:01

뉴저지 사는 같은 문제를 가진 1인이에요. 저도 first name 음절 사이에 띄어쓰기가 있는데 저는 띄어쓰기 없이 그냥 붙여서 주더라구요. 그래서 아 나 이름사이에 스페이스가 잇다 라고하니까 그러면 미들네임으로 넘어간다고 그래서 다른데엔 다 띄어쓰기가 되어있는데 뉴저지면허만 붙여서 써잇어요. 시험같은거 보러갈때 문제삼으면 어쩌지 했는데 다행히 신경안쓰더라구요. 저도 시민권 받을때 띄어쓰기 없앨까 생각중이에요 하지만 귀찮...

뱅기타는 경우는 잘 모르겟어요 맨날 여권들고다녀서

굿와이프

2019-01-12 19:40:54

전 제발 그렇게 해달라고 한건데 거절당한 거에요 ㅠㅠ 아니 이름이”길동”인데 그냥 “길”로 해 놓으면 대체 제이름을 증명할 방법이 없잖아요 ㅠㅠ 비행기표엔 “길동”으로 나올텐데 말이에요. 웃긴게 오히려 여권이랑 소셜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 모두에 공백있는 제 남편은 아무 말 없이 신청서대로 붙여써서 내주었더라고요. 저 심지어 처음 갔을 때 미들네임처리하는게 싫어서 그냥 돌아왔다 다시 찾아간 케이스였는데 다들 어쩔수없다고만 해대니 원,, 공백 없는게 미들네임 처리된거보단 나을거에요~

빨리모으자

2019-01-12 20:28:44

흠 다른 dmv에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뉴저지는 넓고 dmv는 많습니다....ㅋㅋ

MSCUS

2019-01-12 17:21:30

영주권 GIVEN NAME 에

Sang Jun

 

이라고 되어있는건 

sang =first name

jun=middle name

 

으로 되어있는거 맞죠?

와이프는 자꾸 first name 에 띄어쓰기 되어있는거라고 ㅠ.ㅠ

 

 

 

##대충 정리해보니

 

1. DL:  Sangjun Lee

2. Marrige certificate: Sangjun Lee

3. 영주권: Sang Jun Lee

4. 시민권 신청시: First name 칸에 Sang Jun 

5. SS: Sang Jun Lee

6. 은행 크레딧 카드, 마일리지 :Sangjun lee

이번 시민권일때 Sangjun Lee 로 붙여달라고 하는것으로 결론 짓는게 최선이겠죠? 영어이름 더하지 말고. 

덜쓰고좀더모아

2019-01-13 08:58:12

안 바꿨습니다. 추가도 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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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115121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39
1stwizard 2024-01-11 15481
new 115120

US BANK SKYPASS 카드에서 주는 라운지 쿠폰은 언제 받는 건가요?

| 질문-카드 2
msg 2024-06-09 44
updated 115119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전환 신청은 한국 시간으로 6월 16일 마감)

| 정보-항공 47
스티븐스 2024-06-03 6672
new 115118

15년간 보관 가능한 2018년산 와인이나 샴페인을 파리에서 사오고 싶어요

| 질문 5
날아올라 2024-06-09 320
updated 115117

Student Loan을 받아서 Vehicle loan을 갚는게 현명할까요?

| 질문-기타 5
마루오까 2024-06-08 1091
updated 115116

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18
Soandyu 2024-06-07 910
new 115115

UseAAmiles.com 사이트를 통해 예약한 렌트카 보험 가입 방법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기타 5
Parnas 2024-06-09 141
updated 115114

[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28
shilph 2024-05-28 2034
updated 115113

[업데이트: 좌석 잡았습니다ㅡ> 연결편 결항으로 일등석 취소 ㅜㅜ] 6월 JAL 일등석 풀릴까요?

| 질문-항공 18
미치마우스 2024-05-12 2663
new 115112

리스 해커 PRE NEGOTIATED DEAL 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기타 2
pnrGPT 2024-06-09 287
new 115111

PP card (Priority Pass) 옵션 중 Airport Takeout (not included with your entitlements)

| 질문-기타 2
절교예찬 2024-06-09 328
updated 115110

미시민권자로 상속받은 부동산을 공동등기할 때 필요한 서류가 무엇일까요?

| 질문-기타 12
kellynewyork 2022-10-11 1603
updated 115109

애플워치 오래 쓰기: Battery Replacement를 아시나요?

| 정보 40
kaidou 2024-04-19 2769
updated 115108

한국편 : 시그니엘 부산(Signiel Busan),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

| 여행기 33
  • file
엘라엘라 2024-06-08 1785
updated 115107

Hilton 힐튼 아너스 비지니스 카드 연회비 및 혜택 변경 (연회비 195불, 8천불/6개월, 보너스 17.5만). 힐튼 키가 DP추가

| 정보-카드 86
  • file
된장찌개 2024-03-28 4883
updated 115106

대전에서 1박 2일 어디를 다녀올지 아이디어 좀 주세요

| 질문 45
Opensky 2024-06-05 2134
updated 115105

아멕스 오리발에 당한 것 같습니다.

| 질문-카드 26
미국독도 2024-06-07 2953
new 115104

200불대 정도의 선물용 와인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7
soultree 2024-06-09 595
updated 115103

한국 거소증 신청시 거주지로 등록할 호텔은 며칠이나 예약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5
Appleboy 2024-05-17 822
new 115102

한국행 발권을 위해 사프를 사리로 업글? 고민 중입니다

| 질문 2
포틀 2024-06-09 191
updated 115101

이전에 보스의 보스에게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했다고 했던 업데이트 입니다.

| 잡담 41
하성아빠 2024-06-07 5955
updated 115100

베트남 나트랑 윈덤 가든 깜란 리조트 nha trang 풀빌라 오션프론트 간단 후기

| 후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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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복숭아 2024-05-30 726
updated 115099

2024 Grand Circle trip (1): Arches NP, Moab, Monument Valley

| 여행기 14
  • file
kaidou 2024-06-07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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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도움 요청] Vegas 기점으로 그랜드 캐년 주변 돌아보는 2박3일 일정

| 질문-여행 20
Parkinglot 2024-06-08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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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 Lounge Coupon 2장 있어요.

| 나눔 6
Gaulmom 2024-06-08 362
updated 115096

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여행기 10
삐삐롱~ 2024-06-08 1102
updated 115095

엘에이 인근 메리엇 85k 숙박권 사용할 최고의 호텔은 어디일까요?

| 질문-호텔 11
또골또골 2024-06-07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