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소독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렌즈 클리닝 wipe 로 구석구석 잘 닦아줍니다. 알콜과 세제가 묻어있는 일회용 wipe 인데, 살살 닦으면 렌즈 코팅을 갉아먹지 않는다 하니, 아마도 스크린의 코팅도 갉아먹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쓰고 있습니다.

+1

키보드랑 마우스 등은 CyberClean 이라는 제품 사용하고 있고요. 차량 실내 트림도 CyberClean 사용하고 있습니다. Cyber Clean Keyboard Dust Gem Cleaning 등의 검색어로 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다.

역시. 빛의 속도로 달리는 댓글이 큰 도움이 되네요..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폰은 렌즈 클리너가 편하고 좋겠고, Cyberclean 이라는 제품도 모르고 있었는데 이것도 좋겠네요. 덤으로 차 내부도 닦을 수 있으니 더 좋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이런거 (https://www.amazon.com/Bausch-Lomb-Pre-Moistened-Cleaning-Tissues/dp/B001KYRWSS?th=1) 쓰고 있어요. 원래 회사에서 안경닦으라고 갖다놓은거 같은데 몇개 가져다가 안경도 닦고 모니터도 닦고 핸드폰도 닦고 합니다. 

이런 wipe 류도 종류가 엄청 많네요!! 감사합니다!! 안경도.. 지금까지 그냥 안경닦는 천이나 면티로만 닦았는데 안경도 잘 닦아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100 저도 애용합니다

가격대비 성능 으로는 역시나 BJ's 에서 파는 알콜 900ml 정도 2개가 $3 대던가 .. 하여간 엄청싸구요 ㅎㅎ

가지고 다니기 편한 

https://www.amazon.com/Dynarex-Alcohol-Prep-Sterile-Medium/dp/B01MEE2MHK/ref=sr_1_8?ie=UTF8&qid=1547275032&sr=8-8&keywords=alchole+wipe

요거는 가격도 좋고 가끔 몇장씩 주변사람 나눠주면 좋아 합니다 ^^

(단 알콜을 자주 쓰다보면 케이스에 데미지가 생길수 있습니다....)

이것도 편하게 책상이나 이것저것들 닦는데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아이 젖병 소독기에 넣어버리면 끝이요. 넘 편해요!!

제일 편한 방법인데 이제 젖병 소독기는 다 졸업해서요..^^

손세정제로 슥슥 닦는 1인...

ㅎㅎ 저도 지금까지 오피스에 있는 책상은 그냥 손세정제 뿌려서 닦았었습니다. 이제 cleaning wipes 로 갈아타야겠네요!!

핸드폰까지 이렇게 소독하시려는 부모님도 있고,,,

어떤 부모들은 아이들 면역 약해진다고, 일부러 흙도 만지게 하는 부모님도 있는데요..

그냥 너무 너무 심하게 지저분하지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핸드폰이 끈적일 정도로 지저분하지 않으면 그냥 쓰세요..

애들 놀이터 모래에서는 어떻게 놀리시려구요?

그냥 이렇게 저렇게 놀다가 밥이나 뭐 먹을때만 손 깨끗이 씻고 오는 버릇하면 애들 면역력도 적당히 길러지고 충분할겁니다. 애가 신생아가 아닌한.. 신생아에게 스마트폰 줄리도 없지만..

제가 쓴 글에 너무 깔끔떠는 것처럼 보였나요? 말씀하신 정도로 깔끔 떠는 성격은 전혀 아니고요..

지금 앉아있는 책상 위도 먼지 투성이고 그렇습니다. ㅎㅎ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소아과 선생님인 엄마가 바빠서 애를 봐줄 사람을 구하는데, 구하는 사람의 조건이.

'애들 아무거나 먹여도 좋다. 핸드폰을 많이 보여줘도 상관 없고.. 흙을 만지든 뭘 하고 놀아도 상관 없다.. 다만 나갔다오면 무조건, 그리고 밥먹기 전에 무조건. 손씻는 습관만 들여주면 된다. 손만 잘 씻어도 감기 반은 덜 걸린다.' 라고 했다는  취지의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그 글을 보고 나서 저뿐만 아니고 애들도 손은 잘 씻게 하려고 합니다.

놀이터에서 뭘하고 놀든.. 생일파티 가서 놀이터에서 흙만지고 멍키바 하고 놀다가 바로 피자 먹으러 우르르 달려가도 당연히 괜찮죠.. 다 그러면서 컸는데.. 다만 저도 포트드소토님 말씀하신 것처럼 집에 들어와서, 또는 밥먹기 전에는 손씻는 습관이 잘 들어있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더라구요..

그런데 손 자주 닦는 것처럼.. 안경도 가끔은 닦아주고.. 식탁도 밥 먹기 전에 한번 쓱 닦는 것처럼, 자주 잡고 쓰는 폰/마우스/키보드도 오래 쓰다 보면 끈적해지기도 하고, 과일 먹다가 손으로 잡고 하다보면 끈적해지기도 하는데 그냥 휴지로만 닦으면 제대로 안닦이니까요. 생각날 때 가끔씩 청소해주면 깨끗해지기도 하고 기분도 좋아지는데 제대로 된 방법을 잘 몰라서 여쭤보려고 쓴 글입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죠? 저는 또 매일 손 닦는 것처럼 스마트폰 닦으시려는 걸줄로 알았네요.. ㅎㅎ

저는 애들 걱정이 아니라.. 그냥 제가 뭔가 너무 지저분한 걸 싫어해요.. 특히 끈적이는거..

그래서, 일단 뭐 먹고 있으면 아예 폰을 안 만집니다. 마우스도 안 만지구요.. ㅎㅎ 또는 먹는걸 휴지로 집고 먹기? 등등.. 아니면 한손으로 터치하고 다른 손으로는 집어 먹거나..  과일은 당연히 젓가락, 포크, 이쑤시개로 찍어먹고.. 

우리 애들도 뭐 먹고 안 씻은 손으로 테블릿 만지려 하면 혼나요.. 빨리 손 씻고 나서 가지고 놀아야죠.. 애들 위생 걱정이 아니라.. 제 테블릿 걱정부터.. ㅎㅎ

가끔 청소는 애들 물 티슈면 충분하더군요. 물티슈로 기름때 없애고, 키친타올로 물자국 없애면 새것.. (휴지나 티슈로 닦지 마세요. 먼지 다시 묻음.. ㅜㅜ)

일단 손 씻는 습관이 하여간 제일 중요.. ㅎㅎ 그리고, 지저분한 손으로 뭐 안 만지기.. 책이든, 폰이든, 리모콘이든.  위생이 아니라.. 청소하기 귀찮아서요.. ㅎㅎ

ㅎㅎ 포트드소토님이 저보다 더 깔끔하시네요.^^

물티슈로 쓰려니 이게 뭔가 '물'이라서.. 혹시 또 폰/태블릿 사이에 들어가서 고장나면 어쩔까 걱정되어서요...ㅎㅎ 그래도 이 글에서 그런 렌즈/안경/폰용 Cleaning wipe 가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그거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덤으로 차에 잘 닦기 어려운 곳에 있는 먼지들 닦아낼 수 있는 진득이처럼 생긴 Cyber clean 알게 되어 그것도 한번 써보려고요!! ㅎ

에.. 관련업계 종사자인데요(...)

'면역력'이라는 단어 자체의 의학적 정의가 엉망진창이긴 한데, 많이들 생각하시는 것처럼 '외부 환경에 대해서 우리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가져야 하는 바람직한 능력'이라고 한다면, 해로운 것(병원균)과 싸우는 능력+몸에 해롭지 않은데 우리가 늘 접하는 걸(예컨대 음식이라든가 해롭지 않은 세균들) 무시하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어요. 첫번째거를 못 하면 각종 감염질환에 걸리고, 두번째거를 못 하면 자가면역질환이나 알러지등이 생기죠. 현대사회의 문제는 '깨끗하게' 살다보니까 첫번째의 위험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두번째까지 덩달아 같이 줄어버려서, 감염질환의 감소와 각종 알러지나 자가면역질환의 증가가 동시에 일어나는 데에 있고요.

근데 첫번째와 두번째가 어느 정도는 구분이 가능해요. 예컨대 첫번째에 관련된 병원균(많은 경우 바이러스)들은 대개 인간을 매개로만 증식하고, 인간대 인간 접촉으로 전파되거든요. 사람 많은 데에 갔다와서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는 습관은 그래서 중요합니다. 반면에 흙놀이같은건, 흙 속의 세균들은 건강한 인간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도리어 몸이 저런 환경항원들에 과민반응하지 않게 하는데에 도움이 될 수도 있죠.

전문지식 감사드립니다. 무지했던 부분인데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핫, 제 의사 지인 하나는 반 농담으로  "면역력 운운하는 ㅇㅇ가 범인이다"라는 사이비의학 리트머스를 활용하던데 정의 자체가 엉망진창이군요.

두 가지 능력으로 명쾌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간이 매개인지 아닌지가 중요하군요.

저도 감사합니다.^^

알콜로 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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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Clorax Wipe을 씁니다. 어쩌다 가끔 핸드폰 닦을때 쓰고 주 용도는 화장실 변기나 주방의 기름때 제거할때 써요. 이걸로 쓱하고 닦아내면 가스렌지 주변으로 튄 기름때가 싹하고 없어지거든요. 유증기로 떡진 먼지 닦을때도 쓰고요. 

아 이것도 애들 학교에서도 그렇고 청소용으로 많이들 쓰는건 알았는데 가스렌지 기름때까지 없앨 정도인줄은 몰랐네요. 가스렌지 기름때는 바로는 그냥 키친타올로 닦아내고 약간 굳어진 놈들은 매직블록이나 고전적인 베이킹소다 이용해서 청소했었는데요.ㅎ

매직블록이나 베이킹 소다 필요없어요. 이걸로 그냥 쓱싹 닦아보세요. 기름기가 거짓말처럼 사라집니다.

근데 이런 소독류 제품은 표면에 좀 남지 않나요? 세균은 다 죽겠지만 그 성분을 섭취하게 될까바 걱정되네요.

'그 성분을 섭취~'하게 되는 건 잘 모르겠지만, 표면에 확실히 뭐가 좀 남아서 스크린이 살~짝 얼룩지더라구요.

그래서 렌즈클리너(건식)으로 한번 더 닦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런 성분 콧속(입속)으로 들어가는 것도 좀 문제가 되겠군요.

(그렇긴 해도, 여전히 클로락스 와이프를 쓴다는...)

성인은 그 와이퍼를 씹어먹지 않는 이상 문제 없을 것 같지만 아이들은 좀 걱정이네요

그런가요? 제가 잘 몰라서... 그냥 계속 써도 되겠네요. (애한테 폰 안 뺏기는 핑계 하나 더 추가?)

그렇긴 해도, 얼룩이 싫어서 한번 더 닦는 것은 그냥 그대로일듯.

70% EtOH로 닦는 건 저 뿐인가요? ㅎㅎㅎ

개기름도 닦이고 균들도 죽을꺼고요 ㅎㅎㅎ

+1

요게 제일 안전할 것 같아요 ㅎㅎ

저요! 저요! 약국에서 500ml사서 씁니다. 간혹 %가 높거나 향이 심하게포함된거라면 물에 희석하구요... 

희석해서 분무기에 넣어두고 가끔 이불 등등에 뿌립니다 ㅋㅋㅋ.... 

가끔해주는거죠 머....오늘도 자고 인나서 이도 안닦고 밥먹고 세수도 안했지만(결벽증 환자 아닙니다 ㅋㅋ) 가끔.... 

아! 약국에서도 희석한 것 파나요???

직업상 일터에 항시 구비되어 있어서 ㅎㅎㅎㅎ

자이언트, 해리스티터 같은 수퍼마켓이나 타겟, 홈디포 갈때

입구에 있는 퓨렐같은 와잎으로 닦습니다. 짐에서 운동할때는 수건에 살짝 물적셔서 닦고요. 집에서는 가끔 베이비와잎으로 닦기도 합니다. 

코스트코나 샘즈 가시면 일회용 alcohol swab 있습니다. 물론 알콜 따로 솜 따로 사시는 것 보다가는 비싸지만 작은 돈으로 편리하게 꽤 오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 뜯으면 딱 셀폰 한대 혹은 2대 딱으실 수 있어요. 

소독이라는 걸 처음 알았네요. 핸펀은 어차피 노출된 기기인만큼 아무리 열심히 하셔도 결국은 병균에 노출이 됩니다. 알콜스왑으로 닦으시고 가끔 스크린 프로텍터나 케이스 가시는게 훨 낫습니다. 

제목이 소독이라 되어 있어 거창해보이는데. 그런건 아니고요.. 그냥 다른 분들은 어떻게 가끔씩 청소하는가가 궁금했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알콜스왑 정도로 하는게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편한 방법 일 것 같아요.^^

그렇죠. 사실 호텔에서 제일 세균이 드글 거리는 것이 티브이 리모콘이고, 사무실에서 제일 세균이 많은 곳이 키보드랑 전화기라고 하더군요. (먼산)

이러면 안되는거 알고 있지만...

물로 씻습니다... 비누칠 해서요 ㅋㅋㅋ

물에다 담근다거나 하는건 아니고 3~4초 흐르는 물에 헹구는거죠.

2년 넘게 가끔씩 했는데 문제 없었어요.. 참고로 기종은 갤S7 Edge에요.

3~4초 흐르는 물에 그냥 폰을 대서 씻는다는거죠? 와.. 문제 없다는게 매우 쇼킹하네요..^^

S7이면 IP그레이드가 IP57 혹은 67쫌 되니까, 이론적으로는 이래도 문제는 없는데...

이러다가 폰 망가져도 제조사에선 책임은 안 진다고 하죠......

409 스프레이로 뿌려서 키친타월로 닦아줘요~ 케이스는 비누로 흐르는물에 씻고요.

그래서 회사에서 가끔 알콜 스왑 같은 거 비치해 놓지 않나요? 

써있기는 전화기 소독용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거의 약국에서 파는 알콜 스왑과 동일한 듯한...

그리고, 인간은 너무 깨끗한 곳에만 살아도 면역력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 

너무 깨끗한 호수에 물고기가 살수 없듯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