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좀 더 내공을 쌓고 리서치를 해서
핫딜을 잡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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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와이프의 출퇴근용 전기차를 알아보고 있는데
워낙에 자동차에 대해서 문외한이라
경험자분들께 질문 좀 드리고 더불어 추천도 좀 받고 싶습니다.
먼저 현 상황입니다.
1. 거라지있는 싱글 하우스, 캘리포니아 LA 거주중
2. 직장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 있음
3. 출퇴근 거리 왕복 60마일
4. 출퇴근시 카풀레인 있음
5. 현재 페이오프된 티구안으로 출퇴근중, 월 150-200불 개스비
제가 고려중인 조건들은
1. Federal 7500, state 2500 크레딧을 모두 받을 수 있을 것
2. 1회 충천으로 왕복 100마일은 무난히 주행 가능할것
3. 브랜드/디자인 대비 가성비가 나쁘지 않을 것 (100% 와이프 주관적 기준임)
현재 현대/기아/니산/폭스바겐 요정도선에서 고려중이고
현대나 기아의 lifetime battery warranty나 60개월 무이자 옵션이 좀 땡기는 상태입니다. 뭐 가격은 다 고만고만한거 같구요.
아무래도 디자인면에서 와이프는 골프e를 선호할것 같기는 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1.federal / state 택스 크레딧 어떤식으로 받게 되나요
구입시 혹은 구입후 따로 개인적으로 어플라이해야하는 건가요
2. 구입과 리스중에서 고민중인데, 전기차가 처음이라 영 감을 못잡겠습니다. 이자율 좋고 하면 페이먼 적당하면 그냥 구입도 생각중인데, 주변에서 전기차는 걍 리스하라고 많이 하시는데..
고견을 나눠주세요.
3. 차량이나 딜 추천 해주세요. (포인트! ^^;;;)
캘리포니아는 전기차 리스 핫딜이 워낙 자주 나옵니다. 디자인 성능이런것보다 핫딜을 노리세요!
출퇴근 거리 60마일이면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운전 피로도를 많이 줄여줄 것 같군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한번 쓰기시작하니 점점 오토파이럿 욕심이...^^;;
어디서 봤는데, 곧 펌웨어 업그레이드 되면 자동차 키트 처럼 나 있는곳으로도 오고, a 에서 b 로도 이동시키고 하는거 같던데요 ㅋ
드라이빙어시스턴스 기능이라 함은 뭘 의미하는건가요. 오토피일럿도 완벽하지는 읺아서 결국 종종 개입하는 편이라서요
그런데, A -> B 로 완전 자율주행 (운전자도 없이) 해서 이동하면.. 그러다 사고나는 건 모두 테슬라가 커버해야겠죠?
테슬라가 메뉴얼에 회사가 100% 책임진다고 했을까요? 또는 설령 제 잘못이 일부 들어가도 (운전석에 앉지도 않았는데 잘못하는 경우는,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게을리 한 죄?) 제가 가지고 있는 보험이 커버를 해줄까요? 제가 운전석에 있지도 않았는데?
이 보험 관련 부분이 자율주행에서 애매한 부분입니다. 당연히 자율주행이면 자동차 회사가 책임져야 하는데, 그럴려고 안하니..
보험사들이 돈을 더 받고, 보험료를 더 책정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보험은 확률이니...
근데 생각해보니, 10년후 자율주행이 더더욱 보편화됐을경우... ("애들아.. 10년전엔 사람이 직접 운전했단다!! ")
시스템에 의해, 사고율이 지금보다 현저히 줄텐데.. 보험회사들 어쩔...
운전하다보면... 정말 사람들의 운전실력과 상황이 개개인 다 다르기 때문에.. 정말 아찔때가 많죠.
리스해도 크레딧 받을 수 있나보죠?
저도 1년 안에 전기차 구입하려고 눈여겨 보는 중인데요.
1. 이것만으로 글 한편 나옵니다. 구글 검색하시면 잘 정리된 글들 많고요. 챙겨야할 디테일이 많아서 리플로는 어렵고 어차피 따로 찾아보셔야할겁니다. 전기회사에서 전기차 리베이트를 주기도 하니 이것도 체크해보세요.
2. 구입 v 리스에 정답은 없습니다.. 딜이 잘 되는 방향으로 하시면 될듯 합니다.
3. 올해의 전기차는 제 생각에는 현대 Kona EV와 기아 Niro EV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조만간 출시된다 하고요, 다만 공급이 원활해지기 전까지는 딜이 잘 안되지 않을까 싶네요. 6개월-1년 모니터링 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E-golf는 1회 충전으로 100마일을 '무난히' 주행하기에는 배터리 용량이 좀 빠듯 하고요. 대신 딜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코나 EV는 쉽게 물량 못 맞출거에요. 지금 노르웨이에서 선주문 7천대 들어갔는데 천 대도 인도 못했다고..
현재 리프를 2번째 리스해서 타고 있습니다.
1. 개인적으로 전기차는 리스를 추천합니다. 첫번째로 그전 리프는 3년 타고 나니 배터리 성능이 80%정도밖에 충전되지 않았습니다. 5년이상 타면 배터리 성능이 더 떨어질것이고 그러면 자주 충전을 해야되서 신경을 많이 써야됩니다. 두번째로 HOV 스티커가 보통 3-5년기간입니다. 올해 1월1일부로 초록색/하얀색 스티커가 익스파이어되었습니다. 2017년 이전에 산 모델은 이제 HOV스티커를 갱신해주지 않아 혜택이 없습니다. 그래서 3년마다 리스를 하면 HOV스티커 익스파이어되는 걱정이 없습니다.
2. 리프를 리스딜을 잘 하면 2500-3000달러 다운에 200-250달러 페이먼트인데 2500달러는 스테이트 크레딧 받으니 기름값 200달러 빼시면 거의 한달에 50달러 + 전기충전비용으로 타는 거라 가격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충전이 공짜라서 50달러도 안되게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리스도 딜러마다 가격이 제각각이라 딜을 하셔야 됩니다. 니싼은 특히 VPP프로그램이 되는 회사에 일하시면 35-40달러를 매달 리스비에서 할인 해줍니다.
3. Chargepoint(6.6kW) 기준으로 2시간 충전시 13kWh 충전되고 50마일 정도 갈 수 있습니다. 100마일을 생각하시면 충전을 매일 4시간 정도 하셔야 됩니다. 가정에서 100V로 충전하실 경우 2배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5. 60마일이시면 오토파일럿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만 테슬라만 되는지라 ㅠㅠ 오토파일럿까지는 아니지만 스마트 크루즈나 어뎁티브 크루즈는 리프나 다른 여러 차에도 들어있는 옵션인데 이게 고속도로에서 운전 스트레스를 꽤 많이 줄여줍니다. 특히 60마일씩 출퇴근하셔야된다면 이기능으로 고속도로에서 발을 전혀 쓰지않고 운전할수 있어서 매우 편합니다.
6. 전기차는 고속으로 달릴때, 히터나 에어컨을 켰을때 배터리 소모가 상당히 심합니다. 혹시 65마일 이상으로 오래달리거나 히터나 에어컨을 계속 켜야되는 구간이 많으시면 실제 주행거리가 80%정도밖에 안되니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저라면 강력하게 모델3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거리부터 시작해서 장거리 운전시의 오토파일럿 효과, 등등 말이죠. 배터리 열화도도 다른 전기차들에 비해선 매우 근소하구요. 근데 테슬라를 고려 안 하신다면 그냥 현대 코나 EV가 압도적으로 좋을듯 합니다 (아직 미국은 출시 안 됐습니다). 캘리야 전기차의 천국이니 만큼 어떤 차를 하셔도 만족하실듯 합니다.
비싸요. ㅠㅠ
와이프분의 취향 존중해드려야지요. 그냥 골프e로 가세요.
대신 테슬라 이외의 EV는 구입추천 안드립니다. 무조건 리스하시고요.. 직장 거리 고려하면 1년 12k마일 리스로는 무리일거 같고 15k마일 리스 하셔야 할거 같네요.
아니면 페이오프 된 티구안 계속 유지하시면서 종종 번갈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9월 말부터 한국에서 니로EV를 타고 있습니다. 북미도 올해 봄 즈음 출시하는 것 같은데, 편의사항 대비 가격이 꽤나 괜찮습니다. 북미에선 워런티도 한국보다 길테니.. 한 번 고려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2lsVDdgLXho
이미 보셨을테지만, Edmunds 에서 올린 어떤 차가 가장 살만한 (affordable) 장거리 EV인가? 비디오 좋네요.
쉐비 Bolt vs 현대 Kona 비교기이지만.. ㅎㅎ
결론만 알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결론은 Kona !
* 주행거리는 볼트 238마일, 코나 258 마일
* 서스펜션은 코나는 고급, 볼트는 싸구려.
* 실내 내장도 코나 승
* 볼트는 실내 내장재 플라스틱 반사가 심한 문제가 있음.
* 2열 무릎 공간은 볼트가 더 넓음
* 볼트는 운전석 시트가 엉망. 너무 좁음
* 라이드 느낌은 코나가 훨씬 좋음. 힘도 더 좋음.
* 코나는 선루프 옵션이 있음.
* 제일 중요한 가격에서 둘다 베이스 가격은 $36K 정도로 동일하고 현대는 연방정부 $7500 을 다 받을 수 있음. 쉐비는 이제 거의 다 차서 올초부터는 절반만 받을 수 있음.
* Leaf 나 모델3를 안 넣은 이유는 Leaf는 150마일이라서 (2018, 11월 당시), 모델3는 베이스 모델 $35K / 200 마일 버전이 존재하지 않아서. 그들이 말하는게 웃기네요.. ㅎㅎ. We can't compare these vehicles to something that doesn't exist. Nah~ that's just vaporware.
캘리에서 전기차 사면 연방 $7.5K + 주정부 $2.5K = $10K 이나 되네요. (내 피같은 세금.. ㅜ.ㅜ) 결국 이런 살만한 전기차 경쟁에서는 정부 보조금이 결정적일 듯.. 그동안 쉐비와 테슬라가 이걸로 꿀물 빨았으니, 올해부터 2년 동안은 현대가 이걸로 꿀물 빨면서 전기차 판매에서는 1등 할지도 모르겠네요. 기본모델 사서 보조금 받으면 $25K 이니 거의 캠리가격으로 대중적인 가격 성공이네요. 여전히 전기차 고유의 충전문제는 해결이 안되었지만.. (이건 그냥 영원히 해결 못 할지도)
솔직히 현대 코나 제가 봐도 너무 좋아보입니다 .캘리포니아의 리베이트도 너무 부럽구요. 거리도 멀고 가격도 리베이트 포함하면 캠리급이고 거리도 상당히 긴 편이고 등등. 리프나 볼트 살 바에는 차라리 현대 코나가 훨 나아보입니다.
이 글을 보니 현재 코나에 관심이 가네요 감사합니다
캠리 >>> 넘사벽 >>> 현기차
1년이나 지났지만 댓글 달아봐요.. 코나 EV vs 혼다 Clarity. 포지션이 다르지만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문가의 느낌이 나셔서 질문드려요!
클래리티도 오래되면 배터리가 죽는다던지.. 전기차들 리세일 벨류가 워낙 낫다던지 또 워런티 문제는 없는지.. 이런거 따지면 그냥 Insight 등의 하이브리드나 개스차가 낫나 싶네요^^;
그런데.. 서울이나 전세계 대도시의 미세먼지가 심각한걸 고려하면 수소차가 대중화 되어야 할까요? 돌아다니는 공기청정기 라던데요..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LguFYLjCTTc
수소차가 필요하다고는 믿지만 현실적으로는 전기차가 방안인것 같습니다. 수소연료차 자체로 봤을때는 전기차보다 훨씬 좋아보입니다. (연료전지를 충전하는데 기존의 자동차처럼 몇분이내로 충전이 가능하고 연료전지 자체의 열효율도 꽤 괜찮습니다.) 그런데 수소를 저렴하게 그리고 친환경적으로 대량생산이 아직 불가능합니다ㅠ 현재로 만드는 기술로는 CO2가 너무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시면 여기 한번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f7MzFfuNOtY&t=283s
+1.
아직은 좀 더 연구가 필요하죠. 그런데 수소차 업체와 전기차 업체들의 주장이 서로 꽤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서로 자기네 기술이 더 좋다고.. 궁극적으로는 수소차같은 퓨엘셀차가 방향은 맞긴하죠.
사실 수소차도 전기차죠.. 수소차 = 배터리 전기차 + 퓨엘셀 발전기
Toyota Mirai 디자인혹평이 많아서 조심스럽지만 SoCal기준 2018년형 월 $400불($0 DAS) 초반대에 리스가능한듯합니다. 저는 북쪽이라 좀 더 줬지만요. 수소충전용 $15000불 카드주고, maintenance 3년, 무료 렌트카 21일, state $5000불이 조건이라 저한테는 괜찮았어요. 충전소만 멀리 않은곳에 있다면 5분 충전에 260mile이니 거리가 조금 짧지만 개솔린차랑 비슷한 느낌이구요.
스키 다녀오느라 글을 늦게 봤네요. 참고로 전 2018 리프 리스 오너구요. 전기차 리스딜 황금시대는 사실상 2017년 말을 마지막으로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입 vs 리스는 계산기 잘 두드려보시길 바랍니다. 요새 좋은 리스딜 찾기가 너무 어려워서 중고가가 아무리 낮더라도 구입 후 3년 뒤에 되팔기가 경제적으로 더 이익일 수도 있습니다. 리프는 궁금한 거 있으면 답변해드릴께요.
반대로 황금기 2017년에 리스한 차들이 조만간 중고매물로 쏟아져 나옵니다.
전 2016년에 기아 소울 EV 를 리스했습니다. 크레딧 빼면 한달에 80불 정도 내고 있는 중이라 정말 싸게 리스했는데.. 현대 기아는 배터리 검증을 조금 더 지켜보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제가 구입할 때 소울 EV 가 100마일 정도 간다고 알고 있었고.. 초반에는 98-105마일 정도 나왔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완충해도 55마일 정도만 갈 수 있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하이웨이나 오르막(?) 길 같은 곳으로 가면 정말 말도 안되게 마일이 떨어지고요. 또소울 EV 토잉한 거리만 300마일이 넘을 듯 합니다. 이런 저런 문제로 수리센터에 2번이나 갔다 왔고요. 수리센터에 갔다오면 마일이 조금 올라가긴 하는데 금방 다시 돌아옵니다. 정말 제가 구입했던 차 중에서 가장 속을 썩이고 있는 차죠..반납할 날만 기달리고 있습니다. ㅋㅋ
물론 전기차의 장점은 많이 있습니다. 현재 저는 모델 3도 타고 있고요. 일단 마일 정확성은 테슬라가 훨씬 정확합니다. 구입하실 계획이시면 테슬라, 리스 하실 계획이시면 니산 리프나 쉐비 볼트 쪽이 좋을 듯 합니다. 현대기아는 아직 배터리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기차 뻥연비 고대로 전기차에 가져와서 뻥레인지
제 지인은 bmw 전기차를 리스하면서 월 100불도 안 주고 했어요.
노다운에
또 아는 지인은 스마트 말고 비슷하게 작은차 있죠. 갑자기 이름 생각이. 그거 노다운에 87불에 리스했다고
그래서 저는 감히 그러지도 없는데 회사에서 충전해야지 하는 생각에 리스 초초핫딜 기다립니다 ㅎㅎ
그런데.. 전기차들 중고차 가격이 엄청 싸다던데.. 어디서 보통 이런 싼 전기 중고차를 살 수 있을까요?
중고차 가격때문에.. 전기차는 리스나, 아니면 한번 사서 평생 타는게 좋을 듯 싶네요. 그런데 10년 되면 배터리 가격이 차값.. ㅎㅎ
어제 찾아보다가 본 동영상입니다. 이번에 잘 뽑았나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DuVVEGaodI
저도 LA인데, Fiat 500e 월 $69에 리스해서 세컨카로 잘 타고 있습니다. 요새는 이런 딜이 더이상 안나온다고 딜러가 이야기 하던데, 그래도 이런 딜 찾으시면 좋으실거 같아요. 크레딧은 리스상관없이 전부 받을 수 있습니다. 체크로 날아와요.
근데 500e 모델은 풀로 충전하셨을때 100마일 주행인데, 이게 고속도로/에어컨 에 따라서 훨씬 빨리 떨어질 수 있으니, 60마일 왕복출퇴근이면 매일 충전하셔야 해서 이게 조금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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