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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를 망설이다 주문한 디지털 피아노가 배송됐다.
주문하고 나니 가격이 올라서 일단 잘 샀다 싶은 안도감.
내가 산 가격은 325불.
거기에 '아멕스 오퍼' 25불 써서 세금과 배송료 없이 딱 300불에 샀다. (앗싸!)
나무로 짜여진 규격 받침대 대신 간이 피아노 받침대를 샀다.
30불이 비싸다는 느낌도 없고 평도 좋아 망설이지 않고 골랐다.
배송된 피아노를 뜯어 보니 단순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받침대는 두 갈래로 벌어지는 각각의 다리에 붙은 톱니로 고정한다.
선반 양 옆에 붙은 밴드와 고정 볼트를 피아노 밑면에 부착한다. 모니터 뒷면 마운트 처럼 이 것도 공통 사양인 듯 하다.
일반 피아노 높이에 맞춰 세웠다.
액정도 없고 조작 버튼도 몇개 안된다. 기능도 그만큼 단순하다.
바뀌는 소리는 전부 8개. 모든 변경은 버튼과 건반의 조합으로 조작한다.
피아노 쳐 봤던 처가 테스트를 해보더니 광고가 아무래 그래도 일반 피아노의 감에는 못 미친다고 한다.
세워둔 피아노에 제일 먼저 달려든 3호.
시켜도 안하던 피아노 연습을 제 스스로 한다.
노래 하나 쳐 보라 하고 마주 한 나는 드럼을 쳐 맞춰본다. 그래 이렇게 같이 배워나가자.
*
피아노를 쳐본 적이 없지만 제가 두드려 봐도
집에 있는 일반 피아노와 치는 느낌은 차이가 납니다.
이 디지털 피아노 건반이 가볍고 똑똑 끊기는 감이 적습니다.
아이들 피아노 선생님 집에 롤랜드 디지털 피아노가 있는데
그건 확실히 일반 피아노에 많이 비슷했는데,
아무래도 가격 차이를 무시할 수는 없는 듯 합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가격대 성능(및 디자인도)은 아주 만족 합니다.
아이들이 피아노를 배우는 용도로는 전혀 무리가 없을 듯 하고요.
(잠시나마라도) 피아노를 배우는 더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받침대는 아마존 사용자 평에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튼튼'하다는 거였는데,
부실하진 않지만 튼튼하다고 보긴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철재 제품이긴 한데 아주 가벼운 철이라 안정감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대신 이동의 용이성이란 반대 급부를 얻을 순 있을 듯 합니다.
다만 가격대 성능은 좋은 편입니다.
참고로 모델에 딱 맞는 나무 받침대는 100불에 살 수 있습니다.
이동성을 고려 하지 않는다면 좋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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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댓글
프로셀
2019-01-17 19:57:37
.
오하이오
2019-01-17 20:05:26
링크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모양의 받침대가 많네요. 이미 사 버린 터라 좀 더 일찔 알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렇지만 혹시라도 이 글 보고 구매를 하시게 되는 분들에겐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거실에서 더 버티긴 힘들 것 같아요. 이렇게 사들일 거면 지하실로 내려가서 실컷 두리드리고 놀라고, 처가 한마디 할 것 같습니다. ㅎㅎ
열운
2019-01-17 20:05:37
저는 요거랑 야마하 P71이랑 계속 고민만 하다가 못사고 있네요.
피아노 연습 하고싶은데말이죠 ㅎㅎ
드럼은 어떤 거 쓰고 계신가요?
오하이오
2019-01-17 20:09:11
야마하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좀 망설였습니다.
드럼은 Alesis Nitro Mesh Kit 입니다.
그 후기는 여기에 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5558438
으리으리
2019-01-17 20:27:29
저도 처를 위해서
(말투따라하기?ㅋㅋ)디지털피아노를 샀는데요, 저희는 아직 정착하지 못한 관계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모델들을 살펴보았고, 게중에서 꽤 좋은 축에 드는 Yamaha P255을거금을 들여 프로모션 하나도 못 적용하고샀는데도, "역싀 진짜피아노 보다 못하군"이라는 말을 처에게 듣습니다.드럼있고, 피아노 있으니,
신디사이저, 일렉, 베이스 사셔서
5인밴드 하면 좋겠는데요?ㅋㅋㅋ
오하이오
2019-01-17 20:38:19
어휴 저흰 상상도 못할 좋은 피아노를 사셨네요. 그 정도 가격인데도 진짜 피아노 보다 못하다는 소리를 듣는군요.
죽기전에 죽이되든 밥이 되든 밴드 한번 해보고 싶긴 한데 막상 기타가 없네요. 한국에 가면 아이들을 기타 학원이라도 보내볼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ㅎㅎ
Monica
2019-01-17 20:46:43
예전에 몇백년전에 저녁 먹고 할거 없으니 가족들이 모여서 노래부르고 피아노 치고...바이올린 키고...수놓고 그림 그리고 ..책읽고.....그랬다던데....모던 바른생활의 가족!
오하이오
2019-01-18 07:34:37
이곳 삶이 몇 백년 전하고 비슷해서 그런거 같아요. 해지면 동네 주변 불켜진 맥주집 하나 찾아 보기 힘드니 애들하고 놀 거리 찾기가 바쁘네요.
기다림
2019-01-17 21:02:19
저희도 중고로 하나 장만했어요. 야마하 노래 불러서....
그 피아노 건반 같은 느낌이 나는 기능이 weighted keys 기능이라네요.
요거 확인하고 샀더니 좀 더 일반 피아노 소리 같아요.
아무튼.집안장식이 되지.않도록 열심히 쿵쾅쿵쾅 치고 있어요. ㅎㅎ
오하이오
2019-01-18 07:41:24
만족할 만한 가격에 사신거겠지요? 저도 적당한 중고를 물색도 해봤는데 대부분 정가 대비 할인을 하니 새 것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서 포기 했는데요.
그렇게들 부르는 것 같아요. 웨이티드 라고도 하고 어디는 햄머링 액션 이라고도 하면서 홍보를 하더라고요. 제가 산 것도 햄머링 액션 전자피아노라고 하던데 아무래도 일반 피아노 감에는 못 미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아쉽지만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도 어디나 싶고요. 특히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쳐서 다행입니다. 저희도 장식이 되지 않도록 꾸준히 치도록 유도해야겠어요.
Passion
2019-01-17 21:14:51
여기에 Rocksmith사셔서 이 어린 일본인 자매들처럼
밴드 결성을 해서 유투브 스타로!!!
https://www.youtube.com/watch?v=tkwSvwrQ4QQ
오하이오
2019-01-18 07:44:48
락스미스가 뭔가 해서 봤더니 악이와 연결해서 하는 게임 같군요.
정말 이 자매의 솜씨가 엄청나군요.
언니인 듯한 아이는 기타를 왼쪽 오른쪽으로 뒤집어 가면서 기타를 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WuJ3WlW3Vg
왼손잡이가 오른손 기타를 반대로 치는 경우는 봤어도 이건 정말 엄청나네요.
이정도면 거의 기네스북 감 아닌가 싶어요.
덕분에 좋으 구경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커피중독
2019-01-17 21:38:47
저도 오래된 Korg keyboard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야마하, 롤랜드도 좋지만 Korg가 더... 제 선호도 입니다.
오하이오
2019-01-18 07:46:55
제가 피아노를 잘 모르는데다 소리를 판단할 능력도 안되서 주변 평가를 유심히 봤는데 가격대 성능은 확실히 Korg가 좋다는 판단은 서더라고요. 그러면에서 아주 만족합니다.
맥주는블루문
2019-01-17 21:41:12
오! Korg 브랜드 오랜만에 봅니다. Korg 박스 사진을 보니 옛날에 Korg 음원 모듈이랑 롤랜드 건반으로 MIDI작업 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저도 가끔 연주용으로 연습을 하는데 어쿠스틱 피아노 같은 키감이 중요해서 더블해머모드였나 하여튼 건반이 무거운 야마하 키보드 모델을 쓰고 있습니다. Korg 아이들 연습용으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제 1,2,3호 밴드 데뷔하나요~ ㅎㅎ
오하이오
2019-01-18 07:52:34
만드신 미디 음악 듣고 싶네요. 혹시 동영상에 삽입한 음악들이 직접 만드신 걸까요?
이 피아노에 대해서 두루 좋게들 말씀해 주시니 물건을 엉터리로 산건 아닌가 보다 싶어 다행스럽네요. 데뷔 전에 이제 셋중 하나 기타 칠 녀석을 물색해 봐야겠지요? ㅎㅎ
맥주는블루문
2019-01-18 09:57:17
ㅎㅎ 아뇨 BGM들은 Youtube에 있는 오픈 라이센스 음악 가져다 썼어요. 마지막으로 음악 작업한게 아마 10년 전일거에요. 저도 언젠가 다시 작업을 좀 해보고 싶어요. :)
오하이오
2019-01-18 11:35:49
10년이면 다시 시작해도 충분히 해 내실 것 같은데요. 응원합니다! 그리고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