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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lu입니다.
최근(12월~2월)에 갔었던 호텔들을 간략히 정리해 올리려고 합니다.
정제되지 않은 사진은 죄송합니다. 잘 찍지도 못하고, 찍을 정신이 없을때도 많아서요;;;
1. Hilton Busan
레비뉴로 방 2개 잡았고, 각각 다이아&골드 멤버였습니다.
받은 혜택
골드: 룸 업그레이드 - 바다 보임. 조식.
다이아 : 룸 업그레이드 - 골드랑 같은 방. 조식. 수영장 무료 이용. 사우나 무료 이용. 라운지 이용. (아이들이 있으면 원래 라운지가 아닌 다른 곳에서 이용). 워터하우스 50% 할인권.
조식 : 좋음. 아주 좋음. 메뉴도 많고 맛도 괜찮음. (나는 여기가 좋다고 하오. P2는 웨스틴이 좋다고 하오.)
라운지 : 저녁이라 생각하면 (메뉴 구성이) 부족하지만 스낵이라 생각하면 차고 넘침.
총평 : 좋다. 다이아 달고 가자.
복도
복도(뭔가 테마가 있는듯. 하지만 난 그런거 모름.)
방에서 일출
수영장
아이들 수영장 & 자쿠지. (자쿠지는 사랑입니다.) 아이들 flotty가 비치 돼 있어요.
사우나에서 일출 경.
그러고 보니 여기 방 사진이 없네요;; 죄송;;
호텔은 아니고 바로 앞 식당에서 게 먹은 사진. 게비싼데 게맛있음. (개 먹었으면 개 맛있을뻔...)
참고
2. Waldorf Astoria Chicago
골드멤버. 주말 숙박권 이용. 발코니 있는 방으로 업글.
조식 크레딧으로 $30받았습니다. 1층에 있는 페이스트리(?)나 2층에 있는 식당(안가봐서 모름)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샌드위치랑 빵이랑 음료, 과일 정도 먹을 수 있음. 나중에 크레딧 처리가 제대로 안돼서 호텔로 전화해서 해결.
House Car - First come first serve로 운영합니다. 로비에 가서 얘기하고 대기하고 있으면 차가 와서 태워줍니다. 2마일 이내로 운영한다고 하네요. 저녁 먹으러 나갔다 왔습니다. 처음엔 애기들 카싯이 없었기 때문에 미안하지만 이용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로비에서 다른 옵션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밖에 날씨가 많이 추워서 그냥 태워주겠다고 했습니다.
No tip policy - 방 안에 있었던 호텔 안내 책자에 보면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in-roon dining service빼고는) 팁을 받지 않는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도어맨이나 House car운전자에게 팁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짐 옮겨준 분이랑 check out하면서 house keeping에는 드리긴 했어요.
주차는 근처에 있는 parking lot에 앱으로 예약하고 거기에 댔습니다. 호텔 파킹은 비쌌던거 같아요.
겨울이라 수영장이 청소중이라서 이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들 수영시켜주려고 데려간건데 많이 아쉬웠어요.
총평 : 굳이 찾아서 갈 필요는 없을듯. 왈돌프에서 한번 자봤다 정도...
로비
거실 (저기 보이는 인형 두 개는 호텔에서 아이들한테 줬어요.)
방
테라스
화장실&욕실
서비스
3. The Rose Hotel O'Hare Chicago, Tapestry Collection by Hilton
조식 : 다이아 멤버. 1인당 $10 크레딧씩, 총 $20 크레딧. 조식당에서 메뉴 두개 시키고 $26정도 나옴. 나중에 크레딧 안들어와서 전화해서 해결.
Tapestry collection이 뭔가 해서 가봤는데 디자인 정도 외엔 별로 대단한게 없었어요. 조식 크레딧도 짜고, 수영장도 없고. 그냥 공항 근처에서 하루 묶어가는 정도. 방은 깔끔하긴 했어요. 제가 직접 체크인을 못하고 늦게 가서 그런지, 원래 그런지 모르지만 업글은 없었네요. 방마다 약간의 컨셉이 있는 것 같은데, 그리 대단하진 않은듯요.
총평 : 흠.. 굳이 여길..
엘레베이터 입구
방.
방(Whiskey Tango Foxtrot)
1층 meeting spaces.
디자인에 신경 썼다. (하지만 난 조식에 신경 쓰는걸 좋아하지.)
호텔에 meeting space가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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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댓글
슈슈
2019-03-25 12:03:43
후기 감사합니다:) 부산 힐튼은 꼭 가보고 싶네요 집이 부산이라 한국 가도 집에 머물것 같긴하지만 호캉스라도 가야겠어요 ㅎ
blu
2019-03-25 12:44:06
집이 근처면 동네 호텔 가기가 참 그렇죠;; 한국가면 부모님 댁이 서울인데, 무슨 인터컨이니 JW marriott이니 가지도 않지만 생각만 해도 돈이랑 포인트랑 엄청 아깝더라고요.
근데 부산힐튼은 좋아요~ 근데 포인트 차감이 항상 애매한 것 같아요. 한 5만 몇천정도면 레비뉴 상관없이 포인트로만 갈 것 같은데, 6만 7만 되어버리면, 차라리 돈내고 가지 싶더라고요.
아로케이
2019-03-25 12:46:44
Waldorf Astoria Chicago 저도 주말숙박권으로 예약해두었는데 주차비가 $73이더라구요. ㅎㅎ 주변 다른 주차장 예약해야겠습니다 ㅎㅎ 후기 잘봤습니다.
blu
2019-03-25 16:48:24
와.. 주차비 ㅎㄷㄷ 하네요;;; 저야 버젯 트래블러라서 그렇지만... 이왕 가신거 멋지게 발렛~ ㅎㅎㅎ
샌프란
2019-03-25 12:52:37
아이들에게서 귀티가 좔좔 흐르네요 ^^
부산 힐튼에서 일출 함 보고 싶네요
blu
2019-03-25 16:50:16
감사합니다 ㅎㅎ;;;
힐튼은 일출도 그렇고 앞에 바다도 그렇고 멋진 것 같아요. 이정도로 만족할 만한 힐틀 계열이 잘 없었던 것 같아요!
괜츈한가
2019-03-25 16:41:44
저도 다음달에 한국가면서 힐튼 부산 예약해뒀는데 기대되네요^^
그런데 골드 방은 라운지랑 수영장 이용 못하셨어요? 아니면 엑스트라로 지불하시고 들어가셨나요? 다이아는 둘인데 방3개를 예약했거든요.
blu
2019-03-25 16:53:07
네. 골드 방에는 할머니께서 묶으셔서 라운지랑 수영장은 이용 안했어요. 첵인 할 때 같이 했는데 다이아 방에 어른2+아이2 넣어줬어요. 라운지 모시고 갔으면 들여 보내줄지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시도하진 않았어요. 할머닌 룸서비스 드리고 저희만 갔다왔어요.
다이아 둘에 방 세개라... 게시판에서 주워듣기로 어뷰즈 하는 사람들이 있어 한국은 엄격하게 enforce한단 얘기도 들은 것 같고요.
아무튼, 담달이면 날씨도 괜찮을 것 같은데 좋은 시간 되세요~
괜츈한가
2019-03-25 17:25:08
답글 감사합니다.
저희도 다이아 혜택 부탁해보고 안된다면 비용내고 클럽룸 업글 시도해보려고요~
blu
2019-03-26 13:21:43
혹시 참고하시라고 본문에 라운지 이용 가격 찍은 것 올려드려요. 근데 지금도 같은 가격인진 모르겠네요. 세달 정도 전이니까 같거나 비슷하겠죠.
---
근데 올리고 보니 저게 라운지 입장권인지 뭔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저는 따로 물어보지 않아서요.
화성탐사
2019-03-25 16:50:03
시카고 호텔을 여러군데 가봤지만.. 만족할만한
(조식이 후한...쿨럭)호텔을 아직 가보지를 못했네요. 월도프도 두 번 가볼 정도는 아니었고, 인터컨도 위치빼곤 영... 숙박권써서 가볼만한 시카고호텔이 있을까요?blu
2019-03-25 16:55:24
그러게요. 아무래도 미국 내에서 만족할만한 조식;;을 찾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예전에 @티메 님이 쓰신 FHR로 LOWES가신게 조식이 좋아보이는데, 거긴 아무래도 돈이;;;
힐튼 숙박권은 이 동네에선 좀 계륵 같아요. 담번엔 London house에 뷰 좋은데로 가볼까 하고 있었어요. (근데 거기는 또 수영장이 없... ㅠ.ㅜ)
---
아, 예전에 P2가 Hyatt Place Downtown-The Loop에 갔다왔는데 조식이 아름다웠다고 해요. 벨지안 와플이 엄청 맛있었대요. (근데 전 그거 뭔지 몰라요. 와플은 팥 안들어간 붕어빵 아닌가?)
——
아니아니. 슈크림 없는 델리만쥬. 델리만쥬 먹구싶당. 근데 먹었는데슈크림 없으면 딥빡침.
화성탐사
2019-03-25 17:17:25
오 조만간 만료되는 하얏숙박권으로 다녀와봐야겠네요. 벨지안 붕어빵 먹어보고 오겠습니다!?
blu
2019-03-25 17:18:26
헉!! 숙박권으로 가시면;;; 추천드리기가 좀 부담스러운데요;;
화성탐사
2019-03-25 17:28:56
Cat4 숙박권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레비뉴로 190불 하네요.. ㅎㅎ
blu
2019-03-25 17:32:45
그러시다면야..(아침이 잘 나와야 할텐데..plz)
Globalist
2019-03-26 07:15:01
제가 숙박권으로 다녀왔는데, 제가 간 이유는 수영장이 있어서요 ㅠㅠ 근데 담에는 안갈거 같아요. 하얏리젠시로 가시는게..
Globalist
2019-03-26 07:09:10
제가 얼마전에 하얏 + 힐튼 숙박권 사용할려고 시카고 갔다왔는데, 첫날에 하얏플레이스 룹 그리고 둘쨋날에 워도프 갔다왔는데요. 여기 하얏플레이스가 다른 하얏플레이스보다 조식이 좋다는게 좀 충격이네요. 뭐 여기 조식이 나쁜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좋지도 않았거든요. 종류도 정말 최소한만 있고. 원래 그런건가요?
사진보니 제 아이들도 blu님 아이들하고 나이가 비슷해서, 저도 꼭 수영장 있는데 가는데, 여기 하얏 플레이스 수영장이 작기도 한데 사람들도 많아서 물반 사람반이었습니다 ㅠ
오히려 워도프는 수영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편하게 수영했고요. 물이 좀 차가운게 아쉬웠긴한데 그래도 좋았습니다.
저는 처음 하얏플레이스 갔다가 워도프 가서 그런지, 워도프가 좋았네요. 인테리어며, 방크기, 욕실 등등이 다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방에 전자렌지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blu
2019-03-26 07:56:59
역시 레퍼런스는 크로스 첵을 해봐야 되는군요;;
vj
2019-03-26 09:19:18
와 이번 가을에 부산 힐튼 접수요,,,,친정 어머니 모시고 가봐야 겠네요,,,감사합니다
blu
2019-03-26 13:22:22
잘 다녀오세요~
전 여름에 부산 파크하얏에 cat 4 숙박권으로 예약했는데, 맘같아선 힐튼 가고 싶어요 ㅠ.ㅜ
두리뭉실
2019-03-26 09:56:46
아니 방이 WTF 라뇨;;;
blu
2019-03-26 13:22:42
거참.. WTF이네요;;; 아이들이 몰라야 할텐데요;;;
달리기
2019-03-26 11:38:13
저도 3주 전에 부모님 모시고 힐튼 부산 아주 잘 다녀왔습니다.
총 다섯 식구 방 두 개, 우리 부부 각각 다이아몬드. 방 둘 다 일반방 제일 저렴이로 예약하고 6층 오션뷰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5박 6일을 있어서 사실 3일차부터 슬슬 질리긴 했지만 호텔 자체는 정말 좋았습니다.
여행 후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정작 그 시간에는 제대로 못누리고 피곤해하고 귀찮아하다 후일에 후회하는 삼룡이짓을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님 모시고 갈 때는 절대로 라운지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부모님께는 특급 비밀로 해야할 것 같아요...
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부산까지 가서 아무 것도 못 사먹고 다모임 조식과 라운지 석식만 5박 6일 내내 먹고 왔다는...
부모님이 왜 쓸데없이 돈을쓰냐며.. 라운지 좋다고.... 너무 완강하고 거부하셔서.. 우리끼리만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호텔 앞에 그 유명한 일등가와 대게만찬을 놔두고 라운지에서만 먹고 해녀촌도 지척에 두고 갈 수 없었다는... ㅠㅠ
이번 11월에 양쪽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또 가는데 이번엔 여행의 기쁨을 제대로 좀 만끽해보려 합니다.
blu
2019-03-26 13:25:17
부모님께서 제 스타일 이시네요.
저도 아침 저녁 해결되는 호텔에 있으면 어디 밖에 나가서 안먹을 것 같아요 ㅎㅎ
미국에서 부산까지 가신거면 멀리 가셨는데... 안타깝긴 합니다만 호텔에서 잘 뽑아드셨네요~
하와이에선 부디 밖에서 잘 드시길~
괜츈한가
2019-03-26 13:30:23
어머나.. 저희도 큰일났네요???
저희집은 부모님뿐 아니라 배우자까지도 걍 있는거 먹자고 할판인데!!!
경주 부산힐튼 1박씩이라 다행인건가요??!!
blu
2019-03-26 13:33:55
최근 경주 힐튼에도 라운지 생겼답니다~
만쉐!
혼자 나가서 드시면 되겠...괜츈한가
2019-03-26 15:51:41
망핸네요ㅠㅠㅠ.
아닌가? 돈굳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