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뉴욕 맨해튼에 와이프랑 studio 에 거주중입니다~
방 size는 200 square feet 이라서 퀸 사이즈침대랑 식탁 놔두면 절반 정도 공간을 차지할 정도로 넓지 않은데요~
와이프 사촌 (여자분입니다.) 이 4~5시간 떨어진 곳에서 살고 있는데 ~ 뉴욕에 가끔식 놀러오면 저희 집에서 자기를 원하네요~
작년에도 12월말부터 거의 10일 가까이 있었는데,
원래는 일주일 정도 해서 연말까지 있는거였는데, 개인 사정으로 1월 3~4일까지 더 있는다고 해서 okay 하긴 했습니다
그러고 1월 중에 저희가 10일간 뉴욕을 멀리 떠나서 여행하는 중에도,
자기가 뉴욕에 올건데
집이 비어 있으니 2~3일 후에 집 좀 쓸 수 없냐고 여행 중에 갑자기 연락이 오더군요~
문제는 여행 전에는 전혀 얘기도 없었고, 저희 집 자체가 physical key가 있어야 해서
친척이 쓸려면 저희 집 key 2 set 중 한 개를 여행 중에 Fedex로 보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와이프도 사촌이 여행 전에미리 얘기를 안 했기 때문에,
집도 전혀 치우고 오지 않았고, 여행 중에 Fedex 가서 열쇠 보내기도 꺼림칙 하다고 안 된다고 사촌한테 얘기하긴 했는데
뭐라고 할까 거절하는 사유가 나름 정당한데도 갑자기 이런 부탁 받은 것도 불편하고
거절한 것도 불편한 뭐 그런 상황입니다
그러고 나서, 저희가 여행 다녀오니 이번에도 개인사정으로 뉴욕 온다고 또 1박 하면 안 되냐고 사촌이 연락을 하는데,
카톡 내용 자체가 뭐라고 할까, 저희들 사정은 생각지 않고 그냥 편하게 얘기 하는 거 같더라구여
사실 스튜디오 이기 때문에 밑에 맨 바닥에 매트리스 깔고 누군가는 자야 합니다.
또 그 사촌이 여자라서, 사실 제가 studio에서 많이 불편한 상황이구요~
와이프도 그렇고 장모님도 저한테 이해 좀 해 달라고, 어디 가서 자겠냐고
친척 있는게 도움이 되지 않겠냐고 이해해 달라고 얘기를 합니다.
하루에 100~200달러 숙박비 나오니까 저희 집에서 자려고 하는 건 이해가 되는데,
뭐라고 해야 하나 저희 집 입장은 생각 안하고 너무 편하게 아무렇지 않게 부탁을 하니 좀 난감하네요
가족의 평화를 위해서라도 참아야 하는데,
1 Bedroom도 아니고 studio에서 저도 좀 불편한 상황인데
앞으로도 계속 올 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나요?ㅠㅠ
마모분들은 현명하셔서 좋은 답변 주실 수 있을 거 같아서 이렇게 고민을 올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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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정성스러운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글 올리기 전에 장모님도 그렇고 와이프도 그렇고 그냥 잠깐 자는건데 조금만 양해달라고 얘기를 하셔서
제가 속좁은 사람인가 고심했는데, 마모님들 답변 보니 다행히 제가 이상한 사람은 아닌거 같네요^^
잘 얘기를 해서 다음에는 이렇게 안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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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6 Update
와이프가 어제 밤에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아무리 친척이라고 해도
너무 당연시하게 편하게 사촌이 요구하는 것 같아서, 어제 저녁에 전화해서
형부가 많이 불편해 한다 -> 형부가 그만큼 많이 양보하는 것이니 카톡 보낼 때, 최대한 사정을 잘 얘기해서 보내라
하고 얘기했답니다~
그리고, 제가 일부러 보여준 것은 아니고 마모 댓글 다는 걸 와이프가 봤습니다
다행히 와이프도 마모님들 댓글 충분히 100% 이해하고,
다들 Gentle 하게 좋은 답글 달아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자기가 좀 더 저를 배려했어야 했는데 잘못 했다고 어제 사과를 했습니다!!
다들 걱정해 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듣는 제가 답답하지만... 그냥 와이프분께 남편이 너무 너무 불편해 해서 안 되겠다고 말하게 부탁하는수밖에 없어보이네요. 스튜디오에 살면 부모님 오시는것도 불편한데 처사촌이면... 휴....
와이프는 알겠다고 하는데, 장모님이 친척인데 어떻게 그러냐고,
그렇게 자주 오는 것도 아닌데 가족끼리 도와주라고 하시니 ㅠㅠ
기횐데요?
올때마다 님 혼자 하얏에서 주무세요. 한 $500씩 내고요~레비뉴로 싹다요.
스튜디오사는 부부집에서 자는 친척동생, 뭐가 문제인지 절대 모릅니다. 님 와이프가 거절하지 않는한요.
혼자서 뉴욕 나이트 라이프도 좀 즐기고 하얏에서 푹 쉬시면 와이프님께서 교통정리 해주시겠죠
저같으면 장모님께 미리 말씀드리고 사촌동생 오기전 와이프에게 말하고 이번에 오면 그 사촌동생한테 와이프 보는 앞에서 떠나기 한시간전에 솔직하게 얘기할꺼 같습니다. 내가 불편하다 안 오면 좋겠다 오면 같이 저녁이나 밖에서 먹자..이런식으로요 이거 계속 놔두면 원글님과 와이프분 싸움 될꺼 같습니다. 그 사촌동생이 나중에 뒤에서 욕하는건 그냥 가볍게 무시하시고요
저렇게 오는거 보면 사촌동생이 어린거 같은데 그치만 성인인거 같은데 얘기하고 못오게 해야죠
그 사촌한테 이쁘다 이쁘다 각별히 잘해주면
와이프가 알아서 제거하지 않을까요
뉴욕에 괜찮은 남자를 소개시켜주세요. 다음부터는 와도 연락도 안합니다. ㅋㅋ
그것도 방법이겠네요 ㅎㅎ 현명한 조언이십니다 ㅎㅎ
그래도 거절은 해야죠.
장모님,와이프에게 정확하게 의사전달을 하셔야 할것같아요.
사촌혼자있는집도아니고 남편도 같이사는 작은스튜디오에 어쩌다 한번도아닌 어쩔수없는 경우도아니고
그렇게 자주 신세지는것도 민폐에요 상식적으로봐도
와.. 역시 별별 사람들 다 있습니다. 무조건 따끔하게 말씀 드려야죠. 아님 와서 돈을 내던가 ;; 집에서 편히 쉬어야지 민박집도 아니고 저게 뭡니까...
뭐 맨해튼 한인타운 중식당에서 저녁식사 대접을 받기는 했는데,
그래도 뭐 대접 받고만 있을 수 없어서 갈 때 차편도 끊어주고
H마트에서 반찬도 사 주긴 했네요 ㅠ
본인이 끊으셔야 할듯요. 와이프 엄마고 이모/삼촌이고 사촌인데 모진 말하게 시키는거보다 직접 총대매시는게 나아요.
예 결자해지라고 제가 그냥 얘기하는게 제일 낫을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솔직히 서른이면 사리분별가능한데 너무 황당하네요 따로 방이 남는다라고 해도 눈치볼판인데 스튜디어오에 어찌 그런부탁을하나요? 장기전으로 가면 괜히 시끄러울것같고 저같으면 크게 한바탕 하고 그냥 껄끄러운 사이로 지낼랍니다 정도라는게 있죠...
휴~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ㅠㅠ
가족의 평화를 위해서 거절해야죠. 처제도 아니고... 상식이라는 게, 도리라는 게 있는데... 더 늦기 전에 와이프 되는 분한테 말해서 알아서 깔끔하게 정리하라고 하는 게 어떨까요? 아님 나는 불편하니 얘 와서 잔다고 하면 나는 차라리 밖에서 술 마시고 놀다가 온다고 하세요. 그 여자분 일어날 때 쯤 들어오겠다고=_=
이건 와이프쪽에서 거절을 잘 해야합니다. "남편이 싫어해서 안돼겠어" 이러면 절대 안돼겟죠. 제가 했던 바보같은 짓이라 정확히 압니다. ㅎㅎ 자기 가족일이기 때문에 아내분께서 해결 잘 하셔야할듯 합니다. 앞으로 글쓴이분께서 나가서 자세요. 100불 200불씩 쓰고 오세요.
셔니보이님 말씀처럼 제가 나서는 건 좀 아닌 것 같아 보이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빤스만 입고 주무시면....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것 처럼 한번이 두번 두번이 세번 되고요.
원글님이 불편을 느끼시고 와이프도 그런 덕에 맘이 편치 않으실텐데.. 언제가 될진 몰라도 결국엔 오지말라고 할수 밖에 없어요.
제 생각엔 와이프님께서 사촌에게 현재 원글님께서 자녀계획이 있어 노력중이라고.. 둘만의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그러니 되도록 자제해달라고 말하시라고 하시면 어떨까요?
너무 부끄러울려나요?
아주 잘 돌려서 얘기하는 적당한 방법이네요!!!ㅎㅎ
장모님도 끼어 계시면 와이프분께서 해결하시는 게 여러 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예 와이프 기분 좋을 때 잘 얘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와이프님에게 이 댓글들을 보여주세요. 한번은 몰라도 뻔히 좁은공간 불편한것 알면서도 그것도 30살이나 먹은 사람이 저렇게 반복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무식하거나 이기적인 거에요. 친동생도 스트레스 받겠는데 사촌동생까지 그것도 저 좁은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안 그래도 어젯밤에 와이프가 자기 가족들은 이렇게 누구 오고 하면
무조건 재워주고 불평하지 않는다고~
저한테 너무 야박하고 가족 문화가 다르다고 이해를 못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ㅠ
개인적으로 답답했는데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아내분 가족이지 unigog님 가족이 아니죠(...)
잠깐!
와이프가 괜찮다고 하고
와이프 집 문화가 그런 거엿으면
옳고 그름을 따져서 의미가 없어요
남자: 이건 경우가 아니다!
여자: 야박하게 왜 그러냐, 우리집은 다들 재워주고 화목햇다!
우리집은 그러면 외박이라고 해줘야죠
모았던 호텔 포인트/숙박권 탈탈 털 기회입니다.
ㅋㅋ
와이프, 사촌녀: 아 잘됏다, 남편도 나가고
집처럼 편하게 지내!
ㅂㄷㅂㄷ
결혼안할래요.....
ㅋㅋㅋ 안 그래도, 집에 일찍 들어가기 불편해서
연구실에서 밤 10시~11시까지 있다 들어가고 했는데
찾지 않더라구여 ㅠㅠ 흑흑 ㅠㅠ
인간도 동물인지라,
동물학적인 견지에서 보면,
원래 여자들끼리는 잘 지내거든요
모녀간, 자매간, 부녀회, 여고동창회 등등
얼마나 끈끈한데요
남자는 자손번식과 보호를 위해서 잠깐 필요할 뿐
별로 필요없는 존재여요
인간 킹덤의 주인공은 여자들
남자는 그저 스쳐지나가는 존재
하이에나, 말, 사자, 벌, 개미 보세요
다 그렇티요
그러니 두 여자를 멀어지게 할려면
인간의 윤리니 도리니 설득이니 다 쓸데 없고
싸움만 더 커지고
동물 세계에서 두 여자를 멀어지게 하는 방법이 뭔가를 잘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과 @대박마
얼른 와서 지혜를 주세요
히고님 이 현상을 이렇게 분석되는구나 또 한 수 배우네요^^ 감사합니다
전 그냥 신경꺼고 편하게 지내시는게 좋을 꺼 같아요. 감정 같은 문과 적인가요 배제하고... 그냥 신경꺼고 편하게 지내시는게 좋을 꺼 같아요.
생물학적으로 보면 맞는 말이죠. ㅋㅋㅋ 원래 진화 자체가 gene pool을 넓히기 위해 암수가 생겼고, 결론적으로 종족을 번영시키는건 female. 남자들은 그냥 종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유전자 셔틀 정도로 봐야 하나요. 그래서 우스개 소리로 들리는 댓글이지만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 봤습니다. 동물 세계에서 두 여자를 멀어지게 하는 방법이 뭔지.. 적어도 초파리 세계에서는 female 파리 두마리 중간에 숫놈을 고정시켜 놓으면 안싸우고 먹을 것을 가져다 놓으면 싸운다고 합니다. 참고로 숫놈은 먹을 것 놓아두면 안 싸우는데 암놈 고정시켜 두면 싸운다고 합니다. 근데 싸우는 모습이 프로복서 같아요 ㅋㅋㅋ. 원래 질문으로 돌아가서 어떻게 하면 두 여자를 멀어지게 할 수 있을까. 음식으로 될까요?
백만사마님도 이과 시군요!
히든고수: 고양에 목에 방울을 달면 문제가 해결된다 (문과)
백만사마: 그 해법을 공학적으로 구현한다 (백만사마님 혹시 생물학?)
가령 스트로베리 쇼트 케익을 한 조각만 사온다
자 사이좋게 나누어 드세요!
ㅎㅎㅎ 시어머님이나 시아버님이나 시누이나 시동생이나 아무나 시자 붙은분 (특히 성별이 반대인 남자분들이 딱 상황에 들어맞구요) 데려다가 더도말고 딱 일주일만 재워보세요 ^^
사정상 안되면 그냥 일단 "내동생이 (혹은 아버지가) 조만간 나 사는거 궁금하다고 방문하고싶다고하신다. 같이 우리집에서 오일정도 머물계획이시라한다. 숙박은 우리집서 해야겠지?" 라고 말을 꺼내보시면 됩니다. 그럼 바로 역지사지 생각하게됩니다.
+1
그래서 제가 시부모님 오신다하면 불편한 내색을 못하고;;;;;;;
+2 근데 처제도 아니고 사촌 동생이 그렇게 자주 오는데 와이프 분은 괜찮으신가보죠? 굉장히 가깝나봐요. 그리고 그 사촌동생도 그렇지 30살이나 먹었고 외국에서 살아봤으면 이런 문제도 다 알만한 사람이 그렇게 행동을 하나요? 신기합니다. 근데 200sq ft가 퀸 사이즈 베드랑 식탁이 들어가나요? 제가 예전에 맨해튼 살았던 기억을 떠올리면 풀 사이즈 베드에 책상 하나 넣으니 끝나던데요... 거기가 250 sq ft쯤 됐습니다 남는 마루바닥이라는게 없었는데...
이게 말로 아무리 잘해도 참 서운해지는 상황이죠. 나중에 또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따라서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심이.
1. 밤에 사촌 주무실때 들릴락 말락 와잎님에게 지속적으로 추근댄다.
2. 밤에 술마시고 취한 척 팬티만 입고 주무신다.
좀 치사하지만 이러면 문제 해결될 것 같은데요.
안 그래도 연말에 10일간 있을 때,
원래 제가 빨래 담당인데 와이프가 처사촌꺼까지 해주면 안되냐고 해서
뭐 제가 세탁하는 것도 아니고 기계가 해 주는지라
제가 다 세탁해서 가지고 오니
조금 민망해 하긴 하더군요 ㅋㅋ
음 행동으로 보여주는 거 좋은 방법인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이런다해도 아랑곳않을분 같은데요.
사촌은 결혼하면 자식들도 자주보낼듯.
다음에 원베드로 옮기면 오라하세요.
한곳에 자는거 불편하다고.
헐.....형제도 아니고 사촌이 저런다니 정말 충격이네요.
와이프 말로는 자매나 다름없이 친하게 지내던 사이라고 사촌이 아니고 자기 여동생이나 마찬가지라고 이해해달라고 하더라구여 ㅠ
나중에 차 사고 집 사면 co-sign해줘야 할 것 같은데요?
그건 절대 안 됩니다 ㅎㅎ 그건 제가 결사 반대하겠습니다 ㅎㅎ
마모님들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힐링되고 기분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 글이랑 마모님들 댓글 와이프한테 보여주면 어떨까요?
저도 원래 다른 사람 집에 가서 못자는 스타일인데요.
미국와서 겪어보니 이젠 뭐 그려려니 합니다.
한 몇년 테마 파크 근처에 산적이 있었는데요.
한국 , 미국에서 생전 연락도 없었던 사람들로 매달 한두번씩
에어비앤비했습니다. 차라리 에어비앤비 했으면 돈이나 벌지,
그냥 친구들 얼굴이나 보자는 셈치고 몇년을 치뤘습니다.
그러고 나니 누가 와도 이젠 아무데거나 잘 자고
남의 집에 가도 이젠 내 집처럼 잘 잡니다.
피할수 없으면 그냥 뭐 웃어 넘겨야죠.
대화로 해결 할수 없으면요, 적도 친구로 만들자는 셈치고....
아이고 ㅠ 좋은 일 하셔서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뭐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죠 ㅎ 감사합니다 ㅎ
키 주겠다고 오라고 한 뒤에 연락 없이 잠적 한번 하세요 ^^
와 대애애애애애애박 이네요 200sqft에 신혼부부면 진심 저는 1박도 같이 자기 싫은데 (서로 넘나 불편함) 그 분 정말 대단하신 분... 아내분이 불편하지 않으신다는게 넘나 신기합니다. 저희집도 친척들이 몇달-1년 무료로 묵어가긴 하는데 그건 방이 따로인지라 상관없지만 이건 정말 대박이네요. 아니 미국 사시는 분이 학생도 아닌 30대 분이면 진짜 같이자는거 엄청 너무나 끔찍하게 불편할텐데 그 분은 대체 어떻게 하시는걸까... 저도 저게 가능하면 거실에 벽 세워놓고 쉐어하는 곳에서 몇 년 살며 돈 좀 아끼고싶네요. 학생때만 가능한 일이였죠.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희 부모님집이요 ㅎㅎ 제가 부모님 집 있을땐 자매같은 친구도 몇 달 같이 살았네요. 무료+용돈까지 줍니다. 미국에 저 사는 곳은 친척 친구들이 놀러올거 대비해서 알아서 좀 무리해도 1br 잡아서 삽니다. ----- 저희집도 원글님 아내분처럼 친척을 가족같이 생각해서 여기까진 당연히 괜찮은데
저 믿고 애들 유학 보낸다는 친척도 있는데 보통 말만이지만 말만이라도 그런 무리한건 알아서 거절해요. 원글님 친척분도 엄청나게 무리한 부탁하는 거에요. 원글님~ 저희집 같은 곳에서 봐도 저건 엄청나게 무리한 부탁이라는걸 아내분께 꼭 말씀 전해주세요 ㅎㅎ
ㄷㄷㄷ 역시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봉이나
그 중에서 최고봉은 맨해튼에 사는 사람이죠.
이 쯤에서 한 번 @사리 님이 쓰신 이 글 한 번 다시 링크합니다.
https://ppss.kr/archives/25242
한국에서 오시는 친구/친척은 아니지만 비슷한 맥락이니까요.
와~ 저 링크에 있는 글 정말 100배 1000배 공감합니다^^
원룸이라고 하면 다들 얘기하다가도 안 오던데;;;ㅋㅋ
지금 한국에서 총 7명의 가족이 와 있습니다.. 하지만 오빠 가족 5명, 엄마, 사촌 동생, 거의 직계 가족이라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총 40일을 있다가 갑니다..다음주면 떠나는데요..자기들은 더 있고 싶다고 난리인데..40일 꽤 길긴 하군요...ㅋㅋ..음식값이 장난이 아닙니다.....전부다 제가 내고 있습니다...ㅠㅠ 친가족도 오래 있으니 사실 부담이 되는데...원글님은 와이프 사촌인지라 한다리를 더 건너게 되니 당연히 부담 가리라 생각이 드네요...제가 봤을땐 30살 먹은 사촌이 눈치가 좀 없는거 같네요...하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와이프가 원하면 어떻게든 맞춰줘야 하는것도 맞는거 같은데...이참에 호텔 포인트 모은걸로 사촌 방을 잡아 주든지 아님 원글님이 혼자서 나가서 싱글을 잠시 만끽 하는것도 좋은 옵션 아닐까요?? ㅎㅎ
아멕스 골드 1패!
아멕스 골드 3장 만들어서 20% 식당에서 돌려주는거 이미 다 빼먹었습니다...그것만해도 장난 아니게 도움이 되더군요..ㅋㅋㅋ 뿐만 아니라 아멕스 플랫 2장 더 만들어서 스팬딩 다하고 포인트까지 다 받았습니다..포인트는 거의 30 만 MR 모았는데...내야할 카드값이 허덜덜 합니다... 나중에 정 안되면 30만 MR 기카 세일한테 사서 현금으로 바꿔먹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ㅠㅠ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5명 아니라 7명이네요;;;
부처신가보네요.
부처랑 전혀 거리가 먼 성질 급한 사람이에요...가족이다 보니 어쩔수 없이 하는수밖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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