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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조개, 마일 모으기 업데이트 입니다.

잭울보스키, 2019-01-28 22:35:25

조회 수
3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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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십니까 ?  서북미 한구석에 살고 있는 짝퉁 자연인 잭울보스키 입니다.

 

제가 글을 자주 올리지는 못하지만 가끔 글을 올릴 닭들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중간 보고를 드릴까 합니다.  보고를 드리는 김에 시즌 맛조개 수확, 그리고 하이킹 기록도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Q/A Update] 모아야 마일은 안모으고 계란을 모았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C%9E%AD%EC%9A%B8%EB%B3%B4%EC%8A%A4%ED%82%A4&document_srl=4485569&mid=board

 

 

먼저 닭들은 모두 지내고 있습니다. 2017 8 21 개기일식이 있던날 계란을 낳기 시작하여  다섯마리가  합심하여 오늘 2019 1 28일까지 526 일동안 2264개의 계란을 낳았습니다. 첫해에 하루에 5개씩, 2018 중반부터 출산율이 떨어져 4개씩 , 그리고 요즘은 3개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매일 돌아가면서 낳는건지, 낳는애만 계속 낳는건지 옆에서 지켜보질 않아 도무지 수가 없습니다.

 

겨우내 닭장에 갇혀 있는게 안스러워 날이 좋을때면 밖에 내놓는데 다시 집으로 돌아 올때면 어김없이 하우스키핑 낸시가 먼저 집안을 둘러 봅니다.  집이라야 초가삼간도 아니고 달랑 한칸인데도 신기하게 둘러보고 내려 옵니다.

 

KakaoTalk_20190128_194208817.jpg

왼쪽에 파란 발찌 찬 처자가 낸시 입니다.

 

 

저는 이런 마일을 모으고 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C%9E%AD%EC%9A%B8%EB%B3%B4%EC%8A%A4%ED%82%A4&document_srl=4534457&mid=board

 

하이킹은 여전히 주말마다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2013 가을 처음 등산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난 주말 까지 1,154마일을 걸었습니다. 305,922 피트를 올랐구요.  셧다운이 풀려서 내셔날 파크가 다시 오픈하니까 곳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Mt Rainier 국립공원은 아직 클로즈드 상태입니다. 그동안 쌓인눈을 치우고 정리하느라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P1260885.jpg

지난 주말에 오른 마운틴 레이니어 근처의 Snwo Bowl Hut 이라고 하는 산장입니다. 무료로 개방이 되어 아무나 와서 쉴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P1260943.jpg

 Mt Rainier 입니다.  국립공원이 아직 오픈이 되지 않아서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고 왔습니다.

 

 

 

 

마일, 계란에 이어 조개도 모으러 다닙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C%9E%AD%EC%9A%B8%EB%B3%B4%EC%8A%A4%ED%82%A4&document_srl=5398248&mid=board

 

2019 조개 시즌은 2018 10 26일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늦은 오후에 개장을 하는통에 캄캄한 곳에서 헤드램프를 켜고 조개를 잡았는데요 3년차가 되어 실력이 늘어서 매의 눈으로 조개들이 있는곳을 찾아내 11 출장에 저와 와이프 모두 데일리 리밋을 채워 그동안 330마리를 잡았습니다.  2017 270마리, 2018 296마리, 시즌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330마리 , 해마다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데 점점 자연인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얼마전에  조개를 캐는중에 슈퍼  블루 블러드 보았을 입니다.  그날따라 바람도 없어 앞쪽으로는 태평양 바다에서 파도가 잔잔히 밀려오고 뒤로는 나무숲 사이로 슈퍼 블러드 문이 조용히 떠오르는 광경은 정말 현실적이라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1b7946967339da6022d8ffde2f7e75a9d511dfa3.jpg

 아 한가지 빼먹었군요.  작년 아이슬란드 여행 전기 , 후기 올렸었는데 올해 이탈리아, 페루 마추픽추 예정인데 이탈리아는 저보다 다들 잘 아시니 스킵하고 페루 쿠스코를 마침 6월 태양제 축제때 방문하니 후기를 올릴까 생각중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C%9E%AD%EC%9A%B8%EB%B3%B4%EC%8A%A4%ED%82%A4&document_srl=5091613&mid=board

44 댓글

유자

2019-01-28 22:48:53

낸시 옆에는 누구에요? 군기반장 루씨는 잘 있나요? ㅎㅎ

잭울보스키님 닭들한테 정들겠어요 ㅋㅋㅋㅋ

닭들 돌보며 하이킹에 조개캐기까지....정말 자연인 보는 듯합니다 :)

마음이 있어도 잭울보스키님처럼 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좀 느린 삶? 이 주는 힐링되는 느낌이 있네요.

잭울보스키

2019-01-28 23:01:49

루씨는 요즘 3인자로 밀려나서 복지부동, 자기 한몸 간수하기 바쁩니다. 확실히 pecking order 가 있더군요. 매기가 제일 밑인데 낸시가 가끔 정수리를 쪼아 대는통에 타일러도 보지만 요즘 애들이 어디 어른들 말 듣나요 ? 주눅이 들어 혼자 돌아다녀 좀 안돼 보입니다.

유자

2019-01-28 23:18:28

ㅋㅋㅋㅋㅋ

요즘 닭들이 어디 어른들 말 듣나요가 맞겠네요 ㅋㅋㅋ

그나저나 낸시 인생샷 ㅎㅎ

shilph

2019-01-28 22:50:10

새로운 리포트 갱신이군요 ㅎㅎㅎ

올해도 닭들은 평화롭군요. 그야말로 신선도 높은 순수 자연산 닭의 알로 만든 닭알후라이의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그나저나 저희도 조개 좀 잡아야할텐데, 올해 조개농사가 괜찮다니 관심이 가네요. 아직 애들이 어려서 새벽 바람 닿는 조개잡이는 올해도 넘겨야하나... 고민됩니다. 올해도 게나 잡을지도요

잭울보스키

2019-01-28 23:03:47

네 올해는 샘플조사를 했는데 작년보다 개체수가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오레곤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와싱턴주는 올해 오픈하는 날이 작년 보다 많이 늘어났습니다.  감기 걸렸는데도 와이프한테 끌려가는 통에 한동안 고생했습니다.

shilph

2019-01-29 01:38:51

이런 ㅜㅜ 그럴때는 아픈티를 팍팍 내셔야죠. 남편도 감기 걸리는 그냥 사람인간데 말이죠 ㅜㅜ

 

라고 와이프님께는 속으로만 말합니다

jeje

2019-01-28 22:52:44

요즘 잭울보스키님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했는데 이렇게 똭!!! 업뎃을......신기해요.ㅎㅎ

 

마당에 잔듸들이 너무 훌륭하게 파랗내요. 주인들이 얼마나 시간을 많이 투자했었는지 알것 같아요. 저희 남편도 부지런해서 잔듸를 정말 잘 가꾸었거든요. 근데 이사를 와서....가끔 그집이 그리웠는데 잔듸를 보니 그집이 생각나네요. 

잭울보스키

2019-01-28 23:13:23

네 jejej 님도 잘 계시지요 ?  잔디는 사진빨인거 같습니다. 별로 안 좋아요.  

티메

2019-01-28 23:23:15

대단하십니다.. 지금 살고 계시는 집은 랜치같은 개념인가요? 아님 그냥 이웃집옆에 달린 서버브일까요? 

잭울보스키

2019-01-29 19:44:32

시티 리밋에서 1마일 정도 떨어진 교외 인데요 조닝이 2.5에이커당 한집이라 시내와 가까우면서도 시골에 사는 기분입니다.

Enigma

2019-01-28 23:23:35

병아리를 만들 생각은 안 하시나요?

무지렁이

2019-01-29 02:06:12

멋지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밍키

2019-01-29 05:58:53

취미생활을 숫자로 꼼꼼히 기록하시는것을 보니....자연인을 빙자한 두뇌형 인간이신것 같아요 ^^ 

초보여행

2019-01-29 14:14:05

+111111

잭님은 넘사벽 

남쪽바다

2019-01-29 07:28:17

정말 멋지시네요. 작년 아이슬랜드 여행 전기편에서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혹시 페루 여행 전편(계획)도 올리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잭울보스키

2019-02-02 09:01:31

생각중입니다. 이번 페루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어려웠던 약간은 특이한 경험담을 나눠 볼까 합니다.

하늘향해팔짝

2019-01-29 10:00:46

계란 정말 탐이 나는데 닭들을 유지하려면 노력이 많이 필요하겠지요? 닭장 지어서 닭이 알 낳은거 본 포스팅이 얼마전인거 같은데 1년반 지났네요.

 

궁금한게 한가지 있는데요.위에도 비슷한 질문이 있네요.

지금 사시는데가 동네에 있는 집인가요? 아니면 길 따라서 집이 드문 드문 있는 그런 교외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거의 아이디얼한 삶을 살고 계시는거 같아요. 

 

 

똥칠이

2019-01-29 17:12:11

팔짝님 이사가시려고요??? ㅋㅋㅋ

저도 계란 너무 탐나서 몇달간 닭앓이하고, 아직도 아마존 장바구니에 닭장이 들어있어요 ㅋㅋㅋ

하늘향해팔짝

2019-01-30 10:10:53

이사는 아니고 산 좋고 물 좋은데 가서 살아볼까 생각만 하고 있어요. 아마존에 닭장도 파나요? 정말로 없는게 없는 아마존이네요.

저는 새를 무서워해서 닭은 못 키울거 같은데 달걀은 탐이 나고 무슨 조화인지. 저희 동네는 닭키우는 집들이 좀 있더라구요. 

잭울보스키

2019-01-29 19:47:31

시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교외라서 적당히 도시생활과 전원생활을 겸해 즐기고 있습니다. 물도 지하수 퍼올려 먹습니다.  수도요금 안나오고 여름에 하루종일 잔디에 물 주지만 전기나가면 물도 안나옵니다. 화장실 플러쉬도 못하구요.  일장 일단이 있지요.

하늘향해팔짝

2019-01-30 10:16:06

좋네요. 시내에서 조금만 떨어진 곳인데 이런 전원 생활이 가능하다는게요. 직장도 유지하면서 농가 생활을 하는게 제가 원하는거거든요.

 

미국은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지하수 + 셉틱 정화조가 일반적인가봅니다. 그래도 지하수로 물을 공급하실수 있으니 좋네요.  제가 사는쪽은 예전에는 모르겠는데 요즘은 자기집 물 푸는것도 퍼밋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vj

2019-01-29 19:23:26

부지런하시네요...닭키우시랴..산오르시고,,거기에 이태리 마추피추까지....마추피추 여행후기나 준비기 기대할께요....

저는 계획상(아무것도 확정된건 없음) 올 9월쯤 네팔 안나푸르나 일주일 계획중인데....전 혼자 갑니당...25년만에 두번째 예정이예요...

기대 만빵...잭보님도 아내분하고 같이 가길 바래봅니다...

하늘향해팔짝

2019-01-30 10:18:02

안나푸르나 가시게 되면 나중에 꼭 후기 부탁드립니다. 5년안에 가고 싶은데 가이드 구하고 하는거 어떻게 하는지 너무 궁금해요. 실제로 북미 산들과 비교했을때 어떤지도 알고 싶어요. 거기는, 기대치가 어느정도여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잭울보스키

2019-01-30 19:49:09

제가 네팔 갈때 참고하려고 메모해 두었던 현지 여행사 입니다. 사장님이 한국에 거주하신 적이 있어 한국어를 잘하시고( 읽고 쓰기 가능) 카톡아이디도 있습니다. 현지 네팔 가이드들도 한국어를 구사하구요.  포터, 가이드 가격까지 한글로 잘 나와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구글에서 카투만두 제이빌 여행사 하면 나올겁니다.  링크는 아래에 ...

 

http://m.cafe.daum.net/han2020/LVdF/138?q=t-%EC%85%80%ED%8C%8C&

 

 

하늘향해팔짝

2019-01-31 10:18:15

고맙습니다.

잭울보스키

2019-01-29 19:49:39

오 ! ABC 캠프 가시는군요.  저희도 내년에 가 볼까 하는대 아내가 고산이라고 좀 불안해 해서...  후기 기대해 봅니다.  저희는 6월 페루 쿠스코에서 Rainbow Mountain 을 가려고 하는데 13000 피트가 넘는 고산이네요.

narsha

2019-02-02 18:27:36

저도 이번 봄에 비니쿤카 다녀 올 예정이에요.

오늘 닥터한테 고산증 예방약 아세타졸마이드 처방 받아왔는데 걱정이 큽니다. 

젊은이들도 헉헉 대던대, 중간에 못 올라가서 민폐나 끼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많네요. 

제일 우려되는 부분이 고산에서 산소가 부족하니 뇌로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뇌세포가 죽는 것은 아닌지 그게 가장 염려 스럽네요. ㅠ

잭울보스키님은 평소에도 하이킹을 많이 하시니 문제 없을 것 같아요.

잭울보스키

2019-02-03 00:34:47

투어 패키지마다 다르겠지만 가이드가 비상용 산소통 가지고 간다고 하니 조금 마음이 놓이긴 하는데요 저도 조심스럽습니다.

잭울보스키

2019-03-25 23:24:24

나르샤님 비니쿤카 (레인보우 마운틴) 잘 다녀 오셨나요 ?  후기 부탁드립니다. 사진보다 별로라는 얘기도 있고...힘들지는 않으셨는지요 ?  그리고 이용하신 여행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narsha

2019-03-26 21:46:59

이번주에 갑니다.

비니쿤카는 여러 투어사가 있는데 보통 인당 50솔-70솔 이면 가요.

전 50솔에 예약했어요.

비니쿤카 입장료 10솔은 별도고요.

대신 새벽 4,5시쯤 픽업해서 떠나요, 아침 점심 포함이고요.

말을 왕복으로 탈 경우 70솔 -80솔.  저는 말타는 비용은 현지에서 내려고요. 

어떨 때 돈을 다 지불하면 내려갈 때 안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는 후기 봤어요.

저도 이번주에 가는데 오늘 예약했어요.

 

투어사는 카톡경우 id:

유명한 라면 파는 파비앙사:  fabiancusco

한인 회사 울어바웃쿠스코:  dipang

apukuntur: 요즘 한인들이 예약, 저도 여기서.

Liz travel cusco:  whatsapp 으로 연락, 가격 괜찮음

걱정입니다. 

잭울보스키

2019-03-27 08:57:30

항공편과 호텔, 마추픽추 투어만 예약해놓고 뜻하지 않게 이태리 다녀오느라 나머지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정보 감사드립니다. 잘 다녀오시고 후기 부탁드립니다.  

한바퀴

2019-01-29 21:03:45

정말 멋지게 사시네요.  부럽네요 

겨울 일조량이 부족해서 인지 요즘 부쩍 날씨 따뜻하고 햇빛이 좋은 섬으로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드라마 유백이 보고 더 더욱 그런 생각이 들어서 드라마 보는걸 끊어야하나 생각 중입니다

Jung

2019-01-30 10:32:59

궁금한게 계란을 남겨두어서 또다른 닭을 태어나게 하시기도 하시나요?

잭울보스키

2019-01-30 19:44:56

저희는 수탉이 없어서 (무정란 이라고 하죠), 알에서 병아리가 부화를 못합니다.

오하이오

2019-02-02 13:46:34

푸른 잔디를 활보하는 닭들을 보니 기분이 아주 상괘해지네요. 닭장 밖에 풀어 놔도 도망가거나 하지는 않나 보네요.

조개 줍는 사진은 무척 인상적이네요. 슈퍼블러드문과 함께 해서 그런가요. 뭔가 자연 앞에 엄숙해지는 느낌을 받게 되네요. 

잘 봤습니다. 

narsha

2019-02-02 18:32:41

자연인으로 사시는 잭울보스키님 넘 대단해 보이세요.

발찌 찬 낸시 얘기도 재밌고요. 저도 완전 자연산 달걀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노른자 색깔도 다를 것 같고.

넘 멋지십니다.

 

스카

2019-02-02 18:56:19

정말 자연과 함께 하시는삶이 부럽네요!! 시애틀에서 조개잡으시는데로 가시는데 얼마나걸리시나요? 기회가된다면 한번가보고싶네요.  해감은 소금물로만 하면 식용하시는데는 별문제가없나요?  

잭울보스키

2019-02-03 00:50:04

대개 시애틀에서 많이들 오시는데요 보통 2시간 반은 잡으셔야 할겁니다.  저희는 시애틀 남쪽에 살기때문에 그리 멀지는 않구요. 보통 썰물 2시간 전부터 채취가 허용됩니다. 그러니까 오늘의 경우 5시 30분이 Low Tide 니까 2시간 전에 도착해서 옷 갈아입고 시작합니다. 두시간이면 충분히 잡을 수 있구요.  

 

원래 토요일인 오늘은 주말 등산하는 날인데 어제 하이킹 갔다오고 오늘 바닷가로 조개잡으러 갔다가 조금전에 귀가했습니다.   썰물이 많이 빠지지 않아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좋은 날씨덕에 아주 쉽게 와이프와 둘이서 30마리 잡았습니다.  사람들 엄청나게 많더군요. 다음 다음주가 프레지던트 데이 연휴이니까 날씨만 좋으면 한번 해보셔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Razor Clam 은 따로 해감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끓는물에 20-30초 정도 담그면 알아서 벌어지고 가위로 손질하면 끝입니다. 얼려 놓았다가 나중에 다시 끓는물에 데쳐서 드시면 됩니다. 유튜브에 클린하는법 많이 나와있습니다.

사랑니

2019-03-26 21:32:05

혹시 HOA 에서 닭키우는거 뭐라고 안하나요? 저희 집 앞집이 폴란드 사람이었는데 닭을 키웠었거든요. 첨에는 조용히 잘 키우는거 같았는데 이놈이 새벽에 꼬끼오 울기 시작하면서 주변 사람들이 조류독감이 위험하다 어쩌다 하면서 HOA 에 신고하면서 없앴어요. 저희 동네 HOA가 일년에 몇 밀리언을 사용하는동네라 룰이 좀 빡세요..

복숭아

2019-03-26 21:39:04

저도 이글 보고 자연인의 삶이 걷고싶어져 닭 키울까 하고 저희 동네 검색해보니 아예 정해진 룰이 있었어요. 

 

수탉 금지

최대 6마리

안전하고 행복한 보금자리 유지 의무

항상 신선한 물과 먹이 공급

뒷마당에서만 키울것

 

뭐 이런 조건들이 있더라구요 ㅋㅋㅋ 그와 함께 저희집 근처에서 집에서 닭키우다 비슷한 이유로 남들에게 소송걸려서 못키우게 된 기사를 읽으며...

저는 그냥 지금 반려동물님들과 행복하려구요... 남친이랑 합가하면 6마리라서.... 닭까진 무리일듯하네요..

자연인의 삶은 안뇽... 

히든고수

2019-03-26 21:42:51

수탉 금지 

 

남녀 차별 

복숭아

2019-03-26 21:44:25

옆집에서 수탉키워도 괜찮으시다면 남녀차별인거 인정해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

Makeawish

2019-03-27 00:00:38

전 조개 마일이래서 shell point 인줄 알고 안들어 오다가 오늘 시간이 되어 들어와 봤는데 흐드드 완전 꼬꼬네요.

우리 딸래미는 시골 가서 말을 키우고 살고 싶다, 닭 키우고 싶다 그러는데 정서적으로 사시네요.

MaisonMargiela

2019-03-27 09:19:38

정말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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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놀러오셨을 때 6월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동부 출발)

| 질문-여행 4
보바 2024-06-15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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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 실화입니까?

| 질문-기타 33
초코라떼 2024-06-14 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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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여행기 16
삐삐롱~ 2024-06-08 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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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에 LAX -> GMP JAL 비즈니스 퍼스트 둘 다 AA마일 자리 있네요. 혹시 필요하신 분 있을까 싶어서 올립니다.

| 정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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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2024-06-15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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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국시 만불보다 약간 더 가지고 갈때, 신고 ?

| 질문-기타 3
MX-P 2024-06-15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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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24까지] 아멕스 델타 (Delta) 카드 개인, 비지니스 프로모션: 개인 최대 95K, 비지니스 최대 110K

| 정보-카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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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4-06-10 3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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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Michelin 2 stars 밍글스

| 여행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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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숑대디 2024-06-15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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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남부, 시에나, 베네치아 및 밀라노) 와 (짧은) 런던 여행

| 여행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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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2024-06-14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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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일본(시부야 & 긴자) 여행 팁 2024 5월 기준

| 후기 28
빚진자 2024-05-28 2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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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팁 통을 훔쳐가는 놈.놈.놈들....

| 잡담 26
calypso 2024-06-14 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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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210
블루트레인 2023-07-15 1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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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Ziva Los Cabos 내년 3월까지 대대적 레노베이션

| 정보-호텔 6
bn 2024-05-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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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Tahoe CA] 레이크 타호 2박 3일 가족여행 후기

| 여행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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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sohn 2024-06-09 1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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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모바일 $15 리퍼럴 릴레이

| 잡담 91
simpsonull 2021-02-12 8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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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 1달 숙소: 호텔? AirBnB?

| 질문 37
조기은퇴FIRE 2024-03-22 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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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가 너무 비싸서 자차보험을 뺄까 하는데

| 질문-기타 27
마티니에서몰디브한잔 2024-06-14 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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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부과 성형외과 및 화장품/텍스프리 간단한 정보

| 정보-기타 39
지지복숭아 2024-06-14 2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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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슈빌 + 스모키 마운틴 8월초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9
성게 2024-06-14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