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하와이 마우이 7박 여행 (6) - reverse road to Hana

조약돌, 2019-01-31 02:15:18

조회 수
1297
추천 수
0

아침에 카약을 해볼까 했더니 이날부터 파도가 ㅎㄷㄷ 합니다. 

고래는 커녕 태평양 한 가운데로 떠 내려갈 듯 하여 포기..

 

열심히 옐프를 뒤져 그럴듯한 아침집을 찾아냈습니다. Kihei caffe.

줄이 길어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maui-251.jpg

 

미리 메뉴를 보고 선택. cash only. 

maui-252.jpg

maui-253.jpg

 

crab cake egg benedict,

pork fried rice and eggs,

banana&macadamia nut pancakes,

POG(passion fruit orange guava) juice.

maui-254.jpg

 

...드디어 맛집을 찾았어요...rabbit%20(10).gif

maui-260.jpg

 

​​​​​​​maui-261.jpg

 

  Tamura liquor and wine 에 가서 포케를 투고했습니다.

 Reverse road to Hana로 출발.

285.jpg

 

이 루트라면 Pipiwai trail 에 첫번째로 도착합니다. 여기가 주요 방문지죠.

 

자건거 여행하시는 분들이 체력이 정말 좋은거죠...

maui-256.jpg

 

할레아칼라산 입구를 지나 산 중턱을 타고 안개 낀 도로를 달렸습니다.

​​​​​​​maui-258.jpg

 

​​​​​​​maui-257.jpg

이 지역은 온도가 꽤 낮았어요.

​​​​​​​maui-259.jpg

 

드디어 바닷가 근처로.

maui-271.jpg

 

​​​​​​​ ​​​​​​​maui-262.jpg

 

뒤에 보이는 할레아칼라 능선이 멋지더군요.

​​​​​​​maui-263.jpg

 

햇살과 바람을 느낄려면 커버를 벗겨야죠. 

​​​​​​​maui-264.jpg

 

​​​​​​​maui-265.jpg

 

낭떠러지에서 추락한 차량파편들. 자살아님 사고?!

​​​​​​​maui-266.jpg

 

가슴이 탁 틔이는 풍경.

maui-267.jpg

 

​​​​​​​ ​​​​​​​maui-268.jpg

 

자주 보이던 야생 염소?들.

maui-274.jpg

 

​​​​​​​maui-275.jpg

 

이런 도로가 나오기 시작하고.

​​​​​​​maui-276.jpg

 

다시 pave되는 듯 하다가,

maui-277.jpg

 

​​​​​​​ ​​​​​​​maui-278.jpg

 

이정도가 가장 안 좋던 도로.

​​​​​​​maui-279.jpg

 

​​​​​​​maui-281.jpg

 

소형차들도 잘만 다닙니다. 4x4 필요 없어요. 

​​​​​​​maui-284.jpg

 

중간에 나왔던 작은 블랙샌드 비치.

maui-269.jpg

 

maui-270.jpg

 

  maui-273.jpg

 

kipahulu 비지터 센터에 도착했습니다.

pipiwai trail은 왕복 4마일이에요.

​​​​​​​maui-285.jpg

 

우선 오른쪽의 ohe'o gulch 로 향했습니다.

​​​​​​​maui-286.jpg

 

0.5마일의 평평한 길.

​​​​​​​maui-291.jpg

 

비가 많이 오지 않았던 듯, 물줄기가 작네요.

maui-287.jpg

​​​​​​​

수영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데, 물 색이 그리 깨끗해 보이진 않았어요.

​​​​​​​ ​​​​​​​maui-287.jpg

 

주차장에서 가까워 부담없이 들리기엔 괜찮습니다.

​​​​​​​maui-289.jpg

 

maui-324.jpg

 

pipiwai trail 올라가는 길.
​​​​​​​maui-292.jpg

 

​​​​​​​maui-293.jpg

 

오르막길이 계속되는데요, 길이 정비가 잘 되있어서 편하게 올라갔습니다.

​​​​​​​maui-294.jpg

 

1/3 즈음에 나오는 반얀트리.

​​​​​​​maui-295.jpg

 

이런 길도 가끔 나오는데 비가 많이오면 진흙길이 되겠더군요.

​​​​​​​maui-299.jpg

 

​​​​​​​maui-297.jpg

 

1/2 에 위치한 다리를 건너면 대나무숲이 시작됩니다.

모기가 좀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물리지 않았어요.

​​​​​​​maui-296.jpg

 

여기오니깐 와호장룡 생각이 납니다. 

대나무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요란해요.

이래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를 대나무숲에서 외쳤군요?

​​​​​​​maui-290.jpg

 

저 멀리 자태를 드러낸 waimoku falls.

​​​​​​​maui-301.jpg

 

​​​​​​​maui-302.jpg

 

카우아이섬 Kalalau trail의 hanakapai'ai fall 이랑 닮았어요.

​​​​​​​maui-303.jpg

 

폭포에 접근하려면 이런 개울가도 건너야 합니다.

​​​​​​​maui-309.jpg

 

높네요 @.@

​​​​​​​maui-307.jpg

 

못의 깊이가 무릎밖에 안됬었어요.

​​​​​​​maui-304.jpg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옛 도사님들이 폭포수를 맞으면서 정진했다지요? 

잡생각이 사라질만 하더라구요 ㅎㅎㅎ

​​​​​​​maui-308.jpg

 

다녀온 제 소감은, 하나로 가는 길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소치곤 스펙터클함은 없었지만 그래도 한번 쯤 들릴만 하다고 봅니다. 남녀노소 쉽게 정복 가능한 등산로구요. 

내려와서 투고했던 포케를 먹었는데요, 투나가 색이 변했어요..

역시 이런건 바로바로 먹어야. 조개는 드시지 마시길. 모래가 씹혀요. ㅡ.ㅡ

maui-305.jpg

 

시간이 5시가 조금 지나 출발하여 waianapanapa state park 을 들려볼까 했지만 동생이 많이 피곤해 보이길래 과감히 포기하고 paia로 직행했습니다.

​​​​​​​maui-311.jpg

 

travaasa 호텔은 하나를 지날 때 바로 보이더군요.

​​​​​​​maui-310.jpg

 

도로옆 폭포들. 내리진 않고 운전 중 찍어보면서 지나쳤습니다.

정방향 load to hana 였다면 아마 하나하나 들려서 사진도 찍고 했을텐데요, 그럼 하루종일 걸립니다. 

역방향이 좋은건 pipiwai trail을 다녀오셨다면 왠만한건 그냥 지나칠만큼 시시해 보일 수 있어요.

​​​​​​​maui-312.jpg

 

6시가 지나니 금방 어두워졌고, 동생은 옆에서 자고있고, 뭔가 마음이 급해져서 약간 속도를 내며 달렸어요.

미리 멀미약을 먹였기때문인지, 눈만 감고 가만 있길래 괜찮은가 보다 했지요.

paia에 7시 전에 도착합니다.ㅡㅡ; 두시간이 채 안 걸렸었어요.

나중 증언으론 몇번 죽는 줄 알았다네요. 토나오는거 간신히 참았데요....미안했드아...

hana.jpg

 

  저녁을 일식으로 정하고, 맥블님 추천해주신 Nuka로 가봤습니다. Paia 근처입니다.

maui-313.jpg

 

로컬 맛집인 듯한 분위기.

​​​​​​​maui-314.jpg

maui-321.jpg

 

​​​​​​​

이날도 성공했어~ 건배.

maui-315.jpg

 

Onaga upside down sesame bowl. onaga는 red snapper 랍니다. 식감 및 맛이 hirame(광어) 랑 비슷해요.

maui-322.jpg

 

  oyster shooter. 워싱턴주에서 온 굴.
​​​​​​​ ​​​​​​​maui-317.jpg

 

로컬에서 잡힌 생물이 뭐가 있나 물어보니 참치랑 도미뿐이었어요. 

shiromi(pink snapper, 하와이어로 opakapaka 하와이산), amaebi, uni(성게알, 산타바바라산), sake(연어, 알라스카), chu toro(하와이산)

maui-319.jpg

 

house made black sesame ice cream.

 maui-320.jpg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맥블님 감사! 

 

이렇게 일정을 끝냈었어요.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

 

 

 

​​​​​​​

 

​​​​​​​

 

​​​​​​​ ​​​​​​​ ​​​​​​​

6 댓글

FlowerGarden

2019-01-31 02:28:01

선댓글 후 정독. 

다량의 사진과 설명 대단하시네요.  작년에 다녀온 알라스카 후기 엄두가 안나서 여직 못쓰고있는데. 

 

아무튼 고맙습니다. 가즈아 호와이~~~

조약돌

2019-01-31 23:26:26

갈수록 재미없어지는 듯 해서...계속 봐 주셔서 감사하죠!

제이유

2019-01-31 09:07:03

오 저는 리버스 할때 비가 오고 반대쪽에서 차가 엄청와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여! 다음번엔 짝궁님과 트라바사에서 하루 쉬고 오세용~~~

조약돌

2019-01-31 23:27:33

시간 때 잘 안 맞으면 정방향에서 오는 차량들과 많이 마주칠 것 같더라구요. 감사해요!

맥주는블루문

2019-01-31 11:55:13

Nuka 다녀오셨군요. 저희 마지막날 비행기 타기 바로 전에 먹었던 집이에요.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역시 절경은 하이킹을 해야 볼 수 있는거군요. 

조약돌

2019-01-31 23:30:34

호텔 안에 있는 일식집보다 훨 나은 것 같았어요. 하이킹 자체의 매력도 있지만 이런 리워드가 있어서 더 할만한 듯 해요. 

목록

Page 1 / 1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88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335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44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1723
  365

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1편

| 여행기-하와이 8
  • file
나는보물 2024-04-04 1818
  364

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2편

| 여행기-하와이 4
나는보물 2024-04-04 764
  363

초 버짓 하와이 여행 후기 (오아후 13박) - 항공, 호텔, 맛집, 주차, 렌트카

| 여행기-하와이 48
  • file
삼냥이집사 2024-03-24 4162
  362

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 여행기-하와이 4
  • file
삼대오백 2024-03-25 1047
  361

고래네 하와이 여행기 (오아후-Hilton Hawaiian Village/ Hyatt Regency Waikiki) (1)

| 여행기-하와이 33
  • file
돈고래 2023-05-18 3793
  360

2024 1월 하와이 오아후 간단 후기

| 여행기-하와이 31
  • file
날씨맑음 2024-02-20 4287
  359

지상 낙원에서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을 즐긴 여행기!

| 여행기-하와이 10
Candlelight 2024-01-02 2525
  358

5인 가족의 마우이 여행 후기 입니다- 2편

| 여행기-하와이 11
  • file
마모신입 2021-04-12 4639
  357

2022, 2023 하와이 여행의 나쁜 기억 ^^좋은 기억??

| 여행기-하와이 4
  • file
Heavenly 2023-11-18 2515
  356

가볍게 써보는 하와이 빅아일랜드 후기 (feat. 아이폰 15프로)

| 여행기-하와이 76
  • file
AQuaNtum 2023-12-13 3911
  355

[맥블 출사展 - 84] 흔하디 흔한 하와이(오하우) 여행 후기 (feat. 결혼 7주년)

| 여행기-하와이 38
  • file
맥주는블루문 2023-12-09 4355
  354

강아지 모시고 다녀온 마우이 6박7일 날고자고 여행 - 준비

| 여행기-하와이 42
  • file
미소우하하 2018-08-07 3583
  353

렌트 안한 오아후 와이키키 후기

| 여행기-하와이 12
Gratitude 2023-02-09 3552
  352

2023년 5월 Sheraton Waikiki (쉐라톤 와이키키) 5박 6일

| 여행기-하와이 25
  • file
physi 2023-06-02 5257
  351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업그레이드 후기+주차 정보

| 여행기-하와이 39
  • file
바닷길도토리 2021-11-09 7288
  350

하와이 스노클링 스팟 추천 (하나우마베이, 샥스코브, 호놀루아베이)

| 여행기-하와이 16
  • file
플로우즈 2023-09-07 3423
  349

고래네 하와이 여행기 (오아후-Hilton Hawaiian Village/ Hyatt Regency Waikiki) (3)

| 여행기-하와이 24
  • file
돈고래 2023-06-23 2993
  348

[6/23/23] 발빠른 리뷰 - 오아후, 바다가 예쁜 섬 이야기 (최종 업뎃 끝)

| 여행기-하와이 61
  • file
shilph 2023-06-24 5362
  347

[사진으로만 보는] Kalalau Trail, Na Pali Coast, Kauai

| 여행기-하와이 24
  • file
개골개골 2023-04-01 2006
  346

memories @ Kauai + Maui in 2021 셋째, 넷째, 다섯째 날

| 여행기-하와이 21
  • file
memories 2022-03-27 2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