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회사에서 업무(?)의 시간분배 1순위는 마모게시판 써치가 되었습니다.
<왜저러고들 사나...널널한 분들이 참 많기도 하구나...> 했었죠..
이제는
실프님같은 죽돌이(죄송..마땅한 표현이 떠오르질 않..) 분들도 완전 이해가 되는걸 넘어 팬이 되었네요.
순희씨도 만나고 싶고.
게시판에 들어와 있으면.
월요일에도 하와이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고
델타원에 눕듯이 앉아서 마티니를 흡입할 수 도 있네요.
그러면서도 인생을 낭비하는게 아닌 돈버는 기분, 공부하고 있다는 뿌듯함.
그래도 현실과 완전히 괴리된채 살 수 는 없는 노릇이라.
틈틈이 업무도 해 가면서,
주말에는 가정에 충실하고자 게시판 눈팅을 최대한 자제하며 보냈는데.
오늘 0시를 기점으로 정식회원이 되면서.
폭발하는 게시판글 따라잡으랴
가입인사 글 남기랴
질문글 올리랴, 그 답글 달랴
잠도 설치고.
닉값도 못하고 식구들 아침도 아니 챙겨주고 이러고 있네요.
그런데.
들여다보니 나만 이러고 앉아 있는건 아닌거 같아서.
다행이라구요.
ㅋㅋㅋ 반전... 저 이런거 좋아합니다.. 저도 바쁘다고 회사 나와서, 마모질하고 있슴요..
마모가 없었다면 학점이 0.5점은 더 높았을거같은 1인 여기요...
번역: 내 학점은 4.0 임다
이미 학생시절부터 마모를 하셔셔.
이렇게 훌륭해 지신거.
맞죠?
훌륭 -> 저 아닌데요 ㅎㅎㅎ
학부때는 이상한 카드 만들다가 첫 풀타임 직장 동료가 전도해 줘서 마모 입문 하게 됐습니다. 지금 다니는 학교는 벌써 세번째 학교에요...
준수하시군요..... 전 지금 다니는 학교가 9 번째....
트랜스퍼란걸 안해봐서요 ㅋㅋㅋ
근데 고등교육기관만 아홉번째요?? 가르치시는거 빼고?
고등교육기관은 음.... 6번째..... ㅋㅋ
음... 그럼 저도 비지팅 스튜던으로 클래스 하나 들은데 합해서 네번째?
고등학교는 고등교육기관? yes/no?
예전엔 맞았는데 지금은 아닌.... 여기 카운터에는 뺐습니다.
http://www.law.go.kr/법령/고등교육법
제2조(학교의 종류) 고등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다음 각 호의 학교를 둔다.
1. 대학
2. 산업대학
3. 교육대학
4. 전문대학
5. 방송대학ㆍ통신대학ㆍ방송통신대학 및 사이버대학(이하 "원격대학"이라 한다)
6. 기술대학
7. 각종학교
[전문개정 2011. 7. 21.]
고등교육기관 = Post Secondary school = Higher Education Institution
저도요 ㅋㅋㅋ 근데 회원전에 글만 읽을땐 몰랐었는데 글도 쓸 수 있게되니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거 같아요 예전엔 눈으로 쓱 쓱 봤다면 이젠 댓글도 달아야하고 이러나 저러나 마모에 더 자주 머무를거 같습니다
<부작용> 의 핵심을 짚어 주셨네요.
토요일의 절반이 바람처럼 사라졌..
저도 하루에 제일 많이 들어와보는 곳이 바로 이곳이예요. 얻은 것이 많더라구요.
오늘은 첫 날 이니 그렇고.
내일부터는 살살 하려구요.
그러면서도 인생을 낭비하는게 아닌 돈버는 기분, 공부하고 있다는 뿌듯함.
200% 공감요. ㅎㅎ
이게 진리이자 함정... 양날의 칼 같은.
오늘은 예외로 두고.
<양날의 검> 은 안되게 잘 조절합시다.
하지만 그 날로 무를 썰때 두부썰리듯...
뭐래니
요리대장님 열렬한 팬심가득한 글 보고 저도 아주 제 첫 가입할 때가 생각났어요! 벌써 4년 전이라니...-.-;;;
어찌됏건 여기계신 모든분들이 다들 공감하는 이야기일거에요 ㅋㅋㅋ
첫글(?!)을 축하드립니다
이런 상투적인 축하. 닭살돋고 참 싫어해요.
그런데 웃음이 나네요..^^
마지막 반전이 인상적입니다. 배꼽 빠짐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분들이 요리대장님과 같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돈버는 느낌, 지식이 늘어가는 느낌......
아는것이 늘어 갈수록, 가진것이 많아 질수록, 머리만 커져가는 가분수가 되어 가는것은 아닌가 합니다.
삶에 밸런스를 잘 맞춰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일모아 너무 좋아요.
안하기가 힘이듭니다.
오늘도 mr, ur 밸런스를 보며 더욱 잘 할수 있도록 제자신을 채찍질 합니다.
저도 온라인 게임이랑 유투브를 끊게 될지 몰랐습니다. ㅋ
가족은 끊지마세요 ^^
요리대장님 저랑 마모 동기시네요..^^ 저도 가입하고 나니 더 바빠집니다. ㅎㅎ
네 [메모]님-
우리 동기
들여다보니 나만 이러고 앉아 있는건 아닌거 같아서
담배 피는 사람들 흡연실에 모여서
들여다보니 나만 이러고 있는건 아니구나
오락하는 애들 피씨방에 모여서
들여다보니 나만 이러고 앉아 있는건 아니구나
짠, 죽돌이 등장 입니다 ㅇㅅㅇ)/
근데 저는 하라는 회사일은 안하고 마모를 위주로 다른 곳도 다니고 있기는 합.....
아무튼 공감이 되네요, 나만 그런건 아니구나, 다행이구나...
근데 왜 나만 오징어인거 같지?ㅇㅅㅇ???
대학원생은 시간이 널널합니다.ㅋㅋ
진짜 FT보는데 하루의 반을 쓰는 것같습니다.
주변에서 저보고 하는 말이 너 본업은 여행하기와 마일모으기고 공부는 취미로 하는 것같다 입니다.
중요한건 이 말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건 함정..
매우 공감합니다 ㅋㅋㅋㅋㅋ
회사에서 심심하면 마모들어와서 글이랑 댓글들 쭉 읽고
여행기 특히 너무 자세하고 좋은 퀄리티들 읽으며 나도 가볼까하고 마일리지로 얼마인지 알아보고
그러다 어제 열두시 땡쳐서 가입하고 글쓰고 오늘 하루종일 데이트하는데 정신은 계속 마모로 와있...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항시상주중인데 더 하게 생겼어요... ㅋㅋㅋ
와잎님한테 한 대 맞고, 눈치보며 댓글작성중요 ㅠㅠ
저사람이 원래 순한 사람인데..
근데 [데이트중]이면 [자중]하셔야
전 마모만 아니었으면, 지금쯤 건물주 였을거에요. ㅋ
그래도 지금의 라이프 만족합니다 ㅎ ㄷ ㄷ
저도 괜히 핸드폰 들 때마다 한번씩...
컴터 앞에 앉을 때마다 한번씩...
회원가입 하고 나니 중독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오래 짝사랑 하던 여자에게 말도 못 건내다
마침내 고백하고 커플이 된 것 같은 느낌? ㅎㅎㅎ
실프님같은 죽돌이 분들도 완전 이해가 되는걸
아직도 이해 못하는 1인
자기 자신을 온전히 이해한 후에야, 세상을 더 넓고 바르게 볼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고수님
{죽돌이의 예시를 히고님으로 들지 않은게 못내 아쉽..}
어서오세요... ㅋㅋ
죽돌이 죽순이 여기 많아요.
앞으로 요리 강좌 시작하시나요?
ㅎ
와. 마모 원로로 이해하고 있는 원팔님!
제가 강좌씩이나 할 정도는 아니어서요@@;
객관적<?>으로 절 봤을때 네이버 웹툰의 야매토끼 와 집밥백선생 중간쯤의 ... ㅋㅋㅋ
요리관련 topic 이 뜨면야 가진거 총동원 해서... 마모전까지는 유일한 삶의 낙이 부엌에서 노는거였으니..
그럼 전 잠시 식구들 저녁식사 만들어주러...
요리대장님으로부터 웬지 @크레오메 님과 비슷한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ㅎㅎ
게시판에 활력을 많이 불어주실 것 같네요.
가입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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