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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QR Business Class IFE 불량 그리고 대처

cyberten | 2019.02.03 06:47:2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한국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많은분들이 여행을 떠나고 있는데요, 저도 요새 자꾸 집에서 여러 압박이 들어와 도피성 여행을 가게되었습니다.

 

몇년전부터 카타르항공 이용하면서 모아온 마일을 이용해 인천발 베니스행 비지니스 티켓을 예약해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좌석 지정이 1번열은 모두 블락되어 사전지정이 안되어서 일단 2A로 지정해두고 공항에서 체크인때 변경을 요청해 1E를 배정받고 보딩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보딩 하자마자 담당승무원께서 예전 탑승때와는 다르게 좌석이 마음에 드는지등을 물으시길래 요새 보딩 후 맞이하는법이 바뀌었나.. 했지요.

 

역시나.. 왜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을까요.. 조금 있다보니 아까 그 승무원분께서 사실은 IFE가 불량이라 좌석을 바꿔줘야할 것 같아서 그런 응대를 하셨던 상황이더군요..

 

그래서 IFE불량으로 좌석에 문제가 있으면 ground staff이 사전에 인지하고 미리 좌석을 바꿔주었어야하는게 아닌지, 보딩하고도 별말없다가 짐 다풀고 앉아있으니 왜 이제야 그런 얘기를 하는지에 대해 얘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여유 좌석이 있는지 물어보니 오늘 full book상황이라 여유좌석은없는데 자사 직원이 탑승해있는 좌석이 있으니 그 좌석과 바꿔주겠다고 하더군요..

 

관련하여 상황에 대한 불편함을 얘기하고 혹시 오늘 탑승한 매니저가 한국인인지 여쭤보았더니 이제는 ground staff이 곧 와서 얘기드리겠다 하더니 우왕좌왕 왔다갔다만 하다 별다른 대응도 못받았습니다.

 

아무리 직원 혜택으로 여행하는사람이어도 IFE없는 좌석에서 11시간 가까이 가려면 좌석 뺏어간사람을 원망할 수 밖에 없을것같아 거절하긴했는데 참 그렇더라구요..

 

더군다나 담당승무원.. 문제가 있으면 보딩 하자마자 바로 얘기를 하던지.. 

문제에 대해 숨기다 시간만 흐르고 제대로 대응도 안하고, 옆에 앉은 승객에게는 greeting 및 이전 QR 탑승 경험이 있는지등 참 꼼꼼히 하시던데 저는 greeting도 못받고 아무런 안내도 못받았네요.(비즈니스 클래스이고 해당 항공사 티어도 있긴합니다만..)

 

아무튼 11시간동안 IFE없이 멍하니 도하 도착하니 참 허무하긴 하더군요.. 차라리 직원이 앉아있던 자리라도 빼앗았어야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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