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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입회원입니다.
마일과는 무관한 질문이지만,
물어볼곳이 없어 염치 불구하고 이곳에 여쭙니다.
작년 5월에 새차를 구입했고,
오디오를 더 좋은걸로 교체하고자 부품을 직접 인터넷에 구매한뒤
지난주 금요일 오디오 설치해주는 다른업체에 차를 맡기고 206불 페이를 마쳤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차를 찾으러 가기전,
스페어키가 있으면 가져오라는 전화를 받았고
차를 찾으러 가보니 열쇠가 안먹히더라구요
문은 열리는데 시동을 걸으려 해보니 key not detected라며 시동이 안걸렸어요 키 두개가 모두다..
업체측에선 이유를 모르겠다 이렇게 저렇게 해보았는데 안된다, Ford에 가져가서 수리받으면 될거다 라고 해서 제 보험으로 토우카를 불러서 포드에 맡겼고 오늘 수리비 견적 700불이 나왔습니다.
업체측에선 자기들 잘못아니고 원래 이상했다고 책임소재가 없다며 발뺌하고 있고, 포드측에선 업체에서 건드려서 생긴 문제이니 워런티로 커버가 안된다고 하는데요......
며칠 간 차가 없어서 불편했던 것 까진 보상받을 생각 없어요
근데 이 수리비 700불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설마... 제가 내야 하는 건 아니겠죠? ㅜㅜ 머리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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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컨트롤타워
2019-02-04 11:30:45
key re-match/pair만 하면 되는건데 $700이라니요 ㅡㅡ;
매력부자
2019-02-04 13:48:37
하... 이렇게 재정에 구멍이 나나봅니다 ㅎㅎ
티모
2019-02-04 11:31:30
업체에서 와이어링을 잘못해서 센서 이상 증세가 나온듯 한데 업체에서 해결해는게 맞는게 딜러에서 이미 고치셨으면 딜러에 내야할돈은 잘 이야기해서 좀 깍으시고 인스톨한 업체에서 작은 보상정도만 받으시는게 방법일듯 하네요. 이게 무슨 룰이 있는게 아니라서요.
저도 제손님 중에 포르쉐 박스터 사간분이 얼굴이 시뻘게 져서 무슨 포르쉐가 에어콘도 안되고 키레스도 작동안한다고 화내셔서 따보니까 블랙박스 인스톨 한 업체가 와이어링을 잘못해서 저희 포르쉐 서비스에서 400 불 청구한적이 있습니다. 손님이 금방 얼굴 바꾸시고 잘못했다 도와달라고 해서 저희가 내부처리한 기억이 있습니다. 각 회사 전자시스템이 이제 복잡해서 와이어링이 교육받지 못한 외부업체 직원이 만지면 실수하는 경우가 테반입니다.
매력부자
2019-02-04 13:47:58
그렇군요, 큰 기대는 말아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해달
2019-02-06 00:57:12
하 저도 예전에 블랙박스 설치하고 담날 아우디 서비스센터도 갔었는데 서비스 후 스티어링휠 아래 쪽에서 뭐가 달랑달랑 거리는 걸 발견하고 뭐지 했다가 너무 바빠져서 나중에 서비스센터 가서 얘기했거든요.. 그 쪽 말로는 무슨 기능 테스트 하는 모듈? 부분이 안에서 깨져있었는데 그걸 누가 본드로 붙여놨다고 하길래 전 블랙박스라 생각도 못 하고 서비스센터 잘못이라 생각하고 따졌는데, 서비스센터 말로는 블랙박스 와이어 지나가는 곳이라 분명 설치한 곳 잘못이고 안 고쳐도 기능상 상관은 없는데 고치려면 공임비 때문에 700불 든다고 얘기를 해줬는데 블랙박스 설치한지 시간이 좀 많이 지난 상태라 증명하기도 너무 힘들고 가서 싸울 생각에 더 스트레스 받아서 넘어갔는데 지금 생각할수록 너무 화나네요ㅠ
재마이
2019-02-04 11:43:43
포드가 책임없는건 맞는데 업체가 책임져야죠. 아니 키가 안먹으면 거기까지 어떻게 갑니까? 말이 안되는 헛소리인듯 합니다. 니네 돌팔이라고 yelp 에 올리겠다고 하세요.
매력부자
2019-02-04 13:47:29
워런티가 아직 많이 남아서 혹시나 기대했는데, 포드도 책임이 없는건 맞죠 ㅎㅎ
최선
2019-02-04 14:01:04
이미 답은 나왔지만 $700은 너무 쌔네요. 작년에 Key fob 도난 당해서 새로 만드는데 $200 들었는대; 물론 딜러에서 만든게 아니라서 가격은 다르겠지만요.
조아마1
2019-02-04 14:15:15
제조사 워런티라는게 사용자가 제품을 정상적인 범위에서만 동작시켰다는 조건 하에 해주는 건데요. 제가 봐도 차에 대해 잘 모르고 전기배선을 잘못건드려 차를 리셋시킨 업체의 잘못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티모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아무래도 전액을 모두 보상받으시기는 힘들 것 같네요. 공임비 2백불에 비해 수리비가 7백불로 너무 많이 나오기도 했고, 업체의 개조도 사용자가 이미 그 위험성을 인지한 상태에서 부탁하는 거니까요.
한여름밤의꿈
2019-02-06 00:45:46
오디오업체가 뭘 잘못 만져서 그런건지, 차가 갑자기 뭐가 잘못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차 보험회사에 클레임 하시는 건 어떨까요? 일단 클레임하시면 보험회사에서 사태 파악해줄 수도 있어요. 클레임한다고 보험료 오르는 거 아니니 일단 클레임 하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만약 오디오업체 책임이라고 결론이 나오면 보험회사에서 그 금액 받아 줄 수 있을거에요. 아니라는 결론이 나오면 디덕터블이 얼만지 모르겠지만 700불보다 적으면 보험처리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보험 처리하면 앞으로 보험료 오르는지 확인하시고 유리한 쪽으로 결정 하시고요. 빨리 잘 해결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