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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렌트카...좋지 않은 기억

아를라나, 2019-02-05 19: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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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쯤 라스베가스에 여행을 할 일이 있어서 주변 국립 공원을 갈겸 3일동안 렌트카를 예약 했습니다.

 

렌트카 회사는 Hertz. 였고 어떤 가입을 하면 하나 높은 회원등급이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하여 그리 했습니다.

어른 5명이 타는거라 큰 SUV를 찾다가 Hertz에 full size SUV또는 동급으로 된 옵션을 선택합니다.

 

그래도 유명하고 큰 회사라 서비스도 좋겠지 하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라스베가스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픽업하러 갔는데..

처음에는 닛산 Pathfinder를 열어주며 짐을 실으라고 하고 테블릿에 싸인을 하러 잠시 내려서 싸인을 하는데.. 

직원이 싸인이 안된다며 다시 오픽스로 가자고 그러더라구요.. 일행들은 차 안에 있으라 하고 저만 잠시 내려왔는데..

데스크에서 하는말이 방금 그 pathfinder를 다른사람한테 줘야 한다고 저보고 다른차로 이동을 해달라 하더라구요..

짜증은 났지만 비슷한 차로 주겠지 해서 키를 받았는데... Dodge journey...  아.. 왠지 싸이즈도 작은것 같고 가격도 훨씬 낮은차를 

동급이라고 타라고 그럽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훨씬 후지고 작았어요...
 

아 왜 싫다고 안했는지 타는 3일 내내 기분나쁘게 운전을 했어요...
 

조금 황당했던 사건은... 처음에 싸인할때 기름에대해서 알려줬어요..

넣오면 좋고 안넣오면 비슷한 가격에 자기네들이 는다고... 별 다른 설명은 없어서...

비슷한데 그냥 가따주자 하고 기름을 넣지 않고 갔어요..

 

한 8겔론정도를 넣어야 하는데 그때 기름이 2.99/ g 정도 였는데.... (가물가물)...

차를 리턴하고 기름값을 페이하려 했더니 180불 정도를 달라는겁니다..;; 

잘못들은줄 알고 다시 물어보니...

2.99 / G 은 맞는데... 모든 겔론마다 서비스 대략 $20 Fee를 붙인다는거에요.. (원래 그런거에요??)

(2.99 * 8) + (20*8) = $$$ 이렇게...

 

그래서 비행기 시간이 조금 남아서 키 다시 달라고 하고 근처 주유소 가서 기름넣고 반납했어요...

젤 좋은건 기름 넣어서 반납하는게 젤 좋은것 같아요...

 

이런경험... 저만인가요???

 

*** 혹시나 해서 옛날 이메일을 봣는데....

포드 익스플로어 또는 동급이네요...

닷지 져니.... 이거 재대로 받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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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댓글

ylaf

2019-02-05 19:51:33

원래 대부분의 (혹은 모든) 랜트카 회사가 기름값에 자기들 계산 방식 하는거 아닌가요?

늘 보면 기름값 3불이라고 예를 들면 자기들은 4~5불 받더라고요. 

그런데 20불은 좀 오버내요;; 

저도 10월에 라베에서 비슷하게 리턴 했는데 그냥 5불씩인가 차지 된걸로 알아요.. 

어자피 약 4/G 정도 모잘라서;; 딴돈으로 내고 말았습니다 ㅋ  

아를라나

2019-02-05 20:43:52

지금 인터넷 찾아봐도 어떤회사는 $12 per every gallon. 이라 하네요... 

ylaf

2019-02-05 20:54:36

혹시 몰라서 저도 CHARGE 된거 다시 확인하니가 따로 붙어 있내요;; 

다른대는 보통 기름값이 조금 더 비싼거 뿐인데..

LV는 차지가 따로 붙내요;;

스시러버

2019-02-05 20:28:28

와... 기름값은 완전 바가지이네요... Rental 계약서에도 그렇게 되어 있는지 혹시 확인하셨나요?

아를라나

2019-02-05 20:46:19

아뇨 전혀 생각을 못햇었고 계약서도 안보고 했던거 같아요. 인터넷을 찾아봐도 얼마를 차지 한다는 내용은 숨어있네용.. 넘어 넘어 가야 겨우 찾아지는...; 구글에 찾아보면 모르고 당했다는 사람이 많네요

티메

2019-02-05 20:56:34

계약서에 나와있어요.. Prepaid 도 비싸고, 기름은 원래 있던만큼 채워오는게 최고에요..

유일하게 SilverCar만 서비스피 차지를 안하는걸로 알고있어요.

아쉽지만 어쩔수 없는듯요.ㅠㅠ

로스앤젤리노

2019-02-05 22: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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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에서 실버카했었는데 $9.99 one time fee 차지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아를라나

2019-02-06 09:13:57

그런데 $9.99 이게 per gallon 인가요? 

저희는 모든 겔론마다 fee를 붙이던데... fee만 추가로 백불이상 나오던데요

로스앤젤리노

2019-02-06 11:38:55

렌트카에서 말도안되는 가격을 갤런당 차지하는경우를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갤런당 12-15불을 차지하고 차에 15갤런을 넣는다치면 180-225불정도인셈이지요.

아틀라나 님께선 갤런당 2.99를 차지받고 (렌트카에서 2.99/갤런은 싼 축에 속하지요), 갤런당 fee를 또 차지함으로써 결국엔 갤런당 12-15불 차지하는거랑 다를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말이 안되는 차지인건 맞습니다 ㅠㅠ.

 

실버카인경우엔 9.99는 one time service fee이고 갤런당 $는 따로 있습니다. 타 렌트카회사들보다는 정직한 편이지요!

지큐

2019-02-05 21:38:47

으음.. 참고로 렌트카는 가장 싸고 잘나가는(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로 예약해 가는게 유리합니다. 가서 예약한 등급이 있다면 그때 업글해서(돈을 더 내서) 큰 차를 렌트하면 그만이고, 만약 예약한 등급이 없다면 추가 비용 없이 그보다 크고 좋은 차를 렌트해 주니까요. 개스 충전후 반납은 그냥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아멕스나 비자 시그니쳐 같은 크래딧 카드로 결제하시면 보험 추가 혜택이 있으니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헐퀴

2019-02-06 09:54:28

닷지 져니는 뭔가 해서 찾아봤더니 진짜 좀 떨어지는 차네요. 근데 어쨌든 7인승 configuration을 받으셨다면 Hertz 등급표 상 계약 위반이라고 보기는 좀 힘들기도...

 

그냥 이번에 인생에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시고 다음부터는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시겠다는 다짐과 함께 잊으세요. 정신건강에도 그게 더 좋잖아요. 그래도 말씀하신 정도면 렌터카 업체에서 겪을 수 있는 오만 짜증나는 일들 중 아주 양호한 케이스에 속하고, 기름값도 순간적으로 대처를 잘 하셔서 손해는 안 보셨으니... :)

두리뭉실

2019-02-06 10:54:50

렌트카의 등급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등급과 다릅니다.

 

기름값은 보통 대부분의 회사가 extra charge 를 부가합니다. 기름 계산 잘 하실수 있으시면 prepaid fuel 이 쌀때가 있습니다.

직원이 보통 차 갖고 나가기전에 알려주죠. 그리고 기름을 full tank 로 시작하는데 간혹가다가 full tank 아니라고 하면 서비스로 뭔가 해줄 때도 있습니다.

대신사과합니다

2019-02-06 11:24:32

좋지 못한 기억 죄송합니다.

졸린지니-_-

2019-02-06 11:47:17

LAS어디서 빌리셨나요? 저는 회사는 기억 안나는데 주차장에서 세워진 차 중에 알아서 골라가는 (물론 급은 맞추어서) 시스템이었는데요.

LAX 내셔널에서 첨 해보고, LAS에서도 해 봤습니다.

그런데, LAS는 공항외부에 렌트카센터(?)같은 곳에 여러 회사 큰 가라지 빌딩에 줄 그어서 구역 나누고 같이 영업을 하는지라, 다른 곳도 비슷한 시스템인 줄 알았네요. (전 2017년 땡스기빙 시즌때였습니다.)

 

찐돌

2019-02-06 12:01:33

좋은 경험하셨다 생각하면 되겠네요. 라스 베가스 지점만 이상한 것도 아니고, 경험하신게 전혀 이상한 것도 아닙니다. 렌트카 회사의 차 등급은 보통 차 크기로 하는데, 일반적인 차 세그먼트와 렌트카 세그먼트를 좀 다릅니다. 보통 차 크기는 매년 증가해서, 요즘 준중형은 예전 중형보다도 큽니다. 그런데 렌트카 업체의 등급은 그대로라서, 중형이라고 해놓고, 준중형이 나오기도 하죠. 그리고 중형 SUV중에서 제일 좋은 차를 보여주고, 실제로는 그 급에서 가장 싸구려 차를 내 줘도, 완전히 거짓말은 아닌게, 차 크기는 비슷하니 말이죠. 

 

그래서 요즘 National 같은 렌트업체는, 사무실에서 차를 배당해주는 것이 아니라, Emerald aisle이라고 해서, 차 주차해 놓은 것 중에서 등급에 맞는걸 아무차나, 몰고 나가도 되도록 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 방식을 제일 좋아하는데, 가끔 Volvo XC60같은 차나, Chevy Tahoe를 중형차 가격에 몰아보기도 해요. Sapphire Reserve를 가지고 있으면 자동적으로 등급이 올라가서, 한 등급 위의 좀더 고급차를 중형 렌트비용으로 몰고 나갈수 있죠. 

 

자동차 주유는 무조건, 꽉 채워서 반납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후렌치파이

2019-02-06 12:07:49

경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스 넣는 옵션은 알았었는데 (대부분 채워 가긴 했지만요) 갤런당 서비스차지를 넣을수도 있다는 거는 아를님 글 보고 알았어요. 파인프린트를 잘 봐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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