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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간 긴 침묵을 깨고 몇자 적으며 인사드립니다.

끄투리, 2019-02-06 21: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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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녕히 계셨습니까? 끄투리 입니다. 

먼저 너무 그리웠습니다. 한편으로 아직도 마음이 아프도 무겁고 답답하지만, 

그간, 활기차게 살아가시는 마모회원님들의 글을 가끔 읽으며 힘을 내야지 내야지 마음으로만 되뇌이던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직-간접적으로 다시 돌아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략 4개월 전, 제 인생에서 감당하기 힘든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너무나 힘든일이 있어서,

여기에서 마냥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아직도 다 치유되었다고 생각되지 않지만, 마음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음이 느껴지는 것 자체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저 저에게 토닥토닥 해주시면 저는 더 큰 위로를 받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제, 저 다시 복귀 해보려합니다. 

오늘도 게시판을 보다 문득 티메님의 글 속에 제 글타래를 보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시던 대화가 제 마음을 크게 움직였습니다.

또 크레오메님의 쪽지를 비롯한 새롭게 많은 분들이 가족이 되어 더욱더 활발한 나눔을 통해 풍성해지니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감사함을 받고, 다들 올 한해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축복하겠습니다!!

 

그간 받은 쪽지와 이전의 많은 분들의 감사한 이야기들 때문에 왠지 인사드리는게 맞는 것 같아서 감사함에 몇자 먼저 적어봅니다.

68 댓글

Nurhan

2019-02-06 21:40:18

토닥토닥입니다. 힘내세요. ^^ You'll never walk alone입니다!! 

끄투리

2019-02-06 21:44:58

감사합니다. 저도 Go Liverpool!!!입니다!!!

히든고수

2019-02-06 21:41:06

welcome back! 

끄투리

2019-02-06 21:45:32

히고님의 츤츤 그리웠습니다!!!^^ 환영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무지렁이

2019-02-06 2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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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글에서 그 무게감이 느껴지네요. 

힘내시고 마일모아의 정보글들과 뻘글들 읽으면서 나쁜 일은 잊고 즐거운 일만 생각하시길 바래요. 

통닭통닭 반반 무많이!

끄투리

2019-02-06 21:46:15

무지렁이님 토닥통닭 감사합니다!!

훨훨날아

2019-02-06 21:42:44

끄투리님, 다시 복귀 해보려하실 마음이 드셨다니 응원드립니다. 

끄투리

2019-02-06 21:46:49

실은 로그인만 안했지 얼마전부터 볼건 다 봤다는...;;

훨훨날아

2019-02-06 21:49:03

저는 최근에 개인사 때문에 몇 년 숨어 살던 때가 있어서

타인과 interact하려는 마음이 드신 것만으로도 큰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걸음을 떼는데 너무나 힘들었거든요 ㅎㅎ)

 

끄투리

2019-02-06 21:55:23

맞아요... 계속 숨게되고, 조용히 멍하니 있게 되고 그러더라구요...

훨훨날아님도 더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해요!!!!!

훨훨날아

2019-02-06 22:57:14

감사드립니다! 끄투리님도 같이 잔잔바리같이 나아가도록 해요! 

끄투리

2019-02-06 23:02:30

네~^^ 이제 마음 추스리고 즐겁게 살아야죠!!!!!!

TheNewYorker

2019-02-06 21:46:08

제 인생에서 감당하기 힘든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너무나 힘든일이 있어서,

여기에서 마냥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아직도 다 치유되었다고 생각되지 않지만, 

 

동병상련 이네요.. ㅜㅜ

끄투리

2019-02-06 21:48:06

네... 이제 타인의 작은 아픔과 걱정, 위로도 그냥 쉽게 못 지나칠 것 같아요...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구요...

같이 힘내자구요^^ 

힘든일은 지나가지만, 앞으로 모아야 할 마일들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grayzone

2019-02-06 21:48:22

끄투리님은 댓글에서 언제나 밝게 느껴지셨었는데, 그래서인지 이글이 더 무겁게 다가옵니다. 평안을 빕니다. 그리고 복귀 환영합니다. 

끄투리

2019-02-06 21:54:21

그레이존님도 잘 계셨죠? 이제 원래의 제 모습으로 돌아올때인것 같습니다!!! ^^ 감사해요!!

크레오메

2019-02-06 21:48:55

에구구... 끄투리님 제가 뭐 별로 좋은 쪽지도 보내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언급까지 해주신 거 보니 몸들바를 모르겠습니다.

저도 최근 한 두세달은 허리통증이 도져서 너무나도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마모님들이 있어서 이 춥고 눈오고 기나긴 겨울을 따뜻한 맘으로 보낼수 있었어요.

 

끄투리님도 짐작할 수 없는 많은 일이 있으셔서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고 돌아오셔서 정말 반갑습니다.

안보이셔서 많이 궁금했네요. 반갑습니다!! 새해는 좋은 일만 많이 있을 거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끄투리

2019-02-06 21:53:53

제가 제일 크게 마음 쓰이던 분이 크레오메 님이셨어요...

제가 일이 있기 직전까지 앤아버에서 보자 이야기 까지 했었는데,

연락도 못드리고 오늘까지 와버렸네요...

이해해주시고 힘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정말 곧 봐야 할 것 같은데요? 

크레오메

2019-02-06 21:55:22

아이고 아이고!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특히 이번주면 저야 너무너무 좋지요(... 요즘 계속 매일 앤아버 다니고 있습니다.)

맘 이렇게 써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리고 제 밝음 에너지 100프로 나눠드릴게요.

 

에너지는 나누면 나눌수록 더 많아지고 행복해집니다+_+!!! 이제 사람들 만나도 될 거 같다. 하시면 쪽지 주시와요.

끄투리

2019-02-06 21:56:07

옙!!!! 그럴께요^^ 그저 감사하네요!! 역시 마모에 (로그인으로 들어)오길 잘했다는...

24시간

2019-02-06 22:07:17

마모에서 행복해지는 치트키 = 크레오메 님

크레오메

2019-02-06 22:45:11

행복 에너지 필요하심 뿅뿅 오메를 불러주세요 1588-크레오메

끄투리

2019-02-06 22:51:23

전화기 꺼내들었습니다...

크레오메

2019-02-06 22:39:56

당연하죠!!!! 행복 에너지 필요하시면 삐삐 되시길 바랍니다^^!!

도코

2019-02-06 21:55:29

저는 며칠 전에 가입했기 때문에 '보고 싶었'다고는 못하지만, 반갑습니다.

아주 힘든 일이 있으셨나보네요.. 앞으로 좋은 일들 많기를 바랍니다. ^^

끄투리

2019-02-06 21:57:38

도코님도 반갑습니다!!! 다같이 좋은 일이 있길 바랄께요!!!

올해는 도코님께 더블MR 적립과 같은 좋은 발전산 많이 있기를 바랍니다...

해피발전산!!!!!

24시간

2019-02-06 21:56:42

힘들었던 시간을 견뎌내고 이렇게 돌아오기로 결정하신 끄투리님께선 이미 행복으로 가는 길로 들어서신거 같네요.

 

잘 돌아오셨습니다. 환영합니다!

끄투리

2019-02-06 21:58:42

24시간님!!! 보고싶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미 볼건 다 봤다는...게...;;) 여튼 이렇게 글(목??)소리를 들으니 반갑네요!!!

그간 건강하셨죠?^^

대박마

2019-02-06 22:05:35

토닥토닥 힘내세요. 

끄투리

2019-02-06 22:52:11

대박마님 토닥토닥 감사합니다!!! 제가 전에 대박마님 글을 인용했던 적이 있었는데..^^ 

대박마

2019-02-06 23:08:48

인용하신 것 보다 핑크 골드를 꺼내시던 예쁜 손이 기억에 선명합니다.

끄투리

2019-02-06 23:13:08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핑크 골드 잘 쓰고 있지요~~~ 손은 고 사이 더 투박해졌구요...;;

physi

2019-02-06 22:15:26

복귀 환영합니다!!

끄투리

2019-02-06 22:52:24

환영해주시니 감사할뿐이에요~^^

shilph

2019-02-06 22:41:48

기운내시고 크게 한 번 숨을 들이키고 꿋꿋이 나아가는게 삶이겠디요. 웰컴백이고, 기운내세요 ㅇㅅㅇ)/

끄투리

2019-02-06 22:53:36

shilph님도 그리웠습니다!!! 왠지 옆집 형같은 푸근한 잘생긴 오징어 이미지의 실프님... 저도 실프님 글에서 순희를 불러볼래요...

shilph

2019-02-06 22:57:45

.... 잘생긴?????? 아마도 제 이야기는 아닌가 같네요 ㅇㅅㅇ;;;

끄투리

2019-02-06 23:03:09

놀랍게도.... 맞습니다!!! 적어도 제 상상속 shilph님은 (실프님 피셜) 잘생긴 오징어??에요!!!! 

shilph

2019-02-06 23:11:11

용사여.jpg

 

꿈입니다. 깨어나세요 ㅇㅅㅇ

끄투리

2019-02-06 23:13:33

헉!!! 또 다른 짤이 나올 차렌데요.....;;;

티메

2019-02-06 22:47:40

환영합니다! 글 읽다가 중간에 제이름이 나와서 놀랏어요...ㅎㅎ 

크레오메

2019-02-06 22:51:35

역시 우리는 행복형제 크로스!! 메메 패밀리 가즈아!! ㅎㅎ

끄투리

2019-02-06 22:54:58

메메~~~ 두 메메 패밀리에 힘이 메~~!!!우 납니다!!^^

끄투리

2019-02-06 22:54:20

티메님 젊지만 과감하고, 제게 도전의식을 불어주시는 분!! 제 로그인의 촉매제셨어요...감사해요!!

으리으리

2019-02-06 23:06:45

복귀환영합니다요 

끄투리

2019-02-06 23:14:13

감사합니다. 으리으리님...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동안 볼건 찾아봤다는 게...함정이에요..;;

레볼

2019-02-06 23:27:54

...가정적으로 너무나 힘든일이...

 몇 구절 글로도 무거움이 느껴지네요;;;  이제 다시 힘 많이 내시길 바랍니다!!

 

끄투리

2019-02-07 07:37:05

레볼님 감사해요~ 이렇게 힘주시니 힘을 내야죠!!! 

암므느

2019-02-06 23:52:15

이렇게 많은 분들이 환영하시다니 어떤 분이셨을까 궁금할정도네요 ㅎㅎ

무거움이 많이 느껴지는 글인데 화이팅 하셨으면 합니다!!

끄투리

2019-02-07 07:37:43

그냥 마모에 푹 빠진 마적단원이에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혈자

2019-02-06 23:55:29

웰컴백입니다. 힘내시라고... 드릴건 없고... 비루하지만 마일모아텍 없으시면 보내드릴게요. (라...라디오 느낌나네요?)

응원하는 마음을 많이 담아보겠습니다. 화이팅! 

끄투리

2019-02-07 07:38:42

혈자님~ 마모텍은 작년에 잘 받아서 소중히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만져보고 만져보고!!!) 이렇게 응원도 해주시니 힘이 납니다!!!!

마스터리

2019-02-07 00:41:22

저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얼굴도 한번 뵙지 못한 마모분들이지만 힘이 많이되는거.. 어려움 혹은 즐거움을 나눌수가 있다는게 감사하고 신기할 따름입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모든건 다 일어나는 이유가 있듯이 더 좋은 큰 그림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시구 제발 힘내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끄투리

2019-02-07 07:39:28

맞아요... 마스터리 님 말씀처럼, 여기에서 얻는 위로와 힘이 생각보다 크고, 어젯 밤에 안부 인사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아침에도 듭니다!!

EY

2019-02-07 02:53:02

제 끄투리님의 마지막 기억은 로골 카드 마지막 사진인 주먹쥐고  손가락 사이에 로골을 낀(?) 사진 이었습니다. 4개월이 짧으면 짧고 길면 엄청 긴 시간인데, 힘드신 일 편히 놓아드리고 기쁨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helpdesk에서 EY로 다시 돌아온 helpdesk 였습니다. (읭?) 저는 조만간 컴백 기념으로 댄공 네임택들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끄투리

2019-02-07 07:41:26

기억해주시니 감사해요... 4개월이 정말 힘들었지만 그만큼 맘 편히 마음속에 묻어놓고 지내려고 합니다!!!^^

Opeth

2019-02-07 07:21:21

다른 사람의 고통과 힘든건 절대 3자가 이해하지 못하죠. 무슨 일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꼭 잘 회복되시고 치유되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끄투리

2019-02-07 07:42:50

Opeth님도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죠? 분명히, 조금씩 이겨내고 회복 하고 있습니다~ 안부 확인하니 좋으네요~

복숭아

2019-02-07 07:39:39

누구에게나 어려운일과 좋은일은 공존하지만 어려운일이 생겼을때 스스로 빠져나오는것은 대단한 용기라 생각해요.

저는 한없이 가라앉는 편이라.... 요즘에는 저도 생각도 전환하고 우울의 늪에서 혼자 벗어나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은 일입니다. 

새파란 신입이지만 복귀를 환영드리며 앞으론 꽃길만 걸으시길 바래요! 

끄투리

2019-02-07 07:43:45

복숭아님도 감사드리고, 만나서 반갑습니다!! 앞으로 모두 꽃길만 걷길 바래야죠!!! 그러기 위해 마적질을 잘~~~ 해야 합니다!!!^^

최선

2019-02-07 10:25:25

저도 요즘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라서 왠지 공감이 가네요. 그래도 아직 살아있는 사실만으로도 기적이라고 믿으면서 오늘도 행복하게 살아가려구요.

힘내시구요! 마모에서라도 좋은 기운 많이 받아가세요~~~ ^^

끄투리

2019-02-07 12:42:24

최선님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지금도 마찬가지로 마음이 무겁지만요, 마일 정리하면 또 재미가 생기더라구요!

쏘왓

2019-02-07 11:17:31

눈팅으로 뵙던 아이디 같아서 한 자 적어요ㅎㅎ 비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더 힘내시길 바랍니다. 새해엔 좋은 일 가득하시길!

끄투리

2019-02-07 12:43:10

쏘왓 님 반갑습니다!!! 위로 감사드려요^^ 

모밀국수

2019-02-07 11:51:00

힘내십시요! 

끄투리

2019-02-07 12:43:28

모밀국수님 잘 지내셨죠? 힘낼께요!!! 감사해요!!

앤써니

2019-02-07 12:31:02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운 내시구요, 앞으로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끄투리

2019-02-07 12:44:07

앤써니 님께도 감사드리고, 다 같이 좋은 일이 넘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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