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모아

제가 정말 이만큼 자주 들어오는 사이트가 처음인거 같아요. 무슨 질문이 있건 없건 그냥 즐겨찾기에 (총 3개 있는) 하루에도 몇번씩 그냥 눌러요 ㅋㅋ

무슨 글이 올라오나 무슨 소식 있나... 가끔 깜짝 놀래는(최근엔 마모님이 올리신글!!!) 글이 있어 가슴을 쓸어 내리기도 하지만... 그냥 글들 읽으면서 웃기도 하고 그러내요. 주말도 없이 하루 12시간 이상씩 일을 하고 신경을 써야 해서 읽기만 하고 댓글도 거이 못 달지만(죄송해요 ㅠㅠ) 참 고마운 ‘마일모아’예요.

실제로 한 10년을 휠씬 넘게 마모 덕에 호텔이나 비행기 모두 생돈 내고 끊어본 기억이 없어요. 그동안 수없이 한국을 드나들고 아루바 하와이(특히 부모님까지 다 모시고) 자메이카 그외 근처 호텔들까지 어떻게 그렇게 잘쓰고 다녔나 싶어요. 주변에선 제가 무슨 사는집 아들인줄 알아요 ㅋㅋ

그뿐만아니라 spg로 뮤지컬도 너무 많이 보러 다녔고 심지어 아이생일때 찬구들까지 표 끊어줘서 아이 ‘힘’도 한번 싣어줘 봤고.. 좋은 딜 올려주셔서 많이 챙겨 받아도 봤내요.

어느 사이트건 잡음이란게 생기기 마련인데요. 참 마음이 짱하다가도 마모님이 잘 대처하시고 우리 맴버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어려움 없이 잘 나아가는 거 같아 보기 너무 좋아요. 

그냥 야밤에 마모 들락 거리다가 끌쩍거려 보았내요 (너무 오글 거리죠 ㅠㅠ) 그냥 구정도 맞이하고 화이팅 외치려가가 오지랖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