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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가입인사겸 하와이 (오아후) 가족 여행기

라이프타임 | 2019.02.07 18:32:1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가입하게된 라이프타임입니다. 얼마전에 하와이로 가족여행을 (성인 4인) 가게되어서 가입인사겸 따끈따끈한 후기 올립니다.

 

1. 비행 (Delta, ORD - SEA - HNL)

- 부모님과 동생은 한국에있어 레비뉴로 발권하고 저만 미국에서 떠나는지라 대한항공 마일 25K를 써서 시카고 - 호놀룰루 (시애틀 경유) 델타 왕복 티켓을 발권하였습니다. 

 

- 1/30일 아침 출발 비행기였는데 아시다시피 이 날 시카고에 역대급 추위를 몰고온 polar vortex 때문에 보딩후 좌석에 앉고도 한시간후에 결국 비행기가 취소되었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 비행기로 리부킹해줬는데 다시 우버타고 그다음날 공항 왕복하는것도 그렇고 공항에서 노숙하는거는 더 싫어서, 어쩔수없이 공항 근처 쉐라톤에서 하루 묵었네요. 숙박에 100불 조금 넘게 썼는데 날씨때문이 취소된거라 델타에 컴플레인 해도 별 보상은 없겠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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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만해도 제 스케쥴대로 비행할줄 알았던...;;

 

- 이번 여행에 총 4 번 비행기를 탔는데 그 중 3번은 퍼스트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comfort+). 골드 등급인데다가 다른 사람들 일 할 주중에 비행을 하니 운이 좋게승급되었네요.. 유나이티드와 델타 둘 다 골드티어인데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델타가 업그레이드 더 잘 시켜줬던것 같습니다. 곧 있으면 플래티넘으로 올라가는데 살짝 기대되네요. 시카고가 델타 hub이 아닌게 아쉬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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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맛에 살짝 간이 쎘던 조식. 베이글도 같이 주는데 쫀득쫀득하니그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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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유나이티드 라운지. 델타항공이지만 1회 패스 써서 유나이티드 라운지 입장 (너무 진상고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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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 호놀룰루편 석식. 스테이크를 먹고싶었지만 메뉴가 다 떨어져 어쩔수없이 먹었던 파스타(라비올리) ㅜ 

 

 

2. 차 렌트 

- 차는 전일정 (8박) 예약하여 총 $450정도 지불하였습니다 (추가 운전자, 자차 보험 포함). rentalcars.com 이라는곳을 통하여 조금 더 저렴하게 Dollar 렌트카 머스탱 오픈카를 빌렸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3.  숙박

- 총 8박중 첫 4박은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를 p+c로 예약하였습니다. 박당 10k + $125로, 4박동안 총 40k + $600 ($500 + tax)으로 가성비 좋게 숙박하였습니다. 

 

-글로벌리스트 갱신으로 받은 스윗 업그레이드를 쓸려고 하였지만 스윗방이 이미 다 빠져 호텔 매니저에게 오션뷰라도 부탁한다고 메일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진짜 바다 한가운데가 다 보이는 오션프론트 뷰를 받았는데 경치가 예술이였어요. 특히 아침에 매일 바닷가를 보면서 일어나는게 제일 좋았습니다. 방도 2퀸베드에 롤러베드 (따로 request하진않았지만 줌)가 들어가도 넉넉할만큼 넓었습니다. 여기는 오션프론트뷰 강추입니다. 포케같은 음식 테이크아웃해서 호텔 발코니에서 먹어도 너무 좋았어요.

 

- 리젠시 클럽라운지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조식은 간단히 미소국에 밥, 훈제연어, 그리고 과일들만 후딱 먹고 나왔습니다. 음식은 지극히 평범합니다만 과일들은 맛있는 편입니다... 특히 파파야가 짱!

 

- 나머지 4박은 다른 가족친구들과 지내게 되어 8인 숙박 가능한 에어비앤비 집을 빌렸습니다. Kai라는 동네 주택가인데 조용하고 깨끗한 동네라 와이키키와는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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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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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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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라운지 조식 

 

4. 기타 

-바다 수영은 와이키키비치와 하나우마 베이 두곳에서 하였는데 저는 하나우마 베이를 더 선호합니다. 입장료도 내야하고 15분짜리 오리엔테이션 비디오를 봐야 들아갈수 있지만 와이키키에 비해 덜 붐비고 물도 더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스노쿨링하고 오리발 가져가서 잘 놀았습니다. 

 

- 인터넷에 검색하고 간 소위 와이키키 맛집들은 대부분 실망스러웠습니다 (Marukame udon, musubi cafe iyasume, aloha table..etc). 차가 있다면 와이키키 밖으로 운전하면 더 싸고 맛있는 옵션들이 있습니다. 간단히 기억나는 추천할만한 곳은 : 

1. Alicia’s Market - 포케 

2. The Hibachi - 포케 

3. Ono Seafood - 포케 

4. Hi-BBQ - 바베큐 립. 양이 어마어마하여 4인이 rib platter 하나 나눠먹었습다 

5. Banan - 와이키키에 위치한 바나나 베이스 아이스크림 집인데 한번쯤은 먹을만합니다. 가격은 별로 안착함 

 

- 가족친구들과 있을때는 20대 또래들끼리 와이키키 클럽 탐방을 갔습니다. District라는 곳과 Ginza (after-party club) 라는곳에 갔는데 11시에 입장했을때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너무 없어서 당황했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서 저희들끼리 재밌게 놀았습니다. 동양인은 많이 없었고 살짝 로컬스러운 클럽이였습니다. 20대 중반에 벌써부터 저질체력인지 재미는 있었다만 몸이 너무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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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우마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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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근처 멕시코 음식점의 Taco Tuesday $2 a la ca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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