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중동의 황금마일 (...)이였으나 이제 마일당 은닢 한냥 정도 되는 AA 마일을 이용한 2019년도 집으로 가는길 왕복 라우팅입니다

 

예전 EY+QR+RJ+GF 마구마구~ 섞어대던 좋은 시절은 다 갔고

카타르 사태 피바람  + GF와의 파트너쉽 단절에 이제 보통 EY+RJ  or  RJ+QR 조합만 가능합니다.

 

정말 스케줄로 지ㄹ 같고, 후진 RJ 로 버틸려니 힘듭니다. 여기 현 CEO가 망한 항공사 Air berlin CEO 였다면서요? 내 Air Berlin 마일이나 토해내라, 이노옴 ~ !!!!!

 

그런데, 가끔 카타르 할배가 이상한 짓(?) 해서, QR 원월드 탈퇴 조짐~ 이라는 말이라도 나올라치면 aicha ~ 완전 심쿵.

 

QR 원월드 탈퇴.... 그 날이 오면 여기 크레딧 카드 파서, Saudia 마일 휴지 줍는 날이 올지도.

 

 

 

하튼 아래의 알흠다운(?) 집으로 가는 길 왕복이 단 72K 마일 (80K에서 10% 리펀) + 총 택스 $100.

 

 

 

저에게는,  (아부지 뵈러) 서울 가는 것도 집으로 가는길....

 

 

(맘의 고향) 카이로 가는 것도 집으로 가는길.

 

 

 

 

 

이번에 "처음" 알게 된 건...

 

 

"늦장부리지 말고 빨랑 오거라 ~ "  라는 아부지 말씀에 "바른생활 소녀"(...) 로서 원래 꼬지않고 쌈박하게(?) 최단 거리로 RUH->AUH->ICN 가려고 했슴다 (뱅기 기종도 훈늉하게스리 B789 & B788-10 콤비). 진짜루.

 

근데 출발 날짜는 바꾸기 힘든데, 연결날짜에 AUH->ICN 에 이코만 있고 비즈자리가 없고, 담날에는 비즈가 있드라구요. 저야 AUH 에서 또 쌈박하게 한밤 자고 담날 가는것도 괜츈한데, 그럼 커넥션이 24시간 + 3시간 오버라 안 되고. 아웅. 

 

 

그래서 24시간내 커넥션 해야 하니, 근처 사우디 동상네 바흐레인, 마나마 갖다 붙일 수 있나? 같은 항공사인 EY로 AUH->BAH 했다, BAH->AUH 왕복 및 이미 도착한 같은 공항인 AUH 로 돌아오는게 허용되나? 싶더라구요.

 

 

 

한줄 결론: 해보니까 되더라.  

 

 

응? 원래 이게 되는 거였어여??? 지금까지 나만 몰랐어여 ??? 크헉....

 

 

 

주말의 마나마는 완전 사우디 옵빠 & 아재들의 불야성 홍등가(....)인데요. 

 

아부지 아시면, "네, 이뇬 ~~~~~~~~!!!!!!! " 하실 일인데....;;

전 정말 이번에 딴데 한눈팔지(?) 않고 "바른생활소녀의 길"을 가고자 했는데 ....    

하튼, 강제로(?) 마나마에서 하룻밤 놀고가게 되었습니다.  아이 좋아라 ~ ~

 

 

 

참고] OMATT 옵빠가 정리해놓은 AA 라우팅 룰

https://onemileatatime.com/american-aadvantage-award-routing-rules/

 

 

 

뱀다리: 혹 expertflyer 쓰시는 분 계시면, RUH-ICN MPM 25% 가 정확하게 얼마정도인지 알려주실 수 있다면 매우매우 감샤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