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어느덧 결혼 10주년...

그 기념으로 로스카보스 여행을 4월 17일부터 20일  3박4일 가보려 합니다.

처음에는 많이들 가시는 하야트자바를 가려고 열심히 후기를 공부했습니다. 

예약하려고 보니 하야트 포인트는 사용할수없는 기간이라 하여서 한번 좌절..

뭐 안되면 까지껏 돈내고 가지..란 생각으로 더 후기를 뒤지다가 하하..

AQuaNTum님이 쓰신 Solaz후기를 보고...아 !!! 여기구나!! 란 생각이..근데 그냥 예약하려니 숙박료만 2400불가까이..

거기에 올인클루시브가 아니니 식비도 많이 나올텐데.. 처음에 십주년이라 그냥 돈내고 갈꺼야하는 기세는 없어지고..

맛있는거 있으면 가격에 상관없이 시키는 남편을 생각하니 여기는 안되겠구나 하고 포기하려던 찰나에..

문득 저에게도 포인트들이 있는게 기억이 났어요. 

 

있는 포인트들을 정리해보니 

Amex MR  140000

Chase UR  243800

 

Marriott 144078

- 제 어카운트 : 티어 실버, 포인트 144078

- 남편: 티어 골드, 포인트 0, 얼마전에 만들어서 가기전까지 포인트를 받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서 생각해본 예약방법은 

1. 메리어트 포인트를 쓰는 방법: 필요 포인트 180000

  남편이름으로 포인트 써서 예약을 잡고 예니아부지가 하신방법으로 제 포인트를 옮기고, 나머지는 MR 혹은 UR에서 36000 포인트를 옮겨서 예약을 잡는방법 

- 이러면 숙박료로 지불하는 금액은 없지만..방이 킹베드에요. 저희는 아이랑 가서 될수 있으면 더블로 예약하는데...삼일을 킹에서 낑겨서 자자고 하면 남편이 무지 싫어할텐데..

호텔에 가서 더블로 바꿔달라고 얘기해볼까 하지만..게런티되는게 아니니...조금 망설여지기도 하고..

남편이 출장이 많아져서 내년쯤가면 플래티넘 달텐데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이번 여행 목적은 10주년 기념이니..올해가는 걸로 하고..

 

2. Chase UR로 결계하는 방법: 3 nights (2 queens grand room+breakfast) + tax = $2,390.00 = 158,384 포인트네요. 

- 순식간에 UR 포인트가 사라져서 좀 허무하기도 했지만 대신 더블베드에 아침포함이긴 하네요.

 

여기서 제 질문은 1번과 2번중에 어느게 더 포인트를 잘 쓰는 방법인가요??

 

항공권이랑 발권해야하는데...마일리지 항공권...음...또 한고비..그건 좀더 공부해봐서 하는것으로 하고 이번에는 호텔부터 해결해보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