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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30분 기상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아이들을 준비시키고 짐도 다시 쌉니다.
오늘 호텔측에서 theme park view 로 방을 바꾸어 주기로 했습니다.
호텔에 있던 세면용품도 다 챙깁니다.
예전에 자주 쓰던 H2O plus 브랜드 입니다. 캐나다 브랜드로 요즘은 미국에서 철수했는지 리테일 스토어에서 거의 못봤는데 아직도 디즈니에서는 여기걸 쓰네요.
디즈니 특성때문인지 foot rub 도 주고 애프터 선 케어 도 있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아이들과 짐이 거의 다 준비된 시점에 드디어 대왕오징어님이 마지막으로 기상하십니다.
벨 데스크에 짐 맞기고 프런트 데스크에 갑니다.
컴퓨터로 체크해보더니 안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옵니다.
방이 준비되면 문자 준다고 놀다가 준비되면 오라고 합니다.
디즈니랜드는 공식적으로는 아침 8시에 열지만 7시 부터 입장 가능합니다. 기차 타는 곳과 성 앞 멀리서 사람들 별로 없을때 사진 찍을수 있습니다.
다만 7시부터 사람들 적을때 놀이기구를 타려면 Magic Morning 패스가 있어야 합니다.
저희의 경우는 호텔키 보여주니 그냥 통과시켜줍니다.
디즈니 호텔 게스트여도 3일간의 놀이동산 표 없이는 Magic Morning 사용하지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디즈니랜드의 경우는 주변 호텔에서 지내도 3일짜리 표에 매직 모닝 따라오는 패키지 많이 봤습니다.
캘리포니아 어드벤처는 호텔 게스트만 그것도 3일 이상 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 1 시간 먼저 입장 가능합니다.
성 앞에서 사진 찍고 안에 들어가니 7:45분 쯤됩니다.
아이들은 대왕오징어님이 데리고 타고 싶은거에 줄서라 하고 저만 빨리 Star Wars Launch Bay 에 갑니다. 아이들을 Jedi Training 싸인업하려고 갔는데 아뿔싸 아이들 없이는 싸인업 안해준답니다.
대왕오징어님에게 전화해서 빨리 아이들 데리고 오라고 하는데 거의 놀이기구 탈 시간이라고 타고 온답니다.
8시에 땡 하고 시작하는 싸인업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왔는데 못하게 될까봐 조바심 납니다.
제가 제일 첫손님이었는데 아이들기다리는 동안 차곡차곡 사람들 와서 싸인업 합니다.
다행히도 아이들 왔을때까지 남은 슬랏이 있어서 싸인업합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Jedi Training 이 캔슬되었습니다. 나중에 라도 Galaxy’s Edge 가 문 열때 다시 할수있길 바랍니다)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예약해둔 Plaza Inn에서 늦은 아침식사를 합니다. All you can eat 캐릭터 브렉퍼스트인데 비추합니다.
있을거 다 있는 아침 메뉴이지만 왠지 비루한 느낌?? 가성비 안나옵니다. 저는 잘 모르는 (하지만 아이들은 아는) 캐릭터들 나옵니다. 대부분이 라이언킹에 나오는 캐릭터들인듯 합니다.
미니의 사진강매도 여전합니다.
대왕오징어님에게 코스코에서 준 바우처 썼다고 뻥쳤습니다. 공짜라는 말에 기분이 좀 나아지신듯 합니다.
다행히도 저희집 대왕오징어님은 크레딧카드 스태잇먼트 따위 안보십니다.
My money is my money.
His money is my money.
저희집 모토입니다.
아이들 데리고 시간 맞춰서 제다이 트레이닝에 갑니다. 말 안듣는작은 오징어가 걱정됩니다.
대왕오징어님 말씀이 작은 오징어부터 낳았으면 아이는 하나로 끝났을거라 하십니다.
아이들이 아주 좋아했습니다.
P1 Jr. 가 이번 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뽑았습니다.
2시 다되 기력이 떨어져서 호텔로 향하는 중 드디어 방이 준비되었다고 문자 옵니다.
가는 도중 길 잃어버린줄 알았습니다. 엄청 돌고 돌아서 드디어 방에 들어갔습니다.
똑같이 리모델 잘된 방인데 화장실에 욕조가 없습니다. 뷰는 아주 좋습니다. Guardians of Galaxy 가 아주 잘 보이고 Grizzly River Run 의 곰, Incredicoaster 끄트머리도 보입니다.
욕조 있는 방으로 바꾸어달라고 할까 하다가 피곤해서 그냥 쉽니다.
기력 충전하고 다시 나갑니다.
4:30분에 Blue Bayou 에 Fantasmic 다이닝 패키지 예약되있습니다. 판타스믹 쇼가 1부, 2부 있는데 1부 쇼를 고르면 저녁식사 시간도 일찍입니다.
Pirates of Caribbean 을 처음 타면서부터 꼭 와보고 싶었던 식당입니다. 분위기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어두워서 메뉴를 읽을수가 없습니다. 우리만 그런지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다른 테이블에서도 셀폰으로 불빛 비추며 메뉴 읽습니다.
P1 Jr. 는 이 와중에도 열심히 지나가는 배들에게 손 흔듭니다.
음식은 그냥 보통이지만 어디가서 이런 분위기를 만끽하겠습니까?
영화 세트장에 들어온듯합니다.
대왕오징어님은 이번에도 비싸다고 툴툴거립니다. 자기는 판타스믹 안봐도 된다고 불평합니다.
대왕오징어, 내가 보고싶으니 그냥 계셔.
나갈때 판타스믹이 프린트된 방석들(스타이로폼?) 과 판타스믹 티켓을 줍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열심히 맥스패스 돌려서 놀이기구를 잘 타고 타니다가 판타스믹 시작 30분전에 막내와 저만 먼저 자리 맡으러 갑니다.
대왕오징어님과 아이들은 사람들이 판타스믹과 불꽃놀이 자리 맡으러 빠져서 줄이 짧은 동안 놀이기구들을 더 타러 다닙니다.
제가 자리 맡으러 방석을 다 들고 온것까지는 좋았는데 제가 티켓도 다 들고 왔습니다. 헉...
들어가면서 미리 표 검사하는 사람에게 말해놉니다. 이리 저리 생긴 대왕오징어가 작은 오징어들과 오는데 표는 내가 다 가지고 있는데 어떡할까 하니 그냥 들어가고 나중에 필요하면 전화하라고 한다 하였습니다.
30분쯤 전에 들어갔는데도 자리 널널합니다. 물론 막아논 다른 쪽은 콩나물 시루마냥 빡빡합니다.
시작 15분전쯤 되니 이쪽도 자리 차기 시작합니다.
방석으로 자리 표시해 놓으니 한결 편하고 좋더군요.
시작 5분전에 오징어들이 들어옵니다. 표 없는데 문제 없었냐고 물어보니 들어오면서 약간 실랑이가 있었는데 마침 제가 이야기 해놓은 직원이 오면서 들어가게 해줬다는군요. 다행입니다.
좋은 자리에서 편하게 잘 감상했습니다. 몇년 전에 봤던 판타스믹이랑 약간 달라졌는데 좀더 풍성해진듯한 느낌입니다.
쇼가 끝나고 자리에서 일어서서 나왔는데 마모님들은 그러지 마시고 더 앉아계세요.
그 자리에서 불꽃놀이 구경 가능합니다. 판타스믹 쏘던 스크린에 불꽃놀이 배경 그대로 쏘아주고 음악도 잘나옵니다.
지금 나가봐야 불꽃놀이 거의 못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이걸 몰라서 그냥 인파에 휩쓸려서 나왔습니다.
불꽃놀이는 마지막날인 다음날 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둘째날도 끝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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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shilph
2019-03-06 16:42:48
오징어들이 어때서요 ㅠㅠ저희는 분수쑈도 불꽃놀이도 못 봤었지요 ㅠㅠ 아직도 아쉽 ㅠㅠ
땅부자
2019-03-06 17:02:30
괜찮습니다.
다음에 갈때 보면 됩니다.
디즈니랜드는 원래 2-3년에 한번은 가줘야 합니다.
곧 Star Wars land - Galaxy’s Edge 가 완공되니 또 한번 가줘야 않겠습니까?
shilph
2019-03-06 17:08:50
가난뱅이 월급쟁이라.... ㅠㅠ
땅부자
2019-03-06 17:14:41
저도 그래서 투잡 뜁니다.
인사이트
2019-03-07 14:53:57
너무 즐거운 후기 감사합니다. 우리집 남자들 스타워즈 덕후들인데 제다이 트레이닝 캔슬은 아쉽네요. Fantasmic은 다이닝 패키지 필요 없지 않을까 하다가 (World of Colors는 반드시 하는게 좋다고 하여 예약) 이 글 보고 바로 예약했습니다. 만만하게 보고 있다가 Blue Bayou 예약하려는데, 뭐 이건 예약되면 감사한 분위기네요. 60일 이후까지도 주말은 자리가 몇개 없어요. 저희 집 분도 크레딧명세서 안보셔서 다행입니다 ㅎㅎ 디즈니 가까이 사는데도, 남편이 어디서 들은건 있어가지고 디즈니 호텔을 잡아야 일찍 들어가서 좋다고 하길래, 방잡고 놀까 하고 알아보니 제일 싼게 600불이 넘어서 택스 붙고 하면... 그냥 그 돈 아껴서 밥이나 맛있는거 먹는걸로 할라고요. 감사합니다. 디즈니 3편도 나오나요? 기대됩니다.
땅부자
2019-03-08 09:09:27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3편은 지금 쓰고 있습니다.
사실 게을러져서 미루고 있다가 인사이트님 댓글 읽고 쓰고있습니다 ^^
erestu17
2019-03-08 11:09:28
저도 3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