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급해서 이렇게 염치불구 글을 올립니다. 멀리 딸아이가 휴스턴에서 지금 집으로 오는 비행기를 타고 기다리고 있는데요.
휴스턴에서 달라스 들려서 거기서 45분 기다렸다 6:30분타고 뉴욕으로 오는 비행기를 예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휴스턴 비행기가 딜레이가 되어서요. 아무래도 달라스에서 6:30분 비행기를 탈수가 없을 듯 하다고 연락이 왔네요. 게이트 승무원에게 물어보니, 달라스에서 비행기가 안기다릴꺼라고 그랬다고 어떻게 해야 하냐고 ㅠㅠㅠ.
딸아이는 지금 19살인데요. 아직 어리고, 아무도 없는 달라스에서 혼자 호텔가서 자고 담비행기 타고 오라고 이야기 하기도 불안하고요.
이런경우 저희는 어찌해야 할까요? 이제 비행기가 떠날갈듯 한대. 우선은 제가 타고 달라스로 가라고 했는데, 이경우 저희가 할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혹시 어찌해야 하는지 비행기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걱정이 ㅠㅠㅠ . 이거 제가 여기서 AA에 전화한다고 뭐가 해결이 될까요? 앙!!! 울고 싶어요.
댈러스에서 엔도스 가능한 대체 비행기편이 없나요? 가시기보다는 조금 비싸도 공항내 호텔 예약 잡아주는게 나아보이는데요. 멀리 가면 불안하겠지만 공항 내 호텔은 괜찮습니다.
뉴욕으로 오는 비행기는 생각보다 많은데, 만약에 자리가 있음 엔도스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저는 내일 오후비행기로 가는데, 자리가 full occupied는 아닌걸로 확인이 되는데 ... 우선 counter에서해결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 듯 보입니다만은 혹시 분리발권으로 안하셨으면 알아서 rearrange 해줄 껄로 보입니다!
한 항공사에서 같은 예약 넘버로 한거면 분리 발권이 아니죠? 지금 구글 맵에서 찾아보니 오늘 밤에 달라스에서 뉴욕으로 오는 비행가기 있는데, 자그마치 2스탑 오보고, 결국 새벽에는 어디에 있어야 해서 좋은 옵션은 아닌듯 하네요. 그럼 제가 여기서 aa에 전화해서 이야기 해도 되는건가요?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우선은 예약번호가 하나이면 분리발권은 아니네요! 그리고 우선은 항공사 문제로 delay 되었을 때는 제일 빠른 비행기로 assign 해주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자리가 있냐는 문제인데, 우선 first class라도 자리가 있음, tier 혹시 티켓 price에 따라 economy 사람들 push해서 자리를 만들게 되어 있습니다. 우선은 그걸 알아야 되고요. 혹시 당일 비행기가 없다면 달라스에서 자야되면 바우처나 호텔을 요구해야 되는데(당일에 갈수 없는 상황아래) 아님, 휴스턴으로 다시 가라(호텔을 제공하지 않을 경우)고도 할수 있습니다. 우선은 자리가 있다는 가정에 다음 비행기를 태워 보내지 않을까 싶은데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한번 알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
지금 탄 비행기 flight number 은 뭔가요? 달라스 공항에 전체적으로 딜레이가 있는 거 같은데 그러면 630 비행기가 늦게 떠날 수도 있어요 꿈크니님이 aa 전화하셔서 다른 항공편을 알아 보실 수 있고요
안녕하세요 tofu님. 달라스 비행기는 aa2708 인데요. 지금 AA 에 전화하니까 지금은 ontime 이라고 하네요. 구글 상으로는 달라스에 6시 10분에 도착하고, 담 비행기는 온타임이라면 6시 30분 출발인데 과연 20분안에 딸아이가 가서 탈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AA 에 전화 받은 직원왈 " 딸이 젊으니까 뛰어가서 비행기를 타라고" 이야기하네요. 이런 무성의한 대답이 어디있나요? 정말로 믿을수가 없네요. 지금 급 맘이 급하네요. ㅠㅠㅠ. 19 살 인데. 이 나이면 미국에서는 혼자 여행 가능한 나이이니 과연 괜찮은걸까요?
2708 딜레이 됐네요 괜찮을 겁니다 그러면서 크는거죠 ㅋㅋ 걱정마세요
화이팅 입니다!!!
비행기를 놓치게 돼도 영어 할 수 있는 19살이면 사실 애기도 아니고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은데요ㅠㅠ 저는 19부터 마모 했어요..
+1 한국에서 유학오는 수많은 유학생들 국제선도 혼자서 잘 타고 옵니다 ㅎㅎ 항상 아기같아 보이는 어머님의 마음은 이해하나 19살이면 어린나이가 아니에요ㅎㅎ
앞으로도 계속 비행기 탈 텐데, 혼자 헤쳐 나가 봐야 대처법 같은 걸 익혀 나가는 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뻘짓 엄청 많이 하면서 배웠네요...
HOU공항에서 출발한거면 약 25분 지연되서 도착예정 6:09라고 뜨네요.. 근데 달라스에서 LGA공항 가는거는 한시간반 딜레이되서 8시출발한다고 나옵니다. 연착되서 다행이네요. 오늘아침에 날씨때문에 달라스공항이 마비되어서 저녁까지 여파가 있나봅니다.
2708편이 지난 일주일동안 제시간에 출발한적이 별로 없네요..
그냥, 제시간에 가는게 이상할 정도로 ㅠㅠ aa는 delay가 그냥 통과의례인갓 같아요!!!
Otherwhile님, 항상고점매수님, tofu님, 1stwizard님, hk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ㅎㅎ흐 어떻게 AA 직원보다 마모님들이 더 빠르시네요. ㅎㅎㅎ. 다행히 딸은 지금 달라스에 도착했다고 연락왔고요. 딜레이되어서 기다린다고 하네요. ㅎㅎㅎ.
사람 맘이 간사하네요. 아까만해도 오면 좋겠다고 딜레이라고 감사했는데, 새벽에 데리러 나가야한다고 오늘밤 다 잤다고 지금은 툴툴 거리네요 . ㅠㅠㅠ. 더이상 딜레이 없이 출발했으면 좋겠는데. 역시 마모님들이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뭔가 훈훈한 결말이군요
잘해결되셔서 다행이에요!
좋아보입니다. 따님 걱정하시는 꿈크니님과 걱정을 안도로 바꿔주시는 마모님들. 엄지척!!
저두요 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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