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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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게이트에서 보딩 기다리다가 나이 지긋한 동양인 아저씨가 gate에서 있는 것 보고 문득 생각났어요. 

 

이런 일 하려면 항공사에 파트타임으로 입사할 수 있겠죠? 베네핏 같은거 좋지 않을까요?

 

느낌으로는 이런 일자리가 호텔에 입사하는 것 보다 좋을 것 같은데, 혹시 이런 분야에 대해 경험이나 간접적으로 아는 분 있으시면 의견 좀 부탁해봅니다. 

 

(생각보다 stressful할까여? 승무원보다 좀 더 권위 있을 것 같은데..맞나요?)

 

--

Update (3/24)

 

우연히 Ondemand Korea에서 "비행기 타고 가요"라는 프로그램을 발견해서 이번 주말에 정주행 했는데, 역시 저는 승무원은 안될 것 같고 Gate Agent는 아직 고려해볼만한 것 같아요.ㅋㅋ

유툽에도 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QSd00wHoDpw

 

60 댓글

딥러닝

2019-03-11 18:46:51

항공사 파트타임보다는

공항 파트타임아닐까요?

그럼 아무런 베네핏이 없을수도있겠죠 

도코

2019-03-11 18:52:53

항공사면 비행기표 베네핏같은 거 있나 해서 그랬죠. ㅋㅋ

 

공항직원인가... 흠

 

은퇴 후 취미 비슷하게 제 성격상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 전혀 이 쪽은 무지해서리...

이슬꿈

2019-03-11 19:02:40

게이트 에이전트는 분명 항공사 직원이에요. (체크인하시던 분이 게이트 와 있는 경우도 비일비재한...) 램프 에이전트면 공항 직원이겠지만요.

도코

2019-03-11 19:12:43

항공사 직원 맞군요. 나이스!

 

제 생각엔 실제로 나이가 60대로 넘어가면 이런 일 안시켜 줄 것 같은데, 조기은퇴해냈다는 가정하에 4-50대면 시켜주지 않을까요?  근데 뭔가 여행관련 베네핏이 있어야 할만 할 것 같아요. 아님 딜레이 되고 막 승객들 불만 있고 그럼 웬만한 성격 아니면 못할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이런거 왠지 끌리네요. ㅎ

로스앤젤리노

2019-03-11 22:10:05

램프 에이전트도 아웃소싱 하기때문에 handling company의 직원이지 공항직원은 아닙니다.

모구

2019-03-12 10:48:13

저도 얼마전 SFO 체크인받는곳 계신 한국분과 이야기해보니 대한항공 정직원이 아니라 협력업체?하청업체?라고 하시더군요..

로스앤젤리노

2019-03-11 22:12:06

항공사면 비행기표 베네핏이 있습니다. 본인과 immediate family까지 standby티켓을 받으실 수 있고 alliance 파트너 항공사의 티켓까지 스탠바이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도코

2019-03-11 23:01:07

그니까 이게 은근 매력있어 보이는군요!

얼마에

2019-03-11 18:47:35

파트타임으로 일하더라도 이건 조기 은퇴가 아니라 그냥 이직아닌가요?

도코

2019-03-11 18:56:47

이런 걸 BaristaFI 라고도 하죠? 돈이 필요해서라기 보다 뭔가 심심하지 않을 것 같고, 항공 베네핏까지 있음 얼마나 좋을까 막연한 아이디어요. ㅎㅎㅎ

이슬꿈

2019-03-11 18:50:37

지상직 힘들어요. 승무원보다 봉급도 더 낮을 거고요. 파트타임은 여행 베네핏을 얼마나 주는지 잘 모르겠네요.

 

여담으로 떡고물 바라는 취직이면 하얏이 제일 좋을 거예요 무료 숙박권 네장 나온다고;

도코

2019-03-11 18:57:44

이쪽에 뭔가 좀 아시는 듯! 

 

호텔체인이 더 낫군요?

빨간구름

2019-03-11 19:55:09

이분 최소 여친 하얏직원 -_-+++;;

라빼라리

2019-03-11 21:54:29

전직 하야트 직원 가족입니다. 무료 숙박권은 아니고 개념은 비슷한데 전세계 하야트 직원과 클릭 경쟁해서 얻을 수 있는 숙박권한이 있습니다. 연속으로 3일까지만 되고 하루 건너 뛰고 호텔 바꿔야 되고 쓰기 편한 혜택은 아니더군요. 좋은점은 아주 비싼 하얏도 자리만 있으면 됐고요. 이거 말고는 주변인에게 제공 할 수있는 무제한 할인코드 (코드를 직접주는건 안되고)가 있는데 비싼 지점은 할인이 쏠쏠합니다. 

 

어느 체인은 가족한테 70%할인이라던데 어딘지느 까먹었네요

도코

2019-03-11 23:00:10

클릭 경쟁이란 순희를 외치는 비슷한 개념인가요? ㅎ

라빼라리

2019-03-12 18:20:47

수강신청과 비슷하달까요. 예약은 일체 없고 누가 취소해서 빈자리 나오나 계속 눌러봐야 압니다. 

도코

2019-03-14 08:20:47

그래도 바로 당일은 아니고 미래의 날짜들을 고른 후 누르는 거 맞겠죠?

이슬꿈

2019-03-11 23:00:33

연박이 안 되나요?! 좀 타격이 크네요.

도코

2019-03-11 23:13:55

2-3박 연속이면 괜츈한 것 같은데요? 무료라면 

라빼라리

2019-03-12 18:24:56

3-1-3-1-3 이런식입니다. 3일 무료, 하루는 돈을 내던가 다른데 가던가, 그 다음3일은 묵었던 하야트 말고 다른곳  보통 한도시에 그랜드 리젠시등 여러개 있기 때문에 불편해도 어떻게 쓰기는 씁니다. 

 

이슬꿈

2019-03-12 18:32:25

헉 3연박 가능하면 좋네요 그래도 ㅠㅠ

도코

2019-03-14 08:21:25

저는 3박 이상 같은 호텔에 묵는 거 싫어서 이거 좋네요.ㅋㅋㅋ

헐퀴

2019-03-11 19:27:25

사람 많은 장소만 가도 피곤해하는 저로써는 조기 은퇴까지 한 상황에 이런 온갖 진상들을 상대해야 하는 직업을 한다는 건 아무리 베네핏이 좋아도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네요. 연봉도 안 높을 것 같은데 차라리 하던 일 더 하고 차액으로 레버뉴 여행 다닐 것 같습니다 ㅎㅎ

도코

2019-03-11 19:45:27

앗 저도 그런 성격인데... 아 제가 마침 그냥 한적한 순간에 그 아시안 gate agent를 봐서 그런 생각이 들었던 건가보네요. ;;;

하이리

2019-03-11 20:16:27

제가 파리에서 딜레이 되서 한쪽에 앉아 있는데 옆에 계시던 할머니랑 얘기 하게되었습니다. 알고보니 할머니의 아들이 파트타임으로 델타에서 짐 옮기는 일을 한데요. 일부러 항공사에서 경찰이나, 탐정, 소방관들로 한정해서 짐 옮기는 사람들을 구한다네요 그런데 일년에 스무 몇장 티켓이 나오는데 그 할머니는 무조건 일등석으로만 타고 다니신데요. 어차피 가족 항공권도 자리가 남아 잇어야만 타는거고 또 어차피 일도 안하시니까 공항가셔서 주말에 유럽으로 일등석타고 2-3일 혼자 여행하시고 오신데요. 아들의 파트타임 베네핏을 어머니가 끌어다 쓰셨다능 ㅎㅎ

그건 부럽드라구요 ㅎㅎ

도코

2019-03-11 21:49:43

오 뭔가 숨어 있는 세계를 발견한 느낌이. ㅎㅎ

RedAndBlue

2019-03-11 20:28:30

아이고... 손님 갑질이 얼마나 스트레스일까요.

 

항공사들 인식도 안 좋아서 고객 직원 서로 불친절하기론 탑급인데요.

도코

2019-03-11 23:06:38

미국 공항에선 그래도 손님 갑질 보단 직원이 우위인 것 같지 않나요? 

 

저도 이거 생계를 위해 해야한다면 스트레스 엄청날텐데, 목숨 매달릴 없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ㅎ

RedAndBlue

2019-03-11 23:33:01

정상적인 비행일 경우엔 그럴 테지만요, 딜레이라도 된다던지 오버부킹 되는 날에는... 으어으

된장찌개

2019-03-11 20:45:42

지인분이 게이트 코리언 스피커 하시는데, 비행기가 있을 때만 하십니다. 빈자리가 나오면 본인 및 가족 티켓이 나와서 종종 비지니스나 일등석으로 여행하신다고 합니다. 다른 이유는 의료 보험 때문인데요. 파트타임이라 원래 자영업인데 보험 때문에 하시기도 하는 케이스 봤어요. 그 자리가 잘 안 나와서 다음 분들이 취업하기는 쉽지 않다고 하네요.

도코

2019-03-11 23:08:51

자리가 잘 안난다는 것도 이유가 있는 거란 의미... 보험까지... 더 궁금해지는군요 ㅎㅎ

복숭아

2019-03-11 23:17:08

오 이거보니 저 학부때... 대략 10년전 겨울에 동생과 (같은 대학 다녔어서) 한국가려고 공항 갔었다가 눈때문이었나 캔슬되서 집에 돌아가는데 (이땐 화 안냈어요... ㅋㅋㅋㅋㅋ) 친절한 델타 체크인 데스크 분이 저희가 불쌍해보이셨는지 데려다주신다고 본인 차로 데려다주시며 수다를 좀 떨었는데요.

오래되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대략 베네핏이 비행기표가 자기랑 가족들꺼까지 정말 잘나온다고, 파리 유럽 어디 막 다 다녀왔다고, 자긴 너무 좋은 잡을 가졌다해서 저도 뭣모르고 호오 이런 잡을 가져봐? 하고 잠깐 생각했던게 기억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진짜 은퇴 후에 좋겠는데요..? 

거기다 미국은 항공사 >>>>>>> 승객의 우위도 있으니, 괜찮을거같아요..!!!! 

도코

2019-03-12 08:54:01

저도 화를 참지는 못하는 성격... 경험으로 배운건, 화내서 이득될게 있는지 없는지 따지고 상대방을 골라봐서 화내려고 하는데요, 정말 화가 날 때는 항공사 직원에게 짜증을 표한 적이 좀... 생각해보니 적지 않네용.ㅎㅎㅎㅎㅎ

 

근데 반대로 승객이 항의해오면 나름 잘 처리할 자신 있어요. 

 

맞아요..지금 메인 잡으로 하기엔 너무 힘들 것 같고, 조기 은퇴 후에는 좋은 옵션될 것 같아요. (정규 은퇴 나이 되면 또 비추)

Aeris

2019-03-11 23:24:27

친구가 싸웨 지상직이예요. Ticketing/baggage claim/gate 중 선택해서 로테이션 식으로 일합니다.

제일 힘든 건 night shift 를 해야한다는 것이고

짬밥 없는 새로 뽑는 직원은 다 night shift 라고 보시면 됩니다

Night shift 하다가 한참 지나서 day shift 자리 나면 겨우 바꾸는게가능하다고 해요

밤 9 시부터 새벽 6 시까지 일하고 아침먹고 자고 보통 5-6 시간 이상 자본적이 없고 작년처럼 컴터 업그레이드 한다고 시스템 다운되고 비행기 하나도 못뜨고 할땐 하루에 20 시간을 쭉 일했다고 해요. ㅠㅠ  좋은점은 가족 여행할때 비행기표가 다 공짜고 엘에이와 베가스 두군데 집이 있어 쉴땐 공짜로 베가스로 날아가 주말 보내고 또 엘에이 오고 그런건 좋긴한데 늘 너무 힘들어 보여요... 참고하세요~

도코

2019-03-12 08:59:21

DP 감사합니다. ㅎㅎ

 

일단 night shift 좋을 것 같아요. 손님도 별로 없고... 마모질 할 시간 있지 않을까요? ㅋㅋ

 

어제 밤에 나름 생각해본 건, 대형 항공사만 고려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첫째로, 보너스 항공권으로 다녀올 수 있는 도시가 훨씬 많을 것 같고, 또 딜레이가 될 경우 싸웨나 젯블루는 다른 항공사랑 연결해서 rebooking안하므로 스트레스가 더 높을 것 같고, 델타등의 대형 항공사는 더 옵션이 많아서 스트레스상승게이지가 상대적으로 덜 오를 것 같아요. (원래국내출장에는 계속 젯블루 썼었는데 항상 북적거리는 게이트 때문에 이런 생각이 전혀 안들더라구요.. 어제는 델타를 타면서 한적한 게이트를 보고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whipcream

2019-03-11 23:43:42

예전에 항공사에서 일한 경험으로는 몇몇 major stations아니고서는 gate agent는 대부분 아웃소싱합니다 (그래서 베네핏은 받을수 없어여 시급도 거의 minimum wage 고요) 대신 아웃소싱 안하고 정직원으로 고용되는 station에서 일하면 corporate직원이랑 benefit은 똑같아요! 일은 캔슬이나 딜레이되면 화난 customer handling 하는데 무척 스트레스일거 같아요ㅠㅠ 대신 은퇴전에 몇년동안 회사에서 일하면 죽을때까지 배우자랑 본인은 스텐바이로 무료로 다닐수있어요. 저 아시는 coworker는 매니저급까지 올라갔다가 은퇴하기 몇년전에는 self-demotion 해서 일은 work from home할수있는 position으로 바꿔서 여행다니면서 은퇴준비하시고 계셨어요

땅부자

2019-03-11 23:52:06

공항에서 보니 하루에 비행기 여러대 띄우는 항공사들은 Gate agents 들 정직원들이고 (항공사 따라서 풀타임, 파트타임 다 있더라구요)

하루에 한대 정도 뛰우는 항공사들은 외주로 주더라구요. 난 분명히 어떤 사람이 오전에 ANA 옷 입고 여행객들 도와주는거 봤는데 밤에는 BA 옷 입고 일하더라구요. 나중에 물어봤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정직원들은 여행베네핏 있어서 좋아요. 

 

항공사 직원도 괜찮은데 공항 직원들도 괜찮아요. 

공항 자체에서 일하는 사람들 시정부 직원이에요. 

나름 공무원이라서 베네핏 좋아요. 

도코

2019-03-12 09:00:46

옵션이 많군요. 감사드려요.. 이제는 이 글이 조용히 잊혀지면 저의 미래의 경쟁자들이 줄지 않을까 잠시 삐뚤어진 생각해봤습니다. ㅋㅋㅋㅋ

낭만고양이

2019-03-12 09:12:35

땅부자님, 공항 자체에 소속된 직원들도 공무원인가요? 친한친구 하나가 Local 공항에서 일하는 일에 관심잇는데 이게 주정부 잡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럼 말씀하신 시정부 잡인가요? Govermental entity 라고 하는데.. 이게 한국으로 치면 공사같은 건가요? 궁금해서 여쭤봐요. 

 

 

컨트롤타워

2019-03-12 09:31:14

공공기관급으로 보면 됩니다.

시 공무원은 아니고, 기관 직원으로 분류가 됩니다. audit 같은거는 시에서 직접 나오고요. PANYNJ는 거의 왠만한 기업 급 입니다.

낭만고양이

2019-03-12 09:42:40

감사합니다, 컨트롤타워님. 지원할려는 포지션은 internal audit 이라고 하는데 그냥 정부쪽 일이라기 보다는 일반 기업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편할까요? 공무원 베네핏은 따로 없는...  

컨트롤타워

2019-03-12 09:47:29

네 같이하는 일은 많지만 공무원과는 별개에요. 그래도 사기업보다는 업무강도가 덜 강해요.

갓 대학 졸업한 사람들과 은퇴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분들이 많아요 mid-career 가 인기가 없어서? 길게 가는곳은 아닌듯 합니다.

낭만고양이

2019-03-12 09:59:42

빠른답변 감사해요. 궁금해서 검색하도 명확하게 원하는 답을 못찾았는데 콘트롤타워님이 딱 원하던 정보를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땅부자

2019-03-12 13:10:38

이건 로컬 공항에 따라 다를수도 있는데 제가 일하는 공항은 공무원이고 City of xxx 라고 나옵니다. 

시정부에서 구인 공고하는데도 공항잡 나옵니다. 

 

해당 공항에 알아보는게 제일 정확할것 같습니다. 

Makeawish

2019-03-12 00:44:22

공항에서 일하는 직업 중 TSA 소속도 있어요. 우체국처럼 시험 보고 들어가게 되는데요.

시간도 shift 로 시작할때는 남는 시간대인 주로 밤에 한다고 해요.

개를 키울 경우 개도 support 해준다고 하고, 뭔가 더 혜택이 있었어요, 개 의료보험이래던가, 개 데리고 다닐 자동차 유지비에 개스비던가 그랬었어요. 글고 연금도 빠방하대요.

도코

2019-03-12 09:02:11

TSA는 그다지 안끌립니다... 그냥 너무 바쁘고 screening 하는 거 힘들것 같아요.

Draymond

2019-03-12 10:09:54

메이저 항공사 섭컨트렉터회사에서 램프에이전트로 일한적이 있습니다. 결국 저희는 게이트 티케팅 램프 모든일을 저희가 돌아가면서 했습니다.

지상직이 상당히 힘든게 대충 정해져 있는 쉬프트가 있지만, 비행기가 딜레이가 된다던지하면 그 비행기 처리할때까지 계속 일해야합니다.

특히 딜레이가 있을 경우, 기분이 많이 상한 고객들과 상대해야해서 상당히 스트레스 받으실 수 도있습니다.

그래도 비행 해택은 확실히 좋습니다. 제가 일할때 은퇴하신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꽤 계셨습니다. 10년인가 채우면 은퇴 해택같은것도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full time, part time, ready reserve 3가지 종류로 나눠져있는데 베네핏을 조금 일할수록 물론 적어집니다.

메이저 항공사일수록 웨이팅리스트에서 우선순위이고, 오래 일할수록 우선순위입니다. spouse, 부모님, 23세?미만의 자녀까지 다 포함입니다.

무조건 웨이팅 리스트이기에 일정을 유동적으로 미리보고 자리가 많이 빈날 이동하는것이 유리합니다.

국내선은 돈내고 타는 손님들 업그레이드가 우선이라 펄스트는 못타신다고 보면되고, 국제선은 자리비면 탈수있습니다.

전 공항세+세금정도만 내고 탈수있었습니다.

 

가장 적게 일하는게 ready reserve인데 일단 원하시는 도시공항에 자리가 잘 안나기도하고, 일 쉬프트정하는게 seniority base로 정하는 식이라서

늦게 들어가면 딱히 선택권없이 남은 쉬프트를 일해야할수도있습니다.

그리고 몇주씩 일빼는건 아무래도 힘들고요. (co worker한테 대신 일해달라고 부탁하면 가능합니다) 여행을 가도 짧게 가야합니다.

그리고 여행기간동안 돌아오는 티켓 사정이 바뀔수도있어서 그것도 잘 보셔야합니다. 혹시라도 비행기 자리가 안나서 못돌아와서 일을 못할경우 타격이 상당히 큽니다.

 

자녀분이 있으시다면 아르바이트가 가능할 나이에 항공사에서 아르바이트 시키면.. 베니핏을 받으실수도.. 제 바램입니다..

 

 

도코

2019-03-12 14:22:08

오호... 아이들 둘 중 함 꼬셔놔둘까요.. 근데 막상 그러자니 좀 미안한 마음도..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요..ㅎㅎㅎ

 

저로서는 국내선은 어짜피 퍼스트 필요없고, 국제선은 심히 끌리네요!

 

섭컨트렉터회사도 이런 베네핏이 있다니 반가운 일입니다.  줄을 어디 어떻게 서면 좋을까요? 히히 

햄복

2019-03-12 10:34:11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저는 포시즌즈에서 일하고 싶어요.. 일년에 5박씩 무료로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아이티 텍 같은거라도.. 

도코

2019-03-12 14:23:13

포시즌즈면 선택폭이 좁을 것 같아서요... 또 그런 데서 일하려면 상당히 고급서비스를 원하는 기대감 때문에 일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Mrs.잠만보

2019-03-12 16:20:41

저 아는 지인이 D사 지상직 -> D사 승무원 전직했는데요, 승객들이 승무원 말을 훨씬 잘 따라준다고 확연하게 느꼈다고 했어요. 지상에서는 승객들의 예민함(가끔 공격)이 애꿎은 자신을 향했었는데 비행기에서는 손님끼리의 예민함은 있어도 자기한텐 없어서 너무 좋다고... 베네핏은 거의 동일하다고 했어요. 급여차이가 좀 나고... 

 

그러고보면 게이트에서 직원과 승객의 트러블을 목격한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던것같아요. 비행중에 그런 경우를 많이 못본건, 이미 모든 지상에서의 문제가 해결되어 비행기는 떴고, 자기할일들 하기 바쁘기때문이겠지만요. 

도코

2019-03-14 08:23:20

아... 그런가요.. 저는 너무 착한 승객인가봐요.. 어떻게 gate agent에게 화를 내면 좋을지 좀 배워놔야하나요.;;;

로스앤젤리노

2019-03-14 09:00:29

ㅋㅋ 나쁜건 배워서 뭐하시려구요...

도코

2019-03-14 10:24:53

이것도 기술아닐까 해서, 일단 배워두면 좋지 않을까 해서요. ㅎㅎㅎ

사과

2019-03-14 08:54:26

울 아들을 호텔리어 아님 항공사 요원으로 알바좀 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불끈. 

도코

2019-03-14 10:13:42

저도 그 생각했는데 아이가 스트레스 받을 생각하시면 아드님에게 @사과 하셔야할 수도.ㅎㅎ

거루나루

2019-03-14 10:30:24

호텔은 베네핏이 괜찮긴 한데..월급이 너무 짜요. 그냥 월급더받고 스펜딩 채워서 여행다니는 게 가끔이용하는 직원할인가 호텔비를 상회하고 남습니다.

추가로 말씀드리면 되는 날짜도 정해져있고 레잇도 직계할인 레잇, 친구할인 레잇 다 달라요. 어쩔땐 익스페디아가 쌀때도 있습니다;;;

도코

2019-03-14 21:47:40

저는 호텔이건 항공사이건 직접 ‘서비스’하는 직업은 성격상 잘 못 할 것 같구요.. 단 게이트 에이전트는 최소한 승객 질서 관리 정도이니까 생각해본 거에요... 월급때문에 하고 싶지는 않아요. 돈보단 딸려오는 베네핏이 중요하고, 그런 재정적 여유가 될 때만 고려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이일을 풀타임으로 하시는 분들 존경스러워요.ㅠㅠ

기역이

2019-03-14 20:32:57

항공사 Stanby 티켓이 참 계륵인게...

자리 넉넉해서 꼬마들 데리고 여행갔는데 돌아올때 급 자리없어 없는 마일리지 긁어모아 공항에서 티켓팅 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고, 

취불 호텔 예약했는데 출발못하는 일이 생기기도 해요.

공항수속직원 아니면 업글은 당연 꿈도 못꾸구요.. 

그래도 기장들은 비즈니스 업글도 되고 시간도, 혜택도 벌이도 훨씬 나으니 아이들중 하나 기장시켜 내가 놀아볼까.. 하는 욕심은 있죠. ㅋㅋ

도코

2019-03-14 21:51:26

네, 여행동반자 숫자가 최대 1명을 생각해서 ‘조기 은퇴 + 아이들 대학 입학 후’로 적절한 시기를 나름 생각해본거에요. 그러고 보니 아이들이 고학년되면 여행 같이 하기 힘들것 같네요.. 가족여행 sweet spot은 아이들이 초등학생일 때... 이 gate agent 직업 sweet spot은 애들 대학생으로 떠난 후 + 직장에서 풀타임할 필요 없는 재정적 상황이 되었을 때... 이렇게 되겠네요. 세상에 쉬운게 하나도 없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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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 후기-카드 42
캡틴샘 2024-05-04 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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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gBite 2024-05-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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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항공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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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앤스카이 2024-05-04 6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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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기타 891
마일모아 2020-08-23 28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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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nds 2024-05-05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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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부동산 32
에반 2024-03-28 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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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024) 만년 위기 경제를 가늠하는 포인트들 - 시즌4

| 잡담 64
urii 2023-10-06 8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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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 chase travel로 부킹했을 때, x5 points?

| 질문-카드 7
서울우유 2023-05-31 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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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기타 32
쟌슨빌 2024-04-16 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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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집 구매 혜택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multiplex가 정답? 그냥 싱글홈?

| 질문-기타 8
ucanfly33 2024-05-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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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츠 보유 중 브릴리언트 사인업 받는 조건 문의

| 질문-카드 9
Dobby 2024-05-04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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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araz 2024-04-25 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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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초당골 vs 북창동 순두부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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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잎 2024-05-03 1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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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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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 2020-10-27 76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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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시리즈] 아이의 파이낸스 (feat. 땡큐!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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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골개골 2024-01-23 5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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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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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flaive 2024-05-03 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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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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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ta-United 2024-05-01 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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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악?] 케1 벤처 X 매년 나오는 300 불 여행 관련 statement credit -> 300 불 쿠폰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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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처닝 2023-09-13 6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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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7월초 4인가족 9박 10일 여행에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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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도다 2024-05-02 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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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현재 한국행 위탁수화물 규정은 어떻게 되는지요?

| 질문-항공 10
손만대면대박 2023-11-13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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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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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야 없겟지만 은행이 파산 한다면 어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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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어디까지 가봤늬 - 요코하마 관광코스 추천 (먹는 것에 진심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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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김가루 2021-10-27 9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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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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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ist 2024-04-25 2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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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티글 2024-02-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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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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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인생 2024-05-01 3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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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트레인 2023-07-15 1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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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인어났어요]//[원문]아플 비지니스 250,000 오퍼 (20K 스펜딩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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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golian 2024-04-28 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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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힐튼) 부모님 모시고 2박 전략 지혜를 구합니다. (특히 가보신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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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82 2024-04-3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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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re X pp 라운지 게스트 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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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루 2024-02-22 4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