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737 MAX 8 미국에서도 그라운딩 됐네요

와 간만에 트럼프가 올바른일 하네요. (라고 해야하나요)

뭐 잘한 일은 칭찬해줘도 나쁘지 않죠.

멈춘 시계도 하루 두번은 맞다더니...ㅋㅋ

이건 잘 했어요. 박수 짝짝짝

그러게요 민주당이 어제 뭐라하길래, 트럼프가 안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빠르네요 ㅇㅇ

보잉사 회장이랑 통화한거 뽀롱나고 올해 1월에  보잉에서 소프트웨어를 고칠수 있을거 같다고 했는데 지난 셧다운으로 FAA가 일을 못하니 inspection을 못했다고 어제 기사가 나왔거든요. 제때 FAA inspection에 통과 됐다면 이디오피아 사고는 막을수도 있었을 거라고 했거든요. 

보잉사 회장이 어제까지만 해도 737 MAX 안전하다 큰소리 치다가 오늘 단지 FAA가 Lion 항공과 일요일 추락한 이디오피아 항공의 사고까지의 경과가 똑같다는 발표에 바로 꼬리 내리네요. 트럼프도 보잉사 /AA/샤웨 경영진과 확인됐다고 하면서 Ground 결정 내리는거 보면 뽀족한 묘수가 없나 보네요. 

만약 FAA의 발표가 Lion과 이디오피아가 달랐다고 나왔으면 계속 운행할려고 했다는거 그러나 막상 그런식으로 안나오니 바로 꼬리 내린거 보면 승객 목숨은 그냥 돈 벌이 대상인듯이요.

그래서 소식 들리자마자 보잉이랑 싸웨 주식이 잠시 떨어졌었네요.

그정도면 무리 없지 않을까 했더니, 싸웨는 하루에 737 max가 160구간이나 운항 중이였네요;;; (전체 운항편의 4%를 차지)

AA는 움찔하고 끝났더라구요. 오늘 워낙 시장이 좋아서.

오후 보잉 딥을 샀어야 되는데 놓쳤어요 ㅠㅠ

아침에 좀 사고, 딥 생겨서 또 샀어요... 솔직히 며칠 걸릴거라 생각했는데...아마 내일 또 내려가지 않을까요? 350까지 쭉 내려가길 바랍니다 ㅇㅇ;;

저도 바로 돌아오는거 보고 좀 놀랬슴다. 다시한번 저의 초보성을 체감...

만약 곧 그라운딩으로 인한 lawsuit들 몰려오기 시작하면 한번더 dip이 있지 않을까요? 아마 그럴일은 거의 없겠지만 조사결과 보잉 design잘못으로 나오면 좀 심각해질수도 있겠네요.

기계적 결함이라기 보단 소프트웨어 문제라는게 정설이라 그렇게 심각한 타격은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인데, 미국 외에서 소송전으로 갈 여지도 있긴 하겠네요.

근데 aviation authority의 조치에 따라 운항중단된 경우에도 민사소송의 여지가 있긴 하려나요? 전에 787 배터리 문제랑 롤스로이스 엔진 때는 별다른 대형 소송 없이 넘어갔던거 같은데.

과거 이전 버전의 737에서 있었던 Rudder 문제로 인한 사고의 경우 1991,1994,1996년에 사고가 났는데 아직도 조사중이고

사고에 대한 대응방안은 10년이나 걸려서 나왔네요. 이때도 91년, 94년의 연속 추락사고가 있었는데 항공산업이 지금은 팽창을 많이 해서 영향이 훨씬 커졌기 때문에 항행중단이라는 초강력 대응이 나왔는데 오래 갈듯 보입니다.

rudder의 경우 Eastwind 항공사의 기장이 동일한 증세에 대처를 해서 무사히 착륙함으로써 좋은 문제"샘플"이 찾아 져서 그 나마 해결했는데요.

MCAS 문제가 거의 확실해 보이는 상태라 그렇게 오래 끌것 같짐 않고요, 보잉 측에서도 적정선에서 인정한 다음 패치로 해결하고 조기복귀를 노릴 거라고 봅니다.

MCAS라고 몰고가는건 보잉의 전략이라고 봅니다. MCAS가 문제라는것은 Lion air사고때도 나왔는데 겨우 300대정도 밖에 안 깔려 있는 항공기종에 대한 대처가 아직 안 되어서 grounding을 당한다는 것은 이것 보다 훨씬 큰 문제라고 봅니다.

운항중단이라는게 뭐 그렇게 흔치않은 일도 아니구요,

애초에 어제 캐나다가 운항중단 결정한 이유도 이번 사건과 라이언에어 사고 당시 운항 프로필이 굉장히 비슷했다는 점이었는데요, 라이언에어 사고 조사결과가 complete bullshit이 아니었던 바에야 MCAS가 제일 의심됩니다.

좋게 말하면 패치로 해결이 될 문제지만, 그렇다고 그게 그렇게 빨리 되는 일도 아니라서 뭐 운항중단 해결의 열쇠는 보잉에 있겠죠.

묻어가는 질문인데요 기존 에이에이 예약에 7m8이라고 되있는게 737m8 인거죠? 그러면 다른비행기로 대체되는건가요? 당장 3주후 출발인데...

아침 뉴스에 보니 샤웨에서는 무료로 737 맥스가 아닌 다른 기종으로 편명변경을 해준다니 빨리 알아보시지요. 이미 캔슬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네?????????????켄슬이라구요???????????????????아직사이트에선 켄슬이 안되어있던데요...??

3주 후면 문제 없이 대체 될 것 같네요.

While Tewolde of Ethio­pian Airlines said the cause of the crash was not yet clear, he cast doubt on the airworthiness of the 737 Max.

“Two major fatal accidents on the same airplane model, brand new airplane model, in six months — so there are a lot of questions to be answered on the airplane,” he said.

2. No one knows how long the planes will be out of service. The last fleet grounding, of the Boeing 787 Dreamliner in 2013, lasted more than three months.

3. A small percentage of flights will be affected. Southwest has about 160 daily Max 8 flights, equal to 4 percent of its 4,000 daily flights. American has 90 Max 8 flights a day out of 6,700 flights, and United has 40 daily flights on the bigger Max 9, out of 4,700 daily flights.

이런 팩트들 (이전 grounding, 상대적으로 적은 점유율)를놓고 보면 이번 grounding은 상당히 오래 갈것으로 개인적으로 예측합니다.

3주 후 스케줄은 그냥 aircraft swap으로 해결될 거라는 얘깁니다... 

아 그렇군요.

설계 잘못에다 MCAS가 있는지도 모르게 해놓고 교육도 않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대당 200만불씩 들어서 않했다고 나와네요.

이정도면 보잉이 정신줄 놓고 737 팔은 것 같고 설계를 잘못해서 엔진이 크니 동체가 기수를 밑으로 쏠리게 되게 되는걸 막으려고 MCAS를 달 수 밖에 없었던것으로 나옵니다. 처음부터 기수가 처박히게 설계되지 않았으면 MCAS라는게 필요가 없는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될지 않될지 확실하지 않으니 200만불씩 들여서 할 수 없었던것이구요. 

총체 난국입니다. 

737. max 때문에 AA는 결국 하루에 거의 90편식 결항이라네요,

https://amp.cnn.com/cnn/2019/03/24/business/american-canceling-flights-737-max-grounding/index.html

새로 글 쓰려다가, 그냥 토잉했습니다.

주기적으로 한번씩 나오는 기사라서 이제는 만성이 되었습니다만, 이렇게 되면 결국 grounding은 만 1년을 넘기게 되는군요. re-certified 된 이후에도 항공사들은 조종자 트레이닝등 후속 작업을 2~3개월쯤은 잡는 것 같으니, 상황이 더 안 좋아지면, 올해 땡스기빙에도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첨에 그라운딩 되었을 때만 해도 여러가지 사정상(worldwide 단 2회사만이 공급자+수요가 과밀.) 어쨌든 Max는 다시 날 것이고, 보잉도 많은 손실은 있어도 건재할 것이라고 생각되었는데, 이렇게 질질 끌게 되면, 앞으로 정말 어찌 될까 모르겠습니다.

https://www.cbsnews.com/news/boeing-737-max-wont-fly-until-at-least-summer-june-july-compoany-says/

고치는 중에 계속 새 문제가 발견되는 상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