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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하와이]
마우이 2월말 여행기 (2/22-2/26/2019, 4박)

마누아 | 2019.03.17 12:54:3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오하우에 이어서 정말 더 볼것없는 마우이 후기 올립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고 와일리아에 묵는덕에 액티비티를 거의 못했네요.  ㅎㅎ  그래도 언제나 열심히 정보를 올려주시는 분들께 보은하는 의미로 다시한번 음슴체 시작해봅니다.

 

 

 

비행기 탄지 얼마 안되어 마우이 도착.  짧은 비행중에 음료수라도 하나씩 나누어 주는게 정감있음.  공항에서 열심히 걸어나가니 공항에는 헐츠 부스만이.  때마침 셔틀을 타고 근처(?) 헐츠 빌리러 .  역시 한단계 업그레이드. 그래도 새차 나쁘지 않음. 

 

이틀숙박은 그랜드 와일리아. 첫날은 남편이 받은 무료 숙박.  둘째날은 내가 받은 무료 숙박권임.  도착하자 마자 환영한다며 목에 목걸이를 걸어줌. 하와이 온것 같아 기분이 좋음.  채크인 하는데, 넉살좋은 매니저 알삼이 그레잇 그랜마더가 한국 사람이라며 잘해주는 .  나푸아 타워 업글 물어보니, 그냥은 안되고 하룻밤에 150 내면 해준다고 그런데 이게 절대 손해가 아니라며 장황하게 떠듬.  첫날만 하면 최고 룸으로 둘째날까지 하면 뷰가 아주 좋은 룸은 없다고 그래서 비교도 해볼겸 첫날만 .  둘째날은 벨보이들이 알아서 첫번째 방에서 다음방으로 짐을 옮겨줄거라 함9 문열고 들여놓자 마자 바로 라운지로 직행.  감탄사를 연발하며 발코니에 앉아 음식을 즐김. 남편은 칵테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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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돌아가서 발코니에 앉아 뷰를 즐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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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타임에 가서 감탄사를 연발하며 디저트를 즐김.  수영장을 한바퀴 돌고 별도 보고 수영도 잠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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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 둘째날 라운지에서 맛있게 아침을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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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가서 열심히 놀기 시작함. 

주로 다섯개 워터 슬라이드만 타던 딸이 오후에 드디어 최장 슬라이드에 도전. 얼마나 열심히 탔던지 나중에는 그 슬라이드 관리하는 사람한테 팝씨클을 얻어 먹음... ㅡ.ㅡ   점심 스킵하고 오후에 라운지로 애프터 마시러 . 제일 빈약하나 그냥 칩이랑 대충 가볍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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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준비되지 않아 몇번을 프론트 가서 채크한 끝에 두번째 방을 받음. 어느 댓글에 달았듯 이날부터 피부과 의사들 컨퍼런스가 있음.  아침부터 로비에 채크인 하는 사람들로 줄이 장난아니게 김. 채크인하는데 새 방 위치만 서두르며 말해줌.  다이아 멤버에 대한 조식 크레딧 설명이나 방 업그레이드에 관한 언급은 전혀 없음멀리 떨어진 빌딩에 9 주길래 업그레이드 해줬나보다 하고 믿음.  빌딩 내 스토어들을 지나 걸어감. 무지 .  도착해보니 빌딩도 오래되살짝 냄새도 나지만, 무엇보다도 입이 떠억 벌어지는 파킹장 뷰를 받음.  저멀리 도로가 보이고 차소리도 아주 크게 들림. 물론 발코니에 나가 오른쪽으로 목을 꺽으면 바다가 보이기는 .  체크인 할때 다이닝 크레딧 설명도 없었고 파킹장 이야기도 없었기에 나를 물로 봤나 기분이 나쁨. 더구나 자동으로 옮겨주겠다는 짐은 아직도 올생각을 안함. 샤워를 마치고, 샤워 가운 입은체 한시간 기다리고 남편이 내려가서 짐을 직접 가져가겠다 하자 그제야 가져다 .  나이가 갈수록 참을성이 점점 없어지는걸 느낌...  최대한 감정을 누르고 불만의 이메일을 최대한 예의 바르게 날림.  "어제 남편이 힐튼 다이아 멤버 혜택에 관한 설명도 듣고 아주 친절하게 채크인을 도와주어 기분이 너무 좋았는데, 오늘 내가 채크인을 할땐 다이아 맴버쉽 설명도 없고, 조식 크레딧 이야기도 안해주고, 웰컴 기프트는 당연히 없고... 등등... 맴버쉽에 무슨 문제있음. 나 다이아 맴버 맞음? 짐은 바로 안옴." 등등을 문의함. 제너럴 매니지먼트에서 바로 답장 이메일이 오고 A 매니저에게 전화가 옴. 미안하다 연거푸. 풀북이라 이게 업글해준거라 .  어찌 보상해주면 되겠냐길래 우물쭈물하는데 남편이 포인트로 보상해줄수 있는지 물음.  갑자기 5 포인트 주겠다고 함 (와일리아 기본방은 하룻밤에 95000 포인트). 뜻밖에 보상에 입이 귀에 걸리는 느낌포인트는 3-5 걸릴거라함. 믿음. 기분이 좋아짐. 포인트 받기로 하니, 방도 괜찮음. 창문 닫으니 차소리도 안들리고 밖이 파킹장인지 아름다운 정원바다인지 구분도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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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 선세개가 나푸아 타워 방들, 주황색 화살표가 첫날 묵었던 업글방.  검은색 화살표가 둘째날 묵었던 파킹장 뷰).

 

 

채크아웃날 - 아침부터 열심히 수영장에서 . 딸아이는 슬라이드에 로프 잡고 점프에 수영장에서 노는 재미에 푸욱 빠졌음.  점심은 수영장에 있는 식당에서 사먹음. 사먹고 나서는 와일리아 리조트라고 사용 내용이 팬딩에 떳지만 크레딧 레조트로 들어오지는 않음.  하지만 그전날 호텔 샵에서 긴팔 수영복은 룸차지로 달았고, 돌려받음.

 

커티지 룸 (호텔 수영장을 채크 아웃이후에 맘대로 더 이용할수 있고, 이용을 다 한후 커티지 룸에서 샤워를 할수 있음) 대한 정보를 프론트 매니저마다 다르게 주어 세번 프론트를 방문. 결론은 샤워실 쓰기전에 가서 말하는 거임. 방이 있으면 바로 쓰라 . 시간 제한 있음 (우린 세가족 45분). 우리 묵었던 아랫층 방을 내어줌.  (8층엔 커티지 룸.  9층은 업그레이드?) 

 

씻고 난후 찾아서 하얏 리젠시로 출발. 앗뿔사 제일 짧게 가는 서쪽 도로 사고발생하여 1시간 넘게 딜레이, 평상시 40분이면 갈 길이 2시간 가까이 걸린다 함.별생각없이 구경도 할겸 동쪽으로 돌아야지 하며 억지로 구글 경로 바꿈 (아래 주황색 화살표 ).  남 동그라미만 열심히 기억했지 북쪽 동그래미 어땠는지 까먹음.  그리고두둥… 나른한 오후 졸리나 졸수 없는 수도 없이 번복되는 one road 시작됨.  ㅎㅎ 사고덕에 우회 차량이 많았는지 차들도 많음.  산비탈에 잔뜩 붙어선 맡은 편 차를 살짝 피해 오른쪽 낭떠러지를 내려보며 운전해 감. 아주 작은 차를 빌리고, 딱 한단계 업그레이드 받아서 차가 작아 다행이라는 안도의 한숨도...  다행히 남편은 운전을 즐기고 또 이 운전 경로가 아주 재미있었다고 말해줌!!나!, 그같은 길을 다시 운전하고 싶진 않다고 강조함어쨌든 오랫만에 심장이 쫄깃해지는 기분이었음.  이로써 할리아켈라나 로드 하나는 물건너감 (무어 이틀 남기고 딱히 이번에 갈생각은 없었음. 다음에 마우이만 온전히 방문할때 그때를 기약해봄.) 마우이 섬은 흉상을 닮았음뒷통수로 가시면 뒷통수 맞는 수가 있으니 부디 피하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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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여곡절끝에 하얏 리젠시 도착.

이번에도 너무나 친절하신 매니저분이 맞아주심. 라운지 이용 옵션이 둘째날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첫날은 라운지 이용 넣어서 둘째날은 라운지 이용 없이 포인트 방을 예약했는데, 이틀밤 좋은데 묵으라며 묶어주심. 더구나 두번째날도 그냥 라운지 이용하라고 묻지도 않았는데 배려까지 해주심… 호텔에 수영장이 네군데인데 아이가 있으면 얕얕한 heated pool로 가라고 해주심.  여기도 타월 랜탈 카드를 줌.  그래도 10불 벌금의 워닝은 없음. 이래서 하얏이 최고라고 하는거 같음  파킹은 첫날 온사이트 파킹료로 발레 이용하게 해주고, 둘째날은 우리가 그냥 셀프 파킹함.   (아래쪽 연두색 화살표가 대충 위치, 노란색 화살표 수영장이 heated pool이면서 3-4 ft, 주황색 화살표가 8-9ft unheated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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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풀자마자 부랴부랴 반대편 라운지로 .  따뜻한 요리 하나와, 훈제연어 (두번째 날은 pulled pork), 그리고 각종 샐러드가 있었는데 식초가 듬뿍 쳐있는 컬리플라워 샐러드와 그외 샐러드가 입에 착착 감기고 피로를 풀어줌. 배부르게 먹고, 호텔 구경을 나섬.  호텔이 바라보는 곳에는 흔들다리도 있고 수영장이 있는데, 대다수가 9 ft에서 8 ft 깊이. 중간에 아가들 놀수 있는 샌드 풀이 있으나 물도 차갑고 별로 들어가고 싶지 않음.  해가 지자 별이 무지 많음.  둘째날 호텔 꼭대기에서 한다는 별보기 신청을 해야겠다고 다짐함. 우리 사는 동네랑 위치가 많이 다르다 보니 별자리가 다름.  라운지 디저트 타임에 들르니 말그대로 간단한 디저트 타임. 쿠키와 커피 챙겨 호텔방으로 컴백.  호텔 건물은 오래된것인지 낡았음. 그래도 뷰는 정원과 비치를 바라보는 아름다운 .  매니저에게 다시한번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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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라운지 방문. 아침도 맛있음.  아침을 먹고 로비를 가로지르다 보니 저멀리 바다에 검은 바위섬이 보임.  바위인가 한참 쳐다보았는데 움직임.  알고보니 고래가 거꾸로 서있는(?) 것이라 꼬리만 보이는 것이었음.  같이 구경하던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험프백 고래가 새끼가 주변에서 노는 동안 이렇게 물구나무 서서 새끼를 지켜본다고 함.  (https://www.huffingtonpost.com/entry/whale-tail-sailing-video_us_56e20373e4b0b25c91816939) 너무 신기해서 한참을 지켜봄. 하얏 리젠시 호텔에는 펭귄들이 살고 있음.  아침 먹을 시간이 되자 하나둘 밖으로 나옴. 아이들이 잔뜩 몰려와 설명도 듣고 펭귄들 밥 먹는것도 지켜봄. 이후에는 애들에게 반대편 연못에 있는 잉어들에게 밥을 직접 주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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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아침구경을 마치고 반야 트리를  구경하러감.  즉석해서 리프 댄서 (reef dancer) 잠수함을 타기로 .  웹사이트 가서 (https://www.mauiglassbottomboat.com/) 가격이랑 시간을 채크하고 부쓰에 가서 직접 물어봄.  웹 정보와는 다르게, 당장 돌아오는 배를 탈수 있는 자리가 있음. 그런데 웹사이트 보다 약간 비싼 가격을 부름. 그래서 다르냐물었더니 가격으로 해줌. ㅎㅎ 잠수함을 . 중간에 스태프 두명이 잠수해서 문어도 잡아다 보여주고 특이한 불가사리도 보여주는등 재밌게 해줌. 가격대비 좋았음. 아틀랜티스라고 하는 그럴듯한 잠수함은 일인당 거의 100불? 요금을 내는 것 같았는데, 35 (아이는 19불) 가격 대비 아주 좋았음.  차를 타고 해변옆을 달리니 저멀리 여기저기 고래들이 내뿜는 물줄기가 많이 보였음.  고래를 보러 가는 즉석 여행도 (30불, 40불 정도의?) 많았으나 내년을 기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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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Fish Market이라고 하는 레스토랑에 가서 포키 하나와 타코를 하나 시킴. 여행전 직장 동료가 하와이로 여행간다니 오빠와 멍청이 꼭 먹어보라고 추천함. 미국 직장 동료가 와서 어눌한 발음으로 "You should try 오..빠.. 앤 멍.. 청.." 얘가 지금 날 놀리나 한참 쳐다보다 빵터짐.  먹어보려했으나 아쉽게도 이번에는 기회가 없었음.  대신 메뉴판에서 오빠 멍청이 발견 (사진 참고).  문득 이 물고기들 이름을 아주 오래전 이곳에 끌려왔다 정착하신 우리 조상님들이 지으신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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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에 래브린스와 드래곤 티쓰를 들러서 구경함. 호텔로 복귀.  저녁에 히티드 되는 수영장을 찾아 돌아다님. 알고보니 호텔 반대쪽 타임쉐어쪽 수영장이었음. 깊이도 좋고 애들 놀기 좋음. 별보면서 딸과 수영함. 뒤늦게 별보기 예약하러 전화했으나 아뿔사 모든 자리가 차버림... (8시, 9시는 가족 타임. 10시는 adult 온리이면서 와인도 준다 함).  따뜻한 풀장에서 수영후 방에 돌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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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아침 라운지에서 아침 맛있게 먹고, 남편이 가져오는 동안 딸은 펭귄 먹이주기와, 물고기 먹이주기를 .  오늘은 앵무새가 네마리. 케이지에 있는 두마리는 말도 .  재밌게 구경함. 

 

 

공항가기전 코츠코에 들러 기름도 넣고 선물도 .  그제서야 츠코에서 포키말고도 참치와 이즈미다이 사시미를 파는걸 알게 (26불에 사시미도 도톰, 양도 많음. 간장, 와사비). 얼른 하나 집어들고 새우 무수비도 사서 점심으로 먹음.  마카다미아 들어간 쵸코렛, 코나 커피, 마카다미아 박스를 선물로 구매함. 비가 살짝 흩뿌림.  헐츠가서 랜탈 리턴하고 공항에 도착.  비행기 타고 집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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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제 짧은 후기를 마칩니다. 사진 첨부 어찌하는지 몰라 좀 헤맸었네요.

 

추운날씨에 공항에 장기 파킹했더니, 일주일 후 갑작스레 차에 battery등이 들어오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주말에 차를 운전하다 급기야는 밧데리가 죽어버렸습니다.  다행히 파킹장에서 일이 벌어져 옆에 포터블 점퍼 가지고 다시는 분께 부탁해 시동을 켜고 간신히 집으로 돌아왔죠... 남편이 새 밧데리로 바꾸고 5일을 괜찮길래 밧데리가 죽었었구나 했었는데, 5일후 다시 운전중 하나둘 들어오는 경고등 (밧데리  -  브레이크 - 에어 백 -  ABS -  채크 앤진 하나씩 경고등이 들어오는데 정말 집에 가는 1마일이 60마일처럼 느껴지는 그런 상황이었네요..)  다행히 어찌저찌 집앞까지 운전해 와 겨우 주차 성공...

 

나중에 리페어 샵에 가보니 예상했던데로, alternator가 맛이 감.. 쥐가 전선들을 갉아버려서 알터네이터도 맛이 가고, 밧데리가 재충전이 안되는 거였어요.  올겨울 추운 날씨 덕에 쥐들로 인한 피해를 입은 차량이 많았었다 하네요. 그덕에 요몇주간은 쥐들과 전쟁중이네요.. 다행히 뒷뜰에 이어진 숲에서 들어온 들쥐들이었던지, 일단 문아래 공간을 막고 나서는 쥐가 잡히진 않고 있습니다. 

 

아... 와일리아에서 컴팬세이션으로 준다던 포인트는 2주를 기다려도 들어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또 예의 바르게 문의 이메일을 날렸습니다. 다행히 그때 전화한 A매니저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검색하니 링크앨엔에 정보가 나오더라구요. 그랬더니 그 다음날, 그제야 (ㅡ.ㅡ) 포인트를 넣었다고 답변이 오더군요. 아마 follow-up 안하고 넘어갔으면 못받았을듯 싶네요. 그와중에 힐튼에서 (와일리아 말고 중앙?) 그때 불만 이메일 날렸던거 아는데 잘 해결됬는지 물어보는 이메일도 받았습니다.  아직 답장 안했는데 잘 해결되었다고 답변 주려고요.

 

마일모아 덕에 급작스런 계획이 그나마 즐거운 가족 여행이 될 수 있었네요. 다시한번 그간 좋은 후기와 정보 올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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