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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마일 정도 탄 렌트카 구매 어떨까요?

달파란, 2019-03-18 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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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님 차 바꾸실때가 되서 이 차 저차 열심히 알아보는 중에, 미국에서 아님 절대 탈 수 없을거같은 Suburban과 Yukon을 타보고 싶은 마음에 딜러 가격을 보니 후덜덜한 가격에 중고를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Hertz Rental Car Sale을 보니 1년 좀 안되고 마일리지 10,000마일 근처의 차들을 일반 딜러들보다 저렴하게 파는걸 찾았네요. 

 

많은 분들이 렌트카로 사용했던 차들은 많이 말리시는 분위기인데, Carmax나 동네 딜러의 매물들도 Rental/Fleet history 차들이 많고, 오히려 똑같은 렌트임에도 가격이 더 높네요. 저런 급의 미국 차들이 3년/3만마일 워런티가 있으니,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요새 차들이 특히 저런 트럭 베이스 SUV들의 내구성이 엄청 좋다고 들어서 자꾸 마음이 끌리는데,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경험 공유해주시면 결정에 도움 될거 같습니다. 

 

 

26 댓글

우왕좌왕

2019-03-18 10:13:37

렌트카 키가 까만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잖아요. 이거 일반인이 구매하면 원래키(은색키 노출된모양)으로 바꿔주나요?

아비시니안

2019-03-18 18:08:32

네네 ㅎㅎ

스팩

2019-03-18 10:23:48

저는 딜러에 새차사러갔다 비싸서 생각중에 1년미만의 만마일탄 dealer loaner car 가있다고 가격이 많이 저렴해서 산적있습니다. 물론 추가 워런티 2년 더 받았는데 3년정도 타면서 잔고장 좀 있었습니다. 워런티가 있어서 다 커버는 되지만 귀찮습니다.

 

정말원하시면 사시는데 꼭 extended warranty 받으세요. 저는 $1500 내라는걸 무료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몇년 타가 진짜 문제계속있으면 카멕스에 파셔야죠. 생각보다 가격을 잘춰져서 전 그거 가지고 로칼 중고 딜러가니 카멕스 가격 +$500 더 받고 넘겼습니다

스팩

2019-03-18 10:24:46

죄송합니다. 허츠에서 사시면 추가 워런티가 없을수있겠내요

정혜원

2019-03-18 10:27:04

저도 황토색 서브어반 너무 타고 싶은데

지금 사면 거의 마지막 차일텐데 중고사기도 그렇고

새거는 너무 부담스러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저두요

2019-03-18 11:18:31

마지막 차라 생각하시면

너무 부담에서 조금 부담으로 바뀐 뒤에

새 차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나도 나를 위로해주어야 합니다!

요리대장

2019-03-18 10:30:04

만마일이면 +-20의 뭐하는 놈인지 모를 분의 손을 거쳤다는건데요.

 

저는 비추에 한 표 드립니다.

백투더퓨처

2019-03-18 11:46:12

저도 여기 한표요. +- 20의 뭐하는 x인지 모를 분의 발바닥을 거쳤다는건데요. 엑셀이나 브레이크 sensitivity와 아울러 반응하는 엔진이 상당히 이상할 듯 합니다.

달파란

2019-03-18 12:34:34

발바닥 ㅋㅋㅋ 이왕이면 깨끗이 씻은 사람들이면 좋겠네요. 저도 이런게 고민스럽기는한데, Carmax, 딜러샾 중고 매물도 렌탈 히스토리가 너무 많고, 대부분 Hertz렌트카가 옵션이 더 좋기도 해서요. 일단 좀 봐봐야겠네요.

얼마에

2019-03-18 10:37:04

할인금액, 얼마예요?

빈둥빈둥

2019-03-18 12:13:59

2017년 8월에 2016 VW Jetta 1.4 S (깡통트림)를 Hertz Car Sales에서 구매했습니다. 범퍼에 눈에띄는 스크래치가 2군데 있었지만 35k마일에 KBB CPO Fair 최저가격보다 $3000정도 저렴해서 구매했어요. (그리고 저는 haggle하는게 싫었습니다ㅠ) 많은 분들께서 염려하시는 것 처럼 렌트한 사람들이 막 탔으면 어쩌지 하는거는 없지않아 있습니다. 근데 아직까진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1년/10k마일정도면 할인금액이 조금 적지 않나요? 렌트카출신이라는게 리스크가 좀 더 크기 때문에 가격이 네고 후 $1000~2000정도 저렴하지 않는이상 개인적으로는 개인소유/리스 CPO를 사시는게 장기적으로는 좋을 거 같습니다. 만약에 몇년만 타시고 파실 계획이면 렌트카도 나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미리 감사합려요"는 사용을 자제하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 https://www.milemoa.com/bbs/board/1899576

달파란

2019-03-18 12:32:19

첨부 링크 읽고 바로 생략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개인소유/리스CPO를 사는게 좋기는한데 그런차를 찾기가 정말 힘드네요. 카맥스랑 비교해보면 1인 소유랑 비교했을때 1000-3000불정도 싸네요. Carmax에 나온 중고나 딜러중고도 보면 Rental/Fleet history로 나온차가 대부분이라 그럴바에야 허츠에서 직접 사는게 이익 아닌가 이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결정이 참 힘듭니다.

빈둥빈둥

2019-03-18 17:33:45

네 이게 또 되팔때 rental unit이있다고 가격을 후려쳐서 오퍼가 올 수 있어서, 허츠에서 직접 사는게 좋겠죠. 글구 허츠 Certified인지 아닌지 확인 해 보세요. 3일간 렌트가 가능한 차는 CPO가 아니어서 추가로 고쳐주는것 없이 as-is로 판매됩니다.

달파란

2019-03-19 09:45:59

아 감사합니다.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상하이

2019-03-18 13:08:49

저도 2017년 말에 hertz car sales에서 2017년식 vw tiguan 2.0 s 구매했습니다. cafax보니 출고된지 10개월 된 차였구요. 18k 달린 상태였습니다.

저도 안좋은 말이 워낙 많아 걱정을 하긴 했네요. 짧은기간동안 많이 달리긴 했는데,

아시겠지만 3일동안 렌트해서 동네 카센터 가서 인스펙션도 받아보고 하니 상태 좋다고 해서 구매했습니다.

잘 기억은 안나는데, 그때 카맥스에는 연식 더 오래된걸 더 비싸게 파는데, 그것도 카펙스에 렌탈 차량이라고 나왔던거 같아요.

 

vw워런티가 남아있어서 허츠 워런티는 주지만 필요없다고 매장에서 그랬구요.

지금 일년 넘게 타는 중인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되게 만족하고 타고 있어요. 지금 같은 모델 카멕스에 찾아봐도 제가 살때보다 싸게 살 수 없네요.

근데 작년말에 들어가보니 제가 차 알아볼때보다 판매중인 차량 수가 절대적으로 줄었던데, 어떤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3124419

여기 관련글 참조하세요.

 

할까말까

2019-03-18 14:17:27

일반적으로는 렌트카 구매를 비추하는데요.

원하시는 차종을 보니 대략 운전을 점잖게 하는 스타일의 아저씨/아줌마들이 주로 렌트했을것 같아요.

가격이 확실히 장점이 있다면 구매하셔도 괜찮을듯 싶은데요..

달파란

2019-03-18 17:57:08

아 유콘은 렌트도 아저씨 아줌마들이 하실까요? 저는 작년 휴가때 한번 빌려타보고 너무 맘에 들어서 꼭 타보려구요

펑키플러싱

2019-03-18 15:40:16

제 경우는 카스닷컴에 렌터카로 쓰던 차를 중고로 올라온걸 유심히 봅니다. 대개 1년정도 타거나 그 이하로 탄차를 매물로 내놓습니다. 마일리지는 차량마다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 제가 타는 세도나 경우에는 1년에 2만마일 탄 차였습니다. 가격은 당연 동급대비 다른데 올라와 있는 매물보다 저렴했고요. 구입후 일년째 타고다니는데 가성비로서 만족합니다. 카맥스라고 더 좋은차를 파는거 아니고 그 사람들도 다른데서 차를 사와서 되파는 방식입니다 가격만 더 붙여서요. 그러니 궂이 카맥스라고 더 좋은차를 판다는 그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차들이 워런티 기간내에선 문제될 일이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달파란

2019-03-18 17:56:34

카맥스라고 더 좋은차를 파는거 아니고 그 사람들도 다른데서 차를 사와서 되파는 방식입니다 가격만 더 붙여서요 - 이게 제가 렌트카 회사에서 직접 중고차를 보게된 이유입니다. 더 열심히 알아봐야겠네요

폭풍

2019-03-18 17:01:52

아주 예전에 1년5개월 된 렌트카, 미니밴을 사서(MSRP대비 50%) 10년 16만마일을 잘 타고 $6000불(새차대비20%)에 팔았습니다.. 미션오일, 스팍 플러그, 쿨런트 등등 한번도 안 갈고도 엔진/미션 문제 없이 아주 잘 탔습니다. 차도 렌터들이 밟아줘서 길이 잘 들었는지, 다른차량에 비해 힘이 좋았습니다.

어차피 문제없는 엔진이라면, 엔진을 6000RPM으로 밟아줘도 엔진 수명을 20만마일 미만으로 내리는 데는 영향이 적습니다. 문제있는 망가질 엔진은 살살 운전해도 그전에 망가진다는 거죠. 그런점에서 이렇게 살아남은 렌트카는 이미 검증이 되어 있어서 20만이내에 망가지지 않은 엔진을 가졌다고 봐야죠.

아주 깔금하게 쓸 차량(취미,수집등등)이거나 결벽증이 없다면 추천합니다. (SUV나 미니밴은 사면 1달내에 애들때문에 쓰레기통이 되는 데 새차 사야해요?)

 

jjmom2000

2019-03-18 17:50:41

와.... 전 혼다 미니밴 캐쉬주고 새차 샀는데 트렌스미션이 안 좋아서 팔고 다른차 살려고해요. 새차도 복불복 인것 같아요. 이런 정보 미리 알았으면 세이빙 많이 했을텐제 이제야 알았네요. ㅠ

달파란

2019-03-18 17:55:09

저는 털빠지는 개땜에 이틀이면 쓰레기통이 될겁니다 ㅎㅎㅎ 좋은 의견 감사드려요!

Bob

2019-03-18 17:35:55

생각하시는 차는 아닙니다만,,렌트카로 썼던 차를 사는경우 워런티를 생각한다면 현대나 기아차가 2nd Owner를 위한 워런티가 좋은거 같아요. 60개월에 6만마일까지 basic warranty 커버해 주니까요. 마일적고 연식좋은 차 잘 만나면 렌트카였던 차라도 1-2년 이상 마음놓고 탈 수 있습니다.

달파란

2019-03-18 17:55:37

텔룰라이드가 중고로 나올때까지 기다려볼까요?

아비시니안

2019-03-18 18:07:56

저 만마일/6개월 된 enterprise rental 사서 10년째 잘타요. 무고장.

중고차 많이 봤었는데 (그후로도) 오히려 렌트카였던 차들이 더 깨끗한 느낌이었어요! Manufacturer warranty 10year or 100k mile짜리  그대로 따라 왔어용 

Gasboy

2019-03-19 13:30:20

타호, 서버번, 유콘등 대형 SUV는 신차가격에서 만불 이상의 할인도 자주 있으니 한번 살펴보셔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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