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출금 이렇게 됐군요.

조국(태국)에 뼈를 묻으러 가다가 반품되었네요. 

아니, 그런데 왕복 티켓이니까 돌아오려고 했다는 논리도 그게 맞나요? 명분상 혹은 걸릴 때 대비해서 왕복으로 사놓고, 돌아오는 비행편 안탈 수도 있지 않나요? 혹은 돌아오는 비행편 일정 조정을 한다면?

왕복티켓이 아니면 태국 입국이 안된데요. 사증면제협정에 따라 비자없이 90일간 체류가능한데 왕복항공권 소지하고 있는걸 기본규정으로 한답니다.

5시까지 공항에서 버틴이유가 첫 출금은 긴급조치라서 6시간만 유효했습니다. 그거 풀리면 출국하려고 했겠지요... 나중에 정식 출금(?) 된거 확인후에 귀가한거 아닌가 합니다... 이것도 한달만 유효하다던데...

그냥 도망만 갈거면 부산 가서 배타고 일본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허술하게 도망가려다 막혔네요.

검찰에서는 김학의에게, "요즘 상황이 이러하니 좋은데? 가서 쉬고 계시죠" 라고 한것 같은데 

출입국 사무소에서 대놓고 김학의 잡아야하는거 아니냐고 공문을 보내서 어쩔수없이? 잡은 모양새 아닌가요.

사람들이 대놓고 김학의 출국금지 안한다고 할때는 가만히 있다가, 출입국사무소에서 난리치니까 그제서야 잡는게 모양새가 아주 나빠요.

+1

출입국 사무소가 나중에 독박쓰게 생겼으니 정식 질의 해서 기록을 남겼고 법무부는 뒷감당이 안되니까 출금조치 한거로 보이네요

앞에 가케무사로 똑같이 생긴 사람 마스크 끼워서 앞에우고 보디가드 2명이나 대동하고 공항을 들어섰다는게 이미 해외도주지 이게 어찌 머리식히러 가는거냐구요.

심지어 조사단에서 나와서 조사 받으라고 해도 도망다니는 놈이 멀리식히려 태국간다.

왕복이랑 편도가 돈차이도 별로없지만 심지어 당일날 공항에서 저가항공으로 끊으면서 말이죠.

궁색해요 변명이...

원래 말레이시아 항공 카운터에서 발권 하려고 했답니다. 태국이 아닌 말레이시아로 가려던 계획이었다는 거죠. 그런데 말레이시아 항공이 공항에서는 발권을 안한다네요. 그래서 행선지를 태국으로 바꾼거랍니다. 즉 어디를 가냐는 전혀 중요하지 않고 출국 자체가 목적이었다는 말이죠. 

이런 팩트들이 모두 나와야 국민들이 제대로 판단 할 수 있는데 기레기들은 이런것들은 숨기고 국민들을 기만하네요.

티브이에 나오는 평론가라는 사람들은 넘쳐 나는데 팩트 확인해서 심층으로 알려주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기레기에 게다가 기형이라..

게이트에서도 출국 금지가 가능했군요.

이런게 카르마 같습니다. 차라리 박닭 시절에 정상적으로 조사받고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받고 다 털었으면 지금쯤 그동안 짱박아둔 돈으로 여유로운 노후 생활 했을 텐데 망신 당하기 싫어서 한 부조리때문에 평생 고생할 듯 합니다. 

닭이 대통령이 안 되었음 적어도 가케무사 놀이 하면서 적어도 감빵에는 안 가 있겠죠. 카르마 맞습니다

당일 오후 법무부 (업무시간중) 출입금지 여부 확인함. 

   - 출금 않되있는거 확인

여기서 궁금한 대목이 일반인들도 출국금지 대상인가 확인이 가능한가요?

오호! 이것 참. 

정말로 전화로 알려줬다면 담당자도 처벌 대상이군요.

제가 궁금한것을 정확히 쪽집게로...

날카로운 질문에 정확한 대답. 

두분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나저나 이거 그것이 알고싶다 소재로 써도 좋겠네요. 

그나마 이번 정부에서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좋은 증거죠 !

제가 잘못이해한 건 가요? 사법부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느껴지는데...

이건 시스템이 잘 돌아가서 잡은게 아니라 출입국관리 사무소 직원 개인이 관심있게 봐서 인거 아닌가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소문에는

피의자가 아니기 때문에 출국금지를 미리 할 수는 없고

위험인물?이 출국하려할 때 금지시킬 수가 있답니다

그래서 모든 서류 준비해놓고 출국시도하기를 기다렸다네요

김씨 아저씨도 이걸 예상은 했는데 서류 준비해놓고 기다리는 것은 모르고 비행기 이륙 후에나 출국 금지될 걸로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가짜 김씨 아저씨는 태국에 입국할때 기자들을 속이는 용도였을거라는 추측입니다

별들의 전쟁입니다

아 그렇군요. 

피의자가 아니기 때문에 출국금지를 미리 못 시키는 군요.

빨리 조사해서 죄가 있으면처벌해야 겠네요. 그렇지 않아도 요즘 처리해야 할 쓰레기들 많은데 언능언능 처리해야 겠네요.

레이다에 안 걸릴려고 표도 카운터에서 사고, 출국도 금요일 저녁, 토요일 새벽에 아무도 관심가지지 않을때 하려고 했다더군요. 유일한 실수가 11시에 출국심사를 한 것이라나. 좀더 늦게 했었다면 제대로 대처할 시간이 없었을 것이라고. 

표를 카운터에서 사는 이유는 가장 타기 직전에 산다는 의미가 있는건가요? 아니면 시간에 상관없이 인터넷으로 사면 더 빨리 알려지기 때문인가요?

그나저나 참 신경 많이 썼네요.  

표를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하면, 명단을 알수 있다고 하네요. 자기 이름을 숨기기 위해서 카운터에서 구매를 했다고 합니다. 국적기로 구매를 하면, 명단이 통보가 되는데, 김삐용 아저씨는 외국 국적의 항공기 표를 구매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명단을 통보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꽤나 머리를 쓴거에요. 

그러게요

탑승직전에 출국심사대 통과했으면 못잡았다네요

PP카드가 있으셔서 라운지 가실려고 일찍 가셨을까요?

이번 정부라고 말씀드렸으니 그나마 행정부의 시스템이 잘 돌아간다는 의미였구요...

사법부는 뭐 계속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주고 있지요...

(여기서 그나마란 표현을 추가한 건 여전히 김학의를 비호하는 검찰내 세력이 분명 존재한다는 저의 인식 때문에...)

근데 출입국에서 명단에 김학의 있는거 보고 알렸다는데

동명이인이었어도 잡아냈으려나요 ㄷㄷ 

잡아낸것도 신기하네요 ㄷㄷ 

발권/체크인 하면서 여권정보/주민번호가 입력되는 순간, 출입국사무소 시스템에 Warning이 떴겠죠. 

공항에서 하고 다니는 걸 보니 출입국이 아니라 공항 청사에 들어 서는 순간 워닝 뜨겠던데요.

일단 태국은 비자면제로 90일간 입국 가능한데, 전제 조건이 왕복 티켓이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체크인 시 거절되거나 각서를 써야 해요. 

이걸 보면, 나으리들이 애용하시는 땅콩이나 법사네를 이용하지 않고, 국내 저가 항공사들도 이용하지 않고, 에어아시아X를 이용한 걸 보면 아무래도 국내 항공사가 아닌 외국 국적의 저가 항공사를 일부러 골랐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던데요. 

보통 휴가 가면 비행기 자리 없을까봐 미리 발권하지 않나요? 당일날 발권하는 경우는, 특히나 공항가서 바로 발권하는 경우는 자리 없어서 일정 차질 생길까봐 잘 하지 않는데... 

나으리들이 더군다나 항공사에 직접 전화하면 알아서 자리 마련해주고 업그레이드까지 시켜주는데...

이건 의도적으로 한국 정부의 입김이 잘 닿지 않는 해외 저가 항공사를 고른 것 같은 느낌이 팍 드네요. 

공항 출입국 관리소에서 법무부에 통보해서 "긴급" 출국 정지가 바로 발동되었끼에 망정이지...

긴급 출국 정지는 12시간 동안 유효하답니다. 

그런데, 또 궁금한게 어떻게 친척이라는 사람과 경호원들은 출국장 안쪽까지 들어가서 경호하고 나왔을까요?

뭐 그림자 무사 같은 친척의 경우에는 같이 출국 하던 중이라고 하긴 하던데...

보통 방콕의 경우 사람들이 비자 면제로 가서 어디로든지 잠수 타기 좋은 곳이긴 하죠. 

유럽이나 다른 동남아로의 연결편들이 많기도 하고, 비자 면제라는 이유도 있고요.

출국 정지를 정식으로 내렸으니, 한달간 출국 정지에, 한달 연장할 수 있고, 더 늘어 날 것 같으면 여권 효력 정지 같은 방법도 있겠죠. 

누가 봐도 이상한 갑작스런 방콕행... ^^

그런데, 높 + 으신이 왜 금지어에요? ^^

와이프를 그렇게 불렀던 기억이... 금지어 된 이유는 기억이 안나요 ㅎㅎㅎ

그런데, 높 + 으신이 왜 금지어에요? ^^

-> 한국에 ㅅㅅㅅ에서 와이프를 높 으 신 분이라고 불러요. 반장난/반진담으로 그러는것 같은데 저도 약간 반감이 있는데 주인장님이 이에 대해 안좋아하시는것 같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2867073

https://www.milemoa.com/bbs/board/2757105

안 좋은 사이트에서 이상하게 사용된 단어인가 봅니다.

국적기는 명단이 통보가 된다고 하네요. 김어준 이란 사람이 이런쪽으로 경험이 좀 있는데, 국적기는 통보가 되어, 에어 아시아로 구매를 한것 같다고. 

그리고 body double은 태국 까지 같이 갈거였다네요. 어짜피 성공적으로 출국을 해도, 몇시간 있으면 사람들이 다 알게되어, 방콕에 도착했을때 기자들이 끊질기게 따라붙을 것이어서, body double을 앞세운 다음, 자신은 숨을 계획이었다고. 

영화 같은 얘기죠. 창피하게... 법무부 전 차관이... 해외 도피라니.. 이젠 구속영장 청구 해야죠. 명백히 도피 의도가 밝혀졌는데....

뭐 전 기무사 사령관도 해외 도피했는데요.

원래 기무사 사령관 정도 되면 국가 1급 기밀들도 많이 알고 있어서 해외 도피가 안 되어야 정상이죠. 

하긴 뭐 김형욱도 해외 도피하다가 사망...

그나저나 그 인간의 와이프도 참 대단하네요. 

그 변태 + ㄱㄱ 콤보짓을 했는데도 옆에서 감싸주며 도와주는 것을 보면 말이죠.

절대사랑인가 봐요.

나라를 초월해서 높은 사람 부부들은 그런게 있나봅니다...(예: 힐러리 클린턴)

드라마틱했군요. 

출국 2분전이라니... 

https://www.youtube.com/watch?v=2BUhx0rAr4g

https://www.youtube.com/watch?v=3GZbMNUswkg

이 사람이 일으킨 사건은 혐오스럽기 짝이 없어서  거론의 여지가 없구요.

>>> 전 한국뉴스 안봐서요. 거론 좀 해주세요. 궁금합니다. 

이 참에 김학의 별장 이런 식으로 검색 좀 해보세요. 그걸 언제 다 이 게시판에 적고 있겠어요. 

이코노미스트에 기사 안올라 오더라구요. 

차마 거론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간만에 한국뉴스 봤습니다. 저처럼 평소 한국 뉴스 안보시는 분들을위해 요약:

김학의는 박근혜 정권 때 법무부 고위직 간부. 

무슨 사업가 나부랭이한테 성접대 받은 나쁜놈. 

근데 성접대에 나온 여자가 자발적으로 돈벌러 나온 여자가 아니라,강제로 협박해서 약물을 먹이고 동영상 찍어서 협박해서 성폭행 한 경우. 김학의는 이걸 알고도 수차례 재범한 진짜 나쁜놈. 

최종 목적지는 모리셔스라는 말이 있고 (범죄인 인도 조약이 없어서), 태국은 갈 수 있는 최대한 빠른 티켓을 구한거라고 하더라고요. 

대충 덮이나 봅니다

실망을 넘어 울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장자연 양 사건도 그렇고 버닝썬도 그렇고

정권이 바꿔도 머리만 바뀐거지 실제 법을 집행하는 사람은 이명박근혜 시절 사람들이니...

몇년 더 진보진영이 정권을 유지하면 좀 바뀔라나요.

대표적인게 양승태 대법원장 수사에요. 이게 과연 제대로 될까가 시금석이 될것 같아요

법쪽으로는 안 바뀔것 같습니다. 

그냥 주요 포스트는 미국처럼 투표로 뽑아서 내가 몇명이나 기소했나 그런것 감시해야 할듯 합니다.

미국은 내가 누구 기소했다로 검사가 유명해 지는 발판인데

한국은 내가 누구 봐줫다로 검사가 출세하는 시스템..

출국 금지가 내려지기까지 시간이 그래도 좀 걸리는걸 알고 미리부터 검사가 준비하고 대기타고 있었다고 어디 라디오에서 들은것 같은데,,, 잘 조사가 이뤄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