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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아직도 목요일->그러니 내일은 금요일->@shilph 님의 발느린늬우스->권순희양->나도 1등 한번 먹어봐야 하는데...
의식의 흐름이 요따구로 이렇게 흘러가는 제가 한심하기도 합니다만...
저는...늘 1등에서 좀 먼 언저리에서만 놀았던지라 쥐어짜봐도 1등해본 기억이 몇 개 없어요.
- 초등학교 운동회 100m 달리기 조 1등, 교내 웅변대회 1등후 구대회 1등
- 중학교 데일리 모닝 테스트 월화수목금토 올백점(찍기신공-이때부터 울아버지가 평생 날 오해하심)으로 반1등/전교1등 1회
- 고등학교땐 실수로 들어간 외고에서 뒤에서 1등할뻔한적 다수 ㅠ-ㅠ
- 대학교땐 지갑안의 용돈액수 친구들 사이서 1등(고3때부터 알바에 눈뜨고 IMF 때 1년간 미국원정으로 큰 환율차액도...)
써놓고 보니 구차하기 그지없네요. ㅋㅋㅋ
앞으로 해보고 싶은 1등은.
언급했듯 실프님 발뉴스 1등한번 해보는거랑
10년후에도 아이들이 1등아빠라 불러주는거...
말고는 딱히 욕심나는게 안떠오르네요.
능력자들이 발에 채이는 이곳에서 여러분들은.
이제껏 얼마나 많은 종류의 1등을 해 보셨을지, 그리고 앞으로 해보고 싶은 1등은 어떤게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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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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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처자
2019-03-28 20:16:10
전 고딩때요 ㅋㅋ 근데 대학에서 부터는 공부하려고 노력을 별로 안해서 성적받고도 좌절을 안했어요 ㅋㅋㅋ
요리대장
2019-03-28 20:46:55
SKY castle!
두다멜
2019-03-28 21:05:37
비행기 1등으로 타기/내리기! SQ 한번 JL 한번 해봤는데 앞으로 애들이 다 크기 전에는 아마도 힘들겠네요.
요리대장
2019-03-28 21:32:34
제일 부러운 1등이네요!
eliot
2019-03-28 22:04:56
전 제가 하는 핸폰 게임에서는 세계 1등 합니다. 한 2-3개 하고 있는데.. 제 앞으로 깬 사람이 없다는.. 암튼.. 하는 건 모두 1등을 찍고 그만 둔다는...
왠지 오덕같다는... 아이고.
요리대장
2019-03-28 22:11:23
대단하세요.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닐텐데..
보스턴처너
2019-03-28 23:22:37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Makeawish
2019-03-29 00:42:08
글에서 똑소리 났어요. 그런데 바디빌딩 대회도 나가셨어요? 대회 나갈 정도만 되어도 대단한거 아니예요?
요리대장
2019-03-29 08:18:27
보처님 전교1등은 그랬으려니 하겠는데 보디빌딩은 정말 반전이네요!
문무를 겸비한 보처님, 계속(?) 친하게 지내요.^^
Makeawish
2019-03-29 00:40:29
테트리스 처음 나왔을때 1등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ㅎㅎ 양손 써서 한바퀴 돌고 나니 다시 시작하더군요. 그렇게 다시 시작한 게임이 좀 되네요.
특정 과목만 전국 1등. 동생은 학력고사 전국수석이어서 아침 방송 게스트로 나왔었는데 진짜 학원 안다니고 학교 공부에 충실했다고 하니 다들 뭐라 하더군요. 진짠데.
요리대장
2019-03-29 08:20:50
나중에 메커위시님 부모님의 자식교육법으로 글한번 올려주세요!(굽신굽신)
율버스터
2019-03-29 01:54:16
저 같은 경우에는
학창 시절에 공부 1등, 운동 1등, 미술 음악 쭉 1등이었습니다.
구라도 1등이었구요.
요리대장
2019-03-29 08:22:05
저중에 한가지는 지금도 1등이신거죠? ㅋㅋ
베가스마일
2019-03-29 06:36:00
저는 학창시절 나이키배 3x3 농구대회 전국대회우승했던게 전부인것같네요... 그때 스포츠뉴스에도 나오고 참 좋았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ㅎㅎㅎ
요리대장
2019-03-29 08:24:50
@OMG@저정도면 선수급 이상으로 알고 있어요. 대학로에서 주말에 뛰던 친구들만 봐도 완전 날아다니던데...
스트로베리콩
2019-03-29 09:05:13
초딩때 이름도 기억안나는 수학경시대회에서 1등한거 빼고는....생각이 안나요 ㅎㅎ저도 이때부터 부모님이 저를 오해하셨죠.....
아... 고딩때 중국어 과목에서 뒤에서 1등해서 불려나간적 있어요. (당시 담임선생님이 중국어 선생님이였는데......) 하하
요리대장
2019-03-29 09:08:42
부모님의 사소한 오해는 정말 호환마마보다 무섭더라구요.ㅜㅜ
스트로베리콩
2019-03-29 09:10:01
전 그래서 ... 미국에 올 팔자였나봐요... 그 간섭과 기대하는 삶을 피해서 ㅠㅠㅠ
Taijimo
2019-03-29 09:31:30
저도 그래서 미국에 살고 있는거 같네요 ㅎㅎㅎ. 어머니와 대화할때 (우리 아들은...) 다음이 무섭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많이 내려 놓으신 듯 합니다
요리대장
2019-03-29 09:55:15
해외거주한인 5%는 이 이유로 나와있는거 아닌가...예상해봅니다.
Taijimo
2019-03-29 09:29:11
저는 초딩때 아이큐 테스트 두번 전교 1등하고 어머니가 학교에 몇번 갔다오시더니 학원 세개씩... 어머니가 저를 많이 오해하셨죠...
그렇게 푸쉬하시고 저는 공부와 거리가 더욱 멀어진 ㅋㅋㅋ
햄복
2019-03-29 09:18:43
저는 공부 뒤에서도 1등해보고 앞에서도 1등 해봤어요 ㅎㅎㅎ 다행히? 전교는 아니구 반
중딩 멀리 던지기 1등 고딩 테니스 1등
동네 스타크래프트 대회 1등 ㅋㅋ
요리대장
2019-03-29 10:01:24
공부 뒤에서도 1등해보고 앞에서도 1등 해봤어요
이러면 천재라던데...
사나이유디티
2019-03-29 09:30:42
흠 흠...전...UDT 교육 1등 수료 했었습니다 (부끄 부끄). 지금은 무릎 아파서 잘 뛰지도 못하고, 오십견 오고 (30대...후반입니다), 청력도 좀 안좋아지고...살도 찌고.. 와이프님께 혼만 나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와이프님 사랑합니다~
요리대장
2019-03-29 10:03:24
와이프님이 이글을 꼭 보셔야 할텐데요...ㅋㅋ
사나이유디티
2019-03-29 11:08:25
요리대장님... 제 와이프님은 딱 요부분 "지금은 무릎 아파서 잘 뛰지도 못하고, 오십견 오고 (30대...후반입니다), 청력도 좀 안좋아지고...살도 찌고.. 와이프님께 혼만 나고 그렇습니다." 만 보실꺼예요.
로빈우드
2019-03-29 14:22:27
대학교시절 전공수업중에 지금까지 누구도 100점 맞은적이 없는 기말고사 99.5점 받아서 교수님께
리세일 하지말라고사인책 받은 1등이요ㅋㅋㅋ1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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