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추가)대학교 진학 어느 학교를 추천하시나요? UVA vs. UIUC

uiuc != Chicago 

Uva 주립대학 중에는 탑레벨인데... 공대 순위 의외네요. 

미국내에서는 uva 간판이 밥먹여주는데, 미국밖에 나가면 듣보잡 ㅠㅠ

공대는 아닙니다만 화학교과서 바이블 줌달선생이 uiuc 교직원이었죠 아마

오랫만에 들어봐요 줌달선생님...

얼마에요님 정확하세요 개인사라 말씀 제대로 못드리지만 저도 미국 한국에서 일 다 해봤고 (인사부 인턴도... 해외대학 채용 담당 전문으로) uiuc uva에 전반적으로 매우 아주 잘 알고있는 사람입니다. 다만 공대만 콕 찝으면 모릅니다

기계나 로보틱스면 uva, 전자컴퓨터면 uiuc 갈것 같네요.

  UMich? 

네 ㅋㅋ 위에 언급된 학교의 유사품 주립대인으로서..

Uva=umich  정말 유사하다못해 같은학교죠 ㅋㅋㅋ 디트로이 파산하고 밑도 끝도없이 내려가더니 회복 다 하다못해 날라다니더라구요 요즘 울버린 ㅎㅎ

로봇도 기계도 UIUC인듯요...  UVA는 거의 들어본적이 없어요.... (뇌피셜)

Virginia 가 좀 좋은데 공대만 치면 uiuc 도 나쁘지 않아요. 

저라면 UVa. 

Wa hoo wa!

한국에서는 둘 다 잘 모르는 학교인듯 합니다. 그래서 공대 순위 높은 uiuc가 낫지 않나 합니다. 한국동문수도 uiuc가 더 많지 않을까 싶구여.

Uiuc는 그냥 한국사람밭이라서 한국에서 다 알아요. uva는 미국 내 name prestige가 훨씬 높지만 한국에 인지도는 전멸입니다. 이건 전체 대학을 말하는거고 공대만 콕 찝으면 제가 전혀 몰라서요 ㅠㅠ 몰랐는데 uva 공대 순위 망했네요 ㅎㅎ

+1 한국사람들 일리노이주립대 하면 아는사람 많아요. 

유학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아는데 그렇다고 전체적인 인지도가 높다고 하긴 좀 그래요. 참고로 전 우클라인데도 옷이랑 김흥국 때문에 사람들이 들어봤다 정도이지 잘 몰라요 ㅋ

에이 그렇게 보면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빼고는 인지도 다 제로죠. 

제가 한국에서 사회생활 하면서 몸소 체험한거에요 ㅋ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ㅠ

MIT 의문의 1패...

매사추세스 공대 지잡대 사건을 모르시나봐요 ;;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6036222

ㅋㅋㅋ 

MIT = 지잡대

UDC = 서울대

인정요?!?

노노.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는 다 안다니까요. 

우클라도 알긴 다 알아요 ㅋ 여기저기 치과도 많고

걍 무시할 뿐이에요

아... 치과 빵 터졌어요. 한국 안에서는 하버드 말고는 은근히 좋은 학교들 다 잘 모르더라고요.

수님 출신 학교도 전공 분야는 미국 넘버원이지만 한국에선 대부분 모르실듯요 ㅋ

거긴 옷도 안만들고 치과도 없고 ㅋ

치과만이 아니라 후드티도 강자인 우클라!

공대면 일린노이 여기가 한국에서도 더 알려졌어요 

생활환경은 UVA가 좋아 보입니다. 한국에서의 인지도와 공과대에서의 커리어를 생각하면 UIUC로 한 표 드립니다. (참고로 UIUC는 시카고에서 2시간 떨어진곳에 있습니다.)

2 어바나 샴페인에서 시카고나 샬롯츠빌에서 디씨나 거리 같아요 둘 다 시골동네입니다 버지니아는 날씨라도 좋지... 하지만 남부 인종차별? ㅎㅎ

UIUC 나왔는데요 (비공대) 한국 그로서리(여러개)/식당(엄청많음-싼데부터 비싼데까지)/미용실 등등 왠만한거 다있어요. 살기 편해요 한국인. 글고 시카고는 한 3.5시간정도 잡아야하는데 갈만합니다.

여기 지금 한국 그로서리는 많이 없어지고 몇개 안남았어요. 그런데 곧 H-mart 들어온다고 합니다.

제 경우는 시카고 갈 때 시카고 다운타운까지는 2.5시간, 서버브는 3시간 정도 잡으면 되더라고요.

근데 시카고를 일년에 한두번 밖에 안가네요 ㅎㅎ

이 H-mart는 언제부터 들어온다고 하더니 아직까지 안 들어왔나요?? 그래도 지난번에 가보니까 치킨집도 들어오고 카페베네도 2개나 생기고 도시가 되었던데요? ㅎㅎ

CS면 UIUC 갈것 같습니다. 저는 CS 인데, 솔직히 UVA를 제 분야에서는 잘 못들어봤습니다.

시카고를 언급하신 걸로 보아 노파심에... 

만에 하나 UIUC가 아니라 UIC (University of Illinios at Chicago)라면 당연히 UVA로 가셔야죠.

공대라서 uiuc추천해드려요. 시카고랑 2시간거리인 시골이라 강제로 공부전념합니다

강제 공부는 사실 uva도 마찬가지요. 

저 두학교라면 사실 아무데나 골라도 (미국에서는) 큰 차이 없어요.

제가 한국에 잇고 

그 상황이고 

돈 드는게 비슷하고 

애가 uva 간다면 그러라고 함다 

그르게요. 애가 하고 싶은거에 한표!

공대라면 비교가 안되죠.. 무조건 UIUC

UIUC 공대는 좋은 정도가 아니라 탑급이죠.. 

학부요 대학원요?

둘다요

이분 최소 돌직구

저도 UIUC

근데 대학은 본인이 원하는 대학가는게 맞아요

저보고 고르라면 돈 적게 드는 쪽을 택하겠습니다 뭐 둘다 좋은 선택이니 아드님 마음 가는 곳으로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아 저라면 날씨때믄에 버지니아가...

가족이 다같이 캠퍼스 투어를 간다. 그리고 본인이 정한 곳으로 간다.

캠퍼스 투어를 겨울에 간다 >>> uva 승!

됄놈은 뭘해도 된다. 환경도 중요한데. 개인선택에 맡기는게 좋을듯요. 그정도 급 상위권 주립대면 어딜가든 잘할거에요

저도 공대면 uiuc 갈 것 같아요 ㅎㅎ 사실 둘다 엄총나게 좋은 학교죠. 

한국 유학생으로라면 무조건 일리노이 갈 것 같습니다. 석박사를 생각하는 것도 한국인 유학생/교수와의 커넥션도 그렇구요. 근데 공부에 뜻이 있다면 대학원을 어디로 가는게 더 중요할테니 아이가 원하는 곳으로 보내는게 좋겠죠.

저같으면 고민없이 UIUC입니다. 한국돌아가서도 동문이 많은 학교이기도 하고 공대로 유명합니다.

(심지어 캠퍼스 내에 H마트가 있다고 들은것 같은데 사실인가요?)

당연히 UVA가 압도적일 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개인적인 얘기지만 언더는 좀 size가 작고 수준이 더 있는 학교를 가는 게 맞고 공부는 대학원 가서 한다고 생각합니다.

UIUC 언더 enrollment 30k 이상이고 UVA는 대략 15k 정도 될 겁니다. 즉 학부 기준으로만 봐도 UIUC의 학생수가 두배가 되는 사이즈라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US News Ranking 기준으로 50위권 안에 들어가 있는 주립대학중에 UVA가 사이즈가 제일 작아요. 딴 탑 주립학교들 (UCB, UMich, UNC 등)은 죄다 언더 학생수 3만 넘거나 그와 비슷한 수준의 엄청 큰 학교들인데 그런 반도 안 되는 사이즈로 랭킹을 메기더라도 사립대 다 포함해서 UVA가 미국 25위권이니 교육의 수준이나 학생 프라이드로 봤을 때 저는 UVA가 당연히 낫다고 생각해요.

물론 한국에 나중에 돌아와서 동문이 많은 학교를 선호하는 것도 이해는 하는데 제 자식이라면 저는 고민 없이 UVA 보냅니다.

요약하면 학부는 명문 + 작은 사이즈로 가는게 맞고 공대 커리어를 생각하면 언더를 UVA 나와서 나중에 대학원을 UIUC 가는 게 훨씬 낫다고 봐요.

그리고 UVA에서 좋은 GPA 받고 졸업하면 더 윗급 대학원도 갈 수 있으니 졸업 후에 더 선택이 많을 것 같아요.

+2 . 저도 깉은 생각입니다.

+3

공대 대학원의 경우라면 일리노이를 택할 확률이 높겠지만..

학부의 경우라면 (공대라도 할지라도) UVA가 훨씬 더 나은 선택인 것 같네요.

학부의 경우에는 학교전체의 랭킹이 단과대/전공 랭킹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위에 A.J.님께서 설명해 주신 대로.. UVA와 일리노이는 성격이 많이 다른 학교에요.

+4 

저도 학부라면 UVA 갈꺼 같은데요, 한국에서 인지도면에서는 UIUC보단 떨어지긴하지만. 한국에서 아무리 인지도가 낮다고 그래도 한국에서 취업 면접관들도 랭킹이나 그런거 다 안다고 한더라고요. 그리고 단과대/전공 랭킹은 대학원에만 대부분 적용되는걸로 알고있어요 

저도 동감합니다.

나중에 대학원을 간다고 하더라도, UVA에서 학부를 마쳤다면, 거의 모든 곳을 골라갈 수 있더라구요.  

저도 학부라면 UVA, 무엇보다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대학원이라면 UIUC를 선택할 것 같아요. 

+1 

저도 대부분의 다른 전공이면 이게 정답이라고 봅니다만, 원글님의 경우가 공대 + 한국복귀 이기 때문에 반대의견이 많은것 같습니다. 

+1

대학원이면 UIUC일 것 같은데, 학부라면 UVA아닐까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학부는 세부 전공보단 전체 랭킹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만 학부 졸업하고 바로 한국에 무조건 돌아간다는 조건이 있다면 UIUC가 한국에선 더 알려져있긴해서 고민이 좀 될 것 같기는 합니다.

대학원까지 생각하면 UIUC 로 가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동학부에서 올라가는게 타학교에서 어드미션 받는게 훨씬 쉬울뿐더러, 4학년때부터 관심분야 대학원 수업듣기, 교수님 컨택이나 TA/RA 받기등 여러 장점들이 많죠.. 

저희 과 기준으로 스탠포드 같은 경우 동학부는 대학원 지원이 불가능하고 MIT 같은 곳은 동학부 합격자 중 다시 탑 25프로만 뽑아요. Academic inbreeding을 지양하는 게 미국 분위기 아닌가요?

스탠포드는 과마다 다른가요? 제가 아시는 분은 학부부터 박사까지 다 스탠포드에사 마쳤는데요... MIT 같은 경우에는 다른학교 탑 10프로 이하가 들어갈수나 있을까요? 말씀하신대로 inbreeding 을 지양하는 학교도 있을것 같긴 하지만, 제가 알기론 동학교 졸업자중에교수로 뽑아주는건 최대한 지양하거나 금기시 되는건 봤어도, 제 주위사람들과 대학원 지원시정보 교환때 들은바로는 모두 동문학교에서 진학이 훨씬 쉬웠어요. Fund 지원도 훨씬 쉽고 많았구요. 뭐 저도 대학원 지원이 15년 전이라 요즘 분위기가 바뀌었다면 잘못된 정보일수 있구요.

+1 UIUC면 공대의 경우 학부 석사 통합과정으로 5년에 석사 딸 수도 있고 박사 진학도 더 유리해요. 외부에서 UIUC 석박사 들어가는거 쉽지 않아요. 거의 버클리 난이도 생각해야되요.

UVA 학부 나오고 대학원 진학하려고 하는 애들 중에 본인이 원하는 학교 못 간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네요. 

그럼 UVA 학부 졸업생들은 다 하버드 MBA, 예일 법대, 죤스 합킨스 의대 가나요?

이렇게 댓글을 다시면 제가 어떻게 답을 드려야 되나요?

버클리 난이도가 뭔지 모르겠지만.. 진짜 예외적인 경우 말고 (가령 분야가 엄청 좁거나 학생이 이미 교수급이라서 어디 있든 상관 없다든가) 똑같은 스펙의 지원자 중 학석사를 같은 곳에서 한 학생을 선호한다면 저에게는 생소한 문화네요. 그 반대여야 학문적으로 더 건강할 것 같은데요.

이론적으로는 그렇기는 한데요,

대학원생 hire 할 때 동 랩에서 Undergraduate research 했던 학부생에게 (적어도 깽판을 친 학생을 제외하고는) 보통은 우선적으로 기회를 주더라고요. 그 학생이 다른 학교로 떠난다 하면 다른 학생 찾고요...

저도 제가 대학원생 멘토로서 hire 했던 학부생이 다른데로 떠나서 좀 슬펐습니다 ㅠㅠ 다른학생 그만큼 램프업 시키는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에너지도 많이 소모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또 석사 다른데서 하고 박사과정으로 오는 학생보다 동 랩에서 연속성 있게 한 사람들이 같은 시간 내에서는 더 productive 하기도 하고요. 제 경우는 석사 마치고 오래 다른 일 하다가 박사과정으로 온 케이스인데, 결과적으로 충분히 램프업 하는데 남들 석사학위 연구 진행하는 만큼의 시간이 소요되더라고요.

정말 과 마다 다른 것 같네요. 스탠포드 학부, 석사, 박사 한 사람 정말 많이 알아서요.

제생각에 공대갈거라면 별 고민없이 UIUC 아닐까요. UIUC 공대는 미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들지요.  한국 동문도 꽤 있을 거예요.  

조카분께서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가신다면 공대순위도 그렇고 고민할거 없이 UIUC 아닐까요? 한국에서는 인지도 무시 못하니깐요. UIUC는 정말 한국인들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UVA 좋은 학교인데 본인이 가고 싶어한다면 UVA 아닐까요? ㅋㅋ 특히 학부에선 전공이 뭘로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특정 과 순위만 보고 대학 가는 건 살짝 리스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공대 자체는 UIUC가 좋을지 모르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공대가 6위인데도 불구하고 전체순위는 42위라는 것은 나머지 부분이 어떤지를 보여주는 것인지라.. 게다가 졸업해서 직장생활하면서 부터는 "내 전공" 공부한 사람들하고만 일하는게 아니니, 전체적으로 좋은 학교에 조금 더 점수를 주는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UIUC는 한국에서 알려졌으니 대학 졸업 후 한국에서 취직 할 예정이라면 UIUC가 더 낫다고 봅니다.

사실 윗분들 말씀대로 두 학교다 크게 차이없을겁니다. 그렇기때문에 저같으면 학교자체를 보는것보단 학생이 원하는 전공의 교수님들과 그분들이 하시는 연구를 확인해보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공대테크는 연구실 경험이 중요하기때문에 자신에 맞는 연구실을 찾는것이 추후에 큰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GPA 관리 잘하고 4년간 꾸준한 연구실경험 및 대외활동이 활발한 학생에게 대학원 입장에선 UVA나 UIUC는 별로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생명공학쪽 연구에 관심이 있다면 의대가 붙어있는 UVA에서 적절한 연구기회를 찾을 확률이 높을수도 있겠습니다. 반대로 UIUC는 전자공학쪽이 세다고 알고있는데 그쪽에 관심이 있다면 UIUC를 추천하겠습니다.

공대는 uiuc. 

학부 공대 졸업했는데 공대에서 일리노이의 위상은 엄청나요. 특히 전자나 컴퓨터쪽은요. 물론 다른과도 탑클래스 수준입니다. 공대라면 일리노이 문과쪽이면 버지니아 갈꺼같아요. 다만 얼바나 샴페인은 옥수수밭이라 공부빼곤 할게 없어요. 

저같으면 공대 유학생의 경우라면 당연히 일리노이 어바나 샴페인으로 가라고 할것 같습니다.  취직하거나 대학원 진학을 고려할때 약간이라도 유리할것 같은데요??

공대면 uiuc가야죠. 한국회사에서 직원뽑으려고 많이 방문하는데 규모가 많이 다를거에요. 그리고 uiuc 한국학생 그렇게 많다는데 동문이 많으면 나중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저도 공대면 UIUC, 문과면 UVa일거 같네요.

학부면 UVA. 공부만 하나요.. 좀 즐겨야죠. 스포츠 왕국중에 하나 UVA. 이번 March Madness에서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Name 밸류로 보면 글쎄요.  한국서 MB A 유학올때 GMAT 상으로 공부좀 하는애=Darden, 학비싸고 대충 공부해도 가는 곳=샴페인. 근데 공대는 잘 모르겠어요. 공대는 퍼듀아닌가요? 

퍼듀가 아직도 좋긴 하지만 아주 탑상위에서 좀 밀리기 시작한지 15년 이상 됬어요 ㅎㅎ

뭔 완전히 개인경험에 의한 거지만 학교선택할때 한국은 인지도 하나로 그 외의 중요한 요소들 (교수당 학생수, 학교의 사이즈나 교육환경)은 별로 고려대상으로 여겨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 위에 Uva와 UIUC의 차이를 설명해주신 분 이야기가 꽤나 설득력있게 들리기는 하나 한국에서 버지니아주립대의 인지도가 UIUC보다 떨어지는 건 사실이기도 하죠.

그런데 좀 납득이 안 가는건, UIUC의 인지도, 특히 공대 인지도는 대학원에서 나오는 건데 원글자분의 조카가 대학원에 갈지 안갈지 가면 UIUC에 갈지 말지도 모르는데 그냥 UIUC인지도면 대학원/학부가 합쳐지는 건가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학부와 대학원의 인지도 차이를 인지하시지 못 하는 것 같아요.

학부인지도와 대학원인지도는 많이 다른 건데..

본인이 직접 학부입학을 해봤거나, 아니면 자녀가 학부입학을 해봤거나, 그런 직접적인 경험이 있다면 그 과정에서 시각이 (한국적인 시각에서) 많이 바뀌게 되는데.

단순히 본인이 대학원 유학을 나왔고, 아직 가족 중에 미국학부입학을 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UIUC를 추천하시는 것도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UVA가 더 좋은 주립인건 맞으나 UIUC 공대는 탑10이죠. 그리고 대학원이랑 학부랑 완전히 떼놓을 수 없죠. 대학원의 박사생들과 교수들이 학부수업을 가르치는데요. 그리고 원글님이 이미 한국의 인지도라고 명시하신결 감안해서 답변들을 하는 것 같습니다. UIUC 공대 출신 박사들도 한국에 많이 가있고 동문의 숫자도 넘사벽으로 차이나죠. 한국의 인지도를 따지면 오히려 더 일리노이 공대로 가야한다고 봐요. 2016년 기사긴 하지만 일리노이 공대 출신 삼성전자 임원이 10명으로 해외대학 중 2위네요. 버지니아는 리스트에 없구요. 물론 대부분이 석박사를 갔겠지만 저런 차이가 인지도 차이를 만듭니다. 죄송하지만 저 포함 UIUC쪽에 호의적으로 리플을 다신 다른 분들을 도맷금으로 넘기시는건 조금 불편합니다. 저도 마모게시판에서 이런 댓글 단적 없는데 아쉽네요. 참고로 저는 일리노이와 비슷한 랭킹의 공대 학부를 나왔습니다. 물론 학부에서 자기가 얼마나 뭘 하느냐가 중요하고 다른 요소도 고려해야 하는것도 맞지만 한국에서의 인지도와 이미지는 분명히 두 학교가 차이가 있습니다.

+1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것을 도맷금으로 넘겼다고 표현 하시면..

그렇다면 님이 다신 이 댓글에도 UVA를 추천하신 분들을 도맷금으로 넘긴 부분들이 좀 보이는데요?

다른 분들께서 열렬히 토론을 하고 계시니 저는 이쯤에서 빠지는게 나을 것 같네요.

차이를 인지하지 못 한다고 단정하시거나 본인 입학 또는 자녀에 관해 말씀하신게 의견 제시는 아닌거 같아서요. 그리고 제가 어느 부분에서 도맷금으로 넘긴지 모르겠지만 그런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은근 댓글들이 대립각인거 같아서 원글님의 질문에 맞춰서 최대한 한국 사정에 맞춰보도록 리플을 단거거든요. 저도 이만하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UIUC 공대 순위 좋은건 대학원 얘기고 학부는 UVA에 한표요. 대기업 인사팀 해외 채용 파트로 잠깐 있었는데 한국 취업시장에서도 UVA가 UIUC에 차별 받진 않을 거에요.

저도 유학생이라면 UIUC 공대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인지도와 위상이 많이 좋습니다.

UIUC가 한국인, 한국계 학생(+교환학생+방문교수 등)이2000명에 달할때도 있었다는걸 생각해보면 한국사람들UIUC 선호도/인지도를 짐작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학교 사이즈/클래스 사이즈가 커서 어느정도 방치 분위기이고, 상위권 학생과 하위권 학생의 편차가 크다고 알고요. 상위권 학생은 아이비리그 급인데 하위권 학생은 평범하다고...

졸업 후 방향에 따라서도 달라지겠어요.

더 공부를 하던 바로 취업을 하던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이면 UIUC 미국에 남을 생각이면 UVA 라고 생각합니다.

두 학교는 큰 차이가 나지 않아서 본인이 원하는대로 결정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이도 기분 좋게 가게요.

UIUC 공대 대학원은 나름 top 스쿨중 하나아닌가요. 전자과 화공 랭킹 좋았던거같은데..

인지도에 있어서 학부라면 주립대는 다 비슷합니다. 대부분의 주립대 학생은 그 주 또는 옆 주 출신인데, 거기가 거기죠. 

공대는 UIUC가 프로그램이 압도적으로 큽니다. 그래서 랭킹이 높은거죠. 큰 프로그램을 선호하면 UIUC고, 작지만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선호하면 UVA입니다. 

한국내 인지도는 주로 대학원 중심입니다. 한국에서 미국 주립대 학부 간판으로 무슨 큰 차이가 있을까 모르겠네요. 

공대면 obviously UIUC 가야죠 :)

UVA 는 주립대중 one of top 3..

UIUC CS는 one of top 5.. 

당신의 선택은... CS 갈수있으면 UIUC가시고.. 아니면 UVA에 갈거같아요..

CS Top4는 CMU, MIT, Stanford, Berekeley 아니었나요? 

수정했습니다. Top 5 입니다..

ECE가 top 4입니다. 물론 다른 공대도 top에 드는 과들이 많구요.

학부 1학년 입학하는 학생에게 대학원랭킹을 근거로 학교를 정하라는 건 도대체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네요. 여기서 이미 여러분들이 지적하셨던 것처럼 대형주립대중 좋은 곳은 어디를 가나 별 차이가 없고 미국내 학부 랭킹은 Uva가 더 높습니다. 

UIUC학부에 한국학생들이 Uva 보다 월등이 많은 건 학부생만 34000명 (즉 매년 8천명이상이 입학한다는 말이죠)에 acceptance rate이 60%에 달하는 것에 비해 Uva는 17000명이 채 되지 않는 학부생 숫자에 30% 이하의 acceptance rate를 감안해야 겠죠.  물론 UIUC 학부 공대 프로그램이 다른 전공보다 입학이 좀더 어려울 수 있다는 걸 감안한다 하더라도 말이죠. 

https://www.usnews.com/best-colleges/university-of-illinois-urbanachampaign-1775

https://www.usnews.com/best-colleges/uva-6968

대학원 랭킹과 학부 프로그램이 완전 별개는 아니지 않나요? 랭킹이 높다는거 자체가 그만큼 훌륭한 교수진과 커리쿨럼 그리고 network이 있다는거고 이런 자산들은 학부생들도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점이죠. 

UVA가 아이비도 아니고 UIUC도 Illionis에서 가장 좋은 주립대고요. 중위권 학교들의 경우 작은 점수 차이에도 랭킹이 큰 폭으로 갈리기 때문에 학부 랭킹 17계단 정도 높다는건 그렇게 큰 의미가 없죠. 그리고 무엇보다 원글님이 한국에서 인지도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UVA는 한국에서 동문도 거의 없고 인지도도 없습니다. 

UVA가 좋다고 하시는 @정보와질문 님도 그렇고 shine님도 그렇고 본인들과 의견이 다르다고 왜 다른 사람들은 무논리/imperfect한 정보로 답을 준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