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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아내와 베이비문 휴양지 여행 but!

darkwood, 2019-04-02 20:28:10

조회 수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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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임신한 아내를 위해 second trimester가 끝날쯤 몰디브로 떠나는 베이비문을 준비했습니다. 

 

콘라드 오버워터에서의 일주일과 비지니스 항공권등 모아둔 마일/포인트로 잘 예약해 두었는데, 한동안 잊고 있었던 zika 바이러스!

 

CDC정보로는 아직 안전하지 않은듯 보이는데, 최근에 여행하셨던 분들 괜찮으셨나요?

 

국가마다 zika정보가 조금씩 달라 보라보라로 여행일정을 변경하면 괜찮을지, 아니면 완전히 포기할지 고민중입니다.

22 댓글

2n2y

2019-04-02 21:02:22

게다가 장거리 비행은 산모에게 위험하지 않나요? 걱정되네요 

LegallyNomad

2019-04-02 21:07:17

카리브에서는 지카 없는곳이 딱 두군데에요. 그랜드 케이먼과 바하마요. CDC웹사이트 보시면 그 두곳만 빠져있지요. 제가 그래서 그랜드 케이먼을 눈물을 머금고 다녀왔다는 ㅠㅠ

Hoosiers

2019-04-11 09:23:08

케이먼 여행 계획중입니다..

CDC 웹싸이트가 업데이트 되서, 전부 보라색 (country that has ever reported Zika cases) 됬네요.. 분명 작년까진 CDC 웹싸이트서 케이먼 & 바하마는 지카 free라고 정확히 명시 해줬는데.. 이제 애매하게 해놨네요.. 안전 하다는건지, risk는 본인이 대처 하라는건지..

https://wwwnc.cdc.gov/travel/page/zika-travel-information

케이먼 가셨을때, 모기가 하나도 없었나요? 

LegallyNomad

2019-04-11 09:59:12

아이고 이게 바뀌었군요. 제가 떠나기전에 (2월) 체크했을때만해도 케이먼은 zika free였는데 말이죠.

확실한건 가족중에 4박5일간 모기 물린사람은 없었어요. 적어도 제가 갔던 기간에는 벌레는 잘 없는것 같았어요.. 다만 노상에 닭은 왜이리 많은지 ㅠ

꿀언니

2019-04-02 21:45:39

임신 준비중도 아니시고 임신중이시라면 저도 비추할게요. 그 혹시라도 모르는 경우에 리스크 하시는게 너무나도 소중한거라.. 거긴 다음으로 미루시고 하와이도 좋고 아님 Turks & Caicos는 어떠세요? 올해 지카 워닝 없어졌더라구요~

darkwood

2019-04-02 22:00:59

모두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내가 여행 생각에 신나하고 있었기에 어떻게든 다른 휴양지를 알아보고 싶은데, 유독 보라보라는 평가 결과가 조금씩 달라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쪽이든 안전을 위협하는 선택은 절대 피해야 겠지요~ 

얼마에

2019-04-02 22:07:54

가서 모기 보일때마다 신경 쓰여서 잠도 잘 못주무실거예요. 아쉽지만 다음기회로 미루시죠. 보라보라도 지카 위험지역이죠. 

하와이 추천합니다. 

푸른오션

2019-04-02 22:27:34

전 하와이빅아일랜드가용! 글고 보라보라가 미국서 가기 훨편하지않나요? 보라보라 평이갈린다니 저는 전혀 반대로 생각하고있었는데. 보라보라>>>몰디브 아닌지요^^;; (보라보라작년에 다녀왔습니다)..쓰고보니 이뜻으로 말씀하신게 아니었는지도 모른단생각이드네요 ㅠㅠ

darkwood

2019-04-03 16:45:26

제 글이 조그 모호했지요? 네. 보라보라는 너무 좋은 곳임이 확실한데 zika가 안전하다고 명시하는 곳도 있고 여전히 위험하다고 명시한 곳도 있어 혼동된다는 뜻이었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Actuary

2019-04-02 22:35:00

지난 2년간 아이들 둘이 태어나면서 플로리다도 피했습니다. 저 같으면 5시간 이상 비행은 안할거 같네요.

돌돌

2019-04-02 22:37:18

신혼여행 몰디브, 베이비문 마우이로 다녀왔었는데... 베이비문이라면 안전하게 하와이 추천합니다! 장거리 비행은 산모가 힘들것 같아요.

우왕좌왕

2019-04-02 22:47:24

이번건 취소하셔야할듯 ㅠ.ㅠ

도코

2019-04-02 22:50:54

일단 머리속에 든 생각이신만큼 turn off 하기 힘드실거에요... 너무 멀리 안가는거에 저도 한표요.

또, second trimester 말 까지 기다리시는 이유 없으시면 몸이 무거워지기 전에 다녀오시는 것도 어떨까 싶어서요.

Nanabelle

2019-04-03 02:02:07

정말 아쉽겠지만 하와이로 가시는 게 어떠세요?

저도 작년에 큰애 데리고 임신했을 때 하와이 오아후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잘 돌아다녔거든요.

(생각해보니 매일 차타고 어디갔다왔네요..ㅋㅋ)

왈도프 있는 다른 섬에 가셔도 좋을 것 같구요.

회 못 먹어서 아쉬웠지만 오아후 먹방하고왔어요~

darkwood

2019-04-03 16:46:58

저희가 3월 말에 빅 아일랜드를 일주일간 여행해서 다시 하와이에 다녀오는 것은 미쳐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고민하지 말아야 할 문제를 고민하고 있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Nanabelle

2019-04-04 09:21:29

아 이미 다녀오셨군요.ㅜ 그럼 고민되시죠...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래도 재밌고 안전한 여행 하시길 바라요~

첫째 때 임신했을 때는 진짜 팔팔해서 차로 5시간 거리를 엄청 다니고 비행기는 안타도 차타고 많이 다녔거든요.

근데 둘째 때는 또 힘들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르니까 괜찮은데 엄청 조심할 필요는 없겠지만,

알아서 하시겠지만~

재밌고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다

2019-04-03 20:00:35

몰디브 어디로 가시나요? 저는 작년에 콘라드 다녀왔는데요,  몰디브는 지카바이러스 1건 발생, 그것도 외부에서 온 사람으로 말레 본섬이였소 그 이후로 안나왔다고 했었어요.   

 콘라드는 자기네 섬 방역을 철저히 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워낙 모기를 끌고다니는 체질인지라 모기가 있는 곳에서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는 무지하게 물리거든요.  그래서 지카바이러스때문에 미리 문의하고 했었어요.    5박하는 동안 한번도 안물렸어요.  모기 구경못했어요.  

  투숙할 호텔에 한번 문의해보세요

지구돌기

2019-04-03 21:16:46

혹시라도 첫째 임신이시면 가까운곳으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장시간 비행은 산모나 태아에게 무리가 갈수 있어요. 저희는 안전하다는 5개월 끝나고 6개월 시작될때 무리한 일정으로 유산의 아픔을 겪었었어요. 멋모르고 그랬었는데..조심해서 나쁠게 없으니 가까운 휴양지, 지카바이러스 없는 하와이 추천드려요.

그리고 산모따라 건강상태가 다르니 너무 걱정마시고 의사한테 확인하시고 떠나시면 더 좋으실꺼에요

2n2y

2019-04-03 21:31:49

아 ㅠㅠㅠㅠ 너무 힘드셨을텐데...

Nanabelle

2019-04-04 09:22:44

힘드셨을텐데 이렇게 댓글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토닥토닥

도코

2019-04-04 09:49:38

아..힘든 경험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혹시나...  여행하신 걸 자책하시는 마음을 갖고 계시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물론 조심하는 것은 현명한 것인데.. 아무리 조심해도, 최선을 다 한다 해도 아무 문제 없다는 보장도 없긴 하니까요.. 그 무엇도 100%보장된 건 없다는 생각이 한편으로는 무기력하게 생각되지만, 또 한편으로는 모든게 나에게 달려있다는 생각에서 자유롭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무리된 여행 보다 편안하고 편리한 국내 여행하라는 조언에 대해 좋은 생각 같아요. 행여나 문제가 생기면 근처 병원시스템도 중요할 수도 있을테니까요. 확률상 낮겠지만요. 아무쪼록 지구돌기님 말씀하신 것 처럼 원글님 "너무 걱정마시고" 좋은 여행을 계획하시고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베이글엄마

2019-04-04 10:39:56

저는 이제 5개월인데요 다음주에 보라보라갑니다! 의사한테물어봤는데 괜찮다고하네요. 장거리도 비지니스면 괜찮을꺼같은데요. 제 주위에서도 임신하고도 장거리많이다녀요 걱정하시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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