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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초반 하락세를 찍는 MLB 관중

shine, 2019-04-02 22:57:20

조회 수
2060
추천 수
0

T Mobile 계정 가지신 분들 야구 많이들 시청하시나요? 이제 시즌 개막후 일주일정도가 지났고 162경기중 5-6경기만을 치룬 각팀인데요. "다행히 " 슈퍼스타들이 3억불짜리 초대형 계약도 따내고 A급 선수들의 장기계약도 이어져 야구가 순풍을 다는 듯 했으나 초반 관중수는 정말 눈을 의심케 하네요. 오늘 마이애미와 뉴욕메츠의 경기의 관중수는 5934명이었습니다. 이쯤되면 한국 KBL 프로농구 서울경기정도 수준이고, 솔직히 잘나가는 트리플 A팀 평관중수와 경쟁해도 될 지경이네요. NBA골든 스테이트가 채 2만짜리 오라클 아레나 실내경기장으로 경기당 티켓판매로만 3.4밀리언을 벌어들인다던데, 6천명짜리 메이져 리그 평일경기를 보고 있는 현실이 잘 믿기지는 않습니다.

 

Game Information

Marlins Park
6:10 PM CTApril 2, 2019
  • Miami, Florida33299
  • Line: NYM -136
  • Over/Under: 8
Attendance: 5,934
 
 
16%
Capacity: 37,000
Game Time: 3:23
Umpires: Home Plate Umpire - Dan Iassogna, First Base Umpire - Jim Wolf, Second Base Umpire - Manny Gonzalez, Third Base Umpire - Sam Holbrook

 

(그렇다고 마이애미가 스포츠와 담 쌓고 사는 도시인가? 울엄마 농구팀은 올해 평관 경기장 점유율 100.1%에 평균관중 19,620입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떠난지 5년이 지났는데도 말이죠) 

33 댓글

otherwhile

2019-04-02 23:29:12

이번년도 개막빨이 조금 약해보이긴 하네요! 올해는 쫌 보탬이 되자는 마음으로 쫌 방문을 해야겠습니다!!! Rangers 화이팅^^ ㅋㅋ

wanderlust

2019-04-02 23:41:28

저는 Go 'Stros!! otherwhile님 내일 다른 곳에서 같은 경기봐요~ 오늘 승 축하드려요 ㅠㅠ 저번주에는 최지만 선수가 눈에 밟히고 이번주는 추신수 선수를 응원하게 되는 이 마음...ㅠㅠ 그래도 지면 또 속상한 이 마음..

otherwhile

2019-04-03 00:52:16

개막전에 추추가 나오지 않아 마음이 아팠는데, 지금은 뭐^^

티모

2019-04-02 23:44:19

마이애미가 야구 잘 못하지 않아용?

디나

2019-04-03 00:19:43

마이애미는 최근들어 평균관중으로 메이저 30개 팀중 압도적으로 30위하는 팀이라... 작년 평균 홈 관중이 만명 될까 말까일꺼에요. 개막 주 인거 생각하면 좀 그렇긴 하네요.

에버그린

2019-04-03 00:27:24

마이애미는 원래 야구 인기가 엄청 없습니다. 농구는 무지하게 인기 많고요. 이런 비인기팀 경기를 최고 인기팀 골든 스테이트랑 비교하는 건 지나치게 biased된 비교라고 보여집니다. 오라클 아레나랑 비교하려면 펜웨이 파크나 양키 스타디움 정도는 되야하지 않겠습니까. 

김미동생

2019-04-03 01:48:36

최근 마이애미 팀사정이 많이 안좋아요. 호페 사고사이후 탱킹모드로 전환되서 팀의 중심 선수들 다 팔았어요. 스탠튼, 옐리치, 리얼무토등 MVP급 선수들이 다 빠져버리니 관객도 등을 돌린거죠. 지금 지터 가만안둔다고 난리에요.

두리뭉실

2019-04-03 06:15:17

그러게 말이에요 스타플레이어들 다 나가고, 그렇다고 리빌딩이라고도 볼 수도 없고;;;

비에이

2019-04-03 04:04:23

지난주 마이에미에 있었는데요. 이번주 초는 더 심할수 밖에 없어요. 야구 인기가 문제가 아니고 ULTRA 타격이 워낙 클겁니다..

두리뭉실

2019-04-03 06:22:17

ULTRA 가 뭔가 했네요... 근데 ULTRA 와 야구장 가는 관중은 좀 다르지 않나요?

무지렁이

2019-04-03 06:33:33

이게 MLB 전체에 해당하는 얘기인가요? 아니면 마이애미에 국한된 얘기인가요?

으리으리

2019-04-03 07:41:04

MLB 챙겨보지는 않지만, MLB관중 하락은 계속된 문제로 알고있습니다. 이미 e스포츠보다 관중수가 작지요 ㅎㅎ

brookhaven

2019-04-03 10:51:24

esports보다 관중이 적다니요? esports 가 열리는 경기장이 4-5만명 들어가는 곳이 있나요? 야구는 일년내내 162경기를 4-5만명 들어가는 구장에서 하는걸요. 온라인으로 시청자수를 따지면 농구 야구 풋볼 이길게 없습니다만..

hohoajussi

2019-04-03 11:06:58

경기장에서 보는 관중으로 하면 mlb가 더 높은데, 온라인시청까지 다 하면 esports 시장규모가 더 커졌다고 저도 들었어요.

리그경기는 당연히 경기장이 비교가 안되지만, 결승전 경기만 놓고 보면 월드시리즈보다 롤드컵이 직관수나 온라인시청수에서 규모가 더 클거에요; 2018 롤드컵은 실시간 시청수가 4천4백만까지 올라갔고 순 시청자수가 9천 960만..이었다네요. 추가로 트위치나 유투브에서 다시보기도 많고요. (트위치 때문에 esports는 어느정도 날개가 붙는데, mlb는 아직 유료보기밖에 안된다는게..) 그리고 스타디움을 빌려서 경기가 치뤄지는데 이것도 꽉 다차서 자리 없어서 못들어가요;

brookhaven

2019-04-03 11:17:04

저도 온라인 게임을 즐겨하고 유툽 영상도 많이 보거든요. 근데 온라인 경기를 경기장에서 162경기를 하면 평관이 그렇게 나올진 또 의문이죠. 무료로 볼 수 있는게 많은데 티켓 가격을 내면서 경기장에 와서 보겠나 생각해보면.. 엠엘비는 유료보기 밖에 안되는데도 돈내고 보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유튭가도 엠엘비 영상 라이브가 아니고서야 무료로 나오는거 많습니다. 

 

그리고 원 댓글에 이미 esports가 관중이 많이 들어 온다는건 말이 좀 안맞아 댓글을 단거였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시청까지 다 포함하면 NFL, NBA, MLB 다 이길게 없어요. 야구 풋볼 농구 다 좋아하고 야구 젤 좋아하는데 왜 야구만 이렇게 콕 찝어 비난하는지.. 

hohoajussi

2019-04-03 11:27:10

맞아요 일단 돈을 버는 방법이랄까. 경기수랑 중계수익을 얻는 구조 자체가 다르니 스포츠 끼리도 비교가 힘들고 esports 도 직접 비교는 더더욱 힘들고요.

일단 mlb가 경기 수에서 nba나 nfl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mlb  정규 시즌 162경기 nba 82경기 nfl 16경기. 맞나요?) mlb 경기를 모든 경기를 시간 놓치지 않고 찾아보는건 하드코어 팬이 아니고서야; 거기다 mlb는 대부분평일 nfl은 주말.  esports는 거기다 실시간 무료 송출.

경기당 관객수를 비교하면서 무슨 스포츠가 더 인기많네하는건 큰 의미가 없어요; 각자 좋아하는거 보는거죠뭐. 

shine

2019-04-03 12:14:09

다 맞는 말씀이신데 MLB는 십몇년전에는 인기구단이 평일포함 경기당 40000명이상을(양키스는 5만명, 레드삭스는 경기장이 작아서 37000명이지만 전경기 매진)  끌어모았죠. 그러니 이 하락이 매우 크게 느껴지는 겁니다. 

초보눈팅

2019-04-04 01:16:19

지금도 인기 구단 탑 3정도는 평관 4만 넘어요. 단지 마이애미가 유독 낮아서 그렇지, 마이애미조차도 작년 1만명 찍었을겁니다.

으리으리

2019-04-03 12:39:30

음.. 제 댓글이 비난하는 걸로 읽혔다면 미안합니다. 비난 할 의도는 없었습니다. 그냥 원글이 야구인구 감소니까 야구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일 뿐이죠. 그렇지만, 댓글에서 드러내지는 않았어도, 제 뇌내망상에 "축구: 미국을 제외한 세계인의 스포츠, 풋볼/농구: 아직까지는 건재한 미국 스포츠, 야구: 젊은층의 유입의 측면에서 미래가 밝지는 않은 종목" .. 이란 생각이 있기 때문에, 그 생각이 제가 쓴 윗 댓글에 뭍어나와 기분 나쁘게 들릴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MLB 시청/직관 인구가 줄어든다고 해도 그 큰 규모가 어디 가지는 않지요. 하지만, 줄어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반면에, e스포츠는 미래가 밝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전자오락이라 생각했던 것을 넘어서, 이제는 아시안게임 시범종목도 될 정도니까요. 물론, 제도권으로 끌고오기에는 굉장히 풀기 어려운 문제가 많다고는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개발사에 의해서 천지 개벽수준으로 바뀔 수 있는 룰 이라던가, 게임의 흥망성쇠 사이클과 맞물리는 종목선정 및 교체의 문제 등등이요.

 

컨텐츠 생산과 소비의 물량 측면에서는 e스포츠가 압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뇌피셜). MLB게임해봐야 1년에 200경기가 안되고 그것도 한 철 뿐인 것에 비교해서, e스포츠는 인터넷방송이란게 있어서 생산력 자체가 엄청 크지요. 누가 개인야구방송 하지도 않지만, 한다고 해서 우리가 챙겨보진 않잖아요. 그런데 게임방송은 개인 방송도 엄청 많이 나오고, 사람들이 많이 챙겨봅니다.

brookhaven

2019-04-03 13:07:54

제가 오히려 오해한거 같아 죄송합니다. 저도 게임 하는 입장이고 e스포츠가 요즘 컨텐츠로는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거에 동의하고저도 그렇게 즐기고 있어요. 단지 mlb, nba, nfl과 esports와의 단순 비교는 좀 다르지 않나 싶어요. 누가 더 낫다가 아니라 그냥 다른거죠. 

nysky

2019-04-03 07:52:29

야구경기도 갈수록 부익부빈익빈 인거 같아요. 

다저스, 양키스, 보스턴, 샌프란, 텍사스 같은 돈 많은 구단은 경기장 꽉꽉.. 

인기좋은 비싼선수들이 돈있는 팀에만 모이다보니...  

 

brookhaven

2019-04-03 10:49:01

마이애미 예로 드시면서 골스를 가져오시면.... 

마이애미면 최고 인기 없는 팀인걸요. 그 경기장이 아까울 정도로 민망한 로스터구요. 야구 인기가 맨날 식는다고 하는데 정작 필리스와 내츠 경기는 경기 끝나고도 시끌시끌했죠.

 

선수들과 구단들은 다 돈 잘 벌고있으니 크게 걱정안해도 됩니다. 

shine

2019-04-03 12:07:03

명실상부 현재 MLB 대표스타라는 하퍼라는 큰 이벤트가 있었음에도 오히려 경기장은 꽉 차지 않습니다. 10년전만해도 필리스는 평일 경기 포함 거의 전경기 매진을 기록한 팀이었죠. 양키스도 2000년대 평관 52000을 찍다가 지금은 약 7천명이 줄었죠. 어제 말린스 6천명관중은 하나의 상징적이지만 메이져리그 관중수 하락은 이제 되돌릴수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방송중계권이 주 수입원이라 티켓판매가 크게 영향이 아니라해도 골스같은 농구팀이 경기당 3.4밀을 벌어들인단 말은 한해 41번의 홈경기로 1600억의 입장수익을 올린다는 말이죠. (플레이오프 게임은 아마 제외겠죠. 이건 뭐 어마어마한 입장수익이 생기니) 이게 무시할만한 수준은 절대 아니라고 봐요. 

모밀국수

2019-04-03 10:53:45

탬파 팬이셨던거 같은데 일부러 관중동원 꼴찌 말린스를 들고 나오신건가요 https://www.baseball-reference.com/teams/FLA/attend.shtml 

shine

2019-04-03 11:58:16

그게 제가 탬파를 응원하는 거하고 무슨 상관이라는 건지요? 탬파에 관중이 없다는 건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인데 말이죠. 

rhed5

2019-04-03 10:55:34

shine

2019-04-03 11:44:03

마이애미가 비인기 팀인건 맞으나, 월시 챔피언을 한번도 못한 팀이 아직 여럿 있음에도 이미 월시 우승을 두번이나 한 팀입니다. 그런 팀이 이런 상황인게 쉽게 설명이 안되는 거죠. 

brookhaven

2019-04-03 11:58:00

그 월시 우승이 97년 2003년 아닌가요? 무려 16년 전이네요. 템파 팬이고 야구 사정 잘 아시면 마이애미가 왜 팬이 없는지 잘 아실텐데요. 그나마 남아있던 리얼무토 까지 같은 지구에 팔아버리고 팀에선수다운 선수가 없는 상태에요. 의도적으로 탱킹하는데 어느 팬이 보러갈까요?

shine

2019-04-03 12:01:42

당연히 사정 잘 알지요. 그런데 똑같이 탱킹을 해도 농구는 관중이 그렇게 기록적으로 줄지는 않아요. NBA의 피닉스 선즈는 언제 플레이오프에 간지도 기억이 안나는데 그래도 매 홈경기 80%정도는 채우고 13000-14000정도는 끌어모읍니다. 올해 서부 압도적 꼴지인데도 평관 15000명 이상에 점유율 80%가 넘어요. 정작 농구보는 사람들은 피닉스는 10년째 리빌딩만 주구장창 한다 온갖 조롱을 해도 아리조나 사람들은 피닉스 경기를 찾아갑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말린즈를 상징적으로 보았을때 야구 저변의 인기가 하락하는게 아닐까 하는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주요선수 몇명 빠지고 팀성적이 좀만 하락하면 회복할 수 없을 정도의 타격을 입는 것 같다는 거죠. 

shine

2019-04-03 11:57:22

어제 4월2일 경기만 보면 양키스 스타디움은 68% 32000명 씬시내티는 10,915명 텍사스 레인져스는 17,907명 오클랜드는 12,271명 씨애틀은 13,567명 다져스는 42,887명 (77%),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22,504명(54%) 캔사스 시티는 10,024명 토론토는 12,110명 워싱턴(하퍼 이적이후 워싱턴 첫 방문) 35,920명(87%) 입니다. 제가 응원하는 탬파는 뭐 안적을랍니다. 5승1패로 쾌조의 스타트인데 관중은 대략 만명수준입니다.  다저스나 워싱턴 경기만 제외하면 이건 뭐 개막하고 열흘도 안지났는데 이제 순위 다 정해지고 이미 탈락 확정된 NBA 하위팀 경기보다 관중이 적게 들어옵니다. 

 

씬씨내티는 4월1일 경기가 역대 최소관중 기록이었다나 그렇답니다. 

https://www.cincinnati.com/story/sports/mlb/reds/2019/04/02/reds-set-new-low-attendance-record-great-american-ball-park/3339552002/

 

다행인지 모르겠으나 여전히 구단들은 돈을 엄청 벌고 있다죠. 그런데 이 추세로 가면 야구장은 시니어들이 마실나가는 곳으로 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야구팬으로서 안타깝네요. 

sonics

2019-04-03 12:22:16

몬트리올 사람들이 MLB 다시 데려오자는 운동 진행중인데, 사무국에서 얼마나 이걸 좋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몬트리올이 잘 나갈 땐 자주 평일관중 5자릿수 찍던 리즈시절도 있었지만, 결국 비인기팀은 비인기팀이었던 지라... 하지만 캐나다팀 + 프랑스어권 국가 어필이라는 시장확장 효과는 분명 현재 커미셔너의 MLB 세계화 정책과도 잘 맞아떨어지기는 합니다. 

 

http://www.montrealbaseballproject.com/en/

https://www.cbssports.com/mlb/news/could-major-league-baseball-return-to-montreal-son-of-former-expos-owner-is-trying-to-make-it-happen/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early-lead/wp/2018/07/25/major-league-baseball-wants-to-expand-montreal-wants-its-expos-back/

 

이런 움직임에는 토론토 최근 성적 보고 자극받은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좀 과격한 캐나다 인들(?) 중에서는 고의적으로 대놓고 탱킹하는 팀들 본보기로 하나 내쫓고 몬트리올 엑스포스 부활시키자라는 의견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fbnation 같은곳 댓글 보면 대놓고 말린스빼고 몬트리올 부활시키자는 사람도 보이네요. 몬트리올이 인구 많은 대도시고 주변 위성도시들도 있어서 템파나 말린스보다 훨씬 더 많은 팬층과 관중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일단은 일리있는 이야기 같아 보이긴 합니다. 다만 새로 구단이 생기는건지, 아니면 기존 구단이 옮겨오는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저는 소싯적에 멋모르고 mlb 볼 때 가끔 보던 팀이라 몬트리올 부활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게레로 선생의 '그 팀' 이었죠 ㅎㅎ 토론토 선전과 오도어 펀치 이후 캐나다 사람들이 야구에 대해 생각하는 의견도 긍정적으로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shine

2019-04-03 12:49:54

블라디미르 게레로 리즈시절이었던 엑스퍼스 경기들이 생각납니다. MLB 커미셔너가 몬트리얼을 비롯해 팀을 1-2개 늘릴거라는 루머는 계속 나오고 있는데 미국의 대도시들중에는 갈만한 곳이 없고 미국 바깥으로 가면 관중수+팀간 이동거리가 문제가 되겠죠. 그래도 몬트리얼은 메트로 포함 인구가 3밀이 넘어가니 팬베이스입장에서 보면 아주 매력적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구 팟캐스트를 듣다보면 다 야구 망할거 같다라고 걱정하는데 정작 구단들은 돈을 계속 벌고 있으니 바뀌는 건 없을 거라고 자조하는 목소리가 많아요. 

sonics

2019-04-03 16:20:52

야구팬으로서 안타깝긴 한데, 어쩔수가 없는것 같아요. 세상이 빠르게 바뀌고 있고, 야구를 두고 "national pastime" 이라고 부르기도 뭣한게, 이제 넷플릭스나 게임 스트리밍 등등 다른 대체제가 너무 많이 생겼습니다. 젊은층들에게 있어 그런 새로운 옵션들이 훨씬 재밌고 싸고 쉽고 편하죠.

 

저같은 일반인보다 MLB 쪽에서 더 고민을 하겠지만, 저는 룰 개정보다는 다른 방향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어렸을 때 부터 최대한 야구에 많이 노출되도록 팬 행사나 구단개방행사 같은걸 더 할 필요가 있고, (MLB 뿐 아니라 마이너나 대학야구도요) 야구장비 및 구장 보급도 더 많이 해야겠죠. 현재의 젊은 20~30대층에 대해서는 좀 더 매력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가족적인 분위기 어필 + 야구만의 흥미를 돋우는 그런게 있어야 할텐데... 

 

근데 몬트리올 정도면 팬도 팬이지만 이동거리도 그렇게 길어보이진 않은듯 해요. 뉴욕 토론토랑 뉴욕 몬트리올 둘 다 거의 차이가 없거든요. 그리고 프랑스어 문화권 캐나다의 MLB팀이라는게 매력적이라 분명 MLB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합니다. 재개장 멤버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도 영입해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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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7262
new 115145

5월 Banff 여행기

| 여행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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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초이 2024-06-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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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미국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마켓에서 볼수있는 불법행위에 대한 위험성

| 정보-부동산 5
사과 2024-06-10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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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 레이오버 타이페이 정보 및 경험담 공유

| 정보-여행 9
longwalk 2024-05-21 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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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USIM(유심)->eSIM(이심) 변경 팁 (미국 아이폰 15)

| 정보-기타 9
777 2024-06-10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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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시점에 AMEX platinum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 신청에 관해 여쭙습니다!

| 질문-카드 15
짱짱한짱구 2024-04-12 2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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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시카고: 치아 교정관련 조언 및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2
네사셀잭팟 2024-06-09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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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경우에 교통사고 소송 Deposition 할때 통역사 필요할까요?

| 질문-기타 10
x세대 2024-06-10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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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공항 환승 시간 (국제선)

| 질문-항공 41
COOLJR 2023-12-17 2428
updated 115137

Hyatt Club Access Award 나눔은 이 글에서 해요.

| 나눔 783
Globalist 2024-01-02 19353
updated 115136

2024 7월 문호 f2a 소폭 전진 eb2/비숙련/eb4 소폭 전진 eb3 일반 1년 가까이 후퇴

| 정보-기타 253
bn 2022-10-11 46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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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콘래드 코사무이, 밀레니엄 힐튼 방콕 후기

|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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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헌터 2024-06-10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