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땡큐 포인트를 처음 사용하면서 벌어진 일

Joseph, 2019-04-08 20:59:34

조회 수
993
추천 수
0

(분류를 어디에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시티 프리미어 카드에 연회비가 청구되어서 해지하려고, 땡큐 포인트를 급하게 사용하였습니다.

10월 한국 방문 때 호텔을 땡큐 포인트로 예약하였고, 렌트카는 너무 비싸게 나와서 하지 않았습니다.

남은 땡큐 포인트를 어디에 쓸까 생각하다가, 그냥 세 종의 기프트 카드로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두 개 기프트 카드는 빠른 우편으로 받는 것으로 신청해서 1-3일 사이에 오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레스토랑 기프트 카드를 이메일로 받아서 그것을 가지고 아내와 함께 외식을 하려고 계획하였습니다.

점심을 준비하려는 아내에게 점심 준비하지 말고, 이메일로 기프트 카드가 오면 그것으로 밖에 나가서 먹자고 하니까, 아내가 외출할 준비를 하러 방에 들어갔습니다.

 

문제는 아무리 이메일을 뒤져봐도 기프트 카드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스팸메일함을 찾아봐도 심지어 다른 계정의 이메일을 검색해도 기프트 카드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땡큐 포인트 웹사이트에 가서 다시 발송 버튼을 눌러 봐도 오지 않는 것입니다.

상담원과 채팅을 하니까, 시스템의 문제로 48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캔슬해달라고 하니까, 자기는 못하고 어딘가로 전화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계속 다른 부서로 돌립니다. 

결국 최종 들은 대답은 E-gift card는 한 번 오더하면 취소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 와중에 어이 없는 일은 첫 상담원이 엉뚱하게도 다른 주문을 취소해버린 것입니다.

 

제 아내는 옆에서 언제 끝나는지 기다리고 있는데, 채팅과 전화 등으로 한 시간을 소비하고 나니까 정말 시티카드 서비스에 화가 나더군요.

상담원들도 영 시원찮고. 

 

여러분, 절대로 땡큐 포인트로 E-gift card 사지 마세요. 기프트 카드 사시려면 우편으로 받는 방법을 택하세요.

이상 땡큐 포인트 처음 사용하다 벌어진 작은 해프닝이었습니다.

 

4 댓글

도코

2019-04-08 21:21:02

씨티 IT는 최악인 거 유명한데, 직접 이런 당하면 정말 화날거 같아요ㅠ

 

저라면 내일 제대로 벼르고 전화할 것 같습니다. 결국은 해결방법이 있겠죠?

Joseph

2019-04-10 09:26:23

다행히 하루 지나서 이메일로 기프트카드를 받았습니다.E-gift card는 즉시 받는 것이라는 상식이 통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미국 생활은 10년이 넘어도 계속 배웁니다. ㅜㅜ

블랙커피

2019-04-08 21:39:47

에고 고생하시네요.

우편 배송 주소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시티 계정이랑 시티 땡큐 계정이랑 연동되었으니, 시티 계정 주소 업데이트하면 시티 땡큐 계정 주소도 업데이트 되어있겠지 - 란 assumption이 사실이 아니더라고요. 몇년전 주소로 배송되어서 전화해서 캔슬하고 고친 경험 있네요...

Joseph

2019-04-10 09:28:36

그러지 않아도 지난 달에 이사해서 주소를 변경했는데, 이것도 다시 한번 확인해야 겠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정렬

정렬대상
정렬방법
취소

목록

Page 1 / 9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80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72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56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9299
  1811

어라? 진짜루 또 인어?

| 후기-카드 4
가시보거 2013-07-10 3018
  1810

[업댓-Stage 6: 14만 포인트 입금, 시간의 역사] 발상의 전환 - 클럽칼슨에서 릿츠칼튼으로.

| 후기-카드 38
  • file
인어사냥 2014-02-19 4923
  1809

Amex Extended Warranty 후기

| 후기-카드 2
Sedona 2014-01-30 3254
  1808

chase 사파이어와 프리덤. 인스턴트 어프루브 받았는데 그럼 승인이 완전히 된건가요?

| 후기-카드 2
뎡이뎡이 2013-12-10 2232
  1807

Ritz Carlton 카드 발급 후기

| 후기-카드 25
  • file
제니스 2014-01-06 9815
  1806

AMEX PLATINUM MATAL CARD 수령

| 후기-카드 6
  • file
환상라면 2017-04-04 1376
  1805

SPG 리텐션 3000

| 후기-카드 11
레이니 2013-10-16 2658
  1804

새해 첫날 카드 신청 결과: 1승 2패

| 후기-카드 3
대박한번나보자 2022-01-01 1865
  1803

chase hyatt, marriott 승인

| 후기-카드 10
Chloe 2015-07-23 1267
  1802

Alaska BOA 연회비 첫달에 차지되는거 아셨나요?

| 후기-카드 22
제이미 2014-01-23 2691
  1801

바닐라 사는데 신분증 긁네요.

| 후기-카드 4
제니스 2013-08-20 2790
  1800

씨티 힐튼 리저브 거절 후 전화승인 .. 감사합니다~!!

| 후기-카드
SD89 2015-02-09 734
  1799

Chase Bonvoy 카드 신청 후기

| 후기-카드 8
춤추는스무디 2020-09-08 1194
  1798

2013년 Round 3 2방치기

| 후기-카드 4
  • file
Moey 2013-08-29 2308
  1797

잉크 비지니스 프리퍼드 80K->100K 매칭

| 후기-카드 30
탐험왕 2017-05-11 4207
  1796

시티카드 조기수령

| 후기-카드 3
coolguy90 2014-05-27 1716
  1795

Chase UA business card (75K) 신청후기

| 후기-카드 14
코스 2019-01-24 1685
  1794

Credit report 덕에 추심 건을 확인한 이야기

| 후기-카드 5
creeksedge01 2024-03-15 1054
  1793

오늘 카드 신청 결과

| 후기-카드 4
오우펭귄 2020-08-18 1395
  1792

체이스 하얏 방어 DP 남깁니다

| 후기-카드 5
RedAndBlue 2018-10-27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