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통 한국가실때 효도 선물 뭐 사가시나요?
원래는 애플와치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매일 충전하고 업데이트하고 못하실것 같고 작은 글씨도 잘 못읽으실것 같아 좀 고민이네요.
다이슨 청소기 같은것도 생각했었는데 갈때 짐이 좀 제한될것 같아서 좀 더 부피 적은것을 찾고 있어요.
아이디어 좀 공유해주세요~ 연세는 60~70대 이십니다.
주위에 자랑질 하실만 한거 드리세요,,부모님들은 자식자랑 하시면 제일 엔돌핀 솟으시는듯...어머니는 가방이나,화장품..누가 물어 봐줄만 항거...아버님은 좋아 하시는 주류..? 전자제품은 어르신들은 별로라 하셔요..영양제도 인기 좋구요,,한국서 구하기 힘든 진품꿀...?
가격은 다르겠지만 어지간한 제품은 한국에서도 구할수가 있으니 갈수록 고민스럽죠.
연세도 있으시니 고전적인 아이템이지만 비타민이나 영양제 같은건 어떨까요?
아니면 애플와치말고 무난한 그냥 와치를 사드리는게 오히려 낫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지난번에 한국갈때 윈드스타퍼(일명 바람막이) 사드렸는데 운동나갈때나 집근처에 외출할때 입고 나가시더군요.
파타고니아에서 쟈켓 사다 드렸어요.
두분 다 등산 다니시는데 (각자), 함께 다니는 분들이 "못보던 새옷이네"
"어, 미국사는 애가 사왔어. 운동 열심히 해서 건강히 오래 살으래."
"미국에서 온 거여? 어쩐지..."
겨울엔 플리스자켓, 봄가을엔 바람막이 정도면 훌륭하죠. 특히 한국에는 아웃도어가 일상생활에 깊숙히 자리잡았고 어르신들은 거의 평상복 겸 외출복으로 활용이 가능하니 상당히 괜찮은 선물이라고 봐요. 게다가 파타고니아 자켓이면 브랜드 따지는 한국에선 최고인게 가격이 싸지도 않으니까 성의도 넘쳐보이고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브랜드니까 주변분들께 자랑하기 좋죠.
아웃도어 재킷은 생각 못해본 심플한 선물이네요.. 아이디어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파타고니아 일단 함 찾아봐야겠네요..
가장 좋은 선물은 자주 찾아뵙고 얼굴 보여 드리는 거 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렵죠.
연세 있으신 부모님께는 전자기기 보다는 실용적이고 외관으로 보여서 주변에 자랑 가능한 아이템이 좋지 않을까요.
아버님께는 지갑 / 벨트 / 구두 중에서 낡아서 교체가 필요한 것 추천 드리고 약주를 즐기신다면 비싼 양주도 좋을 듯 합니다.
어머님께는 명품 가방이나 지갑, 화장품 정도가 무난할 것 같습니다.
필요하신 전자제품 위주로 가져가고 있어요. 랩탑은 두번 사 갔습니다.
묻어가는 질문으로 할머니 선물은 어떤게 좋을까요?! 연세는 80대 이십니다. 예전에 일본에 갔다 왔을때 카스테라나 호두과자 같은 부드러운거 사다드리니까 좋아하셨는데 미국에서는 마땅한 걸 찾기 어렵네요ㅠ
전 사스 신발 이요. ㅎ ㅎ ㅎ
혹시 할머니께서 교회 다니신다면 주일 성경가방 용도로 점잖은 백 하나 선물해드리세용. 교회에서 "이거 우리 손녀/손주가 미국서 사다준거야~" 가능하십니다. 저는 다크브라운색 가죽재질 코치 시그니처로... 꼭 교회가 아니라도(계모임 등) 여러곳에서 자랑하실수 있습니당. 이거랑 비슷한 용도인데 좀더 저렴한 선물로는 스카프도 가능해요.(이왕이면 실크로..) 오프라인 아울렛 혹은 www.coachoutlet.com에서 구매하면 가방은 130불 이하, 스카프는 50불 이하로 가능하더라구요.
+1
가방 아주 좋아하십니다 ㅎㄹㅎ
1. 영양제 - 보통 여성분들이 미국 고급 비타민제라고 뿌듯해 하십니다.
2. 바람막이 등산복 자켓- 한국에서 비싼 브랜드 (노스페이스 등)나 잘 없는 브랜드 (파타고니아 등?)로 색깔 짱하니 원색으로 이쁜 거 사다드림 좋아하실 거예요.
전 다이슨하고 커피 전자동 머신 사갔는데 진짜 커피 머신은 두고두고 잘했다 칭찬 받으십니다ㅋㅋㅋ 아버지가 2주만에 뽕뽑았다면서 ㅋㅋ
파타고니아, 아크테릭스 같은 브랜드의 자켓 정도면
동네 친구분들한테 아주 자랑하기 좋습니다.
손주 예정일???
저희는 애들 사진 앨범요
다이슨, 아이로봇, 노스페이스 다운 조키, 다운 재킷이나
신발 사이즈 아시면 등산화나 겨울 스노우 부츠, 언더아모 운동화 (한국에서는 절대 세일안한데요.)
화장품들..좀 좋은 브랜드.
가서 용돈 드리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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