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건축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NY 또는 CA 면허이신가요? 

NY 입니다

Development 쪽으로 알아보세요. 건축쪽 대부분의 돈은 그쪽에 있어요. 딱히 전공을 바꾸는 것도 아니고 전공을 오히려 살려서 가는거라 좋은 곳 찾으시면 경격 우대 받으시면서 가실겁니다. 가족이 있으시다면 다른 지역으로 옮기 시는건 간단한 결정은 아니겠지만 일단 NY에서 받으셨으니까 CA를 뺀 다른 모든주에서 활동하시는데는 문제 없으시겠네요. 당장에 같이 일 하는 사람들과 맞지 않아서 힘드시겠지만 존버 하시면 언젠간 즐기면서 일 하실 날도 오겠죠.

존버가 답인가요ㅠ 

재미가 아니면 돈이라도 따라가야 충족될꺼같아요..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라, 스펙트럼을 넓혀야겠네요

건축쪽 공부하다가 산업쪽으로 바꿨어요. 뉴욕에는 학교 옵션이 매우 많고 프로그램도 다양하니 짬짬이 학교다니시는게 가능하시다면..추천합니다! 제 친구들은 뉴욕에서 직장생활 하면서 야간 클래스 듣더라구요.

이쪽만 보고 왔는데, 요새 다른쪽 기웃기웃거리고 있어요..  뭐라도 해봐야겠네요

M. Arch 공부를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헬스케어쪽은 워낙 전망이 좋아서 어드밴스 degree 가 있으시면 좀 더 하시는 일이 재미있어지지 않을까요? 

March도 있다는 사실..이.... 사실 March는 다른 전공사람들도 많이 하기때문에, 별 메리트가 없어요. 그야말로 전문학위정도

반갑습니다. 저도 건축일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아직 라이센스가 없는데 부럽습니다.

디자인이랑 테크니컬 사이에서 고민하는게 아마도 우리쪽 사람들 모두 하는 생각 아닐까요?

저도 반갑습니다. 라이센스는 목표를 가지고 한건데, 목표를 이루니 딴 생각이 자꾸 드네요. 정녕 디자인과 테크니컬을 같이 할 수는 없는 걸까요ㅠ

경력이 어느정도신지 모르겠지만, 규모가 있는 사무실에서 주니어레벨이 겪는 전형적인 고민이네요.

가지고 있는 재능을 꾸준히 보여주는 거 밖에는 방법이 없어요. 시간 있으시면 LEED AP 나 WELL AP 시험도 보세요.

LEED AP요새 공부하고 있는데, 사실 다들 따니까 하는거지라는 생각이 강해서 하네요. 저는 주로 Coordination하고 레빗 관리하고, 드로잉도하고 그러는데,  PA가 저를 전적으로 믿고 프로젝트 BIM 리더로 있는데, 레빗 못하는 다른 팀멤버를 경험이 제일 적은 제가 끌고 가기도 힘들고, 돈 적게 주고 굴리는 느낌이라.. 아니면 프로젝트 타입이 워낙 메디칼플레너들의 입김이 강해서 그런지, 팀 멤버들이 다 따로 놀아서 인테리어, 메디칼 플레너, 코어, 핏아웃 다 따로 노는 느낌이라 그래서 그런지 더 싫은 것 일 수 도 있네요. 프로젝트 타입이 저랑 안 맞는건지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서 이직을 해야하나, 한곳에 좀 더 오래 있어야하나.. 이런 생각이네요 

헬스케어쪽에 레빗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놀랍네요. 아니면 밀라님이 너무 잘하던지. 그래도 좋은경험이에요. 다음프로젝트도 만약 비슷한 롤을 맡게 되면, 위에서 볼때 밀라님 강점을 BIM과 COORDINATION 즉 PM 테크트리로 보고있는걸거에요. 그게 싫으면 이직. 마일모아 그만하고 일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뉴욕에서 건축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일이 재밌을려면 - 그리고 말씀하신 모든 것을 경험하려면 - 디자인펌(스타 아키텍) 을 가시는 방법밖에.. 워낙 일이 많아 재미가 있다 없다도못느끼실수도.. 

그쪽 길은 거의 노예의 길이라 들었습니다. 

본인이 정말 즐길 수 있는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입사와 동시 탈출구를 찾더라고요. (DSR / SHoP 외 다른 자신 이름 대문에 건 분들)

+1

시간 정말 예술 이더군요.

저희 쪽도 시간이 예술인 분들이 좀 있긴 한데, 그 분들은  돈이나 많이 받지.

이쪽에 시간이 예술인 분들은  본인이  owner 이면 (유명한 분들이시지요. ㅎㅎㅎ) 돈이 좀 생기지만,

그 밑에서 일하는 시간이 예술인 분들은 돈 받는게  정말 기가 막히 더군요.

무슨 인턴쉽 굴리는 것도 아니고,  좀 황당 그 자체.

노예는 싫어요. ㅠ 재미도 없어질것이 뻔해요

건축일 하는 사람들이 모두 하는 경험인듯하네요. 특히 헬쓰케어쪽이 심한것 같아요. 프로젝트 타입이 바뀌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저를 포함). 일하면서 노예의 길도 걸어봤고 그러다 보니 너무 힘들어서 테크니컬도 해보았고 지금은 그 중간 발란스를 찾으려하고 있는데 공교롭게 저도 지금 헬쓰케어 프로젝트 하는중이네요 ㅎㅎㅎ 경력이 약간 적고 나이가 적어도 약간 볼드하게 밀고 나가시는것도(내가 최고다 마인드 ㅋㅋ) 살짝 추천 드립니다. 디자인에도 적극적으로 밀어 붙이시고...저는 정작 일하다 애보다 시험 패스를 못해서 늦은 나이에 열공중입니다. 시험합격 축하드려요~~^^

열공하셔서 곧 건축사 자격증 따시길 바래요~ 제가 생각해도 헬스케어가 저랑 안맞는듯해요. 많이 stable하지만, 신나지는 않는... 나이 적고 경험 적은데, 맨날 내가 왜 그거 그렇게 하냐, 그 생각은 해봤냐 맨날 이러니 위에서 짜증날수도 ㅎㅎㅎ 이 프로젝트도 제가 싫어하는 시니어디자이어가 하기 싫은데 끌어들여서 도망쳤는데, 그 프로젝트가 끝나니 다른 프로젝트 갈곳이 없네요. 이젠 도망칠 곳도 없어서 이직을 생각하는.. 왠지 다들 제가 그만둘꺼라는 생각을 하는듯해요. 

반가워요!!! 이글 제가 쓴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님은 접니까... 

전 사실 요새 다른거 알아보고 있어요... 하면 할수록 빡치는 일이 스믈스믈 생겨서... 

내가 쥐꼬리만한 월급 받고 재미없이 뭐 하고 있나... 여긴 어디 난 누구 수준이라... 

사실 같이 march 졸업했던 친구들이 대기업 테크 회사 들어가서 연봉 빵빵히 다른 디자인일 하는거 보면 부럽기도 하고 

건축 일 자체가 90프로 이상이 뒤치닥 거리여서 사실 말씀하신것처럼 디자인이 재밌지도 않네요. 전 디자인도 많이 하는데 이래요ㅠ

대기업 디자인 테크일은 어떤건가요? ㅎㅎㅎㅎ 완전 끌리네요. 디자인만 하다가 테크니컬한거 배우고 싶어서 왔다가, 사람들 뒤치닥거리하는거에 질리는 중이예요. 다들 이런 고민을 하고 있군요. 슬프네요 

그 친구들은 완전 틀어서 프로덕트 디자인 하고있어요... ux ui 하는 친구들도 꽤 되구요 ㅎㅎ 건축 하던 사람들이 실제로 uiux 많이 간다고 해요. 구글링 좀 해보면 많이 나오더라구요 

밍밍님 혹시 구글에 어떻게 검색해야 할까요? 요즘 하는 일에 회의가 느껴져서 이직이 아니라 아예 판을 갈아볼까 고민하는 1인입니다~

대기업 테크 회사 어딜가야하는건가요 건축해서 ㅎㅎㅎ 생각해보지 않았던 방향이라 흥미로운데요^^

마모에서 REVIT 얘기가 나오니 반갑네요.

전 건축은 아니지만, 모든 일이 아키텍이랑 하니깐 궁금해서 자세히 읽어봤어요.

디자인과 테크니컬, 또 대기업 디자인 테크는 정확히 어떻게 틀린지도 궁금하구요.

아키텍에서 돈 적게 받고 일하는 느낌은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그 회사에서 지금 메디컬프로젝트 외엔 들어갈 수 있는 프로젝트가 없는게 아쉽네요.

일이 힘들어도 팀멤버가 좋으면 재미가 있는데 말이죠.

CA에서 건축하는 1인입니다. 반가워요

반갑습니다! 같은 인더스트리에 계신 분이 생각보다 많네요. 고민도비슷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