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한국 도착후 미열과 설사, 분수토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여행가서 애 아프면 정말 막막하더라구요. 

소아과에서 보험없이 2-3만원 나오더라구요.  편히 소아과 갔다오세요.  

빨리 동네 소아과 아무데나 가보세요. 별걸 해주진 않겠지만 최소한 마음의 안정을 얻으실수 있을거에요. 보험없이 진료받아도 돈 얼마 안들거에요 한국은...

감기 심해서 소아과 거의 매주같은데 일반진료는 1만원 정도 밖에 안합니다. 약도 만원 아래구요. 응급실은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응급실도 수액맞아도 십만원 안팎일 겁니다.

3년 전에 남편 그 정도 나왔어요

아무 소아과 가셔도 만몇천원 나올거에요.

분유바꾼것도 크겠지만 6개월 지나고 

이제 종종 아프기 시작해요.

분유바꾼거때문이라면

남대문시장가셔도(인터넷도 가능)

엔파밀 분유 구할수 있어요.

물갈이 아닐까요? 

분유 무슨물로 타셨어요? Distilled water 가 제일 좋은데 없으면 생수 끓여서 해보시죠. 정수기 물은 안돼요. 

물갈이도 그렇고 분유도 그렇고 아기한테는 긴 여행이라 힘들었을텐데 많은게 바뀌어서 힘든거 같네요. 얼른 병원 데려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소아과부터 다녀오세요. 미열이면 수족구는 아닐거 같지만, 그래도 확실히 하는게 좋습니다

단순 진찰은 보험 걱정 하나도 안해도 됩니다. 그냥 편하게 워크인하면 됩니다. 

저희 첫째가 돌전에 한국에서 같은 증상이였는데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을 의심하더라고요.

한국에서는 응급실도 가고 병원에서 엄청 약을 많이 받아왔는데, 다 회복하지 못하고 어쩔수 없이 미국으로 돌아왔는데, 미국 병원에서는 열이 높지 않고 출혈이 없으니 페디아라이트나 물만 먹이고 그냥 굶기라고 하더라고요.  애가 너무 힘들어 해서 (사실 애가 굶어서 잠을 못자니 저희가 힘들어서 ㅠㅠ) 3일째 분유 먹였더니 다시 설사 시작..ㅠㅠ

그리고 다시 굶기다 좀 좋아진거 같아서 콩으된 분유(엔파밀의 경우는.녹색 레이블)으러 먹이니 점 괜찮아서 한통 다 먹이고 일반 분유로 돌아 왔습니다.

한국도 설사분유라고 해서 일반 유제품 기반이 아닌 콩기반의 분유 있습니다. 장에 탈이 나면 유지방 분해가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1

여행다닐때 아이 아프면 정말 너무힘든데 빨리 낳길 바랄게요.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증상으로 봐서는 장염이 거의 확실하네요.

아마 공항이나 비행기에서 공기 중에 전염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분유와는 크게 관계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다른 분들 말씀처럼 소아과 가보시는 걸 권합니다.

헉 장염이 공기 중으로 전염되는지 처음 알았네요.

증상으로 검색해보니 아이들이 걸리는 열감기성 장염인 것 같아요. 비슷한 사례가 많네요. 병원 가서 약 처방 받으심이...

장염이면 분수토를 하지 않는데.. 아이라 그런가요?

장염이랑 혹시 모를 뇌수막염도 있을수잇으니 여러가지 검사해보셔야할거 같아요. 

stomach flu = 장염 같아요.

최근에 한국에서 지인 가족이 놀러왔는데 한 아이가 컨디션이 안좋아 보였고 분수토를 하더니, 저희 집 아이 둘까지 생애 첫 분수토를 했습니다.

찾아보니 공기중으로 전파는 안되는데, 분비물에 노출되어서 전파가 된다고 하네요.(나름 격리 해봤는데도 한아이 빼고 세명 걸렸습니다)

2살 아이 둘은 처음에 분수토하고 미열+설사있고 그래서 첫날은 굶겼고(물만 먹였는데 또 분수토 나와서...), 첫 분수토 24시간 후에 컨디션은 돌아오더라구요. 밥 잘먹고 대신 설사는 3~4일 갔습니다. 첫 감염자 아이는 Urgent Care 가봤는데, stomach flu라고 바이러스성 장염은 특별한 치료제는 없어서 컨디션 관리 잘해주라고 하네요 ㅠㅠ, 5일정도 지나니 본래대로 돌아왔습니다. 1살도 안된 아이니까 탈수 관리 해주면서 잘 케어해줘야 할거 같아요. 혹시 모르니 병원도 한번 데려가시구요~

저도 돌이 안된 아이 데려갈때 혹시몰라 분유와 기저귀는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물갈이 한다고 해서 물도 끓여서 분유 탔구요. 빨리 낫기를 바랍니다.

저도 장염에 한표입니다.

장염에 걸려도 설사랑 구토합니다.

여기서 젤 중요한건요 탈수안되게 꾸준히 따뜻한물을 숟가락으로 먹여주셔요...

병원에 다녀오셨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예전에 그 동네 살아서 소아과는 추천해드릴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 105-129 정소아과의원 입니다. 

밀레니엄 힐튼이면 남산쪽이신거 같은데 소월길로 조금만 내려가시면 있습니다. 저희 아이 어렸을 적 뻔질나게 들락날락 했던데네요. 참고하시고, 아이가 얼른 나았으면 좋게습니다. 

참고로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가급적 일찍 가심이 좋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때문에 아기가 빨리 쾌유할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