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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초에 방콕에 출장이 잡혀있는데, 간 김에 3인가족(7살 아이포함)이 몰디브를 다녀오려고 콘라드 힐튼 포인트로 6박을 예약해 둔 상태입니다.

막상 방콕에서 몰디브 비행기 표를 예약하고 여행 계획을 마무리 지으려니, 코사무이 콘라드와 몰디브 중 어디가 좋을지 고민이 되어서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몰디브는 방콕에서 이동하는데 1200불 정도 코사무이는 700불 정도 드네요. 포인트는 똑같이 일박에 95000 포인트이고요.

이번 기회가 아니면 몰디브에 다시 가보기는 힘들 것 같긴 한데, 가족 여행하기는 코사무이가 더 편할 것 같기도 해서 고민이 되는데다, 거기에 올 9월에 만료되는 메리어트 1-4 카테고리 7박 숙박권까지 있어서 가성비를 따져 숙박권으로 태국에서 셰라톤 푸켓이나 셰라톤 사무이 같은 곳에 있다 오는게 좋을지까지 고민이 되어 더 결정에 문제가 오고 있습니다.

마모님들이라면 어디를 추천하시겠어요? 

16 댓글

재마이

2019-04-23 22:00:35

몰디브와 코사무이는 급수가 다른 휴양지입니다. 몰디브는 말레에서 호텔까지 또 경비행기 타고 가야 하고 3인 가족이면 가격이 훨씬 비싸고 먹는 것 까지 하면 거의 코사무이의 3배는 들어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가족여행하고 애 코끼리도 태워주고 그러기엔 전 코사무이 한 표지만 버짓이 되는데로 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중원~

2019-04-23 22:20:24

감사합니다. 몰디브가 3배만큼 아니 2배 만큼이라도 더 좋을지 몰라 고민이 되네요. 그보다 아이가 좋아할 만한 활동이 많다면 아무래도 그쪽으로 선택해야 될 거 같긴 합니다.

바다

2019-04-23 22:18:27

말레에서 몰디브 콘레드까지 경비행기가 성인 560불씩에 12세 미만 280불들어요.   그럼 3명에 1400불 더 생각하셔야해요

중원~

2019-04-23 22:21:52

아, 경비행기 비용이 추가로 든다고 듣긴 했는데 실제 금액을 알려주시니 확 와 닿네요. . 

아트

2019-04-23 22:56:53

여행시에는 항상 제일 중요한게 날씨인데 첫째도 둘째도 날씨부터 알아보시는것이 좋습니다

6월이라면 몰디브는 우기로서 좋지 않습니다 경비행기 까지 그 비싼 돈 들여서 가는데 우기라 충분한 해 없으면 바다색도 풍경도 사진빨도 그리 좋지 않을 우려가 있습니다 물론 우기라고 날마다 하루종일 비가 오는건 아니지만요

태국쪽은 방콕 푸켓등은 마찬가지로 우기 입니다   비안와도 무덥고 습해서 정말 별로입니다

 

그에 반해 코사무이는 다행히 특이하게도 우기 건기가 거의 반대라서 6월이면 건기로 최고 좋을때입니다  지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끼고 있는 바다 대양이 반대편으로 완전 다릅니다  

 

그러므로 날씨만으로 보자면 코사무이가 좋긴 합니다  사실 방콕 출발로 몰디브 좋은 기회이긴한데(경비행기 비용이야 다른때 가도 똑같이 어짜피 드는 고정비용이니 고려 하시면 안되고요) 그리고 7살 아이라면 몰디브가 정말 제일 좋을때이긴 한데 (이때 워터빌라 같은데 투숙하고 물고기 본 경험은 커서도 아이가 잊지 않는 큰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우기이니 그점 감안하고 결정을 하셔야겠습니다

 

저라면 아이가 더 크기전에 (10세이전 정도) 건기에(11월-4월 정도) 몰디브 갈수 있는 계획이 있을수 있다면 코사무이

그럴 기회가 없다면 이번에 그냥 몰디브 갈거 같습니다 (돈으로 환산할수 없는 기억을 아이에게 줄수 있습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

 

참고로 6월이면 발리도 아주 환상적인 건기 날씨 초입입니다  성수기 비싼 호텔값 직전 초입으로 좋은 선택이 될수 있습니다 호텔 선택폭도 넓고요

중원~

2019-04-23 23:24:14


날씨는 둘다 비슷하리라 생각했는데 코사무이는 건기이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3년이내에 몰디브 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겠네요. 

jxk

2019-04-24 00:59:28

귀찬니즘으로 그냥 지다가려다 두군데를 몰아서 신행으로 다녀온지라 답글 답니다. ㅎㅎ 

일단 뭐 수상비행기는 차치하더라도 몰디브는 심하게 비쌉니다. 물론 아침 뷔페 커버되니깐 점심이나 저녁 한끼중 바리바리 싸가지고 간컵라면이나 햇반, 컵밥 등으로 때우고 나머지 한끼 사먹으려면 일단 3명 음식값이 그나마 저렴한 바에서 시켜먹어도 $100++입니다.액티비티도 비쌉니다. 뭐 아이가 물에서만 놀아도 좋아한다고 하면 아무래도 예쁜건 몰디브가 훠월씬 이쁘죠~~ 와이프분이 넘넘 좋아하실거 같구요. 전 코사무이도 정말 좋았어요. 물론 지냈던 호텔이 좋았었던것도 있지만 시내에 나가서 사먹은 음식들 다 맛나구요, 저렴하고, 액티비티도 몰디브에서 비해서는 저렴하구요. 

이번 기회가 아니면 정말 다시는 힘들겠다 싶으시면 좀 무리하더라도 몰디브 추천합니다. 날씨는 왔다갔다하더라도... 하늘에 맡겨야죠뭐.. ^^ 가시면 7일 이상 추천드립니다~ 시간 금방 가더라구요

중원~

2019-04-24 07:06:44

역시 몰디브가 좋긴 좋군요. 와이프는 자연보다는 도시와 쇼핑을 더 좋아하는지라...오늘 한번 같이 고민해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혜원

2019-04-24 07:40:25

비교의 대상이 아니지 않을까요?

몰디브에 한표입니다

모밀국수

2019-04-24 09:47:12

이번 기회가 아니면 힘들겠다 싶으면 몰디브 가셔야겠죠? 

poooh

2019-04-24 09:57:38

몰디브는 안가봐서 모르지만,  코사무이는 제  15년전 경험으로 보자면, 그냥 태국에 있는 작은 섬에 휴양지 모아 놓은곳쯤?

물론 대다수의 휴양지가  미국 서부사람들이  가지고 있었고, 미국 사람들이 대부분 이였긴 하지만

저는  최근 몇년 마모에서 뜨는 이유가 갸우뚱 한 곳이지요.

(파타야 같이 절대로 화려하거나 그런 곳이 아니란 소리에요)

 

 

중원~

2019-04-24 10:25:34

아, 몰디브추천이 많네요. 코사무이쪽으로 기울다가 다시 급 몰디브쪽으로 기우네요. 아 이 팔랑귀.... 

쌍둥빠

2019-04-24 10:53:19

콘래드 코사무이와 콘래드 몰디브 중 어떤걸 택해야 하는지는 제가 마적질 시작했을 때부터 flyertalk에서 논의가 많이 되고 있었을 정도로 선택이 어렵죠.

두 곳의 장점이 틀려서 어디가 낫다 말씀 드리긴 어렵고 (두 곳다 꼭 가보시기 바래요) 기간이 6박 이상이면 몰디브, 그 이하면 코사무이 가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단 코사무이는 콘래드 코사무이 리조트가 좋은거라서 여기를 꼭 가셔야 해요.

jxk

2019-04-24 11:04:04

쌍둥빠님~ 리츠칼튼 코사무이도 진정 추천이요~~~~ 

쌍둥빠

2019-04-24 11:59:41

거긴 못 가봐서 모르지만 좋으셨다니 부럽습니다 ㅎㅎ

중원~

2019-04-24 12:26:06

쌍둥빠님 jxk님 감사합니다. 리츠칼튼은 포인트가 부족해서 힘들것 같네요. 이번에 가게 되면 꼭 콘라드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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