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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예감(藝感), J에게 20주년 콘서트

오하이오 | 2019.04.26 12:30:5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뜬금 없이 십수년 전으로 세월을 거슬러 갔습니다.

 

@똥칠이 님께서 방탄 소년단 콘서트에 간다 하셔서 잠시 저를 돌아 봤습니다

마지막 콘서트가 언제였나 싶어서 였죠.

 

그게 세종문화회관서 열린 이선희 'J에게 20주년 콘서트'였습니다.

세월 더듬다가 그때 사진을 보고 노래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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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로 부터 딱 20년전 강변가요제에 4막5장으로 등장했습니다. 

콘서트가 열리는 세종문화회관은 예상(?) 외로 붐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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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등(?)을 파는 분들도 꽤 많이 몰렸지요. 

추억을 담으려는 몇몇 사람들이 있겠거니 하며 갔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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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 무대가 꽉채워지고 주인공은 열창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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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콘서트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제법 큰 극장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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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서너번째 앉은 덕에 그녀 얼굴을 제법 가까이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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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용된 거 안다"며 20년전 데뷔 시절 비디오를 틀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더 큰 용으로 변모하셨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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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가수가 클 떡잎으로 지목한 17세(상계고 3년) 가수 이승기 군과의 열창으로 1부를 마쳤습니다.

이후 가수와 배우로 활약을 하는 이승기 씨를 보면 처음 봤던 이 순간이 어김없이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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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가 시작되면서는 다른 모습으로 변신, 춤도 선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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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낯설었던 군무를 마치고 다시 다소곳한 모습으로 무대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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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시작하던 노래가 폭발을 했습니다, 늘 그렇듯이.  

사진만 봐도 열창이 느껴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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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팬들의 요청에 앵콜곡을 부른 뒤,

1, 2 부 공연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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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 장에서 본 두 분, 찬조 공연을 했던 신인 가수 린과 무대 뒤를 지킨 절친 이금희 아나운서.

이젠 신인 딱지를 진작 떼고 이젠 중견 가수와 또 오랜 아침 방송을 물러난 아나운서로 

 

그리고 이어서 "그 때 나는..." 하던 끝에  "아, 옛날이여" 

이번에도 '기승전 세월타령'으로 추억놀이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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