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뭔가 마모 분위기가 좀 우울한거같아서,
그럴땐 또 제가 까불어야되잖아요? (누구맘대로?)
딱히 웃기는 재주는 없으니, 그냥 우울하고 힘들더라도 각자에게 주어져 감사한걸 돌아보고 공유해보자는 마음에 글 써봅니다.
저는 신은 믿어도 종교는 안믿는 사람이라 종교적 찬양은 지양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냥 감사하고 기분이 조금이나마 더 나아지자는 의미입니다.
물론 마모찬양은 기본입니다.ㅋㅋㅋㅋ
저는..
너무나 기본적으로 가족, 남자친구, 친구, 반려동물들이 있어 감사하고,
마모에서 배운게 많은것도, 저랑 잘 놀아주시는 분들이 많은것도 감사하고,
일주일전 MR->VS 트랜스퍼했는데 어제부터 30% 보너스인거 진짜 레알 개빡치지만 일단 표를 끊었음에 감사하(려고 노력중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올해 생각보다 여행이 많아 지출이 좀 커서 머리가 아픈데, 일단 갈 수 있다는거에 감사하고,
직장에서 할일이 없어 좀 심심하지만 이 자유로움에 감사하고,
제가 deserve하는것에 비해 주어진게 많음에 감사합니다.
다들 고민하시는 일들이 조금이나마 잘 풀리시길,
오늘은 어제보다 좀 낫고, 내일은 오늘보다 좀 낫길 바랍니다. :)
하고싶은거 하고 먹고싶은거 먹는건 능력이 되셔서 그런거 아닙니까!! 이것도 감사 아니구 자랑인데요!!ㅋㅋㅋㅋ
농담이고 정말 감사한 일이죠!ㅎㅎㅎ
.
감사할일...
탁 치면 엌 하고 떠올라야 진짠데...
쥐어짜고있는 나를 보니...
그만큼 배부른걸로 간주하고 감사합니다.
쥐어짠거라도 공유하자면...
사랑스런 식구들,
일할수 있는 건강한 몸(개도 안걸린다는 오뉴월 감기 걸리고도 열일하고 있네요.),
신이 내린(?) 요리재능,
마모회원입성과 기라성 같은 선배/동기들(일일이 열거 불가),
그리고 @대박마 같은 인재를 조카로 둔거...(봄 그만타고 빨리 제자리로 돌아오시길 바래요 조카님),,,
게시판 분위기 처닝까지 적절한 잡담글로 환기시키는 ‘봇’숭아님까지... 많네요.ㅎㅎ
감사함다!
에이 감사할 일이 탁 치면 엌 하고 떠오르는 사람이 많진 않을거같은데요.ㅎㅎㅎ
요리 레시피도 좀더 자주 올려주세요!ㅋㅋㅋ
대박마님 제 동생인데 그럼 관계도가 도대체 어떻게 되는거죠?ㅋㅋㅋㅋ
ㅋㅋㅋㅋ 제가 할수있는건 잡담뿐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늦게 봤으.. 하고싶은말 다 나왔으..
마모통해 복양 만난거로 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쿠 저도 EY님과 마모분들 만나게 되어 감사하고 감사하지요 ㅎㅎㅎ
이렇게 오늘도 살아 가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것에 감사...
누군가의 엄마이고 누이고 딸이였을 당신에게...
누군가의 아빠이고 형이고 아들이었을 당신에게...
제일 감사할 일이죠! 가족이란 참 신기한 관계이자 존재인거같아요.ㅎㅎㅎ
우리 가족에게 감사하고, 플랫 6만 업글 주신 아멕스에 감사합니다.
마모에서 러브라이브가 많이 알려진 것 같아서 감사를 드립....
요즘 핫하신 복님 ㅋㅋ
가족 다 건강하고 다 한곳에서 같이 있다는건만으로도 엄청 감사합니다 ㅎㅎ
아이고 레처님께서 그리 거짓말도 해주시고ㅠㅠ
맞아요 다 같이 있는것도 요즘같은 시대엔 진짜 복이죠.
저희집도 식구 넷 다 진짜 쪼개져 살던 시절이... 다 일때문에.. ㅋㅋㅋ
모쪼록 돌아오셔서 감사합니다 레처님!
오랜만에 땡땡이 칠 수 있는 날이어서 감사합니다. :-)
맥주 한잔 함께할 수 있는 해피아워에 감사하구요.
마모를 알게 되고 새로운걸 배울 수 있는 기회에 대해서도,
매일 나갈 수 있는 직장이 있음에 감사해요.
가족들 모두 아프지 않고 자기 삶을 즐길 수 있는 상황고 감사하구요.
폭우 중간에 잠시 비가 멈출 때 걸어서 비를 덜 맞은 것도 감사합니다.
이런 글타해를 시작해준 복양께도 감사해요. :-)
아 땡땡이 매우 부러운데요... 전 한가해도 직장엔 꼭 가야해서. ㅠㅠㅠ work from home이 부럽습니다ㅠㅠ
항상 저에게 좋은 말씀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제 이빨들 아직은 쓸만하고, (대부분) 가족들이 건강해서 감사합니다.
두밤만 자면 천리 밖에서 열리는 방탄콘에 갈 수 있는 (여러가지) 여유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제 나름 힘든시기를 마모와 방탄이 함께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오늘 거금 270불을 들여서 어금니 레진 필러를 교체 했는데, 한국에서는 오만원 안 쪽으로 할 수도 있는 것이었지만 그래도 어제 약속 잡아 오늘 고칠 수 있었고, 충치가 더 진행되지 않고 이 선에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감사하고,
한국이었으면 회사에서 일할 시간에 (한국도 이제 대기업은 바뀌고 있죠!) 잔디 밭에 앉아 아들 축구 연습 구경하며 마모에 글 쓸 여유가 있음에 감사하고,
오늘은 날씨도 화창하고 공기도 상쾌한 것에 감사하고,
이러한 성찰의 기회를 주신 복숭아님께 감사합니다. :) 심리학전공 하셨다 들었는데 교육이나 인사, 조직 개발 쪽으로 커리어를 쌓으셔도 매우 잘하실 듯 합니다.
ㅠㅠㅠㅠ미국 병원들 진짜ㅠㅠㅠ 그래도 고치셔서 다행입니다!
날씨 좋으시다니 부럽네요, 저희는 흐리고 좀 추워서ㅠㅠ
허허헣ㅎㅎㅎㅎ 제 앞가림도 못하는데 어찌 남을 교육 인사 조직 개발을 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과찬 감사합니다 ㅜㅜㅠㅠ
유학생인데도 학비 택스 리턴 받아서 생각보다 거금이 들어왔어요!
와이프, 딸, 아들, 저 모두 건강함에 감사하고,
법인에서 모시고 나온 손님도 없이 맨땅에서 셋업한 비지니스가 그래도 밥은 먹고 살수 있도록 셋업되어 감에 감사합니다...
사업이 성공하시다니 정말 성공한 분이시군요!!! 여기가 줄이었네요!! ㅋㅋㅋㅋㅋ
고생 많으셨겠어요, 제가 다 기뻐요!!
열심히 즐겊게 꾸역꾸역 잘 살고 있는 저에게 감사합니다! 수고했으~
맞아요 제자신이 제일 중요하죠! 항상 잊어버리네요 ㅎㅎㅎ
수십년 동안 납입한 의료보험/건강보험의 혜택을 온가족이 전혀 또는 거의 못 빼먹어서 억울한 것에 정말 감사하고 싶습니다. 웃픈 건가요?
아침에 무사히 알람 소리에 눈을 떠서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러 출근하는 준비를 하며 아이들을 깨우는 매 순간이 행복합니다.
제 일이 있꼬 가족이 있고 등 대고 누워 사는 집이 있고.. 불행하다 생각하고 곱씹을 일도 많지만 그래도 행복을 찾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 최근에 출장 중 비행기 딜레이가 거의 없었는데 간만에 크루 한 명이 배찌는 우스운 이유로 10:15 pm 비행기가 한시간 딜레이되니 힘드네요...TT
그래서 거의 1년간 비행기 딜레이가 없었다는 걸 감사하고 싶네요 ㅋㅋ
방금 직원들이 왔는데 기다리는 분들의 환호성과 박수를 받고 있네요 ㅋㅋ 역시 작은 일에 감사해야....
ㅠㅠㅠㅠ 딜레이는 조금만 되어도 힘들죠!!
ㅋㅋㅋㅋ 어서어서 비행기타고 집 혹은 출장지에 도착하시길 바래요!
일찍시집와서 남편만 믿고 온갖 고생 다 참아가며 남편 집안일 신경 안써도 되게 한평생 집안살림과 육아에 전념해준 세상에서 제일 이쁜 마누라 고마워
아픈데 없이 건강하게 바르게 이쁘게 자라줘서 고마워 내 새끼들
신체건강한 몸과 쓸만한 머리 물려주시고 살만해져서 호강 시켜드릴수 있을때까지 건강히 오래 오래 살아 계셔줘서 감사해요 엄마 아빠
You too, Mr. Bezos
멋진 말씀인데, 혼자 동남아 여행가셨더랬죠? 흥.
우와 아트님 엄청 애처가이시고 가정적이신데 어떻게 가족들과 그렇게 오래 떨어져 매트리스런을 하셔요 ㅋㅋㅋ
... 그와중에 베조스라... 아마존 주식이 도움이 많이 되신건가요?!
복숭아 님이 게시판 싸움 말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일 하주세요. @미리감사합니다
감사한 일 ... 다 적으면 혼나요. 잘났다... 라고 ㅋㅋ
근데 두줄 읽고 복숭아님 ? 하고 보니 맞네요? 뭐죠? 저랑 닮은 성격 아니신데... 제딸 이 마모에?? 아니, 전생에 딸이었나?? 그냥 이뻐서... ????
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그래서 조금만 적었어요 훗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런 따님께 실례가 되는 과찬을.... 따님 발톱끝에도 못미칠거예요 ㅋㅋㅋㅋㅋ
일단 이런 글 올려주신 @복숭아 님 께 감사! 올려주시는 글/댓글들에서 밝음의 에너지가 느껴지시는 분이에요. 히히.
저도 '감사' 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제일 먼저 주변 사람들이 생각나요.
함께 맛있는 것들을 먹고 좋은 것들을 보고 행복한 얘기들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음에 감사.
작은 것에 기뻐할 줄 앎에 감사.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대하려고 노력함(ㅋㅋㅋㅋㅋㅋㅋ)에 감사.
잠들기 전 다시 한번 이렇게 감사한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눌 수 있음에 감사요. :)
행복한 밤 보내세요!
제가 그래도 많이 좋아지긴 했나봐요... 마모에서도 회사에서도 제가 밝다고 positive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예전의 저는 정말 우울하고 negative한 사람이었는데 말이예요.
지금도 어느정도는 그렇지만... ㅎㅎ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제가 참 많이 변한거같아 또 감사하네요 :)
소중한걸 소중하게 대하는게 얼마나 어려운데요!
있을때 잘 하라는게 괜한말이 아니예요 진짜..
저도 오늘밤은 다시한번 감사한걸 되새겨보고 자야겠습니다. ㅎㅎ
굿밤되셔요!!!!
그냥 다 감사합니다..
이런글 조은거 같아요
VS 트랜스퍼는 진짜 빡치겠네요.. 저는 ANA로 옮긴거두 빡칠라그러는데
회사 큰 프로젝트가 하나 끝났어요.
6개월 정도 걸린거 같은데,
앞으로 한달간은 그냥 그냥 큰일이 없어요.
일단 당장 큰일이 없어서 감사하네요.
오오 긴장 푸시고 한달간 relax하셔요! 잘 끝내신거 축하드립니다 ㅎㅎㅎ
댓글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