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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항공]
하와이안 항공 비즈니스 리뷰

티끌은티끌 | 2019.05.06 05:26:4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리뷰라는 걸 처음으로 올려보는 티끌은티끌입니다.

 

다른 분들이 워낙 많은 리뷰를 올려주셔서 항상 잘 참고하고 있는데 하와이안 항공 리뷰는 없는 것 같아서 함께 나눠 보고자 합니다.

 

하와이안항공 마일리지 차감 개악 전에 호놀룰루-인천 노선 편도로 탔습니다. 

 

180도 Lie-flat seat 이구요 제 생각엔 유나이티드 폴라리스와 같은 디자인 인 것 같아요. 아무튼 타면 어매니티, 슬리퍼, 배게 2개, 이불, 시트 커버를 줍니다 (사진이 없어서 ㅈㅅ...;; 먹는 것 찍느라 정신 팔려서 ...ㅠㅠ) 근데 요 이불이랑 배게 촉감이 되게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ㅎㅎ 

 

이륙을 하고 나면 요렇게 아이패드랑 헤드폰을 줍니다. 그리고 착륙하기 1시간 전에 다시 회수합니다. 그 점이 저는 조금 불편했던 것 같아요;; 델타 같은 경우에는 착륙에서도 영화를 계속 볼 수 있는데 ㅠㅠtempImg (1).JPG

하와이안 항공의 안좋은 점은 영화 설렉션이 별로 없다는거? 그래도 대한항공 보단 나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종류는 델타가 제일 많은 것 같아요 ㅎㅎ

 

이륙후에 마카다미아 넛을 음료와 함께 접시에 담아줍니다 (이 것도 사진이 없네요..;;;) 저는 견과류를 워낙 좋아해서 세번이나 리필해 먹었다는...;;;

이후 식전 음식을 줍니다. 저는 클램 차우더랑, 크랩미트를 골랐습니다, 연어알도 들어 있었구요. 음료는 하와이니깐 구아바로 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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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은 종류가 세가지가 있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서 뭐가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메뉴판은 까먹고 못찍었습니다 ㅠㅠ

아무튼 저는 크랩케익을 골랐습니다. 보통 크랩케익같은 해산물을 고르면 짠데 안짜고 바삭바삭한게 참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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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후식으로는 애플파이와 녹차를 먹었습니다. 

IMG_2815 (1).JPG

 

간식으로 라면을 줬는데 이코노미처럼 컵에 주는게 아니라 이렇게 정갈하게 나와서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기에 계란도 하나 올라갔으면 금상첨화였을텐데 말이죠...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거겠죠??) side note: 저는 본인이 먹을 라면 갯수를 정할 수 있는 줄 몰랐습니다. 제가 승무원께 라면 먹겠다고 하니깐 몇개 먹을래 하셔서 그냥 무의식적으로 1개라고 했는데 2개 먹는다고 할 껄 그랬나봐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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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으로도 고를 수 있는 메뉴가 몇가지 있었는데 저는 케일 샐러드로 했습니다.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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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릴 때 쯔음 되니깐 이렇게 쪼매난 선물을 줬습니다. 집에서 가서 보니 호놀룰루 쿠키 9개가 들었더군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ㅎ

(밑에 분홍색으로 보이는게 이불이에요 ㅎㅎㅎ)

tempImg.JPG

 

제 인생에서 처음 장거리 비즈니스를 타는 거라 너무 흥분해서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아쉽지만 다음에도 기회가 있겠죠?? 저에게는 10시간 넘는 비행이 너무 짧게 느껴졌습니다ㅎ. 개인적으로 하와이안 항공 비즈니스 좋았습니다. 마성비도 나쁘지 않았구요. 무엇보다 마일리지는 거리제에 푸알라니 골드는 50%, 플래티넘은 100% 더 주기 때문에 다른 항공사보다는 마일 모으기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또 다른 미국 항공사와는 다른게 20000마일 타면 골드로, 40000마일 타면 플래티넘으로 티어가 바로 올라가서 한해를 그냥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쓰니깐 하와이안항공 홍보하러 리뷰를 쓰는 것 같은데 그런건 아닙니다 ㅎㅎㅎ

 

혹시라도 하와이 가시는 분들은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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