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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부터 청소를 하느라 분주했다.
청소를 시작하면 먼저 밖으로 나가서 잔디며 집 밖을 다듬는 나와 달리,
처는 화장실 변기 부터 닦기 시작해 식탁 주변으로 옮긴다.
아이들도 청소로 부지런을 떨었다.
벽난로 위 선반도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청소는 대충 마무리했다.
사실 청소라지만 남들 다 보이는 자리에 있던 물건들 안보이는 데로 쑤셔 넣기가 반이다.
처는 음식을 하기 시작했고, 아이들은 손님을 기다리는 동안 게임을 했다.
가장 먼저 우리집을 방문한 건 초대하지 않은 앞집 고양이.
이윽고 딸래미들을 앞세운 이웃 가족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저 마다 가져온 음식들을 상에 놨다.
내 생일 4말, 처 생일 5초 사이 주말에 벌이는 누들파티다. 어쩌다 보니 연례 행사가 됐다.
서로 타국 땅에서 만나 둘도 없는 베프가 된 쉥예와 처의 셀카로 시작해,
식전, 어수선해지기 지기 직전 참석자 다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굳이 카메라 든 나도 같이 찍자는 성화에 삼각대를 폈다.
생일축가를 불러댔다. 출신지 별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그리고 춤사위도 섞은 이란 부부의 축가도.
마지막은 도리안이 1학년 아들과 함께 독일어로. 앵콜곡은 이탈리어로 불렀다.
처는 귀가길 손님에게 하나씩 들려주려고 남은 음식들은 조금씩 골고루 넣어 포장했다 .
식사를 물리고 술자리가 이어졌다. 중국에서 직접 가져온 독특한 백주가 올라왔다.
'내부특공주' 과거에 당간부나 관료들에게 상표를 떼고 공급하던 술이란다. 우리의 '군납면세' 쯤?
자정을 넘겨서 끝난 파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제법 많은 빈 술병이 있다. 포도주만 9병.
다음날 아침에서야 열어본 선물. 차를 좋아하는 처에겐 차 용품과 차.
내게 온 커피도 있다. 담배 필때 담배 쟁여 놓으면 뭔가 든든했던 그런 느낌이 새삼 들었다.
파티 끝 찌뿌둥한 몸을 풀려고 산책을 나섰다.
산책 뒤, 그대로 방콕 하기로 했다. 1, 2호는 책을 잡았고.
3호는 모형을 만들었다.
처는 선물 받은 차를 우려내 마당으로 나갔다.
나는 새로 주문한 야구공을 걸고 배팅 연습을 했다. 이 나이에 클럽이 아니라 배트라니...
저녁 갑자기 책상에 앉은 아이들이 카드를 만든다. 월요일 생일 맞는 엄마를 위해.
얼렁뚱땅 만들고 놀던 1호를 불러, 정성들여 만들라고 했다. 어쩌다 보니 자정 즈음에 마쳤다.
자정까지 만든 1호의 카드를 월요일 아침 받은 처. 하하, 아들에게 돈 받은 기분이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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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댓글
쏘왓
2019-05-06 16:07:42
마지막 카드 너무 귀엽네요 와이프님 웃음이 절로 나실 것 같아요!ㅎㅎ
오하이오님 글은 사람 사는 향기가 진하게 묻어있어서 꼭 읽어보게 됩니다. 오늘도 감사해요
오하이오
2019-05-06 16:25:24
처는 기발하다 생각했던 것 같아요. 잘 만들었다고 하긴 했는데. 막내가 만든 카드를 재밌어 하더군요. 그걸 미처 찍지 못했네요. 챙겨봐주신다니 제가 더 고맙네요.
요리대장
2019-05-06 16:08:24
사는 모습은 다들 제각각이고 저마다의 연유와 사정이 있어 다 소중하지만,
오하이오님이 조금씩 비쳐주는 삶은, 언젠가 한번쯤 꼭 따라해보고 싶어요.
바쁜 마음을 잔잔하고 여유롭게 해 주시는 글과 사진들, 오늘도 잘 보았습니다.
오하이오
2019-05-06 16:28:17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거기에 딱히 그럴만 한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들이 따라해보고 싶다 하시니 뿌듯하기도 합니다.
미인다복
2019-05-06 16:30:03
오하이오님의 글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지난번 올려주신 글 덕분에 제 차에 왜 TPMS 불이 들어왔는지도 알게 되었지요. 이번에 올려주신 사진중 특히 1호와 2호가 책을 잡고 들어가 있는 탁자를 저도 갖고 싶어요 (혹시 만들었다고 하시면 안 되는데 :-) 아이들 덕분에 테이블이 더 좋아보이네요. 혹시 어디서 살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그럼 벌써부터 다음 글을 기다립니다.
오하이오
2019-05-06 16:46:38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탁자는 이웃분이 쓰시던 거를 물려 받아서 어디서 샀는지를 알 수는 없었는데요. 제가 모양을 잘 아니까 검색을 해보니, 아마 이거 같네요. https://colemanfurniture.com/ashley-furniture-watson-t481-1-set-watson-rectangular-cocktail-table-set-p351914.htm?gclid=Cj0KCQjwtr_mBRDeARIsALfBZA6nXPYkJ0Bvn8_m4CAr_-1VTYyImYbOpjrouSQgWqcz0zdTiFyNx40aAsJBEALw_wcB
미인다복
2019-05-06 16:58:13
아이구, 저 때문에 일부러 검색까지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꾸우벅~(배꼽인사) 똑같은 탁자도 1호 2호가 있으니까 정말 빛이 나네요. 제가 같은 탁자를 갖게 되면, 볼때마다 오하이오님과 예쁜 아이들이 자동으로 떠오를것 같습니다!
오하이오
2019-05-06 18:15:38
그런데 이게 보통 탁자와 달리 좀 큽니다. 상판 크기가 56 x 42 인치 이고요. 무게도 꽤 무거워서 옮길 때 두사람은 있어야 하더라고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하이오
2019-05-06 19:37:38
다른 링크를 하나 찾았습니다. 세트가 아니고 테이블만 파는 건데요. https://www.ashleyfurniture.com/p/watson-coffee-table/T481-1.html#q=Coffee%2Btable&lang=default&start=16 우리동네 기준으로 테이블만 165뷸입니다. 이정도면 가격 대비 훌륭해 보이는데요.
미인다복
2019-05-06 23:11:53
오하이오님께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아 답글을 씁니다. 테이블이 너무 맘에 들어서 바로 카트에 담았더니 쉬핑이 150불 붙네요. T.T 동네 매장에 전화했더니 직접 매장에서 사려면 268불에 60불 쉬핑이라니...결국 300불이 넘어가는건 마찬가지네요. :-)
글 올려주시는 것도 고마운데, 답글까지 달아주시니 꼭 유명인사에게 사인받은 기분이 듭니다. 사진속에 있는 가족들 모두 지금처럼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라고, 오래오래 오하이오님의 글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하이오
2019-05-07 07:25:55
아고, 아쉽네요. 배송료가 그렇게 많이 나올줄 몰랐네요. 행복 기원 감사드리고요, 오래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Nanabelle
2019-05-06 16:30:24
매번 아는 분들을 초대해 파티를 여시는 게 참 대단하신 것 같아요. 아내 분이 요리에 베테랑이실 것 같아요.
각 다른 나라 친구들 사귀는 모습을 보니, 인맥도 두터우실 것 같고, 친화력도 남다르실 것 같네요.
저는 요리때문에 사람들 초대하기가 어려워요 ㅋㅋ
두 분 다 생신축하드립니다~
오하이오
2019-05-06 16:59:23
축하 감사합니다! 사실 초대 받아 가는 곳이 더 많은데요. 체면치레라도 하자고 시작했는데 다양한 면 요리가 식탁에 올라서 그런지 오시는 분들 반응이 좋아서 처도 좋아하네요. 음식은 처도 부담을 느끼긴 할텐데 포트럭이니까 조금은 가볍게 준비를 하는 것 같아요.
Nanabelle
2019-05-06 17:09:21
초대하시기도 하고 받으러 가기도 하시고~ 역시 넓은 인맥입니다!
포틀럭이어도 초대한다는 게 또 부담이실텐데 가족분들 모두 대단하셔요 ㅎ
다양한 면 요리~ 맛있겠네요!
오하이오
2019-05-06 17:43:12
작은 동네인데 넓은 인맥이라 하시는게 아이로니로 들리기도 하네요.
다양한 면요리 특히 윈난 출신 가족의 정통 우육면은 이곳 중국 식당 보다 맛있다는 절대적인 평이 있었어요. ㅎㅎ
Jung
2019-05-06 16:31:55
오하이오님 글은 늘 볼때마다 힐링이 됩니다
와이프분이 행복한 생일이었길 바라며 생일축하 드린다고 전해주세요
오하이오
2019-05-06 17:00:22
축하 감사합니다. 잘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유익하게 봐주셔 고맙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im808kim
2019-05-06 16:39:37
그렇지 않아도 제목보도 누들파티가 연례행사라고 짐작했는데 생일파티와 겸해서였군요. 좋은 이웃들과 함께하는 모습 늘 보기 좋습니다.
저희 이웃은 기존에 사시던분들은 은퇴하셨거나 은퇴가 다가오는 백인들이고 최근 이사오는 집들은 인도분들과 중국분들인데 다들 어째 가까워지지가 않네요.
오하이오
2019-05-06 17:03:10
예, 어쩌다 보니 그렇게 연례행사가 됐습니다. 저희도 여기도 원래 살던 이웃들과는 가깝게 지내지 못하는데요, 새로 이사 온 비슷한 연령대 이웃들이 아름아름으로 알게 되서 교류하고 있어요. 어쩌다 보니 대부분 이민가정이기도 하네요.
화성탐사
2019-05-06 16:41:22
지난번 이순신장군 생일기념 누들파티에 이은 연례행사이군요! 사진만 봐도 즐거움이 묻어나옵니다.
항상 주위 분들에게 베푸시는 넉넉한 마음이 오하이오님 가정을 더 풍요롭게 하는것 같아요. 생신 축하드려요.
오하이오
2019-05-06 17:04:24
하하 그렇지요. 그게 벌써 1년이 됐네요. 축하 말씀 감사합니다!
여행자수표
2019-05-06 16:58:41
사는 재미가 이런 것인데 제가 잊고 사는 것 같네요. 소소한 듯 특별한 이벤트 부럽습니다. 인간관계가 힘든 저에게 소중한 일상이네요
오하이오
2019-05-06 17:06:13
점점 그런걸 느껴요, 사람과 가장 큰 행복도 고통도 느끼게 된다는 걸요. 운좋게 저는 주변에 좋은 분들이 있어서 고통보다는 행복이 많은 것 같아요.
새벽이슬
2019-05-06 17:01:57
순간 제목이 누드파티인줄 알고 깜놀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오하이오
2019-05-06 17:08:11
하하 그럴 수도 있겠네요. 영어 표기도 같이 넣어서 조금 오독을 줄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뜨로이
2019-05-06 17:08:35
객지에서 살게 되면서 이렇게 살면 참 좋겠다하고 생각하는 삶을 오하이오님이 사시는 군요. 참 보기 좋습니다. 집안주인의 성격이 라이프를 만들지 않나 싶습니다. 저희는 애들엄마가 내성적이고 조심성이 많은지라 포기했습니다...
오하이오
2019-05-06 17:40:55
처음 부터 이러진 않았는데요, 저도 이런 모임이 정말 낯설고 귀찮다고 느꼈는데 점점 즐기는 걸 배워가게 된 듯 해요.
샌프란
2019-05-06 17:51:55
이런게 어메리칸 라이프죠~
보기 넘 좋아요!
오하이오
2019-05-06 18:16:26
감사합니다. 혹시 컨트리 라이프는 아닐지... ^^
Opeth
2019-05-06 18:12:49
아아 저도 가고 싶네요...마늘은 잘 자라고 있나요? ㅋㅋ
오하이오
2019-05-06 18:33:07
댓글 보고 한번 둘러 보고 왔습니다.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확기가 언제인지를 모르겠네요.
어찌됐든 말씀드린대로 오신다면 한두 포기 찜 해두겠습니다^^
shilph
2019-05-06 23:23:17
언제봐도 보기 좋습니다 ㅎㅎㅎ 저희는 주변 집들과 이야기는해도
집이 dog판이라초대를 하거나 힐 생각은 못하는데 말이지요.그나저나 차판이 멋지네요. 중국차를 좋아하시는걸까요? 저기에 개완까지 함께 있으면 분위기가 날거 같네요 ㅎㅎㅎ
그나저나 올해도 떠나시는건가요? 제 기억이 맞가면 작년에는 5월인가에 떠나셨건거 같은데 말이지요. 미리 기대해 보겠습니다 ㅎㅎㅎ
오하이오
2019-05-07 07:28:41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비슷한 때에 갑니다. 또 어떤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대에 부응할 일이 생길지는 모르겠네요.
마누아
2019-05-06 23:56:27
이국살이 하다 보니 좋은 이웃이 최고인거 깉아요. 정답게 모여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는걸 보니 정말 부럽네요. 날 좀 더 따뜻해지면 언제 저도 오랫만에 지인들 번개팅 좀 해야겠네요. 세 아드님들 너무 기특하게 잘 키우시는거 같아요^^ 올려주시는 이야기 볼때마다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오하이오
2019-05-07 07:32:20
주변에 쌀 쌀맞은 이웃분도 계신데 좋은 분들이 많아서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칭찬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잘 자라주는 것 같긴 한데 제가 딱히 뭘 잘하는 것 같지 않아 민망합니다. 모쪼록 즐거운 '번개팅' 되시길 기원합니다!
ZuDra
2019-05-07 00:05:12
아 사진에서 사랑이 뚝뚝 떨어지네요 ㅋㅋㅋㅋ너무좋아요 자주 올려주세요
오하이오
2019-05-07 07:33:05
응원 말씀 감사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
다운타운킹
2019-05-07 08:10:32
잘 봤습니다 오하이오님 :-)
오하이오
2019-05-07 09:15:04
감사합니다!
암므느
2019-05-07 17:41:34
ㅋ ㅑ~~ 너무 좋습니다. 힐링힐링. 영화처럼 사시는 것 같아요!! 사진 잘봤습니다~
오하이오
2019-05-07 20:42:34
영화라면 좀 단조로와 극장에 올릴수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wanderlust
2019-05-07 17:51:38
이웃들이랑 사이좋게 지내시는거 정말 좋아보여요! 123호 보니 오늘 기분이 한층 업되네요 :)
오하이오
2019-05-07 20:43:37
백인 일색 마을에 그래도 뜻 맞는 이웃이 있어서 재밌게 살고 있습니다. 기분 좋다니 저도 좋네요. 고맙습니다!
TheBostonian
2019-05-07 23:40:23
두분 생신,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이웃분들과의 파티 분위기 넘 좋으네요. 웃음 넘치고 달달하게(?) 상기된 이웃분들과의 사진들 보다보니 같이 파티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까지 합니다ㅎㅎ
마지막에 1호군 솜씨가 넘 좋네요!
오하이오
2019-05-08 07:00:33
축하 감사합니다. 어쩌다 보니 모이는 사람이 고정화 되면서 연례 행사가 되어서 건너 띄기가 힘들게 되었네요. 돌아들 가면서 벌써 내년이 가다려 진다는 인사 말씀을 할 정도로 좋은 분위기 였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19-05-08 10:16:29
정말 이웃과 파티를 즐기는 라이프 부럽습니다. 저도 늦게나마 생일 축하드립니다!
오하이오
2019-05-08 11:06:44
축하 말씀 감사합니다. 지난 번 '구글 로고'이어 잔치까지 제가 일주일을 우려 먹네요. ^^
뚜뚜리
2019-05-08 14:06:22
따뜻한 삶 공유 감사해요.
저도 손님 오는 것 엄청 좋아하는데... 영어가 안되니 이웃들과 기까워지지 않는 것 같아요. 늘 외로운 타국 생활인 반면, 타국에서 이웃들과 저리 지내시는 걸 보니 완전 부러워요. 언어 문제가 영원한 장벽입니다 ㅠㅠ
오하이오
2019-05-08 14:10:01
저도 말 때문에 미국식 파티가 즐겁지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먹을게 푸짐하지도 않고요. 그런데 그것도 나름 익숙해지면서 이신전심으로 놀게 되는데, 지나고 보니 말의 능력이 아니라 어떤 사람들과 모였나 하는게 중요했던 것 같더라고요. 여기 모인 사람들은 말 뿐만아니라 두루 좀 부족해도 다 통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들이라 편했어요.
Monica
2019-05-08 14:32:30
와이프님 정말 바쁘게 열심히 사시는거 같아요. 정말 감탄해요.
제가 만약 갔다면 와인 바틀이 좀 더 나왔지 않았나 해요,..ㅋㅋㅋ
오하이오
2019-05-08 17:29:53
놀자고 열심인데 칭찬 받는 처는 기분이 두배로 좋겠는데요. ㅎㅎ
오신 분들 주량에 비하면 이 정도도 유례없이 많이 마신거긴 하지만.
제 보기엔 여전히 부족한데 오셨으면 그 모자람을 확실히 채워주셨을 것 같네요.
똥칠이
2019-05-08 14:43:31
두분 다 생신 축하드립니다
동네분들이랑 함께하는 생일파티 너무 좋습니다
오하이오
2019-05-08 17:30:52
감사합니다! 시작할 때는 너무 부담스러웠는데 이젠 자연스럽게 동네 잔치가 돼서 저도 편하고 좋네요.
냥집사
2019-05-08 17:35:18
.
오하이오
2019-05-08 17:50:47
축하와 기도 감사합니다. 저도 더욱 더 사랑과 행복이 차도록 노력하겠씁니다. 주위 좋은 분이 많아서 저희도 좋게 보이게 된 것 같습니다. 정말 한분 한분 다들 좋은 분들이고, 운좋게 그런 분들과 정 붙이고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