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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들 파티 (Noodle Party)

오하이오, 2019-05-06 15: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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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부터 청소를 하느라 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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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시작하면 먼저 밖으로 나가서 잔디며 집 밖을 다듬는 나와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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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는 화장실 변기 부터 닦기 시작해 식탁 주변으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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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청소로 부지런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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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 위 선반도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청소는 대충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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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청소라지만 남들 다 보이는 자리에 있던 물건들 안보이는 데로 쑤셔 넣기가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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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는 음식을 하기 시작했고, 아이들은 손님을 기다리는 동안 게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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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우리집을 방문한 건 초대하지 않은 앞집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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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딸래미들을 앞세운 이웃 가족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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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마다 가져온 음식들을 상에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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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 4말, 처 생일 5초 사이 주말에 벌이는 누들파티다. 어쩌다 보니 연례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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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타국 땅에서 만나 둘도 없는 베프가 된 쉥예와 처의 셀카로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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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어수선해지기 지기 직전 참석자 다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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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카메라 든 나도 같이 찍자는 성화에 삼각대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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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축가를 불러댔다. 출신지 별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그리고 춤사위도 섞은 이란 부부의 축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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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도리안이 1학년 아들과 함께 독일어로. 앵콜곡은 이탈리어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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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는 귀가길 손님에게 하나씩 들려주려고 남은 음식들은 조금씩 골고루 넣어 포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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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물리고 술자리가 이어졌다. 중국에서 직접 가져온 독특한 백주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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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특공주' 과거에 당간부나 관료들에게 상표를 떼고 공급하던 술이란다. 우리의 '군납면세'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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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을 넘겨서 끝난 파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제법 많은 빈 술병이 있다. 포도주만 9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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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서야 열어본 선물. 차를 좋아하는 처에겐 차 용품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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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온 커피도 있다. 담배 필때 담배 쟁여 놓으면 뭔가 든든했던 그런 느낌이 새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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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끝 찌뿌둥한 몸을 풀려고 산책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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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뒤, 그대로 방콕 하기로 했다. 1, 2호는 책을 잡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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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는 모형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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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는 선물 받은 차를 우려내 마당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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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로 주문한 야구공을 걸고 배팅 연습을 했다. 이 나이에 클럽이 아니라 배트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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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갑자기 책상에 앉은 아이들이 카드를 만든다. 월요일 생일 맞는 엄마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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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만들고 놀던 1호를 불러, 정성들여 만들라고 했다. 어쩌다 보니 자정 즈음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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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까지 만든 1호의 카드를 월요일 아침 받은 처. 하하, 아들에게 돈 받은 기분이 어떤지?

 

 

55 댓글

쏘왓

2019-05-06 16:07:42

마지막 카드 너무 귀엽네요 와이프님 웃음이 절로 나실 것 같아요!ㅎㅎ

오하이오님 글은 사람 사는 향기가 진하게 묻어있어서 꼭 읽어보게 됩니다. 오늘도 감사해요

오하이오

2019-05-06 16:25:24

처는 기발하다 생각했던 것 같아요. 잘 만들었다고 하긴 했는데. 막내가 만든 카드를 재밌어 하더군요. 그걸 미처 찍지 못했네요. 챙겨봐주신다니 제가 더 고맙네요.

요리대장

2019-05-06 16:08:24

사는 모습은 다들 제각각이고 저마다의 연유와 사정이 있어 다 소중하지만,

오하이오님이 조금씩 비쳐주는 삶은, 언젠가 한번쯤 꼭 따라해보고 싶어요.

바쁜 마음을 잔잔하고 여유롭게 해 주시는 글과 사진들, 오늘도 잘 보았습니다.

오하이오

2019-05-06 16:28:17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거기에 딱히 그럴만 한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들이 따라해보고 싶다 하시니 뿌듯하기도 합니다. 

미인다복

2019-05-06 16:30:03

오하이오님의 글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지난번 올려주신 글 덕분에 제 차에 왜 TPMS 불이 들어왔는지도 알게 되었지요. 이번에 올려주신 사진중 특히 1호와 2호가 책을 잡고 들어가 있는 탁자를 저도 갖고 싶어요 (혹시 만들었다고 하시면 안 되는데 :-) 아이들 덕분에 테이블이 더 좋아보이네요. 혹시 어디서 살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그럼 벌써부터 다음 글을 기다립니다.

오하이오

2019-05-06 16:46:38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탁자는 이웃분이 쓰시던 거를 물려 받아서 어디서 샀는지를 알 수는 없었는데요. 제가 모양을 잘 아니까 검색을 해보니, 아마 이거 같네요. https://colemanfurniture.com/ashley-furniture-watson-t481-1-set-watson-rectangular-cocktail-table-set-p351914.htm?gclid=Cj0KCQjwtr_mBRDeARIsALfBZA6nXPYkJ0Bvn8_m4CAr_-1VTYyImYbOpjrouSQgWqcz0zdTiFyNx40aAsJBEALw_wcB 

미인다복

2019-05-06 16:58:13

아이구, 저 때문에 일부러 검색까지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꾸우벅~(배꼽인사) 똑같은 탁자도 1호 2호가 있으니까 정말 빛이 나네요. 제가 같은 탁자를 갖게 되면, 볼때마다 오하이오님과 예쁜 아이들이 자동으로 떠오를것 같습니다! 

오하이오

2019-05-06 18:15:38

그런데 이게 보통 탁자와 달리 좀 큽니다. 상판 크기가 56 x 42 인치 이고요. 무게도 꽤 무거워서 옮길 때 두사람은 있어야 하더라고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하이오

2019-05-06 19:37:38

다른 링크를 하나 찾았습니다. 세트가 아니고 테이블만 파는 건데요. https://www.ashleyfurniture.com/p/watson-coffee-table/T481-1.html#q=Coffee%2Btable&lang=default&start=16 우리동네 기준으로 테이블만 165뷸입니다. 이정도면 가격 대비 훌륭해 보이는데요. 

미인다복

2019-05-06 23:11:53

오하이오님께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아 답글을 씁니다. 테이블이 너무 맘에 들어서 바로 카트에 담았더니 쉬핑이 150불 붙네요. T.T 동네 매장에 전화했더니 직접 매장에서 사려면 268불에 60불 쉬핑이라니...결국 300불이 넘어가는건 마찬가지네요. :-) 

 

글 올려주시는 것도 고마운데, 답글까지 달아주시니 꼭 유명인사에게 사인받은 기분이 듭니다. 사진속에 있는 가족들 모두 지금처럼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라고, 오래오래 오하이오님의 글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하이오

2019-05-07 07:25:55

아고, 아쉽네요. 배송료가 그렇게 많이 나올줄 몰랐네요. 행복 기원 감사드리고요, 오래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Nanabelle

2019-05-06 16:30:24

매번 아는 분들을 초대해 파티를 여시는 게 참 대단하신 것 같아요. 아내 분이 요리에 베테랑이실 것 같아요. 

각 다른 나라 친구들 사귀는 모습을 보니, 인맥도 두터우실 것 같고, 친화력도 남다르실 것 같네요.

저는 요리때문에 사람들 초대하기가 어려워요 ㅋㅋ

두 분 다 생신축하드립니다~

오하이오

2019-05-06 16:59:23

축하 감사합니다! 사실 초대 받아 가는 곳이 더 많은데요. 체면치레라도 하자고 시작했는데 다양한 면 요리가 식탁에 올라서 그런지 오시는 분들 반응이 좋아서 처도 좋아하네요. 음식은 처도 부담을 느끼긴 할텐데 포트럭이니까 조금은 가볍게 준비를 하는 것 같아요.

Nanabelle

2019-05-06 17:09:21

초대하시기도 하고 받으러 가기도 하시고~ 역시 넓은 인맥입니다!

포틀럭이어도 초대한다는 게 또 부담이실텐데 가족분들 모두 대단하셔요 ㅎ

다양한 면 요리~ 맛있겠네요!

오하이오

2019-05-06 17:43:12

작은 동네인데 넓은 인맥이라 하시는게 아이로니로 들리기도 하네요.

다양한 면요리 특히 윈난 출신 가족의 정통 우육면은 이곳 중국 식당 보다 맛있다는 절대적인 평이 있었어요. ㅎㅎ

Jung

2019-05-06 16:31:55

오하이오님 글은 늘 볼때마다 힐링이 됩니다

와이프분이 행복한 생일이었길 바라며 생일축하 드린다고 전해주세요

오하이오

2019-05-06 17:00:22

축하 감사합니다. 잘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유익하게 봐주셔 고맙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im808kim

2019-05-06 16:39:37

그렇지 않아도 제목보도 누들파티가 연례행사라고 짐작했는데 생일파티와 겸해서였군요. 좋은 이웃들과 함께하는 모습 늘 보기 좋습니다. 

저희 이웃은 기존에 사시던분들은 은퇴하셨거나 은퇴가 다가오는 백인들이고 최근 이사오는 집들은 인도분들과 중국분들인데 다들 어째 가까워지지가 않네요.

오하이오

2019-05-06 17:03:10

예, 어쩌다 보니 그렇게 연례행사가 됐습니다. 저희도 여기도 원래 살던 이웃들과는 가깝게 지내지 못하는데요, 새로 이사 온 비슷한 연령대 이웃들이 아름아름으로 알게 되서 교류하고 있어요. 어쩌다 보니 대부분 이민가정이기도 하네요. 

화성탐사

2019-05-06 16:41:22

지난번 이순신장군 생일기념 누들파티에 이은 연례행사이군요! 사진만 봐도 즐거움이 묻어나옵니다.

항상 주위 분들에게 베푸시는 넉넉한 마음이 오하이오님 가정을 더 풍요롭게 하는것 같아요. 생신 축하드려요.

오하이오

2019-05-06 17:04:24

하하 그렇지요. 그게 벌써 1년이 됐네요. 축하 말씀 감사합니다! 

여행자수표

2019-05-06 16:58:41

사는 재미가 이런 것인데 제가 잊고 사는 것 같네요. 소소한 듯 특별한 이벤트 부럽습니다. 인간관계가 힘든 저에게 소중한 일상이네요

오하이오

2019-05-06 17:06:13

점점 그런걸 느껴요, 사람과 가장 큰 행복도 고통도 느끼게 된다는 걸요. 운좋게 저는 주변에 좋은 분들이 있어서 고통보다는 행복이 많은 것 같아요.

새벽이슬

2019-05-06 17:01:57

순간 제목이 누드파티인줄 알고 깜놀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오하이오

2019-05-06 17:08:11

하하 그럴 수도 있겠네요. 영어 표기도 같이 넣어서 조금 오독을 줄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뜨로이

2019-05-06 17:08:35

객지에서 살게 되면서 이렇게 살면 참 좋겠다하고 생각하는 삶을 오하이오님이 사시는 군요. 참 보기 좋습니다. 집안주인의 성격이 라이프를 만들지 않나 싶습니다. 저희는 애들엄마가 내성적이고 조심성이 많은지라 포기했습니다...

오하이오

2019-05-06 17:40:55

처음 부터 이러진 않았는데요, 저도 이런 모임이 정말 낯설고 귀찮다고 느꼈는데 점점 즐기는 걸 배워가게 된 듯 해요. 

샌프란

2019-05-06 17:51:55

이런게 어메리칸 라이프죠~

보기 넘 좋아요!

오하이오

2019-05-06 18:16:26

감사합니다. 혹시 컨트리 라이프는 아닐지... ^^

Opeth

2019-05-06 18:12:49

아아 저도 가고 싶네요...마늘은 잘 자라고 있나요? ㅋㅋ

오하이오

2019-05-06 18:33:07

댓글 보고 한번 둘러 보고 왔습니다. 

 

_MG_0262.jpg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확기가 언제인지를 모르겠네요.

어찌됐든 말씀드린대로 오신다면 한두 포기 찜 해두겠습니다^^

shilph

2019-05-06 23:23:17

언제봐도 보기 좋습니다 ㅎㅎㅎ 저희는 주변 집들과 이야기는해도 집이 dog판이라 초대를 하거나 힐 생각은 못하는데 말이지요.

그나저나 차판이 멋지네요. 중국차를 좋아하시는걸까요? 저기에 개완까지 함께 있으면 분위기가 날거 같네요 ㅎㅎㅎ

 

그나저나 올해도 떠나시는건가요? 제 기억이 맞가면 작년에는 5월인가에 떠나셨건거 같은데 말이지요. 미리 기대해 보겠습니다 ㅎㅎㅎ

오하이오

2019-05-07 07:28:41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비슷한 때에 갑니다. 또 어떤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대에 부응할 일이 생길지는 모르겠네요.

마누아

2019-05-06 23:56:27

이국살이 하다 보니 좋은 이웃이 최고인거 깉아요.  정답게 모여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는걸 보니 정말 부럽네요.  날 좀 더 따뜻해지면 언제 저도 오랫만에 지인들 번개팅 좀 해야겠네요.  세 아드님들 너무 기특하게 잘 키우시는거 같아요^^  올려주시는 이야기 볼때마다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오하이오

2019-05-07 07:32:20

주변에 쌀 쌀맞은 이웃분도 계신데 좋은 분들이 많아서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칭찬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잘 자라주는 것 같긴 한데 제가 딱히 뭘 잘하는 것 같지 않아 민망합니다. 모쪼록 즐거운 '번개팅' 되시길 기원합니다!

ZuDra

2019-05-07 00:05:12

아 사진에서 사랑이 뚝뚝 떨어지네요 ㅋㅋㅋㅋ너무좋아요 자주 올려주세요

오하이오

2019-05-07 07:33:05

응원 말씀 감사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

다운타운킹

2019-05-07 08:10:32

잘 봤습니다 오하이오님 :-)

오하이오

2019-05-07 09:15:04

감사합니다!

암므느

2019-05-07 17:41:34

ㅋ ㅑ~~ 너무 좋습니다. 힐링힐링. 영화처럼 사시는 것 같아요!! 사진 잘봤습니다~

오하이오

2019-05-07 20:42:34

영화라면 좀 단조로와 극장에 올릴수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wanderlust

2019-05-07 17:51:38

이웃들이랑 사이좋게 지내시는거 정말 좋아보여요! 123호 보니 오늘 기분이 한층 업되네요 :)

오하이오

2019-05-07 20:43:37

백인 일색 마을에 그래도 뜻 맞는 이웃이 있어서 재밌게 살고 있습니다. 기분 좋다니 저도 좋네요. 고맙습니다!

TheBostonian

2019-05-07 23:40:23

두분 생신,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이웃분들과의 파티 분위기 넘 좋으네요. 웃음 넘치고 달달하게(?) 상기된 이웃분들과의 사진들 보다보니 같이 파티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까지 합니다ㅎㅎ

마지막에 1호군 솜씨가 넘 좋네요!

오하이오

2019-05-08 07:00:33

축하 감사합니다. 어쩌다 보니 모이는 사람이 고정화 되면서 연례 행사가 되어서 건너 띄기가 힘들게 되었네요. 돌아들 가면서 벌써 내년이 가다려 진다는 인사 말씀을 할 정도로 좋은 분위기 였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19-05-08 10:16:29

정말 이웃과 파티를 즐기는 라이프 부럽습니다. 저도 늦게나마 생일 축하드립니다! 

오하이오

2019-05-08 11:06:44

축하 말씀 감사합니다. 지난 번 '구글 로고'이어 잔치까지 제가 일주일을 우려 먹네요. ^^

뚜뚜리

2019-05-08 14:06:22

따뜻한 삶 공유 감사해요. 

저도 손님 오는 것 엄청 좋아하는데... 영어가 안되니 이웃들과 기까워지지 않는 것 같아요. 늘 외로운 타국 생활인 반면, 타국에서 이웃들과 저리 지내시는 걸 보니 완전 부러워요. 언어 문제가 영원한 장벽입니다 ㅠㅠ 

오하이오

2019-05-08 14:10:01

저도 말 때문에 미국식 파티가 즐겁지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먹을게 푸짐하지도 않고요. 그런데 그것도 나름 익숙해지면서 이신전심으로 놀게 되는데, 지나고 보니 말의 능력이 아니라 어떤 사람들과 모였나 하는게 중요했던 것 같더라고요. 여기 모인 사람들은 말 뿐만아니라 두루 좀 부족해도 다 통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들이라 편했어요.

Monica

2019-05-08 14:32:30

와이프님 정말 바쁘게 열심히 사시는거 같아요.  정말 감탄해요.  

제가 만약 갔다면 와인 바틀이 좀 더 나왔지 않았나 해요,..ㅋㅋㅋ

오하이오

2019-05-08 17:29:53

놀자고 열심인데 칭찬 받는 처는 기분이 두배로 좋겠는데요. ㅎㅎ

오신 분들 주량에 비하면 이 정도도 유례없이 많이 마신거긴 하지만.

제 보기엔 여전히 부족한데 오셨으면 그 모자람을 확실히 채워주셨을 것 같네요.

똥칠이

2019-05-08 14:43:31

두분 다 생신 축하드립니다

동네분들이랑 함께하는 생일파티 너무 좋습니다 

오하이오

2019-05-08 17:30:52

감사합니다! 시작할 때는 너무 부담스러웠는데 이젠 자연스럽게 동네 잔치가 돼서 저도 편하고 좋네요.

냥집사

2019-05-08 17:35:18

.

오하이오

2019-05-08 17:50:47

축하와 기도 감사합니다. 저도 더욱 더 사랑과 행복이 차도록 노력하겠씁니다. 주위 좋은 분이 많아서 저희도 좋게 보이게 된 것 같습니다. 정말 한분 한분 다들 좋은 분들이고, 운좋게 그런 분들과 정 붙이고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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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와 칸느 근처 호텔 한곳 소개합니다 - Indigo Cagnes-sur-mer (IHG)

| 정보-호텔 4
사계 2024-06-06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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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센트리온 라운지 소식: ATL 2/14/2024 오픈

| 정보-여행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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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2020-03-06 7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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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203
블루트레인 2023-07-15 15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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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41
스티븐스 2024-06-03 5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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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시민권 선서식한 후기

| 후기 21
Livehigh77 2024-05-17 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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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150
이론머스크 2024-06-03 10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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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카드 1년 추가 워런티) 전자제품 수리 견적은 어떻게 받으시나요?

| 질문-기타
heesohn 2024-06-06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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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025) 칸쿤 대가족 여행을 계획하는데 올인클 리조트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18
키쿠 2024-06-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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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구입하면 세금신고 복잡해지나요?

| 질문-기타 4
정혜원 2024-06-06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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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HVAC Unit 교체

| 질문-기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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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Y.Kim 2023-05-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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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백만년만에 한국에 여행갑니다: 국내선 비행기, 렌트카, 셀폰 인증?

| 질문 61
캘리드리머 2024-06-03 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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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호텔과 여행 문의 (다음달 처음 방문 계획) ^^

| 질문-호텔 29
Atlanta 2024-06-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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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발 쭉펴고 쓴 카드 혜택 정리 - 만들 수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체이스 릿츠 칼튼 (업뎃: 6/28/23)

| 정보-카드 307
shilph 2019-09-30 36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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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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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건두부 2024-06-06 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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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집 모기지 쇼핑 후기 (아직 클로징 전) & 향후 계획

| 정보-부동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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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돌이 2024-06-05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