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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노이즈 제거하는 용으로 사용할만한 이어폰 추천 부탁드립니다

하늘향해팔짝, 2019-05-16 15:20:12

조회 수
2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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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옆에 직원이 새로 왔는데 하루종일 노이즈를 만들어서 돌 지경입니다.

 

잠시를 가만히 못있고 볼펜을 짹짝짹각 하거나 발을 구르거나 책상을 두드리거나 하는데 저만 민감한거 같아요. 저는 바로 옆자리라 너무 잘 들리는데 한번 거슬리기 시작하니 계속 신경쓰이고 어떤때는 소리를 꽥 질러주고 싶을때도 있어요. (실제로 그런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노이즈 캔슬링 되는 이어폰을 사용할까 생각중입니다. 정말 잘 되는거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안 무거우면 더 좋겠습니다. 혹은 이거 좋은데 여기서 사면 좀 더 싸게 살수있다 정보도 환영합니다.

 

47 댓글

으리으리

2019-05-16 15:25:36

보스 QC시리즈요

하늘향해팔짝

2019-05-16 17:43:10

qc도 많은데 이게 다 좋은가 보네요. 검색하고 있습니다. 

시큼털털

2019-05-16 15:32:08

직접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QC20 성능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으리으리 님이 말씀해 주신 QC 시리즈 중에 유선 이어폰 형식의 제품입니다.

하늘향해팔짝

2019-05-16 17:43:42

유튜브에서 방금 찾아보고 왔어요. 저는 줄 달린것도 괜찮아서 요거 살까 생각중입ㄴ다.

달려라쏘니

2019-05-16 16:20:48

노켄 이어폰은 qc20가 압도적으로 좋구,

헤드폰은 qc35가 성능도, 무게도 좋아요. 무선이고... 근데 좀 더워요 

하늘향해팔짝

2019-05-16 17:44:46

qc20 유튜브 보고 가격 찾아보니 요즘은 250불 하나보네요. 덥고 답답한건 안 좋아해서 요걸로 하나 살려고 합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qc만 보고 종류가 많아서 막막했었는데 딱 찍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으리으리

2019-05-16 18:51:50

근데 헤드폰이 나으실 수도 있어용.. 오래차기에는... 

하늘향해팔짝

2019-05-16 19:37:13

긍가요? 제가 목에 디스크가 있어서 무거울꺼 같아서 헤드셋은 생각도 안하고 있어요. 오래하긴 귀에 꽂는거는 좀 무리가 있겠네요. 

시큼털털

2019-05-16 21:32:33

목 디스크 있으시면 헤드폰 장시간 착용하기 힘드실 거에요.

사벌찬

2019-05-16 18:57:24

노이즈 캔슬링 자체로는 그런 노이즈는 오히려 더 뚜렷히 들리지 않을까요? 노이즈 캔슬링은 다 캔슬해주는게 아니라 계속 지속되는 소음만 캔슬해주는거라 오히려 에어컨이나 화이트노이즈에 묻어가던 볼펜소리나 책상 두드리는 소리가 더 돋보일수 있어요. 그런건 노이즈 캔슬링이 아닌 물리적으로 귀를 막아주는...그니까 거의 귀마개 같은 기능이 필요하고 그런건 보통 답답하고 무거운편이죠.

하늘향해팔짝

2019-05-16 19:38:25

그렇겠네요. 화이트 노이즈면 확 잡아줄텐데 톡톡 튀는건 더 잘 들릴수도 있을거 같아요. 정말 너무 거슬려서 뭐라도 해서 안들렸으면 좋겠는데 다시 한번 또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돈쓰는선비

2019-05-17 13:36:42

NC이어폰은 input jack으로 들어오는 소릴를 제외하고 다른 소리는잡아주기 때문에 톡톡튀는 소리도 다 잘 잡을거에요. 

 

저고 비슷한 상황인데 보스는 부담되어서 그냥 wired로 taotronics릉 아마존에서 구입해서 사용하는데 가성비는 나쁘지 않네요. 업무 특성상 사무실에서 오버이어 헤드폰 사용은 부담인데 그냥 귀에 꼽는 이어폰이라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포트드소토

2019-05-16 19:02:41

사시긴 전에 착용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런 대부분의 active noise 캔슬 (노캔) 헤드폰들은 귀에 압력을 주어서 멍멍하게 하던데요.. 회사에서 근무하시는 장시간 사용이 가능할지... 그리고, 사벌찬님 말씀대로 특정 스파이크성 노이즈를 잡아내지 못할 수도 있어요. 오히려 증폭할지도.. 즉, 비행기에서 쓰면 비행기 엔진 소음은 안들리는데.. 저기 한참 멀리 있는 35C 애기 우는 소리는 더 크게 들릴지도.. ㅎㅎ
그냥 약간 인이어 이어폰끼고 음악 작게 틀어놓으셔도 옆 책상 노이즈 안 들릴 것 같은데요? 테스트 해보세요.. ㅎㅎ

하늘향해팔짝

2019-05-16 19:41:22

이걸 단시간 테스트해서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제가 집에 액티스 노이즈 캔슬링하는 헤드폰이 있는데 (보스 아니고요) 그냥 한번 껴보면 잘 되는거 같은데 말씀하신거 처럼 비행기에서 한시간 사용하니 머리가 아프던데 저는 싼거라 그런지 알았어요. 만약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하는게 비슷한 원리면 오래는 못하겠네요.

 

요즘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귀에 꽂고 음악듣는데도 거슬리는 소리는 다 들어오네요. 제가 민감한거 같기도 해서 이야기도 못하고 그런데 한번 거슬리니 계속 잡혀요. 좋은 답변 고맙습니다.

조자룡

2019-05-16 21:59:30

+1 지난학기에 도서관 갈때마다 qc35 착용했는데 시험 끝나니까 잠수할때 equalize 하는것처럼 고막 먹먹하고 그랬어요

하늘향해팔짝

2019-05-17 10:38:16

오래 착용하면 그런 부작용이 있나보네요.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제는 도서관가서 공부는 못 할거 같아요. 

TheBostonian

2019-05-16 19:05:01

Ear plugs 추천합니다. 요런거요..

https://www.amazon.com/Flents-Quiet-Contour-Plugs-Pair/dp/B004CZYJLA

 

굳이 차단할 큰 소음이 있지 않아도, 일 집중에도 도움을 줘서 전 오랫동안 쓰고 있어요.

하늘향해팔짝

2019-05-16 19:42:50

이거 집에 많아요. 여행갈때 호텔에서 주로 잘때 끼고 자는데 (제가 소리에 많이 민감하긴 하나봅니다) 낼 당장 가져가서 직장에서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이거 생각 안해봤던건데 좋은 생각같아요. 그런데 누가 불러도 안들릴거 같은데 ㅎㅎㅎ 

TheBostonian

2019-05-17 08:48:30

"그런데 누가 불러도 안들릴거 같은데 ㅎㅎㅎ" ==> 사실 이게 주목적이라는요 ㅋ (특히 집에서 효과 짱...)

하늘향해팔짝

2019-05-17 11:49:23

오늘 직장에 들고 왔어요. ㅎㅎ

밍키

2019-05-16 19:46:51

헤드폰 추천은 전문가 분들께 맡기고....근데 옆에 떠드는 직원에게 무언의 경고(!)를 주는 의미에서 눈에 잘 보이는 큰 헤드폰이 좋을것 같아용.  팔짝님 스트레스 많은것 같은데... 혹시 상황이 더 안좋아지면 자리 옮기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상사에 따라 이런 부탁 잘 들어주는 케이스도 있더라구요. 닉대로 곧 다시 팔짝 웃으실수 있게 되길 바래요 ^^ 

하늘향해팔짝

2019-05-16 19:49:58

그런 눈치 전혀 없는 사람인거 같아요. (나쁜 사람은 아닌거 같고) 그냥 무연중에 막 발을 쿵쿵한다거나 책상을 두드리거나 하는게 저는 막 소음으로 들리니 미칠지경입니다. 오늘 메니저한테 살짝 운을 띄워서 다른 자리로 옮길수 있냐고 해봤는데 책상이 남는게 없어서 안된다고. ㅠㅠ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우미

2019-05-17 11:56:07

뇌에서 눈치를 보는 부분이 덜 발달한 분들이 계신다고 하네요. 

 

Wonders

2019-05-16 21:04:39

저도 옆에 앉은 친구가 너무 시끄러워서 beats studio 3 사서 쓰고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확실히 처음에는 착용했을때 좀 불편했는데 제가 워낙 음악도 좋아하고 해서 금새 적응해서 잘쓰고있어요. sony xm3, bose qc35랑 다 비교해봤을때 sony xm3가 압도적으로 좋다고 느끼긴 했어요. beats는 때마침 세일+캐쉬백 이벤트 때문에 구매하게되었구요 :)

하늘향해팔짝

2019-05-17 11:39:57

옆에 앉은 시끄러운 친구 ㅠㅠ 동변 상련이네요.

덕분에 비트 3 스투디오 방금 찾아봤습니다. 되게 좋아 보이는데 헤드셋이라 요건 패스해야할거 같습니다.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andeanalpaca

2019-05-16 21:47:00

저는 오피스에서 bose sleepbuds쓰는데요 노이즈캔슬링이라기보다는 노이즈마스킹이라고 ear plugs처럼 귀에 쏙 집어넣으면 미리 저장되어있는 ambient sound가 나오는거예요. 오피스를 혼자써서 바로 옆에서 소리를 낼 때 어떤가 직접적인 비교는 못하겠지만 이게 엄청 가벼워서 착용감이 좋고 성능도 문밖에서 나는 대부분의 소리를 마스킹해줘서 집중하는데 도움이되서 쓰고있어요. sony xm2랑 노캔 무선이어폰인 1000x도 쓰고있는데 노이즈켄슬링기능이 좋다좋다하지만 솔찍히 3M ear plugs보다 소리 못잡아요. 다만 ear plug는 꼽고있으면 웅~하는 소리가 나는 느낌이 나서 거슬린다는 점이 있어서 헤드폰을 많이 사용하시는데 sleepbuds는 ambient sound를 틀어줘서 그런 답답한 느낌은 전혀 안들어요. sleepbuds단점은 가격인데 기능이 빗소리같은 ambient sound를 내주는 earplug 딱 이거 하나라서 내가 왜 이걸 3백불이나 주고 샀었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ㅎㅎ 

아보카도

2019-05-16 22:23:58

이 제품 관심이 많은데, 잠잘때 말고 오피스에서도 활용하는건 생각도 못했네요!

 

혹시 비행기에서 활용해보신적은 있으신지요?

노캔헤드폰은 무겁고 불편해서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면 곧바로 넘어가고 싶네요 ㅎㅎ

andeanalpaca

2019-05-17 04:30:34

저도 출장갈때 갖고가봤는데 안타깝게도 비행기안에서는 효과 별로 없어요ㅎㅎ 비행기소음이 생각보다 엄청커서 sleepbuds를 껴도 마스킹노이즈는 비행기소리에 완전 파뭍히더라구요. 비행기에서는 무조건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이 답인거같아요. 다만 공항에서는 sleepbuds 꽤 효과가 있는게 사람들 북적대는 소음을 많이 차단해줘요. 편의성으로만보면 sleepbuds가 3m earplugs만큼 혹은 보다 더 편하지만(애초에 끼고 옆으로누워서 자도 괜찮을정도니까요) 노이즈캔슬링 효과자체는 sony mx2가 확실히 좋아요 

아보카도

2019-05-17 07:00:03

아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하늘향해팔짝

2019-05-17 11:44:29

노이즈 확 잡아주는거면 좋은데요. 몇달전에 이 제품 한번 들어본적은 있는데 비싸서 패스 했는데 괜찮은거 같네요. 이걸로 노래 듣고 하는건 안되는거죠?  이건 제 배우자 사서 주면 행복해해할거 같습니다. 잘때 빗소리나 아주 느린 클래식 들으면서 자거든요.

 

이거 사서 해보고 안되면 리턴 되는데 있으면 한번 사보고 싶어요. 300불 ㅠㅠ

KoreanBard

2019-05-17 00:17:30

우선 귀가 덮이는 헤드폰으로 갈지 간편하게 귀에 꼽는 이어폰으로 갈지 정하셔야 하는데요.

 

좀 더 돈을 주고 성능이 좋은 헤드폰을 고르시려면.. 흔히들 $300 불대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3대장을 아래로 꼽습니다.

* Bose QC35 

* Sony WH 1000

* Senheiser PXC 550 

 

편안함은 보스, 기능은 소니, 소리는 센하이저를 이야기 하는데요.

제 머리가 커서 그런지 직접 써보니 센하이저는 너무 불편하고 답답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ㅜㅠ

확실히 Quiet Comfort 이름값을 하는지 보스가 편했구요. 소니가 그 다음 편했구요.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니 반드시 헤드폰은 베스트 바이 같은데 가셔서 직접 써보시고 고르셔야 합니다.

 

 

 

매니저나 누가 부를 때 대답해야 하고 전화도 받아야 하고, 대 놓고 헤드폰 쓰고 일하는 분위기가 아니면 좀 간편하게 이어폰으로 가는 것도 좋습니다.

쓰다가 서랍에 넣어 놓기도 편하구요, 좀 더 막 써도 되고 ^^

 

전 개인적으로 $20자리 Anker Wireless Bluetooth 사서 씁니다. 졸리거나 집중 할 때 음악 틀어서 쓰면 뭐 별도로 노이즈 캔슬링 필요 없더라구요.

 

 

 

poooh

2019-05-17 09:48:05

B&O도 좋아요.

하늘향해팔짝

2019-05-17 11:48:55

몇달째 귀에 이어폰으로 피아노 틀어놓고 일하고 있어요. 차라리 락같은 시끄러운 음악 틀어놓으면 다른 소리 안 들릴거 같은데 정신 사나와서 조용한걸 틀어놓고 (엘리베이터 뮤직 같은거요) 일하는데 몸 컨디션에 따라서 잡음이 거슬렸다 덜 거슬렸다 하고 있어요. 

 

제가 헤드셋은 안 될거 같고 (목디스크 있어요) 보스 제품들 좋아보이네요. 저는 소리는 막 좋아야 할 필요는 없고 기능만 잘 되면 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보스 슬립 이어 플러그나 qc20 좋아 보입니다. 좋은 비교 리뷰 감사드립니다.

포트드소토

2019-05-17 12:11:42

그런데 한편으로는 옆자리 직원의 볼펜 짹깍 / 발 구르기 / 책상 두드리기 등에 거슬린다는게 원글님의 예민함이 문제일 수도 있다는 것도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세요.

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일하고 있는데, 옆자리 직원이 너 왜 볼펜 소리 내냐? 키보드 소리 너무 크다? 책상 너무 흔든다.. 등등 불평하면 당사자도 기분 상할 것 같아요.

결국은 그런 소음 정도의 문제이겠지요..  일단 볼펜 짹깍에 불만은 좀 이해가 안되구요.  발구르기 나 책상 두드리기 등은 발을 얼마나 세게 구르고, 책상을 얼마나 세게 두드리냐에 따라서 다르겠지요..  발을 체육관에서 하듯이 쿵쿵 주기적으로 하면 문제... 그냥 평소 버릇으로 발을 떠는 건 봐줘야 하지 않을까요?

 

요즘 대부분 회사들이 큐비클이죠?  그런데 또 직장이란 곳이 독서실이 아니거든요. 전화로 회의도 하고, 다른 팀원들 찾아와서 수다도 좀 떨고..

공동 작업장에서는 사실 대부분의 소음들은 필연적이고, 각각의 개인들이 인내하거나 무신경해져야 한다 봅니다. 또는 원글님같이 노캔 헤드폰 끼거나요.

내가 민감한건 내 잘못이지, 옆 직원 잘못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또 그런 공동 작업장에서 너무 큰 소음은 문제이겠지요.. 확실하게 문제인 (문재인 아닙니다.. ^^ 오해 받으면 큰일.. ) 소음이라 하면 이런 예가 아닐까 합니다.

 

1. 개인 전화를 30분 정도 크게 한다. 기준 잡기 애매하지만 5분 이내는 괜찮다 봅니다. 더 길어지면 나가서 전화해야죠.

2. 라디오/ 음악을 스피커를 통해서 다 들리게 듣는다.  어이없지만 이런 친구들 종종 있습니다. 또는 다른 사람은 못 듣겠지 하면서 자기 딴에는 작은 볼륨으로 하루종일 틀거나.. ㅋㅋ 다 들려 ~~

3. 냄새를 아주 심하게 풍긴다.. 이것도 애매 ^^  양말 벗기 일라나요? ㅎㅎ

등등..

 

이런 확실한 에티켓 상실 행동 빼고는 볼펜 짹깍에 시비거는건 좀 아니라 봅니다.

 

저의 경우는 저도 어느정도 소음을 내는 편이라서.. ㅋㅋ 다른 사람 소음도 어느 정도는 참거든요..

그런데, 한번은 회사에서 유럽 친구들이 있었는데, 정말 시끄럽더군요. 한번 큐비클에 모이면 최소 1시간 이상 수다 떨고 가고..

뭐, 당연히 그정도도 참아야 하는데..  더 황당한건 갑자기 이상한 나라말로 크게 말을 해요...  그럼 한 5m 정도 떨어진 큐비클의 그 나라 친구가 대답을 해요.. 그렇게 둘이서 원거리 직접 대화.. ㅋㅋ  그것도 큐비클에서 일어나서 하는게 아니라 앉은채로.. ㅋㅋ 가까우니  전화비 아끼려고 했나? ㅋㅋ 

이렇게 너무 시끄럽게 하다보니. 제가 못 참고 다른 장소로 옮겼네요.. ㅎㅎ

 

또 다른 직원은 거의 회의하는게 잡인데.. 회의실 안 잡고 늘 큐비클에서 합니다. 뭐. 그정도도 이해하는데, 문제는 무려 컴퓨터 스피커로 듣고 말합니다. 미팅이 계속 생방송.. ㅎㅎ 모두들 헤드셋 끼고 회의 하는데, 자기는 헤드셋 싫은지 스피커폰 사용하는거죠.. ㅋㅋ 제가 몇번 경고했지만 무시하더군요. 결국 제가 도망.. ㅎㅎ

 

결국 도망이 답?  그런데, 자신이 너무 예민하면 도망갈데가 없는 것도 명심. 

레볼

2019-05-17 12:39:51

+1

ㅎㅎㅎㅎ 괜히 푹 찔리네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거나 더 심할 것 같아요. 옛날부터 인지하고 있긴해요... (도서관에서조차 공부가 잘 안되는...그런 부류... -0-;;)

필요할 때는 귓구멍 막아놓고 집중합니다. ㅇ.ㅇ  QC35이랑 20-30불 싸구려 이베이발 블투 이어버드 번갈아가면서 쓰는 편입니다.

하늘향해팔짝

2019-05-17 14:59:17

동병상련이시군요. 

무지렁이

2019-05-17 15:35:46

소리에 예민한데, 그렇다고 귓구멍 막으면 또 얼굴이 화끈화끈해지고 정신이 몽롱해지는 사람은 어떻게 하나용? @@

하늘향해팔짝

2019-05-17 14:57:37

사실은 제가 예민한건 인지 하고 있어요. 그래서 다른 방도를 찾는거기도 하구요. (당사자한테 이야기 해 보는건 생각도 안해봤어요) 저는 전화하고 떠들고 이런건 전혀 또 신경 안 쓰여요. 그런데 굉장히 작은 소리에 민감한편이예요. 이건 타고 난거라 고칠수도 없고 아무튼 유전인거 같기도 해요. 

 

노래를 스피커 틀어놓고 듣는건 제 예전 직장 사람이 그랬었는데 70년대 롹을 하루 종일 틀긴 하더라구요. 그것도 은근 신경 쓰이긴 한데 그래도 나도 이어폰으로 뭐 들으면 안 들려서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는데 아무튼 그렇습니다.. 스피커폰 틀어놓고 일상으로 회의하는건 상식 밖인데 세상에 별 사람 다 있네요. 

 

 

 

포트드소토

2019-05-17 15:23:25

제일 황당한건 큐비클 to 큐비클 원격 대화였습니다.. 멀리 있는 사람에게 들리도록 큰 소리로 고함지름..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은 정말 황당.. ^^

무지렁이

2019-05-17 15:36:29

어이구, 스피커폰 크리... 종종 있죠.

우왕좌왕

2019-05-17 13:45:10

밥 쩝쩝 거리면서 먹는사람 어떻게 해야되나요?

하늘향해팔짝

2019-05-17 14:58:42

많이 거슬릴거 같기는한데 밥을 한시간 넘게 먹는거 아니면 참으셔야 할거 같은데요. ㅠㅠ

포트드소토

2019-05-17 15:25:28

맛있겠구나 해주세요.. ㅎㅎ

티라미수

2019-05-17 15:07:21

원래 부산스럽다 해야하나 뭘해도 가만가만하지 못하고 시끄러운 애들이 있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기숙사에거 옆방 애가 온통 생활소음을 내는데 한두가지 특정한거면 그런활동을 할때 조심하라 말이라도 하지... 그냥 인간이 그런 다양한 부산스러움과 시끄러움을 하루종일 만들수 있구나라고 느끼게하는 버라이어티함의 연속이라... 걍 제가 결국 이사나갔어요. 일단은 이어플러그가 제일 낫겠지만 그것도 계속 하기엔 귓속 피부가 괴롭겠네요.

하늘향해팔짝

2019-05-17 15:11:37

보통은 애들이 그렇다가 좀 크면 그런 가만있지 못하는  행동은 없어지는데 안 그런 사람도 종종 있는듯해요. 몇년전에 유행한 fidget cube가 그런 사람들 쓰기 딱 좋은거 같았는데 그거 하나 사줄까도 생각해본적 있어요. 계속 뭔가 소리를 만드는데 집중은 어떻게 하나 궁금하기도 한데 본인은 정작 모를거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기숙사에서 그러셨으면 하루종일 같이 있어야 하셨을텐데 고생하셨네요. 

무지렁이

2019-05-17 15:33:26

예민하신 분 여기도 계시군요. 저도 소음에 예민한데, 다들 아무렇지도 않은가보더라구요. 왜 나만 스트레스 받고...

벨소리도 안 죽여놓은 폰 책상에 놓고 돌아다니는 사람이나,

미팅 중에 폰 알람 딸랑딸랑 울려도 그냥 놔두는 사람이나,

책상 톡톡톡 두드리면서 일하는 사람이나

헤비메탈 이어폰으로 크게 들어놓고 일하는 사람...

위에도 언급되었는데, 암내 풍기는 사람까지...

이런 식으로 주먹을 부르는 코워커들이 제 자리 주변에 널렸지만

(...)

예전에는 참다참다 가서 얘기했었는데, 저만 이상한 사람 되는 것 같아서 요즘엔 꾹 참고 지냅니다. ㅠㅠ 

레볼

2019-05-17 20:17:03

헉.... -0-;;; 비슷한 분들이 있어서 위안이 되네요;;;

저도 가끔은 얼굴이 화끈해지고, 노래 들으면서 서너시간 넘어가면 정신이 몽롱해지기도 하는데.... 그냥 바빠도 운동하고 오던가 걷고 옵니다 -0-;;;

 

귀를 막기 시작하면 자기 심장소리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도 봐서... 나는 정상이라고 정신승리하고 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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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은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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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ter 2024-06-07 1618
updated 115091

[6/7/24] 발느린 늬우스 - 바빠요 바빠. 그래도 발늬는 올라갑니다 'ㅁ')/

| 정보 37
shilph 2024-06-07 1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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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2
Soandyu 2024-06-07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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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20
꼬북칩사냥꾼 2024-06-06 1907
updated 115088

5인 가족의 마우이 여행 후기 입니다- 2편

| 여행기-하와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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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신입 2021-04-12 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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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7
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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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보수시 이웃집과 경비부담

| 질문-기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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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moo 2024-06-07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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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해외 여행시 핸드폰과 DATA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8
ALMI 2024-06-07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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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보스의 보스에게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했다고 했던 업데이트 입니다.

| 잡담 18
하성아빠 2024-06-07 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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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악?] 케1 벤처 X 매년 나오는 300 불 여행 관련 statement credit -> 300 불 쿠폰으로 변경

| 정보-카드 68
레딧처닝 2023-09-13 7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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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MF (Multi House) 투자의 출발점- 매물 찾기와 집사기 프로세스

| 정보-DIY 76
사과 2022-01-03 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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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ier Airline Baggage Charge

| 정보-항공 2
snowman 2024-06-07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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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 & Conrad Las Vegas 간단후기 (May 2024)

| 후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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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ou 2024-06-07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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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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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건두부 2024-06-06 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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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2024 오퍼 종료 예정]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14
Alcaraz 2024-04-25 20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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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카드 스펜딩 posted date 처리가 너무 느려서 보너스 받는 빌링 사이클 넘어간듯 합니다. 여행계획 큰일났네요

| 후기-카드
행복한생활 2024-06-07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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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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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ky 2018-10-05 20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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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l (테슬라 모델 Y 라이드 쉐어) 리퍼럴 공유 - NYC only

| 정보-기타 21
소녀시대 2022-11-28 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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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해결) UA Quest card 카드맴버 yr 125불 UA 크레딧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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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22 2022-08-06 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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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비즈 델 크레딧과 캐시마그넷카드의 델 오퍼 동시 사용시 문제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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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탐험가 2024-04-26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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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시 스윗 힐튼 나이아가라 폭포 30층? 40층? 선택장애 도와주세요

| 질문-호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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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세계여행 2024-05-22 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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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인근 메리엇 85k 숙박권 사용할 최고의 호텔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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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공항 환승 시간 (국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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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Grand Circle trip (1): Arches NP, Moab, Monument Valley

| 여행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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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ou 2024-06-07 398